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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韓 반도체, 우주 데이터센터서 경쟁력 충분…머스크가 찾아오게 하자"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1
2026-02-13 16:0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주희 의원·우주항공청, 13일 국회서 '우주 AI 데이터센터' 정책 토론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viNfyDgM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b089b59d99726fec95672f12a6355c1344e43cc993633018896d7d9193f5d8" dmcf-pid="bTnj4Wwai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3일 국회에서 열린 '우주 AI 데이터센터' 정책 토론회에서 안형준 좌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3/dongascience/20260213155944810xnzc.jpg" data-org-width="680" dmcf-mid="7uLA8YrNJ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3/dongascience/20260213155944810xnz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3일 국회에서 열린 '우주 AI 데이터센터' 정책 토론회에서 안형준 좌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6771a353afd8703ceaab0be156905fbd4d9e0a9f28653f6c1e184d125f2184e" dmcf-pid="KyLA8YrNiA" dmcf-ptype="general">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를 인수하며 우주 데이터센터를 핵심 사업으로 내세우고 구글과 아마존 등 빅테크가 궤도 컴퓨팅에 잇따라 뛰어드는 가운데 한국도 삼성·SK 반도체를 탑재한 시험위성을 조속히 발사해 우주 데이터센터 기술을 실증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p> <p contents-hash="5f2c7491a21d6959dec3e8b3703d0e4a38785303bd20a20f087645b52021ba03" dmcf-pid="9Woc6GmjMj" dmcf-ptype="general">이주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우주항공청과 함께 13일 '우주 AI 데이터센터'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순영 우주항공청 재사용발사체프로그램장과 김승조 서울대 명예교수가 발제를 맡고 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 7인이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p> <p contents-hash="5b0139428d499e790f79591f49e62f2eb2a3851a5a4fe70cc1dde5dc1a6ed74a" dmcf-pid="2YgkPHsAdN" dmcf-ptype="general">우주 데이터센터는 지상의 서버를 저궤도(LEO) 위성에 올려 우주 태양광으로 가동하는 개념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와 xAI의 합병을 선언하면서 '궤도 데이터센터 건설'을 핵심 이유로 내세우자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급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8867e1916aa98bab6f3481b653cd686398e1e845d73f6bd79cc5fe82e674e53" dmcf-pid="VqhWAb5Tn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3일 국회에서 열린 '우주 AI 데이터센터' 정책 토론회에서 김승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3/dongascience/20260213155946064yqea.jpg" data-org-width="680" dmcf-mid="zk79Hg6be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3/dongascience/20260213155946064yqe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3일 국회에서 열린 '우주 AI 데이터센터' 정책 토론회에서 김승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bf642c830147a1da29203b17818b9c76d5fa814e7e289c7cc6de244498658fd" dmcf-pid="fBlYcK1yMg" dmcf-ptype="general">우주에서는 24시간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고 진공 극저온 환경에서 데이터센터 발열을 잡는 냉각 비용이 들지 않는다.</p> <p contents-hash="d9252fb2a39d5a2404750b2faf22dae32ba36d9d90c0929a4122d09c43e2c14b" dmcf-pid="4bSGk9tWdo" dmcf-ptype="general">김승조 교수는 "지상 데이터센터는 전력의 약 절반을 냉각에 쓴다"며 "지상에서 1기가와트(GW)가 필요하면 우주에서는 0.5GW면 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563c852e5df70c124fc6db49c09319bd888a5bd33531818b4e4ca21a740adb4" dmcf-pid="8KvHE2FYJL" dmcf-ptype="general">다만 연중 전력이 끊기지 않으려면 위성이 지구의 그림자에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태양과 지구의 명암 경계선을 따라 도는 '여명황혼 궤도'가 이를 해결한다. 고도 약 1200km 이상이면 동지·하지에도 일식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p> <p contents-hash="cd2242d985242764fd30825dab86559e3ce6b51ace9cf21ced748e423614263c" dmcf-pid="69TXDV3Gnn" dmcf-ptype="general">고도가 올라갈수록 우주 방사선이 강해진다는 점은 해결과제다. 고에너지 입자가 반도체에 부딪히면 저장된 디지털 신호가 무작위로 뒤바뀌는 오류가 발생한다. 김 교수는 "0이 1로, 1이 0으로 바뀌면 AI에 뭘 물어봐도 엉뚱한 답이 나온다"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77563104dba64c32934de425b5dd9b7ec0c333f817b9c7c71c82ab5fa82007d8" dmcf-pid="P2yZwf0HMi" dmcf-ptype="general">방사선 문제는 반도체 선택과 직결된다. 김 교수는 "엔비디아의 2나노·3나노급 최첨단 칩은 방사선에 매우 취약하다"며 "삼성 엑시노스칩이나 SK 반도체 등을 쓰면 훨씬 안전하다. 속도가 좀 느려도 문제없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73d68148ab4964265ecc034d5b252e202399b7c8b2cde07d5271f758c77c0e7f" dmcf-pid="QVW5r4pXnJ" dmcf-ptype="general">미국 스타클라우드가 지난 11월 설립 1년 반 만에 엔비디아 H100 탑재 60kg급 시험위성을 발사한 사례를 들며 "우리도 100kg짜리에 삼성전자 칩 넣고 SK하이닉스 메모리 넣어서 빨리 올려야 한다. 1년 반 만에 왜 못 하느냐"고 촉구했다. 설 연휴 후 '우주 데이터센터 연구회'를 발족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b7487f128c93db4d3c8e94dbbc67162c8a935ec2d0bcacabf8a3143a2f8594" dmcf-pid="xfY1m8UZL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3일 국회에서 열린 '우주 AI 데이터센터' 정책 토론회에서 박순영 우주항공청 재사용발사체프로그램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3/dongascience/20260213155947330esuh.jpg" data-org-width="680" dmcf-mid="qxmlouYCL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3/dongascience/20260213155947330esu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3일 국회에서 열린 '우주 AI 데이터센터' 정책 토론회에서 박순영 우주항공청 재사용발사체프로그램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8defdeed7044b593bf8b31f2cc976a49793f58af68178292daa2a13d185fafa" dmcf-pid="yCRLKlAiJe" dmcf-ptype="general">박순영 프로그램장은 스페이스X의 전략을 "파편적으로 보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스타링크는 통신과 데이터센터를 결합하는 구조이며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 학습 데이터까지 위성으로 올리는 수직계열화가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다. </p> <p contents-hash="49a2d41e83e17e0020e4bc53ce4df7fed560b600721ed2dc4c29bae30d0aa96f" dmcf-pid="WnuKGo8BdR" dmcf-ptype="general">박 프로그램장은 한국의 전략으로 처음에는 손님 입장으로 들어갔다가 점차 주도권을 잡아 주인 자리를 차지하는 손자병법의 전략인 '반객위주'를 제안했다. 빅테크 공급망에 먼저 진입해 반도체·태양광 등에서 초격차를 유지하고 "일론 머스크가 우주에 올리려면 반드시 한국을 찾아오게" 만든 뒤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ac03f051875d4c9581ce38fdeabdcd10ae0a7b6410ff0914669a0b6ca12a5a73" dmcf-pid="YL79Hg6biM" dmcf-ptype="general">패널 토론에서는 한국의 강점과 과제가 다각도로 논의됐다. 우주와 AI의 결합이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미경 삼성글로벌리서치 상무는 "AI로 우주기술 개발 속도가 가속되고 비용이 절감된다"며 "위성 사이의 충돌 회피 시스템 등 난제를 해결할 기회도 제공하고 우주제조와 물류 같은 신산업도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면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그동안 지상에 묶여 있던 산업의 한계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876ad76f216ce799768a783312e3f341b4b5cd060322becbcc88472a74e53d87" dmcf-pid="Goz2XaPKJx" dmcf-ptype="general">국내 역량이 충분해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낙관적인 시각도 나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위성 개발 등에 참여했던 임재혁 경희대 교수는 국내 위성과 우주기술 역량의 레거시가 강력하다고 봤다.</p> <p contents-hash="12bc1de5ce54cbb92614b0400740020742ede329268143a2b5149ba9683575f9" dmcf-pid="HgqVZNQ9dQ" dmcf-ptype="general">임 교수는 "지난해 누리호 4차 발사로 우주에 올라간 삼성전자의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도 오늘 확인해 보니 잘 동작한다고 들었다"며 "방열 기술도 국내 기업들이 대부분 개발한 상태"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75c7d4e66d802b3b404580ec7655a05c8c454320161d7953e7bb968f02bad5d" dmcf-pid="XaBf5jx2JP" dmcf-ptype="general">이어 "아무것도 없는 데서 시작하면 어렵겠지만 현재 한국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 많다"며 "힘을 모으고 집중한다면 경제성 논리도 극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7cdf60d7c14d4ec11b214689f916eeb0ddc85463c8b87f7ecb610ff39850d06" dmcf-pid="ZNb41AMVR6" dmcf-ptype="general">장재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우주 데이터센터를 '약속된 미래 먹거리'라고 평가하며 한국의 현 상황을 고려한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cfe9558905c20fe1316d24e591e80fc40d399ff16ccb4d4bd5bd4e1de46d6764" dmcf-pid="5jK8tcRfR8" dmcf-ptype="general">그는 "우주 데이터센터는 저궤도 위성통신망이 필수"라며 "현존하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를 이용하려면 단말기를 탑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타링크 네트워크에 연결되면 해킹에 노출돼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떄문에 한국의 우주 데이터센터는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망 기반으로 구현돼야 한다는 시각이다.</p> <p contents-hash="a964d616d1c6136441ee2f82095115b28422e6f259d5c57634f9744c3330eac8" dmcf-pid="1A96Fke4n4" dmcf-ptype="general">장 책임연구원은 일단 단기적으로는 앞서가고 있는 스페이스엑스의 인프라를 활용해서 소규모로 레이저 기반 위성 간 통신 방열 시스템 등을 실증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봤다. </p> <p contents-hash="045630b49476be625685baf2ed6df5e5f5b13c6a1bf27dd031fd0380db464b77" dmcf-pid="tc2P3Ed8Rf" dmcf-ptype="general">함선정 텔레픽스 상무는 "최근 궤도상에 있는 위성의 소프트웨어를 무선 통신으로 업데이트하는 데 성공했다"며 반도체를 비롯해 국내 기술이 해외보다 앞선 부분을 확실히 정의해야 한다고 봤다.</p> <p contents-hash="5a9a8fe14d51489f2e44de339c0d7ff0d9f02b50f78cd8b89c16ca7e7a163f2f" dmcf-pid="FkVQ0DJ6dV" dmcf-ptype="general">[임정우 기자 jjwl@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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