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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임종언, '꿈의 무대' 첫 종목부터 날았다[올림픽]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
2026-02-13 06:24: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선배들 제치고 대표팀 1위 승선…개인전 첫 종목 銅<br>주종목 1500m에선 金 기대…남자 계주도 '에이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3/0008773219_001_20260213062511398.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임종언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확정지은 뒤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6.2.13 ⓒ 뉴스1 김성진 기자</em></span><br><br>(밀라노=뉴스1) 권혁준 기자 =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 임종언(19·고양시청)이 '꿈의 무대' 올림픽 개인전 첫 종목부터 메달을 획득,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입증했다.<br><br>임종언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선에서 1분24초611로 동메달을 수확했다.<br><br>비록 남자부 '최강자' 윌리엄 단지누(캐나다)의 아성을 넘지 못했지만, 임종언의 이날 메달은 의미가 크다.<br><br>임종언은 황대헌(27·강원도청) 이후 오랜만에 나온 '세계 정상급' 기량과 잠재력을 갖춘 신예로 꼽힌다.<br><br>임종언은 주니어부터 성인 무대까지,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주니어 무대를 평정한 데 이어 성인 무대 데뷔와 동시에 태극마크를 달았다.<br><br>지난해 4월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이 사실상 성인 데뷔전이었는데, 여기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전체 1위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에서 1위를 찍은, '무서운 고교생'의 등장이었다.<br><br>세계 무대에서도 통했다.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에 출전한 임종언은 1차대회 1500m, 4차대회 10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가능성을 보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3/0008773219_002_20260213062511470.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임종언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질주하고 있다. 2026.2.13 ⓒ 뉴스1 김성진 기자</em></span><br><br>그리고 첫 올림픽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오히려 경기를 즐겼다. 지난 10일 열린 1000m 예선에선 루카 슈페켄하우저(이탈리아), 스테인 데스머트(벨기에) 등 만만치 않은 상대와 경기하면서도 새로운 전략을 시험하는 담대함을 보이기도 했다.<br><br>그는 "경기장에 처음 들어갔을 땐 분위기나 공기 자체가 달라 떨렸다"면서도 "하지만 경기하다 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 어느 정도로 해야 할지 감이 잡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br><br>혼성 2000m 계주에선 김길리(성남시청)가 상대 선수와 부딪치는 불의의 사고로 아쉬움을 겪었지만, 그는 흔들림 없이 개인전을 준비했고 첫 종목부터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냈다.<br><br>임종언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주종목 1500m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어린 나이에도 경기 운영 능력이 좋은 임종언은 1500m의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3/0008773219_003_20260213062511536.jpg" alt="" /><em class="img_desc">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쇼트트랙 임종언이 코치진과 기뻐하고 있다. 2026.2.13 ⓒ 뉴스1 김성진 기자</em></span><br><br>모두가 같이 웃을 수 있는 '계주' 역시 심혈을 기울인다. 황대헌과 함께 남자 5000m 계주의 '최종 주자' 후보로 꼽히는 그는 대표팀 '에이스'로 기대받고 있다. <br><br>임종언이 남은 경기에서 추가 메달, 특히 금메달을 수확한다면 '차세대 에이스'라는 수식어에서 앞 단어가 빠지는 시간은 더욱 빨라질 수밖에 없다.<br><br>남자 1500m는 15일, 남자 5000m 계주는 16일 준결선을 치른 뒤 21일 금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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