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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밀라노 올림픽 4일(한국시간 5일 새벽) 컬링으로 사실상 개막+안경선배 전문가해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
2026-02-03 13:13:00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2/03/0003500839_001_20260203131618291.jpg" alt="" /><em class="img_desc">스웨덴 컬링 믹스더블의 남매팀 이사벨라 브라나(왼쪽)와 라스무스 브라나. [사진 인스타그램]</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성화가 곧 타오른다. 공식 개막식은 7일 새벽(한국시간)이지만, 올림픽의 실질적인 서막은 컬링에서 열린다. 한국 믹스더블의 ‘팀 선영석’(김선영-정영석)이 5일 새벽 이탈리아 북부 벨루노주에 위치한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세계 챔피언’ 스웨덴 남매 팀과 운명적인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올림픽 한국의 첫 번째 경기다. <br> <br> 한국의 컬링 믹스더블 예선 첫 상대인 스웨덴은 이사벨라 브라나(28)와 라스무스 브라나(31) 남매가 팀을 이뤘다. 이들은 지난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믹스더블 역사상 최초로 ‘남매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당시 예선 라운드로빈에서 8승 1패로 조 1위를 차지한 뒤, 결승에서 에스토니아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br> <br> 동생 이사벨라 브라나는 팀의 스킵이자 결정권자다. 1번과 5번 스톤을 담당하며 경기의 시작과 끝을 책임진다. 첫 스톤으로 경기의 판을 깔고, 마지막 5번 스톤으로 승부를 끝내는 ‘클러치 샷’을 던진다. 2017년 세계주니어선수권 금메달, 2019년 동계유니버시아드 금메달을 차례로 거머쥔 그는 스웨덴 컬링의 차세대 리더다. 이번 올림픽 여자 4인조 대표팀 자리는 팀 하셀보리에게 내줬지만, 이로 인해 믹스더블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br> <br> 오빠 라스무스 브라나는 2, 3, 4번 스톤을 던지며 복잡한 빙판 상황을 정리하는 ‘전략 수행자’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4인조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위퍼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남자 4인조(팀 에딘)와 믹스더블 두 종목에 모두 출전해 2관왕에 도전한다.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2/03/0003500839_002_20260203131618327.jpg" alt="" /><em class="img_desc">컬링 믹스더블 김선영과 정영석이 지난달 7일 충북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 D-30 미디어데이 및 훈련 공개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r>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남매 케미’를 바탕으로 복잡한 상황에서도 의사결정 속도가 매우 빠른 두 사람은 스웨덴에서도 알아주는 ‘컬링 명가’ 출신이다. 아버지는 1980~90년대 스웨덴 국가대표 스킵으로 활약한 마츠 브라나다. 스웨덴을 유럽선수권 정상으로 이끌었지만 캐나다에 밀려 세계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다. 그는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해 두 남매를 직접 가르쳤다. 아버지가 따지 못한 올림픽 금메달의 한을 4년 전엔 아들이 풀어주었고, 이번에는 두 남매가 함께 올림픽 금에 도전한다. <br> <br> 이번 올림픽 믹스더블에는 총 10개 팀이 출전해 라운드로빈을 치른다. 상위 4개 팀만이 준결승에 진출해 메달 경쟁을 벌일 수 있어 초반 기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웨덴과 더불어 2025 세계선수권 챔피언 노르웨이, 2022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딴 이탈리아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한국은 5일 오후 7시부터 이탈리아와 예선 2차전을 치른다. 2025 세계선수권 준우승을 차지한 영국도 다크호스다. 믹스더블에 출전한 10개국 가운데 아시아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팀 선영석’은 최종예선을 거쳐 극적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br> <br> 이미 두 차례 컬렁 여자부의 일원으로 올림픽 출전 경험이 있는 김선영(33)은 “믹스더블은 처음이지만, 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이라며 “경험을 살려서 영석이와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정영석(30)은 “우리는 올림픽 컬링 믹스더블팀 중 가장 늦게 출전권을 땄지만, 금메달을 목에 걸고 가장 늦게 올림픽 현장을 떠나겠다”며 “아직 컬링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지 못한 만큼 우리가 첫 금메달을 따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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