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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모두가 패닉' 폭설→경기 종료 선언…'2→6위' 급추락, 분통 터뜨린 日 선수 "5분만 기다리면 되는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9
2026-02-17 19:16:00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7/0000593870_001_20260217191615241.jpg" alt="" /><em class="img_desc">▲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경기가 종료되면서 3차 점프는 시도조차 하지 못한 일본 스키점프 국가대표 코바야시 료우유</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7/0000593870_002_20260217191615286.jpg" alt="" /><em class="img_desc">▲ 3차 점프에서 무려 138.5m를 비행하며, 일본 대표팀을 잠시나마 2위로 올려뒀던 니카이도 렌</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좋지 않은 기상 상황으로 경기가 중단되는 것은 충분히 납득 가능하다. 하지만 메달이 걸린 상황이 '경기 종료'가 선언되면서, 많은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일본 선수들이 분통을 터뜨렸다.<br><br>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프레다초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남자 슈퍼팀 최종 3차 점프 경기가 열렸다. 그런데 뒤끝이 찝찝한 결말이 탄생하고 말았다.<br><br>상황은 이러했다. 경기가 진행되던 중 천재지변 같은 일이 일어났다. 갑작스럽게 경기장에 폭설이 쏟아지기 시작한 것. 이에 경기가 중단이 아닌 '종료'가 선언되면서, 모두가 패닉 상황에 빠지게 됐다. 특히 일본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br><br>3차 점프에서 니카이도 렌이 138.5m의 대형 점프를 선보이며 잠정 2위로 올라섰다. 그런데 이후 갑자기 눈이 쏟아졌고, 3차 점프를 앞두고 있던 코바야시 료우유가 경기를 치르지도 못하게 됐다. 이에 2차 시기까지의 순위가 최종 성적으로 인정되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했다.<br><br>결국 니카이도의 138.5m의 기록은 '무효' 처리가 됐고, 일본 대표팀은 메달을 노려볼 수 있었던 상황에서 경기 종료가 선언되면서, 결국 6위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 대혼란의 상황. 특히 경기 종료 선언 이후 30분 뒤 열린 시상식에서는 언제 내렸냐는 듯이 눈이 그친 상황이었기에 일본 대표팀 입장에서 아쉬움은 배가 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7/0000593870_003_20260217191615320.jpg" alt="" /><em class="img_desc">▲ 3차 점프에서 무려 138.5m를 비행하며, 일본 대표팀을 잠시나마 2위로 올려뒀던 니카이도 렌</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7/0000593870_004_20260217191615376.jpg" alt="" /><em class="img_desc">▲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경기가 종료되면서 3차 점프는 시도조차 하지 못한 일본 스키점프 국가대표 코바야시 료우유</em></span></div><br><br>이에 코바야시가 분통을 터뜨렸다. 일본 '더 앤서'에 따르면 코바야시는 "아쉽지만, 이것이 스키점프 이기 때문에…"라면서도 "뛰고 싶었다. 보시는 대로 5분만 기다렸다면 가능했던 상황이었는데, 왜 그런 판단을 하지 못했는지 모르겠다. 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br><br>그래도 코바야시는 침착하게 미디어 대응에 나섰다. 그는 "이번 올림픽은 어려웠지만,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도 있었다"며 "마지막에는 이렇게 아쉬운 결과가 나왔지만, 전체적으로 일본 대표팀의 힘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어지는 월드컵 경기도 꼭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최대한 감정을 가라앉혔다.<br><br>갑작스러운 경기 종료에 아쉬움의 목소리를 낸 것은 일본 대표팀 뿐만이 아니었다. 독일 선수 필리프 라이문트도 "받아들여야 하긴 하지만 조금 불만스럽다"고 토로했다.<br><br>한편 결국 폭설로 인해 3차 점프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가운데, 오스트리아(568.7점)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폴란드(547.3점)가 은메달, 노르웨이(538점)가 동메달을 획득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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