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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당신의 뇌가 '전장(戰場)'이 됐다, 머스크·중국이 이미 시작한 뇌 패권 전쟁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
2026-03-04 10:27:3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GwWzJvml9"> <div contents-hash="db45708dbda5efc9d37c18a3636b41001655584a16b8ff95fd29094d1dbc794c" dmcf-pid="FHrYqiTslK" dmcf-ptype="general"> <ul> <li>뇌 속 칩 21개의 현실…뉴럴링크 대량생산 선언, 미·중 BCI 정면충돌</li> <li>한국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어디쯤 와 있나</li> </ul> </div> <div contents-hash="7a6e51d44c06bc5bbc645f9ac705612318428f2c6f519744cf759652894bf030" dmcf-pid="3XmGBnyOvb" dmcf-ptype="general"> <em>2026년 현재, 지구 어딘가에서 루게릭병(ALS)을 앓는 한 남자가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아이패드로 문자를 보내고 있다. 목소리도, 눈의 깜빡임도 필요 없다. 그의 뇌 속 혈관 벽에 부착된 작은 전극 묶음이 '손을 움직이려는' 신호를 잡아채 무선으로 화면에 전달한다. 손가락이 멈춰도 생각이 타이핑을 대신하는 시대. 이것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이하 BCI)가 도달한 2026년의 현실이다.</em>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24ba1db3c4a0ee57039e2a3f2de6bd42a67f99bd50f5be071239c20d78120a" dmcf-pid="0DekWbjJC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뇌'를 향한 인간의 패권 전쟁이 시작됐다. (사진=생성형 A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4/552816-OGTrtXj/20260304102338258bvpn.png" data-org-width="830" dmcf-mid="ZLekWbjJC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4/552816-OGTrtXj/20260304102338258bvp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뇌'를 향한 인간의 패권 전쟁이 시작됐다. (사진=생성형 AI)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b9d0ff0fe7e118f3f17853ec2084f6bd84db47ca8ff8b72eadbd8495e76f94b" dmcf-pid="pwdEYKAiWq" dmcf-ptype="general">뇌와 기계를 직접 연결하는 이 기술은 수십 년간 연구실의 꿈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다르다. 미국에서는 민간 기업이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으며 임상 환자를 늘리고 있고, 중국은 7개 정부 부처가 동시에 나서 국가 전략 산업으로 지정했다. 한국도 뒤늦게나마 BCI를 'K-문샷' 국가미션 후보에 올려놓았다. 이 기사는 국내외에서 실제로 발표된 임상 결과, 투자 수치, 정책 문건을 토대로 BCI가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향하는지를 사실 그대로 추적한다. </p> <p contents-hash="82b56debd41ed2dbc3490d4c51c750bf2bddeac986b8c2d05a7ed1e778874b66" dmcf-pid="UrJDG9cnvz"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왜 지금, 이 시점에 전 세계가 동시에 뇌를 향해 달리는 것인가. 이유는 숫자가 먼저 말한다. </p> <p contents-hash="8e30c9ec36cd6dcaa4c66447b6efce1173323b2f341979a75bd50297f818719f" dmcf-pid="umiwH2kLW7" dmcf-ptype="general"><strong>■ 왜 이 전쟁이 일어나는가…800억 달러짜리 판돈</strong> </p> <p contents-hash="0f3c466d00e2927bef3e77119acbf7e64c7395f9ab0c5a91133daa51de05aefe" dmcf-pid="7snrXVEoCu" dmcf-ptype="general">경쟁이 격화될 때는 반드시 그에 걸맞은 '판돈'이 있다. BCI의 판돈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p> <p contents-hash="97f46dc53d459b4a2cb2f9797c9880d723cf4db19c6c1edf44a3a1350a18ab37" dmcf-pid="zOLmZfDgWU" dmcf-ptype="general">시장조사기관 SNS Insider가 2026년 2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BCI 시장은 2025년 기준 30억 7,000만 달러(약 4조 2,000억 원) 규모이며, 연평균 15.8%씩 성장해 2035년에는 133억 2,000만 달러(약 18조 2,000억 원<strong>)</strong>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p> <p contents-hash="15c5dd6934871d877d3594e3d16fdca9caed88fbda47bd69e5cae7f72b10e4b9" dmcf-pid="qIos54waTp"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것도 보수적인 수치다. 모건스탠리 분석가들은 BCI 기술이 의료를 넘어 소비자·증강 영역으로 확장될 경우 2035년까지 최대 800억 달러(약 109조 원)에 달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비의료 분야까지 합산하면 3,200억 달러(약 437조 원)를 넘어설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제시됐다. </p> <p contents-hash="56ecb5a093c399f430430efc325f7863bb1d145fb5367ef4ee25d724a943ee7b" dmcf-pid="BCgO18rNC0" dmcf-ptype="general">자금 흐름이 이 숫자를 뒷받침한다. 뉴로테크 분야 투자 전문가 나빈 라오(Naveen Rao)의 분석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뉴로테크 기업에 투입된 투자금은 총 48억 달러(약 6조 6,000억 원)에 달했다. 특히 뇌 임플란트·BCI 관련 대형 딜 4건이 전체 뉴로테크 투자 자금의 81%를 독식했다. </p> <p contents-hash="a4fdc9093b4a1efd86997b9be479ee53b7f720fdeb17a5cc7df0cdf2d27f307f" dmcf-pid="b7WUQD3GT3" dmcf-ptype="general">이 숫자들이 설명하는 건 단순하다. 뇌는 지금 인류가 남겨둔 마지막 미개척 시장이다. 그리고 그 시장을 먼저 장악하는 쪽이 다음 세대 기술 패권을 쥔다는 계산이 미국과 중국, 그리고 한국을 동시에 움직이고 있다. 그 거대한 판돈이 현실이 되는 현장, 그 첫 번째 무대는 미국이다. </p> <p contents-hash="d05f868bec6dc126e22f59167b7f4f33773b684d2b43d7e5a824ed9976899dbd" dmcf-pid="KzYuxw0HvF" dmcf-ptype="general"><strong>■ 미국 선두주자들, 실험실 밖으로 나오다</strong> </p> <p contents-hash="6b50b386ada35984726bd052a0f201fbf1fadc0dc0a8f912f2f7d838818bbc40" dmcf-pid="9qG7MrpXSt" dmcf-ptype="general">오늘날 BCI 분야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이름은 단연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Neuralink)다. 2026년 1월 28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공식 발표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현재 전 세계 21명의 임상 참여자를 확보했다. 미국·영국·캐나다 세 대륙에 걸쳐 이식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영국 UCL 병원(UCLH)은 자체 'GB-PRIME' 연구에 7명의 환자가 등록됐다고 같은 날 밝혔다. </p> <p contents-hash="b402e88ea885fd61c269ec6911f2301ae571325b74a5849f9dead41d28e4e1b1" dmcf-pid="2BHzRmUZh1" dmcf-ptype="general">기술적 성과는 단계별로 쌓이고 있다. 첫 번째 임상 참여자는 생각만으로 커서를 움직여 초당 4~10비트(bps)의 정보를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인터넷 검색, 소셜미디어 게시물 작성, 비디오 게임 조작까지 범위를 넓혔고, 뉴럴링크는 이 임상 데이터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논문으로 제출했다. 2025년 10월에는 언어 장애 환자를 위한 'VOICE(생각→텍스트 변환)' 임상시험을 새로 시작했고, 보조 로봇 팔을 생각으로 제어하는 실험도 병행 중이다. </p> <p contents-hash="a91761c67cac0d8cbc005160f7bc1ac6a9277fac27202c5d885b05b3399621f3" dmcf-pid="VbXqesu5l5" dmcf-ptype="general">투자 흐름도 가속화됐다. 2025년 6월 시리즈E 라운드에서 6억 5,000만 달러(약 8,900억 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이 12억 달러(약 1조 6,400억 원)에 도달했다. 일론 머스크는 2025년 12월 31일 소셜미디어(X)를 통해 2026년부터 BCI 기기의 '대량 생산(high-volume production)' 체제로 전환하고, 수술 과정도 완전 자동화할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p> <p contents-hash="0ccdfe292d2a18a8a389c7b38da3f04a8c2fa6d3a499ae201972aa5d3a0f9b87" dmcf-pid="fKZBdO71lZ" dmcf-ptype="general">다만 뉴럴링크를 둘러싼 시선이 모두 우호적이지는 않다. STAT News는 2026년 1월 5일 보도에서 머스크의 트랜스휴머니즘적 비전이 실제 의료 기기 임상의 현실과 충돌하고 있으며, 이것이 BCI 연구 커뮤니티 일부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고 분석했다. </p> <p contents-hash="95c3df542be78c70a9832f909aa6d86ed8bebc25cb06c0151cd88ffa65176961" dmcf-pid="495bJIztTX" dmcf-ptype="general">뉴럴링크가 두개골을 직접 여는 방식으로 뇌에 접근한다면, 같은 미국에서 전혀 다른 경로로 같은 목표를 향해 달리는 기업이 있다. </p> <p contents-hash="d78500b47ca819518123ceda018afde8c41fcbcff51ae029087c1a8eb77fca41" dmcf-pid="821KiCqFSH" dmcf-ptype="general">뉴욕에 본사를 둔 Synchron의 '스텐트로드(Stentrode)'는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는다. 대신 경정맥을 통해 얇은 금속 메시 구조물을 뇌 혈관 안으로 밀어 넣고, 혈관 내벽에서 뇌의 운동 신호를 감지한다. 뇌 표면이 아닌 혈관 내부에서 신호를 잡아낸다는 점에서 수술 위험도가 뉴럴링크보다 낮고, 이것이 Synchron의 가장 강력한 차별점이다. </p> <p contents-hash="60df017eabe62233766ba205de9851f2efc0c4270825d87ee59ee18989dd2d2f" dmcf-pid="60SF4A5TyG" dmcf-ptype="general">2025년 8월 4일, Synchron이 공개한 영상 하나가 전 세계 언론에 퍼졌다. ALS 환자 마크 잭슨(Mark Jackson)이 스텐트로드와 애플의 새로운 'BCI 인터페이스 디바이스 프로토콜(HID)'을 연동해, 손과 목소리와 시선을 모두 사용하지 않고 오직 생각만으로 아이패드를 조작하는 장면이었다. 생각으로 직접 제어하는 상업용 소비자 기기의 첫 공개 시연이었다. Time지는 스텐트로드를 '2025년 최고 발명품(Best Inventions of 2025)' 중 하나로 선정했다. </p> <p contents-hash="40b7d0351abf854acafa8a398a5ed1497f773ebb571ab2c39f94ad19aeb246f9" dmcf-pid="Ppv38c1ySY" dmcf-ptype="general">현재 스텐트로드는 미국과 호주에서 10명 이상에게 이식이 완료됐으며, COMMAND 미국 임상 연구에서 6명 전원이 기기 관련 중대 부작용 없이 일차 평가 변수를 충족했다는 결과도 발표됐다. 시리즈D 라운드에서는 2억 달러(약 2,730억 원)를 조달했다. </p> <p contents-hash="ff10471a6812cd7ce2805f05256aaf4fc1c7cfdd395d82ca5c6d9d271f956c32" dmcf-pid="QUT06ktWTW" dmcf-ptype="general">두 회사가 뇌에 닿는 방식을 두고 경쟁하는 사이, 미국에서는 세 번째 주자가 FDA의 첫 번째 공식 허가를 손에 넣었다. </p> <div contents-hash="c73a8fb31e943c7d21a5a1c1fba13c0d42e373690611fc82c255bdcc9c36377f" dmcf-pid="xuypPEFYCy" dmcf-ptype="general"> 뉴럴링크 공동창업자 출신이 세운 'Precision Neuroscience'는 2025년 3월 30일 FDA로부터 510(k) 클리어런스(K242618<strong>)</strong>를 획득했다. 제품명은 'Layer 7-T 코티컬 인터페이스'로, FDA가 공식적으로 최초의 무선 BCI 기기로 분류한 제품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34c9bcc534992bcd9b365ed6b2f30a491a03bdf54c926dd8def40ca01c9f7d" dmcf-pid="ycxjvzgRC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Precision Neuroscience의 'Layer 7-T 코티컬 인터페이스'. (사진=Precision Neuroscienc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4/552816-OGTrtXj/20260304102339901hqga.png" data-org-width="1024" dmcf-mid="5UcSpMCES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4/552816-OGTrtXj/20260304102339901hqg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Precision Neuroscience의 'Layer 7-T 코티컬 인터페이스'. (사진=Precision Neuroscience)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0136cd7dc37c787f30bc7979302daa857127667bf6643864dec1f5eacf4e39c" dmcf-pid="WkMATqaeTv" dmcf-ptype="general">Layer 7-T의 특징은 크기와 수술 방식에 있다. 우표 한 장 크기의 얇은 필름 형태이며, 두개골에 1mm 미만의 절개만으로 삽입이 가능하다. 수술 소요 시간은 20분 이내다. FDA는 이 기기를 최대 30일간 이식해 사용하는 조건으로 허가했으며, 현재 미국 6개 의료기관에서 5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장기 연구가 진행 중이다. 초기 임상 참여자 6명에서 언어 신호를 80% 정확도로 감지한 결과도 보고됐다. </p> <p contents-hash="93f53c2ccac3248ca71c53b0b88bba20dc05c423e964e6574214a02ddc1b5848" dmcf-pid="YERcyBNdSS" dmcf-ptype="general">뉴럴링크·Synchron·Precision Neuroscience. 세 기업이 각각 다른 방식으로 뇌에 접근하며 미국의 BCI 전선을 구축하는 동안, 이 경쟁이 미국만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태평양 건너편에서는 전혀 다른 규모와 방식의 플레이어가 이미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p> <p contents-hash="d8dd597589877b1717d579917b0a3ece61fe20c7e3cd2efab1154c4baccd7f9f" dmcf-pid="GDekWbjJTl" dmcf-ptype="general"><strong>■ 중국의 역습…7개 부처가 뭉쳤다. "1조 7,000억 원 펀드 가동"</strong> </p> <p contents-hash="0d0af237d7d54564b89cd1432437cdf358a69186dca1fbeea8f4cfbdd986e1d3" dmcf-pid="HwdEYKAiyh" dmcf-ptype="general">미국이 민간 기업 주도로 BCI 레이스를 달려왔다면, 중국은 처음부터 국가가 판을 깔았다. </p> <p contents-hash="a65d1031850a0c4eacb33604604c02d58724fad7649aaaa4aed54bad08cc2b10" dmcf-pid="XykvURhDvC" dmcf-ptype="general">2025년 8월, 중국 공업정보화부를 포함한 7개 정부 부처가 공동 서명한 BCI 국가 로드맵이 공식 발표됐다. 핵심 기술 이정표를 2027년까지 달성하고, 2030년까지 완전한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BCI 기업을 배출한다는 목표다. 쓰촨·후베이·저장 등 주요 성(省)은 이미 BCI에 공식 의료서비스 가격을 책정하고 국민 건강보험 편입 절차를 밟고 있다. </p> <p contents-hash="4c089228dca69244fc9359e79087aa15e09bd4ab58b0fce84ae6199a5e73b5ef" dmcf-pid="ZWETuelwCI" dmcf-ptype="general">2025년 12월, 선전에서 열린 'BCI·인간-컴퓨터 상호작용 엑스포'에서는 116억 위안(약 1조 7,000억 원) 규모의 뇌과학 산업 펀드가 공식 출범했다. 연구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구조다. </p> <p contents-hash="d35bbc6e7a91a4ee4db7bd06458466b4c231316fd042642d5238903cdcb999b2" dmcf-pid="5YDy7dSrvO" dmcf-ptype="general">이 같은 국가 차원의 지원은 기술 성과로 이어졌다. 상하이 스타트업 'NeuroXess'는 2025년 중반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완전 이식형·무선 BCI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첫 번째는 뉴럴링크였다. 외부 하드웨어 없이 마비 환자가 생각만으로 기기를 조작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같은 기간 중국 전역에서 50개 이상의 유연 이식형 BCI 임상시험이 완료됐으며, 운동·언어 신호 해독, 척수 재건, 뇌졸중 재활이 주요 적용 영역이었다. </p> <p contents-hash="ee954f625e5484e5a4a56c2905ae37c9633b652862b4ab502ae938921f47a3b1" dmcf-pid="1GwWzJvmWs" dmcf-ptype="general">투자 규모도 폭발적이다. 2025년 중국 BCI 스타트업의 벤처 투자 유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상하이 기반의 StairMed는 2025년 2월 시리즈B에서 4,800만 달러(약 660억 원)를 조달했고, 비침습형 BCI와 의족 기술을 개발하는 BrainCo는 2억 8,660만 달러(약 3,930억 원)를 모은 뒤 홍콩 IPO를 추진 중이다. 중국 BCI 시장 규모는 2025년 5억 3,000만 달러(약 7,300억 원)로 추정되며, 장기적으로는 2040년 1,200억 위안(약 2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p> <p contents-hash="a48161c7836ee816f8e06b3a423066064c640dfe7d7e82e2977ba3f3fa4ada3a" dmcf-pid="tHrYqiTsvm" dmcf-ptype="general">그럼, 중국 경쟁의 구조적 강점은 무엇을까? </p> <p contents-hash="3acab9fe1ef25526f2dda8ef268a22bb3b65527b1c93a7a6f572e7323212f4b8" dmcf-pid="FXmGBnyOSr" dmcf-ptype="general">중국이 빠른 이유는 단순히 자금 규모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 건강보험 구조가 결정적 차이를 만든다. 미국에서는 FDA가 기기를 승인해도 민간 보험사들이 각각 보험 급여를 따로 심사해야 한다. 반면 중국은 중앙 정부가 승인하면 국가 의료보험에 즉시 편입돼 전국 보급이 가능하다. 대규모 환자 집단을 보유한 의료 시스템과 낮은 임상비용도 시험 속도를 높이는 구조적 배경이다. 또한 중국은 2026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BCI 기술 표준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자체 기준을 먼저 세워 글로벌 표준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p> <p contents-hash="41bd3e5befe25f09193a14ca6ffe006d010131a5393ff85b3316ea311634a530" dmcf-pid="3ZsHbLWIvw" dmcf-ptype="general">미국과 중국이 각자의 방식으로 속도를 높이는 이 거대한 판 위에서, 한국은 어느 자리에 서 있는가. </p> <p contents-hash="db5c1f36bb854ee2cd1c18c838e24821689ff17b8c80f0233e2af65b18c4ed29" dmcf-pid="05OXKoYCCD" dmcf-ptype="general"><strong>■ 한국의 BCI는 지금 어디에 있나</strong> </p> <p contents-hash="fe8e0cfd43abc51fa925e0a7ce5eb8b23b3ac4dfdee44b3c95b60b83eaa62b89" dmcf-pid="p1IZ9gGhlE" dmcf-ptype="general">국내 BCI 기업 지형은 크게 침습형과 비침습형으로 나뉜다. 침습형 BCI를 연구하는 국내 기업은 현재 지브레인 한 곳뿐이다. 2024년 12월, 지브레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대뇌피질전극'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국내 최초의 침습형 뇌 전극 임상 허가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연구가 진행 중이다. </p> <div contents-hash="bfefe9541bccae265867cfe10cd4952753026f2c52ceedc0ce1e323255c27ae3" dmcf-pid="UHrYqiTsTk" dmcf-ptype="general"> 지브레인의 핵심 제품 라인은 두 가지다. 대뇌 피질에 삽입해 고해상도 뇌파를 읽는 '핀 어레이(Pin Array)'와, 전극과 뇌파계를 하나로 통합한 완전 이식형 시스템 '핀스팀(PinStim)'이다. 회사는 현재 미국 FDA에 510(k) 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결과에 따라 국내 최초 FDA 승인 뇌 이식 의료기기가 탄생할 수도 있다. 지브레인이 내다보는 의료현장 보급 목표 시점은 이르면 2028년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f19627553d3c9c44eb8235db6e86062ccd1b8299229454b2e1e2b59f69f176" dmcf-pid="uXmGBnyOW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브레인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개발한 대뇌피질전극 뇌이식 의료기기. (사진=지브레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4/552816-OGTrtXj/20260304102341509omuo.png" data-org-width="868" dmcf-mid="1bBMEXPKl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4/552816-OGTrtXj/20260304102341509omu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브레인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개발한 대뇌피질전극 뇌이식 의료기기. (사진=지브레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bad5f43f69238047f5088463216f0a0cc9133e5f40e5e2e97ca582c9324a89d" dmcf-pid="7ZsHbLWIlA" dmcf-ptype="general">2026년 1월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지브레인은 파킨슨병 모니터링·자극 통합 시스템으로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국산 BCI 기기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첫 사례다. 침습형이 지브레인의 영역이라면, 비침습형 진영에서는 또 다른 주자가 자리를 잡고 있다. </p> <p contents-hash="a2605362376b985cfca0b7ac02c0067156b9b636ab87cdb7cd3c7d1673ce1455" dmcf-pid="z5OXKoYCvj" dmcf-ptype="general">한편, 비침습형 BCI의 국내 대표 기업은 와이브레인이다. 경두개직류자극(tDCS) 기술을 바탕으로 우울증 치료용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해온 이 회사는 현재 최소침습형 BCI 기반의 사지마비 환자용 웨어러블 재활 로봇 공동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국내 파트너로는 KETI·KIST·부산대학교가, 해외 파트너로는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ETH Zürich)와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이 참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이 사업을 2027년까지 약 6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p> <p contents-hash="b215ff0ead3e8b0d32c0c4892cad9f6e98dc2baa4098cb60e069f12b2a6b7cba" dmcf-pid="q1IZ9gGhTN" dmcf-ptype="general">민간 자본도 움직였다. 안마의자 제조사 세라젬이 270억 원을 투자해 와이브레인의 41.19% 지분을 확보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뇌파 기반 디지털치료제에서 BCI 재활 하드웨어로 사업 영역이 확장되는 흐름 위에 민간 자본이 올라탄 것이다. 비슷한 시기, 재활 전문 기업도 같은 방향을 향해 발을 내딛었다. </p> <p contents-hash="083b44b8dfd0287e8b9a53bf38ff3dbd422766b42f333a533aa8bfb27e10c41f" dmcf-pid="BtC52aHlha" dmcf-ptype="general">또한, 재활 전문 기업 네오펙트는 2026년 1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에 공식 착수했다. 한국-독일 컨소시엄이 협력해 '뇌신경 제어를 통한 뇌졸중 환자 상지 보조 및 재활 로봇 시스템'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환자의 뇌파(EEG)와 근전도(EMG) 등 복수의 생체신호를 AI로 결합해 마비된 팔의 움직임을 보조하는 방식이며,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p> <p contents-hash="7b448db2e4c93bda7bff709683ed7bdf423d1244c453211e41fcaa957823e394" dmcf-pid="bFh1VNXSWg" dmcf-ptype="general">지브레인·와이브레인·네오펙트. 세 기업이 각자의 방식으로 전선을 구축하는 동안, 이제 국가 차원에서 이 흐름을 어떻게 뒷받침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차례다. </p> <p contents-hash="dd8427f3a880936e30f21d98d20d0ed048e7b938463d6a16c8db3e6f7099625c" dmcf-pid="K3ltfjZvlo" dmcf-ptype="general"><strong>■ 'K-문샷'이 BCI를 국가미션으로 택했다</strong> </p> <p contents-hash="63415ecd2d4a0c5f43b666f8f90171e10a6994d56b3e32ebe2f1c6c8fd48f617" dmcf-pid="9dbRDZQ9CL" dmcf-ptype="general">2025년 11월 25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제2차 전체회의에서 'AI 시대 과학기술 경쟁력 대도약을 위한 K-문샷 추진전략'을 공식 의결했다. 이 전략의 국가미션 후보 목록에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신산업 선점이 이름을 올렸다. 신약 개발 가속화, 소형모듈원자로(SMR) 선박 개발, 한국형 핵융합 소형 실증로, 휴머노이드 상용화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자리다. </p> <p contents-hash="62b5ce065dd46f8e33eb8a28f308363412f15b1ff2659c6c772f080f612a2346" dmcf-pid="2JKew5x2hn" dmcf-ptype="general">K-문샷의 운영 방식은 과거 R&D 지원 방식과 다르다. 미션별 '책임 PD(프로그램 디렉터)'를 두고, 이 PD가 과제 기획·조정·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의 권한을 직접 행사하는 구조다. 부처가 각자 지원하던 파편화 방식을 벗어나 목표를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과기정통부는 '국가과학AI통합플랫폼(가칭)' 설립도 병행 추진한다. 연구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와 컴퓨팅 인프라를 한 곳에 연계해 AI 기반 뇌과학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p> <p contents-hash="91e6448f907fcc4edba8b2921e7153dfa61c9a09b3e17ae6fd6f19e6e6082cc6" dmcf-pid="Vi9dr1MVTi" dmcf-ptype="general">다만 현실 격차는 냉정하게 봐야 한다. 중국이 선전 엑스포 단 한 행사에서 116억 위안(약 1조 7,000억 원)짜리 펀드를 가동하고, 미국은 민간 자본만으로 한 해 뉴로테크에 48억 달러가 유입되는 동안, 한국의 직접 지원은 산업부 국제협력 사업의 약 60억 원, K-문샷 후보 논의 단계 수준에 머물러 있다. BCI를 국가 전략 과제로 공식 등재한 것은 방향의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지만, 실제 자금과 실행 속도가 뒤따라야 한다는 과제가 동시에 남아 있다. </p> <p contents-hash="1e18d2c846322b1520fbdb9c1cf41e6472dfb4aa5972da03fc880f802dcc8341" dmcf-pid="fn2JmtRfTJ" dmcf-ptype="general">기업들이 앞으로 나아가고 정부가 지원의 틀을 갖춰가는 동안, 이 기술의 확산이 빨라질수록 더욱 크게 부각되는 또 다른 차원의 질문이 있다. </p> <p contents-hash="1fea40fca3bd7c1229a925e58776338df7bf861732977b236474d2bea0156fdd" dmcf-pid="4LVisFe4Sd" dmcf-ptype="general"><strong>■ 규제와 윤리, 당신의 생각을 누가 소유하는가</strong> </p> <p contents-hash="92f107211ed92a23c6d57e52163f365b1c5450b4143e291f1ed2127d6a62a2ea" dmcf-pid="8ofnO3d8ve" dmcf-ptype="general">BCI가 실제 사람의 뇌에 이식되는 기기가 되는 순간부터, 기술의 문제는 윤리와 법의 문제로 번진다. 가장 첨예한 쟁점은 뇌 데이터의 소유권이다. BCI가 수집하는 신호는 단순한 건강 정보가 아니다. 움직이려는 의도, 말하려는 생각, 감정의 변화까지 담긴 데이터다. 이것을 기업이나 국가가 저장하고 활용한다면 어떤 규칙이 필요한가. </p> <p contents-hash="27557b1b387ee4a32742b7738e1c1dc4fcce9f6ba6e6e58204653a2f17632327" dmcf-pid="6g4LI0J6yR" dmcf-ptype="general">미국에서는 이미 입법이 시작됐다. 콜로라도·캘리포니아·몬태나 3개 주가 신경 데이터 프라이버시법을 통과시켰으며, 2026년에는 더 많은 주에서 유사 법안이 발의됐다. 소비자 BCI 기기가 수집한 뇌파 데이터에 대해 동의·수집·제3자 공유 전 과정을 규제하는 내용이다. 연방 차원에서는 'MIND Act'가 발의돼 FTC(미국 연방거래위원회)의 규제 권한을 신경 데이터 영역으로 확장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p> <p contents-hash="a40abf23afd88b81903adaceb71b860db076c5022c736247c711f64f5073b48b" dmcf-pid="Pa8oCpiPWM" dmcf-ptype="general">기술 발전 속도와 규제 속도 사이의 간극도 여전하다. STAT News가 2026년 2월 26일 분석한 바에 따르면, FDA는 뇌 임플란트에 대해 엄격한 심사 기준을 유지하면서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저위험 기기를 우선 허가하는 방향으로 접근을 이동하고 있다. 이는 최소침습 방식의 'Synchron'이나 'Precision Neuroscience'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한편, 두개골을 직접 열고 이식하는 방식의 기기들이 넘어야 할 허들이 여전히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p> <p contents-hash="5db6ceef416c15fbbe3081185e5cbedd2fd9f00381a53a47e248372425ae2388" dmcf-pid="QN6ghUnQCx" dmcf-ptype="general">중국은 2026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BCI 기술 표준을 시행했다. 비침습형 기기의 허가를 완화하는 한편, 침습형 기기와 그것이 생성하는 데이터에 대한 감독 권한은 중앙정부가 강화하는 방향이다. 데이터 주권 확보를 기술 개발과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다. </p> <p contents-hash="1731b788703233cd398ae68365279f5569c7b2bab9ee8d95b9051c7f823c8633" dmcf-pid="xqG7MrpXlQ" dmcf-ptype="general">철학계와 법학계에서는 '신경권(Neurorights)' 개념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정신적 프라이버시, 인지적 자유, 정신적 완전성, 심리적 연속성, 정신적 평등이라는 다섯 가지 원칙으로 구성된 이 개념은 BCI가 가져올 잠재적 위험 '뇌 데이터 해킹, 생각 조작, 계층 간 인지 능력 격차'에 대한 선제적 대응 논리다. 기술이 법보다 빠르게 달리고 있는 지금, 이 간극을 메우는 속도가 BCI 상용화의 또 다른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규제의 틀이 조금씩 갖춰지는 그 사이, 기술 자체는 이미 의료의 경계를 넘어 더 먼 곳을 향해 달리고 있다. </p> <p contents-hash="f1a2be044c77d63b23c7bdf1db9cb6c1b7e057a62e875647c0cbce9b0d9fd07d" dmcf-pid="yDekWbjJvP" dmcf-ptype="general"><strong>■ 뇌와 AI가 합쳐지는 날</strong> </p> <p contents-hash="6e434849847d2ffc81ea08918746ed9812182848ff2de5b8deb23033c55b424d" dmcf-pid="WwdEYKAiT6" dmcf-ptype="general">현재 BCI의 핵심 적용 분야는 비교적 명확하다. 척수 손상 및 사지마비 환자의 운동 기능 복원, ALS 등 근위축성 질환 환자의 소통 보조, 뇌전증 모니터링, 파킨슨병 전기 자극 치료가 최전선이다. 여기에 치료 저항성 우울증에 대한 심부 뇌 자극(DBS) 임상이 새롭게 합류했다. 마운트 시나이 병원은 2025년 미국 최초로 치료 저항성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DBS 임플란트 삽입 임상을 시작했다. </p> <p contents-hash="1cde006dff7fdf4ea705dc9b074a344743d73bd2fd659ac3555d50298bdea668" dmcf-pid="YrJDG9cnC8" dmcf-ptype="general">한국은 지금 두 갈래 길 앞에 서 있다. 하나는 비침습형 BCI 재활 분야에서 꾸준히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의료 시장에서 실용적 성과를 먼저 내는 경로, 다른 하나는 침습형 BCI 국산화를 통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직접 참여하는 경로다. 두 경로가 상충하지는 않지만, 한정된 자원을 어디에 어떻게 집중하느냐는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 IBS(기초과학연구원)의 두개골 인쇄형 유연 전자회로, 국내 연구진의 고해상도 박막 전극 기술 등 소재·기초과학 분야의 저력은 이미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기초 역량이 지브레인·와이브레인·네오펙트 같은 기업들의 상용화 노력과 맞물리고, K-문샷의 국가 자원이 뒤를 받쳐주는 생태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속도가 한국 BCI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p> <p contents-hash="3c40646f08172cdcdd8287cb6ef7daa444b750d83be8e0ce0685f6b9a049fa60" dmcf-pid="GmiwH2kLh4" dmcf-ptype="general">심장박동기에서 인공 달팽이관으로, 달팽이관에서 이제 뇌 임플란트로. 의공학의 경계는 끊임없이 안으로, 더 안으로 파고들었다. 그리고 그 끝에 뇌가 있었다. 2026년 현재 21개의 뇌 속에 칩이 작동하고 있고, 생각만으로 화면을 여는 사람이 실재하며, 중국은 1조 7,000억 원짜리 펀드를 가동했고, 한국은 국가미션 목록에 BCI를 올려놓았다. </p> <p contents-hash="06ce28c17552b719a4dfb52bebc50e38ea7f46e357205e2bf1da3b277485210c" dmcf-pid="HsnrXVEoWf" dmcf-ptype="general">기술이 빠를수록, 따라붙어야 할 질문도 더 커진다. 뇌 데이터는 누가 소유하는가. 생각에 접근할 수 있는 기업과 국가에게 어떤 규칙을 적용할 것인가. 이 기술이 특정 국가의 패권 도구가 되지 않으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뇌는 인류 마지막 미개척지이기도 하고, 다음 세대 패권 전쟁의 최전선이기도 하다. 거기에 누가 먼저, 어떤 방식으로 깃발을 꽂느냐가 앞으로 10년의 지형을 바꿀 것이다. </p> <p contents-hash="f6445af320e3904198dd2ed819c192b96363218faf3ece8107a060830cc67e53" dmcf-pid="XOLmZfDgWV" dmcf-ptype="general">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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