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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합당 불발에 與 선거판 요동…정청래 승부수 역풍에 호남 독주 흔들리나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9
2026-02-11 17:07:5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9일 만에 ‘합당 백기’ 정청래…선거 전략도 ‘각자도생’으로 수정 불가피<br>‘선거 연대’ 열어뒀지만…혁신당·진보당·무소속과 호남서 ‘난전’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gLSwRcnzD"> <p contents-hash="be0443697000310be1ad0caeb7a9e6d563a9b561125ea8ad4abd507d17c014bd" dmcf-pid="UaovrekL0E" dmcf-ptype="general">(시사저널=정윤성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a9ef3e2e2a0151ed87056859d358697d247d5aca01dc62df50bb227f8c56aa" dmcf-pid="uNgTmdEoF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오른쪽)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1/sisapress/20260211165926370ujgi.jpg" data-org-width="960" dmcf-mid="FevVuv3Gp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1/sisapress/20260211165926370ujg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오른쪽)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4d1ff3276c69203441d537e730bc216db94ec62e64b039741a5497b9bb1e567" dmcf-pid="7jaysJDg7c" dmcf-ptype="general">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도했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선거 전 합당 논의'가 결국 무산되면서, 당내 권력 구도뿐 아니라 6·3 지방선거 구도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합당이 성사될 경우 기대됐던 공룡 여당의 단일 대오 전략은 일단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사실상 폐기된 가운데, 그 빈자리를 진보 정당 간 다자 경쟁과 내부 균열이라는 새로운 변수들이 채울 전망이다.</p> <p contents-hash="fb04c99d3da9acbd79882574a0ddcb1c24608b358d640d97f486690ec512f956" dmcf-pid="zANWOiwaUA" dmcf-ptype="general">양당 간 일부 선거 연대가 이뤄지더라도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는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역 권력 재편을 넘어 정청래 체제의 정치적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89f21de2dea3179c30ad1b7a4d2d66a56af5532af97f4b132072df8ea0471622" dmcf-pid="qcjYInrN3j" dmcf-ptype="general">일단 양당은 합당이 무산된 후 정 대표가 제안한 '연대 및 통합을 위한 추진준비위'(통합추진준비위) 구성에 11일 동의했다. 정 대표는 전날 당내 반발을 감안해 지방선거 이전 합당 논의는 중단하고, 통합 논의는 선거 이후로 미루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대신 당내에 통합추진준비위를 설치하고 혁신당도 함께하는 방식으로 '통합 논의의 불씨'는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207fc1c9132a14aafb7894c52946e98e65d74f40c890ee4505d76a096adead75" dmcf-pid="BkAGCLmjFN" dmcf-ptype="general">통합추진준비위가 구체적인 후보 단일화 등을 논의하는 '선거 연대'가 될지는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양당은 독자 선거 준비에 이미 돌입한 상태다. 민주당은 시도당별 예비후보 자격심사를 진행 중이고, 혁신당 역시 공천 12대 부적격 기준을 마련하고 자체 공천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이 때문에 양당이 결집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돼 있지만, 구체적인 연대 논의에 들어갔을 때는 공천과 지역별 지분 등을 둘러싸고 줄다리기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p> <p contents-hash="727725dc5d1023f99e39b515c06c335103123d9db58a0e05a21fb61fd075b1ca" dmcf-pid="bnJCkQNdpa" dmcf-ptype="general">민주당도 일단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통합 논의와 관련해 "정 대표가 연대와 통합이라는 말을 골라 쓴 이유는 '선거 연대'로 말하기는 상황이 불확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ca81c25eb35e71a4f28f37bfad2ed6982215015003ae48cb0511982bd125de1" dmcf-pid="KLihExjJ0g" dmcf-ptype="general">반면 조국 혁신당 대표는 "양당 간 회동이 이루어지면, 먼저 민주당이 제안한 '연대'가 '지방선거 선거연대'인지, 아니면 추상적 구호로서의 연대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지방선거 연대'가 맞다면 추진 준비위원회에서 '지방선거 선거연대'의 원칙과 방법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4b1927b9717c90900f8d027ca74efac05d8890acac41176963814dae195334a" dmcf-pid="9onlDMAi0o" dmcf-ptype="general">박병언 혁신당 대변인도 "민주당은 단순히 연대라고만 표현을 했다"며 "우당 간의 언어적 레토릭으로의 연대를 의미하는 것인지, 지방선거를 두 당이 하나의 팀으로서 치러낸다는 선거 연대의 의미인지를 민주당이 좀 더 분명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df2c6b765b9496d3f84c50e8dc8f58fe8d76e948c94e542db19352a3a6a68a" dmcf-pid="2gLSwRcn3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연대·통합 추진 준비위 구성 제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1/sisapress/20260211165927637cefh.jpg" data-org-width="960" dmcf-mid="3fyb3C5Tz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1/sisapress/20260211165927637cef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연대·통합 추진 준비위 구성 제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eee07097d31fbb66895a84d3a1654c28cc860a5161a3c43689fb04f6a0a3993" dmcf-pid="VaovrekLFn" dmcf-ptype="general"><strong>합당 무산에 민주당 텃밭이 '격전지'로?</strong></p> <p contents-hash="94cbe27ed4ecca5aa7e2092133f1c182af46b72b6ca2294183831ea85b5be6eb" dmcf-pid="fNgTmdEozi" dmcf-ptype="general">선거 연대 여부를 막론하고 시선이 쏠리는 곳은 민주당 텃밭인 호남이다. 그동안 호남은 민주당 경선이 사실상 본선으로 여겨진 곳이니 만큼 민주당이 혁신당에 호남 지분을 쉽게 양보하기 어렵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특히 혁신당이 그동안 '호남은 민주당과 경쟁, 수도권·영남은 연대' 입장을 견지해 온 만큼 연대 논의와 별개로 호남에서는 양당 간 정면 승부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c2f78c2b3b25318fac987a10b4b2c8a426668198185bfc96efbc94ff189c5426" dmcf-pid="4jaysJDg0J" dmcf-ptype="general">경쟁의 신호는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재보궐 선거로 당선된 혁신당 소속 유일한 현직 기초단체장인 정철원 담양군수의 재선 도전은 혁신당의 호남 내 정치적 존재감을 시험하는 상징적 승부로 받아들여지는 만큼 민주당과의 전면 대결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여수에서도 명창환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혁신당 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주당과의 직접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다.</p> <p contents-hash="509d5ffc00b321b9848ae593b6f8d17ac1ee5ae49fd697d0eab7097f7c6b5304" dmcf-pid="8ANWOiwaUd" dmcf-ptype="general">민주당·혁신당·진보당·무소속 후보가 동시에 경쟁하는 다자 대결 구도도 현실화하고 있다. 영광에서는 민주당 소속 현직인 장세일 군수에 맞서 진보당의 이석하, 혁신당의 정원식 등이 출마를 준비하면서 지난 재선거에 이어 3개 정당 간 경쟁 구도가 다시 형성될 가능성이 커졌다. 순천에서는 무소속인 현직 노관규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에서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도 출마를 선언해 무소속 후보와 민주당 후보의 대결 구도도 만들어졌다.</p> <p contents-hash="3a9730bc5c6613cc883f5e8c25108be8a64c6b1b04a014db360cf89b6a669058" dmcf-pid="6cjYInrN3e" dmcf-ptype="general">여기에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징계와 제명 등도 무소속 후보라는 변수를 활성화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강진에서는 강진원 군수와 오병석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당 징계로 공천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진도에서는 '외국인 여성 수입' 발언 논란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김희수 군수의 무소속 재출마 여부가 최대 변수로 꼽힌다. 민주당 예비후보 자격심사를 둘러싼 이의 신청과 재심사 결정이 이어지면서 공천 과정 자체가 무소속 후보라는 변수를 계속 만들어 낼 전망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5e7908218e4696aff2c4cf78f1951c0b706627851f46b086721a0016412184" dmcf-pid="PkAGCLmj3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앞)와 같은 당 이언주, 강득구 최고위원이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1/sisapress/20260211165928917vmpb.jpg" data-org-width="960" dmcf-mid="0P8knKe4F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1/sisapress/20260211165928917vmp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앞)와 같은 당 이언주, 강득구 최고위원이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012b2a3d1960c5ee0e4b439554127f3c449f1c3ab1e1e6082890dcbdaef01da" dmcf-pid="QP8knKe4pM" dmcf-ptype="general"><strong>호남 독주 깨지면 정 대표 리더십도 타격</strong></p> <p contents-hash="82d8124f8e5ee9f7a7155700b78ea2c86de6c70df821c57beb3d507c1a8db691" dmcf-pid="xQ6EL9d8Fx" dmcf-ptype="general">합당 무산으로 다자 경쟁 구도가 형성되면서 지역 정치의 역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민주당으로선 표 분산으로 인한 예상 밖 패배 가능성도 커진다. 특히 호남에서 민주당의 압도적 우위가 흔들릴 경우 단순한 선거 결과를 넘어 정 대표의 리더십 타격으로 직결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0d0f371438057ec5c5abb88c422d05526ba38a3406f523a8fa63977692cacb4b" dmcf-pid="yTSz1sHl7Q" dmcf-ptype="general">정 대표가 향후 지선까지 범여권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는지가 관건으로 꼽히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합당 논의 과정에서 양당 지도부 간 원색적인 비난까지 오가며 감정의 골이 깊어진 만큼 선거 국면에서 전략적 연대조차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적지 않다. 조 대표가 혁신당 당원들을 향한 정 대표의 사과를 수용하며 갈등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정 대표가 합당 제안 당시 강조했던 연대 전략과는 이미 상당한 거리가 생겼다는 평가다. 결국 각자도생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민주당은 내부 공천 갈등과 외부 경쟁이라는 이중 부담을 동시에 떠안게 될 가능성도 커졌다.</p> <p contents-hash="d60c96bf97aa181e3d39bfe5b9d739b8f2e009f8f6a87e7e9fa43fdec7f80949" dmcf-pid="WyvqtOXS3P" dmcf-ptype="general">물론 양당이 연대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통합추진준비위의 논의에 따라 지선 구도는 시시각각 바뀔 가능성도 크다. 민주당 내부에서 적극적인 선거 연대를 지지하는 기류가 여전하고, 선거 막판 전략적 후보 단일화 가능성 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신장식 혁신당 최고위원도 "국민들을 위해서는 적어도 민주·진보 진영 전체가 '국민의힘 제로'를 위해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c7d83c441f5a03c1f9bf0e42605512491f4eea629189d64800c6f6be28a675c" dmcf-pid="YWTBFIZvu6" dmcf-ptype="general">합당이라는 승부수가 무산된 상황에서 다자 경쟁 속에서도 민주당의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민주당의 호남 독주 체제의 균열이 생기는 분기점이 될지에 따라 정 대표의 리더십 평가 역시 크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합당 추진 과정에서 이탈의 조짐을 보였던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의 마음을 달래는 것도 변수로 꼽힌다.</p> <p contents-hash="b27cb6ff47493412571b502829d68d69b723cbcf45941fb46b87b2692dbeed5b" dmcf-pid="GYyb3C5Tz8" dmcf-ptype="general">민주당 관계자는 "합당 과정에서 내부 분열에 대한 관리에 지도부가 실패했다는 게 이번 합당 무산의 결정적인 이유"라며 "선거연합에 대한 대안적인 입장을 확고하게 밝히고 이후에 논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명확한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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