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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AI 시대 투자해법, 2026년 자산 배분 전략 [경제일타강사]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6-01-27 11:37: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홍춘욱 대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syauaMVTT"> <div class="video_frm" dmcf-pid="HOWN7NRflv" dmcf-ptype="embed">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qyAF1dfzvM" dmcf-mtype="video/youtube"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qyAF1dfzvM" scrolling="no" src="https://www.youtube.com/embed/wrSLLUqG_FY?origin=https://v.daum.net&enablejsapi=1&playsinline=1" width="100%"></iframe> </div> </div> </div> <p contents-hash="2c9261e75acb9a0f61392ea4a1f5dfc219e6c139153e4fe2c5b1258d4b468444" dmcf-pid="XB61N1vmvS" dmcf-ptype="general">출연: 홍춘욱 대표 <br> 진행: 이유나 (경제산업부 기자) <br> 방송: 머니투데이방송 MTN <경제1타강사> <br> 촬영일: 2026년 1월 19일 <br> 풀영상 업로드일: 2026년 1월 27일</p> <p contents-hash="76a92efd3975267311f83d5086fa4b3f2dc6d3795271aa04ac65b3107223c492" dmcf-pid="ZbPtjtTsSl" dmcf-ptype="general">이유나 기자> 일타강사와 함께하는 경제일타해법! 연일 이어지는 역대급 상승장.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 어떻게 가져가면 현명할지, 이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홍춘욱 대표님이십니다. </p> <p contents-hash="f5a5ddea0c1545b4b63da9c304bd8a40984174ab1d775638cfd08bf7ae2ec716" dmcf-pid="5KQFAFyOSh" dmcf-ptype="general">홍춘욱 대표> 안녕하세요 </p> <p contents-hash="6e3cd5feab1b54a13f741f47d4b6a188bd601117614ec5636ea59806cf407ee6" dmcf-pid="19x3c3WITC" dmcf-ptype="general">이유나> 고환율에도 코스피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지금 같은 장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신호'는 무엇일까요? </p> <p contents-hash="5669f25450fdcb091f34059957fe516938542a9628bb7beca3dece072d137bc5" dmcf-pid="t2M0k0YCSI" dmcf-ptype="general">홍춘욱> 반도체 슈퍼사이클 혹은 구조적 성장 같은 이야기가 나오면 저는 오히려 조정의 타이밍이라고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한 30여 년 이 일을 하면서 끝없이 경제가 좋아질 것이고, 끝없이 우리나라 반도체의 경쟁력이 좋아져서 아무도 우리를 못 건드린다고 이야기했던 시기를 정말 많이 봤거든요. </p> <p contents-hash="d8c6958eae2b5f587a9bf20630a78544b34a66512d1bddbc1685b42322648c83" dmcf-pid="FVRpEpGhlO" dmcf-ptype="general">대표적인게 1996년이고, 그다음에 외환위기 직후 경쟁사들이 다 망한 뒤 키몬다가 부도 났을 때, 또 2008년 LP까지 부도 난 이후 한참 지나 2016~2017년 모바일 반도체, 모바일 D램 수요가 폭등하면서 또 좋아진다고 했고, 2021년에는 전 세계적인 공급 차질로 구조적 호황이라고 했습니다. </p> <p contents-hash="106495010876585c4d4a7b77b12bc6d6be1f11aad82db1876f889a1f7d71f2c9" dmcf-pid="3feUDUHlhs" dmcf-ptype="general">이렇게 네 번 정도를 봤는데, 그때마다 귀신같이 붕괴가 됐잖아요. 이런 걸 우리는 좀 알아야 되는데, 너무 쉽게 넘어가 버립니다. 96년이 아주 대표적이었는데, 그때 세계 경제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부동산, 주식 시장, 그리고 반도체 시장이 대붕괴가 됐습니다. </p> <p contents-hash="33d41e9953ce77e88dd4f548dbc4f9d59a61d1d7c3a7248b25252aa57e2d4582" dmcf-pid="04duwuXSvm" dmcf-ptype="general">그때 무슨 일이 있었냐 하면, 그린스펀 의장이 96년 12월 5일 기업연구소 연례 만찬에서 아주 유명한 이야기를 합니다. ‘비이성적 과열이 자산 가치를 과도하게 끌어올리고, 이것이 예상하지 못한 길고 긴 자산 가격 폭락을 초래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대비할 수 있을까’라는 정말 멋진 질문이었죠. 미국 시장은 잠깐 폭락하고 말았지만 우리는 그 뒤로 2년을 빠졌습니다. </p> <p contents-hash="35f78b2b97f86395cd6cf92092ecf49ed90b29e78e807efac2182b8bcc09a5ce" dmcf-pid="p8J7r7Zvhr" dmcf-ptype="general">반도체 산업을 보면 이런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한국의 기간산업들은 선진국 경기의 사소한 변동에도 굉장히 큰 변동성을 보입니다. 미국 GDP와 비교해 보면 거의 같이 가는데, 미국 GDP가 1% 늘면 우리나라 반도체 매출은 5% 늘어난다고 생각하시면 될 정도로 변동성이 큰 산업입니다. </p> <p contents-hash="d6e998bf464c1b67e0c70f001a447e30fffcf30c472a54de367826a7b30490a6" dmcf-pid="U6izmz5Tlw" dmcf-ptype="general">더군다나 이 산업이 우리나라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기 때문에, 이 산업이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진짜 다르고, 이번에는 안정적이고, 몇 년 간다고 하는 말이 나오면 오히려 불안한 거죠. 원래 그런 산업이 아닌데 말입니다. 언제부터 우리가 그렇게 바뀌었을까요. 구조적 변화가 왔다고 작년 9월 이전에 그런 이야기를 저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런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p> <p contents-hash="d7d6a6cd635bb3ee3a2c555b0e78f6586e66c4771f52dc4a7c96e6acbe1129c9" dmcf-pid="uq85a5SrlD" dmcf-ptype="general">이유나> 이번 반도체 호황, 과거 사이클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상황으로 볼 수 있을까요? </p> <p contents-hash="f83189554aa18aeec08e544771c7a8d6184915f09c0b3f5f7dea4e506fb3a67b" dmcf-pid="7B61N1vmhE" dmcf-ptype="general">홍춘욱> 근데 몇 년에 한 번 있는 투기가 붙은 거죠. 즉 제가 가져온 그림 중에 하나가 바로 구리 가격이랑 한국의 반도체 가격을 보여주는 차트인데, 구리 가격이 한국 반도체 수출 제품 가격에 선행합니다. 한 6개월 정도 선행하죠. 하락도 마찬가지고요. 왜 이런 일이 벌어지냐 하면 결국 커머디티다, 박스 단위로 팔리는 상품이라는 거죠. </p> <p contents-hash="fd338dec434a7f151d601f6de90f5d195e80e92530c1cd0f6b8017e4c7f70a1c" dmcf-pid="zbPtjtTsWk"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에서 나온 DDR5 16기가 D램이랑, 아니면 창신메모리에서 나오는 DDR5 16기가 D램이랑 정말 근본적인 품질의 차이가 있고 신뢰의 차이가 있고 가격 차별화가 이루어지느냐, 쉽지 않죠. 그런 거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박스 단위로 팔리는 상품이라는 겁니다. 그럼 정반대에는 어떤 상품이 있죠? 럭셔리 시계들이나 럭셔리 브로치 같은 것들은 언제 누가 만든 모델이고, 이게 언제부터 언제 사이에 잘 팔렸고, 이건 어떤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이라는 걸 알고 있는 사람들에 의해 소비됩니다. 굉장히 차별화돼 있는 시장이고, 새로운 모델이 나오는 것에 따라서 변화가 커지죠. </p> <p contents-hash="5a523f00ed02e432469017418e0ee02b740bc136f8a1c962a076617f0f27728f" dmcf-pid="qKQFAFyOvc" dmcf-ptype="general">그런데 우리나라가 팔고 있는 물건들은 커머디티다, 원자재라는 겁니다. 원자재에 누군가 사재기가 붙었던 거죠. 제가 봤을 때는 창신메모리가 HBM 투자를 늘리면서 레거시 D램, 그러니까 구형 DDR 제품들이나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하고 있는 양신, 또 YMTC라는 중국 생산 회사들이 좀 더 고가 제품으로, 그리고 지금 곧 IPO를 앞두고 투자를 들어가고 있거든요. </p> <p contents-hash="904a8660da802b16f3031487edb77b731218cd1a37209142fc3c196984d24db3" dmcf-pid="B9x3c3WISA" dmcf-ptype="general">그래서 이런 대규모 투자들을 앞두고 구조조정 또는 포트폴리오 조정을 하는 중에 갑자기 지금까지는 다른 언어를 습득시키다가 이제는 추론으로 가네, 뭐 이런 식으로 덧붙이기 나름이잖아요. 해봐야 아는 거고, 누가 승리를 거둘지 아무도 모르는 거고, 지금 저렇게 잘 나가는 엔비디아조차 구글에게 등을 찔릴 수도 있는 거고, 그렇게 잘 나가는 오픈AI도 딥시크한테 등을 찔릴 수 있는데, 세상이 완전하고 완벽한 시나리오라는 게 있을 수가 있겠어요. </p> <p contents-hash="269c78405f97d172a81efb6e20929480457c79f2fb81651784267652e6d8135b" dmcf-pid="b2M0k0YCWj" dmcf-ptype="general">또 그런 확신이 다 가해지면 이미 가격은 설명하기 어려운 성층권으로 가 있더라. 따라서 투자자는 늘 불안불안해하는 거고, 이런 사태를 보면서 몇 년에 한 번씩 오는 투기장이 또 왔구나, 구리값 급등할 때부터 심상치 않더니 결국 원자재 투기장이 왔네, 얼마 갈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예전에 보통 노트북은 150만 원이면 최고가 상한을 맞췄는데 지금은 270만 원을 부른다, 그러면 전 세계 수요가 어떻게 될까 이런 것도 고민하면서 투자를 하면 큰돈은 못 벌지 몰라도 수렁에 빠지는 일은 막을 수 있다, 저는 이렇게 보는 쪽입니다. </p> <p contents-hash="605e00cb13f48de7385a86cbf89dac4d9c7c903196f1dea69d7d566deef74c4c" dmcf-pid="KVRpEpGhSN" dmcf-ptype="general">이유나> 국내 증시의 큰 뇌관인 원·달러 환율이 외환 당국 개입에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450원대를 넘었는데요. 올해 환율의 방향성을 결정할 1순위 변수와 투자자들이 꼭 확인해야 할 지표는 무엇일까요? </p> <p contents-hash="95fc21d7f117d9650a7f3b1d1a01caa0efadf3152c10c3f0fc2c3cced3818fbf" dmcf-pid="9feUDUHlTa" dmcf-ptype="general">홍춘욱> 일본 선거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국회 해산을 하고 임시 총선을 하는데요. 물론 다카이치 총리 입장에서는 이길 거라고 보고 치르는 선거일 텐데, 일단 그 선거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엔 환율의 변동성이 커졌잖아요. 그래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랑 한국 원화 환율은 거의 상관계수가 1에 가깝게, 그러니까 둘이 거의 한몸처럼 움직이는 통화가 됐는데요. 그와 관련해서 재미있는 칼럼 리스트가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한국 원화와 엔화는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양국 모두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막대한 투자에 합의하는 등 투기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투자자들에 의해 타깃이 되기 쉽다. 상황이 유사한 한국에서 원화 약세 움직임이 나타나면 엔화도 약세가 될 수 있다, 이런 코멘트를 하더라고요. 거기도 걱정하고 있는 거죠. </p> <p contents-hash="c4bc71b5ada5ff6ccfbda0467cd38705d420b064e70920989bf4829ca481b360" dmcf-pid="24duwuXSTg" dmcf-ptype="general">한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했는데, 저게 실패해서 환율이 튀면 우리는 어떡하지, 그러니까 글로벌 금융시장의 참가자들이 두 나라를 한 묶음으로 보고, 경제 펀더멘털도 비슷하고, 약세 통화를 만들어서 주식시장을 부양하고, 또 정부가 대규모 재정 정책을 쓰고, 통화 정책 당국과 정부 사이의 관계도 썩 좋지 않은 점까지 글로벌하게 비슷하다고 많이 보는 것 같아요. </p> <p contents-hash="714aee2d5b2713b0b26b91ae55ef9893f3414c1a4d65357c53c62876ac69e5a6" dmcf-pid="V8J7r7ZvTo" dmcf-ptype="general">그래서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특히 다카이치 수상 취임 이후 중국과의 관계가 굉장히 나빠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부각돼 엔 환율을 끌어올린 걸 생각하면, 일단 우리나라 환율만 따로 떨어지기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p> <p contents-hash="69c25f85bbf5478417fee4edabac10c2739977bd043345df2915ff03d09775fc" dmcf-pid="f8J7r7ZvCL" dmcf-ptype="general">정부 개입이 어느 정도 레벨이 돼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번에 이 총재가 한 말처럼 금리를 2% 이상 인상하지 않고서야 이 추세를 우리가 잡을 수 있겠느냐, 결국 환율을 좌우하는 건 글로벌 여건이지 우리 국내 경제 사정은 장기적인 펀더멘털로서 장기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것이지, 지금 당장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엔화와의 동조성을 깨기는 참 쉽지 않다, 이렇게 고백하신 것 같아요.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bb29167f781e97cb5aa7d8bc05c2e4718559bdcf9448d0ed473844f60f0bdd" dmcf-pid="46izmz5Tv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7/552782-ZYLYaJX/20260127093102364uqkx.jpg" data-org-width="960" dmcf-mid="zBHrN1vmy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7/552782-ZYLYaJX/20260127093102364uqkx.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763a7a2df7220fc82f956025d0f4e618c8dcdcda0360ee71bb45414a94dd17d" dmcf-pid="8Pnqsq1yhi" dmcf-ptype="general">이유나> 2026년 글로벌 경제 전반 어떻게 보고 계시며, 올해 미국 증시 어떨 것으로 전망하시는지요? </p> <p contents-hash="72f65b99ab4728992fa99911de4ee64cd52b08bf6e68696bf84eac57c2662c4e" dmcf-pid="6QLBOBtWCJ" dmcf-ptype="general">홍춘욱> 우리보다 미국이 좋아 보입니다. 일단 우리나라도 워낙 좋은 시장이지만 반도체 한 길로 너무 편중돼 있어서 조금만 충격이 있어도 금방 흔들릴 수 있다는 게 우리 시장의 안 좋은 점이고, 또 거꾸로 이야기하면 오를 때는 격하게 오르는 좋은 시장이기도 합니다. </p> <p contents-hash="63e1a75e057125cbfe5bf5cabd56cd8ea2665202df2dc3a8c80f39a40394097e" dmcf-pid="PxobIbFYhd" dmcf-ptype="general">그러나 올해는 미국을 좀 좋게 보는 이유가 역사상 최대 규모의 IPO가 준비돼 있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스페이스X, 오픈AI, 엔트로픽, 그리고 가능하다면 보스턴다이내믹스까지 상장이 준비되고 있는데, 이렇게 상장이 준비될 때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굉장히 좋습니다. 왜냐하면 전 세계 리테일 자금들이 다 모여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거 받아야지, 이게 2003년 상장한 구글 같은 회사가 되지 말라는 보장이 어디 있느냐, 그런데 그게 천 배가 났거든요. 그렇지 않습니까. </p> <p contents-hash="f1eb8d70d7eb22fdeb42db6a62443148765bacc5642b80d7b4103bd5a76ba55f" dmcf-pid="QMgKCK3Gve" dmcf-ptype="general">따라서 지금 상장하는 회사들 중에 하나라도 구글급 회사가 나온다면 나는 금방 밀리어네어가 아니라 빌리어네어가 될 수 있다는 꿈을 자극하는 기업들이 이렇게 많이 들어오니까, 여기서 시장은 충분히 강한 모멘텀을 받을 것 같습니다. 다만 두 번째 문제가 생기는데, 새 돈이 들어오면 참 좋지만 헌 돈도 있다는 겁니다. 즉 다른 데 투자했던 돈을 빼서, 다른 주식을 매도하고 다른 자산을 매도해서 이걸 사려고 들어오는 경우죠. 현금을 인출하는 게 아니라 다른 현물을 매도함으로써 IPO를 받으려는 수요가 나오면 수급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3f24742316b54c62e0242be9a56e2b2470b8f17a6bdebcfb389648b957202c8d" dmcf-pid="xRa9h90HWR" dmcf-ptype="general">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증시 전체의 밸류에이션이 이미 역사상 최악의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지금 CAP라고 해서 경기 순환을 반영한 PAR 기준으로 보면 약 40배 정도 되는데, 이게 1999년 이후 역사상 최고치거든요. 1929년 대공황 때보다도 높고, 2021년 밈 주식들이 그렇게 난리를 쳤을 때 그 레벨보다도 높습니다. </p> <p contents-hash="0ac81ed1fa0e376fa1fc857359d39bf0405db39b79266d256dda14f7b2cce70e" dmcf-pid="yY3s4sNdWM" dmcf-ptype="general">이렇게까지 PAR이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새로 들어오는 이 네 개 또는 다섯 개 회사가 엄청난 기업들이긴 한데, 돈을 버는 회사는 많지 않거든요. 그러면 시장 전체의 밸류에이션을 엄청나게 끌어올리게 되고, 50배까지도 갈 수 있을 텐데 그때 답이 있느냐는 거죠. 물론 PER 따위는 쓸모없는 데이터니까 간다라고 외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처럼 30년 넘게 이 시장에서 굴러다닌 사람들 입장에서는 PAR 따위는 쓸모없고 새로운 밸류에이션 기법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등장할 때가 항상 고점이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당장은 미국 증시가 좋아 보이지만, 저 기업들이 다 들어오고 나면 그때 진짜 위험해지지 않을까, 수급이 나빠지지 않을까, 혹은 밸류에이션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p> <p contents-hash="668b2460ce3dc87599abedbb1a6ed80e3d988045bc0023345753b826319a383c" dmcf-pid="WG0O8OjJCx" dmcf-ptype="general">이유나> AI 거품론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대표님은 AI가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다고 보세요? </p> <p contents-hash="f1ef161f5bf45662c852f8a3d64444ea503335831ca29c474ac987f3d04f766a" dmcf-pid="YHpI6IAiyQ" dmcf-ptype="general">홍춘욱> 거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반도체나 이런 건 예를 들어 매출 증가 속도라든가 전후방 산업의 가격 변동 같은 걸 보면 대충은 그래도 보이잖아요. 그런데 AI는 새로 생긴 산업이고, 지금 제가 봤을 때는 아이폰 모멘트라고 생각해요. </p> <p contents-hash="c49c78769cbe868060c2013f3a49143532d9d3909e69328ed3fd99397b3e3dd1" dmcf-pid="GlXkbkiPlP" dmcf-ptype="general">2007년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 1000달러에 100만 대를 팔았어요. 1억 달러를 판 거죠, 맞죠? 진짜 엄청 헐값이었고, 얼마 팔지도 못했어요. 그래서 다들 애플이 망한다고 그랬는데, 2010년이 딱 됐을 때 1억 대를 팔았잖아요. 3GS, 저도 썼던 기억이 나요. 정말 그 아름다운 디자인의 폰을 1억 대 팔면서 노키아, 모토롤라, 리서치인모션은 다 부도 나거나 없어지거나 사라졌고, 우리 아이리버를 비롯한 MP3 플레이어 기업들, 또 내비게이션 기업들도 다 죄다, 아무튼 이와 관련된 모든 산업들을 박살 내면서 2010년, 2011년부터는 애플이 2024년까지 15년 연속 세계 시가총액 1위였죠. 이걸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2446119fdd3629d6550a3a3b37b20ad0b03a19a0260ba8c61f21bd62e8223af5" dmcf-pid="HSZEKEnQC6" dmcf-ptype="general">그래서 파괴적 혁신, 새로운 산업이 출현할 때 그걸 무시하고 ‘저게 되겠어?’라고 했던 사람들은 다 부도가 납니다. 이게 자본주의의 특성이죠. 자본주의는 뛰지 않는 순간 멸망하는 영역이고, 그래서 중국이나 미국이나 저렇게 미친 것처럼 투자를 하고 있는 거라고 보고, 우리도 지금 늦었지만 들어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d5b2a8c7e472324e77fac59e7c2222d0516bcada15b088f8243f33fc30447401" dmcf-pid="Xv5D9DLxT8" dmcf-ptype="general">다만 이게 언제 끝나느냐를 설명하는 건 너무나 어려운 일이고, 결국 그쪽에서 뭐가 문제가 생겨서 산업이 무너진다기보다는, 제가 아까 잠깐 이야기했지만 주식시장에서의 어떤 수급 밸런스가 무너지거나 또는 외부 충격 등이 벌어졌을 때, 버블이기 때문에 굉장히 취약해진 상황에서 무너지면서 한 번 큰 변화를 겪지 않을까 싶습니다. </p> <p contents-hash="4ec181397f91c2f0e09a1b15335948f50824d4914151e884637ad59425d5fde9" dmcf-pid="ZT1w2woMT4" dmcf-ptype="general">그래도 AI는 계속될 거라고 보고, 저는 이 AI가 혁명이 있는 경기 확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혁명 없는 경기 확장은 우리가 2020년에 경험했던 코로나 장 같은 것이었죠. 기술 혁신 없는 경기 확장이었고, 지금은 기술 혁신이 있는 경기 확장이기 때문에 이번에 뭐가 터지더라도 예전처럼 그렇게 심각한 레벨까지 시장이 굴러떨어지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p> <p contents-hash="fb689d619eacd26b968fdfa30ad580784d07b4db407edc57c0ca61a252ded3ed" dmcf-pid="5ytrVrgRCf" dmcf-ptype="general">이 버블은 어쩌면 지금이 페이지 1이고, 다음이 페이지 2가 될 수도 있는, 저는 상당히 낙관하는 쪽에 있습니다. 다만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밸류에이션이 정말 말이 안 되는 게 문제인데, 예를 들어 스페이스X가 대략 2025년 실적 기준으로 1조 달러 밸류로 상장되면 PER가 한 500배 정도로 들어오더라고요. </p> <p contents-hash="d0fed14b62f8b588b496ec56cae4e8d09ea7f0a9796672fdaf8caacc198c0a41" dmcf-pid="1WFmfmaelV" dmcf-ptype="general">참고로 LG에너지솔루션이 2022년 1월 상장할 때 PER가 한 120배에서 150배 정도였던 걸 생각하면, 사람들이 다들 무서운 게 그래서라고 묻는 나에게 ‘PER 500배면 어떠냐, 세계를 지배할 거고 얘가 1조 달러짜리 회사가 들어와서 아마 시총이 1조, 2조까지 될 텐데, 그때 몇천억 달러 증자해서 그 돈으로 더 싸게 엔진 개발하고 더 싸게 추진체를 발사하고 더 가격 인하 경쟁을 벌이면 주변의 모든 발사체 회사들은 다 부도 날 텐데, 그러고 난 다음에 가격 올리기 시작하면 되는 거지, 지금 꼭 이익을 내야 돼라는 구닥다리 생각으로 투자하니까 당신은 안 되는 거지’라는 사람들이 매일 스트림처럼 쏟아지니, 성공할 것 같긴 합니다. </p> <p contents-hash="37f11d140d60b75679e41c09717b919da60cf6090c521ce679cde3f6a8bf7ec2" dmcf-pid="tY3s4sNdy2" dmcf-ptype="general">이게 들어오고 나면 어마어마한 피바다가 벌어질 것이고, 그러다가 ‘와봐, 다 잘돼, 증자만 하면 모든 게 좋아져’ 하면서 엔트로픽이 들어오고 막 이렇게 하던 시기에,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굉장히 취약해지고, 모르는 것만 생각하는 사람들끼리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아주 사소한 어떤 걸림돌에 시장이 무너지겠지만, 그걸 상상할 만큼 제가 그렇게 뛰어난 전략가는 아니기 때문에 그냥 위험해진다, 그리고 미국 시장이 훨씬 더 재미있어 보인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05082c89b3393edc7fe43bb199b47550b6f56e3feb1fb0c30216c5c5ee6df253" dmcf-pid="FG0O8OjJy9" dmcf-ptype="general">이유나> 그동안 시장을 이끌어온 M7, 주가가 많이 올라 개별 종목으로 담기엔 부담스럽다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런 상황에서 미국 주식 비중을 어떤 전략으로 가져가는 게 가장 안전하면서도 현명할까요? </p> <p contents-hash="b1efcbb03366f52e88ab04afe21227754667c4a93f3f5677041f3b3683856e20" dmcf-pid="3HpI6IAiCK" dmcf-ptype="general">홍춘욱> 예, 저는 나스닥100이니 뭐니 그렇게 어렵게 투자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이른바 M7이라고 통칭되지만 부침이 엄청나게 심하잖아요. 애플 시가총액이 지금 3등으로 내려왔죠. 언제 이렇게 됐느냐 하면요. </p> <p contents-hash="15a94561ad828936f8fe4dab8393883d2e00f586e89303a3c83e204c0ce34ab5" dmcf-pid="0XUCPCcnSb" dmcf-ptype="general">그리고 M&A 발표하고 나서 넷플릭스 주가도 힘들잖아요. 이걸 개별 종목으로 하나하나 따져보면 기가 막히게 투자하시는 분들은 정말 능력자들이고, 저는 아무리 노력해도 그걸 못 찾겠더라고요. 매크로로 보면 경기는 좋아지고, 분명 데이터센터 투자가 이렇게 많이 이뤄지면 엔비디아가 좋을 것 같은데, 막상 보면 엔비디아 주가는 별로 재미없고 요즘은 구글이 날아가고 있잖아요. </p> <p contents-hash="8801f86709c85a4abf356db92b360f59b29f274b931da95bc21e5b8e408c1d91" dmcf-pid="p9x3c3WISB" dmcf-ptype="general">이 세계, 인공지능 새로 개발된 엔진들과 모델들의 세계에서 누가 더 우위에 있는지를, 더군다나 변방에 있는 이코노미스트 따위가 뭘 알겠습니까. 그냥 열심히 써보는 것밖에 없잖아요. 그들이 내놓은 모델들을 다 써보면서 ‘내 취향은 이건데’ 이러고 투자하는 수밖에 없는데, 그건 제 취향일 뿐이고 전 세계 70억 인구 중 한 명에 불과한데 뭘 알겠어요. 그러니까 마음 편하게 투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a99a2af114e507f46280d88db02d29f50e382733abf9277d2526898663119d" dmcf-pid="U2M0k0YCS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7/552782-ZYLYaJX/20260127090900911haof.jpg" data-org-width="960" dmcf-mid="XkW64sNdS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7/552782-ZYLYaJX/20260127090900911hao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5b8feb36e0acd9d44baf7f67c771b8fab4943d376df3f6e913c04a33bf4148d" dmcf-pid="uVRpEpGhvz" dmcf-ptype="general">이유나> 과거에는 미국이 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면, 비트코인이나 주식, 부동산 등 비교적 리스크가 있는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분명했는데요. 이번 사이클에서는 그 공식이 잘 통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과거와 달리 달라진 핵심요인은 무엇일까요? </p> <p contents-hash="fa109ffca6388507ea45c2069cc3ce7e6f63e0d990d998c33f294cd7682d2994" dmcf-pid="7feUDUHly7" dmcf-ptype="general">홍춘욱> 트럼프가 미국을 바나나 공화국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바나나 공화국의 세 가지 특징이 있죠. 상시적인 쿠데타, 상시적이고 만성적인 재정 적자, 그리고 인플레를 신경 쓰지 않는 무자비한 통화 공급 확대인데, 지금 이 세 가지를 다 트럼프가 하고 있는 거잖아요. 2020년 선거에서 지고 난 다음 지지자들을 선동해서 국회의사당으로, 그 사슴 머리 쓴 사람 데리고 왔던 거 기억나시죠. </p> <p contents-hash="3a1a0c6b170d537f20bc9d8fbc60bb913ef847c6bea6f6dbae5b5fdf0222d22f" dmcf-pid="z4duwuXSlu" dmcf-ptype="general">그래서 국가의 정치 질서, 헌법 같은 것들을 다 파괴하려고 들고 있고, 그리고 2026년 OBBBA 법을 가지고 어마어마한 돈을 이제 풀잖아요. 케빈 해싯이나 마이런 같은, 제가 봤을 때는 정말 역대 연준 의장 옆에 이 이름을 넣는 것 자체가 연준 입장에서는 수치를 느낄 것 같은 그런 자들을 연준 의장으로 앉혀서, 보나 마나 트럼프가 약점을 잡은 사람들이겠죠. 파월처럼 배신 못 하게, 자신의 정치적 의견 같은 건 다 접어두고 트럼프 말만 잘 듣는 푸들 같은 인간, 그런 인간 푸들 하나를 연준 의장으로 앉혀서 경제가 좋든 나쁘든 상관없이 금리를 무조건 2%, 2% 밑으로 내리는 이런 정책들, 이 세 가지 정책이 합산되면 이제 미국은 바나나 리퍼블릭이 되는 겁니다. </p> <p contents-hash="fa29c41559e18a4f5a7e9665e4bc03817629e3d4e5c330a0bebc99853af12171" dmcf-pid="q8J7r7ZvWU" dmcf-ptype="general">브라질 옆에, 베네수엘라 옆에 가는 거죠. 이런 나라들의 특징이 뭐냐 하면 금리가 안 내려가요. 글로벌 투자자들이 이런 나라들에 대한 투자를 기피하니까 시장 금리가 올라가겠죠. 시장 금리가 지금 그림에 나와 있지만 30년물 금리가 가장 중요한 금리인 게, 이게 바로 미국의 모기지 금리와 연동되기 때문입니다. </p> <p contents-hash="e29ecc9c66dff241b27277bbf4d099675bdce1a902f3cfe670e2a5493f8e868d" dmcf-pid="B6izmz5Typ" dmcf-ptype="general">그런데 빨간 선으로 표시된 미 연준의 정책 금리는 최근 엄청나게 인하돼서 3.75%까지 내려갔는데도 불구하고 시장 금리는 안 내려가잖아요. 오히려 더 올라가고 있잖아요. 이런 식으로 금리가 급등하거나 안 내려가는 상황이 2022년에 딱 나왔잖아요. 2022년처럼 미국의 장기 채권 금리가 급등하던 시기에 코인 시장이 어떻게 됐는지를 보면 답이 나오죠. 그리고 지금도 빠질 것처럼 빠질 것처럼 하던 미국 장기채 금리가 다시 오르는 방향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상승 방향으로 돌리고 있는 중인데, 이런 환경에서 코인이 오르기는 쉽지 않죠. </p> <p contents-hash="d3f5394a8c9acf8292e07b8671fe8d7d6dc6e4b968b01944e3d6dfbde3ac6f71" dmcf-pid="bPnqsq1yT0" dmcf-ptype="general">코인이라는 게 결국 두 가지 핵심, 탈중앙화와 암호화 아니겠습니까. 탈중앙화를 통해 종이 지폐인 신용화폐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는 새로운 시도이자 운동이라고 볼 수 있는데, 문제는 30년짜리 미국 장기채 금리가 지금처럼 4.8%, 5% 가까이, 심지어 6%에 근접한 금리를 주는데 굳이 다른 위험자산으로 갈 이유가 없다는 거죠. </p> <p contents-hash="36ff7b5def5dcf12cacf965807a155ed1c548cfbed1c6bdd10c69090c87454d7" dmcf-pid="KQLBOBtWv3" dmcf-ptype="general">종이 화폐가 저 정도의 금리를 제공해 주는데 굳이 다른 자산에 베팅할 이유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트럼프가 코인 시장에 트럼프를 묻혀버린 거죠. 지난 10월 중국에 대해 상호 관세 100% 부과하기 직전에 갑자기 ‘트럼프 인사이더 이더리움 계좌’라고 저희가 부르던 그 계좌에서 대규모 공매도가 나왔던 것도 기억나시죠. </p> <p contents-hash="f075a7b4e93b80644d0faa32fb1c998f8533c8c9bf2761e17deef6011782f66e" dmcf-pid="9xobIbFYSF" dmcf-ptype="general">그리고 두 번째로, 탈중앙화에 이어 암호화폐라는 특성도 다 깨졌습니다. 예전에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북한이 총 쏠 때마다 폭락하는 걸 보면서 ‘북한에서 선물 공매도 걸었나 보다’ 이런 농담 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트럼프 집안이 그 짓을 하고 있는 겁니다. 탈중앙화도 깨졌고, 암호화폐라는 특성도 깨졌고, 트럼프가 하고 있는 정책을 보면서 ‘미국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정치인의 말에 현혹될 이유가 없다는 거죠. </p> <p contents-hash="34b29d69802a0489c3fa7eb0c56addadd38b6ba8fa87bcea494512bca762e831" dmcf-pid="2MgKCK3Gvt" dmcf-ptype="general">우리는 항상 정치인의 말을 볼 게 아니라 행동을 봐야 하는데, 그 행동을 보면 지금은 굉장히 어려운 여건입니다. 따라서 저는 가상자산보다는 골드, 금 쪽으로 보고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72201a8903f27eb010ad9acfdb8ae42287cd5fe0acc02e3dabcc9ab1b9aa3a89" dmcf-pid="VDln3n6bW1" dmcf-ptype="general">홍춘욱> 그럼 금이랑 또 달러 투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실까요. 일단 달러에 대해서는 미국이 바나나 공화국이 되는 상황에서는 다른 선진국 통화 대비 달러 약세는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골드가 낫다는 논리죠. 그림에 나와 있지만 빨간 선은 골드이고, 파란 선은 나스닥100입니다. </p> <p contents-hash="bd4e1766575ece647c3896aa7f64069f766e443bb7f3daf401db0a55109dcf04" dmcf-pid="fwSL0LPKW5" dmcf-ptype="general">나스닥 시장은 2008년, 2015~2016년, 2019년, 2020년, 2022년 이렇게 다섯 번의 베어마켓을 겪습니다. 직전 고점 대비 25% 하락을 베어마켓이라고 부르죠. 그런데 베어마켓이 올 때마다 빨간 선으로 표시된 골드 가격이 폭등하거든요. 왜 그럴까,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죠. 그걸 우리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p> <p contents-hash="e21d4ca3f4fba6c5dc097d4e528cf61f00d4d80ab62db177bb58c1547219caa6" dmcf-pid="4rvopoQ9vZ" dmcf-ptype="general">다만 우리가 이야기해볼 수 있는 건, 가격이 종이 화폐로 계산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화폐는 회계의 척도이고 가격 측정의 기준이니까, 그 기준이 막 흔들리고 급등락하고 무차별적인 폭락세가 나오는 시기가 오면 사람들은 종이 화폐 말고 뭔가 안전한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때 가는 곳이 코인이랑 골드일 텐데 코인은 트럼프가 묻혀버렸으니까 결국 골드로 오는 것 아니냐는 생각입니다. </p> <p contents-hash="7f9222b2e240b534ba1d7c4fcab9add55a2c7aba6e3ad0300efc83ccabf7d8aa" dmcf-pid="8mTgUgx2lX" dmcf-ptype="general">물론 골드도 지금은 너무 비싸지만, 그래도 일정 부분 골드를 포트폴리오에 담고 가야 할 이유를 찾기 어렵지 않다는 쪽입니다. 투자 비중으로 보면 저희 중립형 상품 기준으로 골드를 포함해서 전체 자산의 약 15%에서 20% 사이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더 많이 넣어야 할 수도 있다는 모델도 나오고 있죠. </p> <p contents-hash="e64e231eded4e0797b559ea39218fc3400941028cad6f5d7392bcf811e5779f0" dmcf-pid="6syauaMVyH" dmcf-ptype="general">다만 매년 모델을 계속 바꿀 수는 없기 때문에 보통 1년에 한 번 정도 모델을 조정하는데, 지난 하반기 특히 골드 비중을 높이라는 권고가 나왔습니다. 저희는 머신러닝으로 최적의 비율을 찾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데, 골드 가격이 이렇게 많이 올랐는데도 불구하고 골드 비중을 더 높이는 게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오다 보니 고민이 많아지는 상황입니다. </p> <p contents-hash="22c87025f660ce63bfd981dec7864f57ce95db833a5c902c1e5714a9072ba18d" dmcf-pid="POWN7NRfhG" dmcf-ptype="general">이유나> 혹시 그럼 대표님이 보실 때 과소평가됐다라거나, 과대평가됐다 이런 자산은 뭐가 있을까요? </p> <p contents-hash="a66e28ce1bb910513db42286410431ae2d7a2dfc14c99f33e28ed775a0add96d" dmcf-pid="QIYjzje4lY" dmcf-ptype="general">홍춘욱> 과대평가는 욕먹을 소리니까 안 하겠습니다. 그런데 과소평가된 자산을 보자면, 한국이나 미국 국채 장기물은 지금 완전히 처참한 상황인데, 저는 이게 저가 매수가 언제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저가 매수를 좀 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유가 뭐냐 하면, 저를 비롯해서 많은 투자자들이 하나의 논리적 모순을 갖고 있어요. </p> <p contents-hash="11bf91933cecd44230d439877cf1d04ace7e9a96d14ba3e332de76e3e096744b" dmcf-pid="xCGAqAd8CW" dmcf-ptype="general">그게 뭐냐 하면, 한쪽에서는 AI 혁명 때문에 세상이 다 바뀌고, 사람은 필요 없어지고, 생산성은 향상되고, 연산 속도는 엄청나게 빨라져서 곧 AGI가 온다고 말하잖아요. 그런데 또 다른 쪽에서는 여기에 투자가 너무 많이 진행돼서 버블이고 위험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그래서 채권은 박살 난다고 외칩니다. 그런데 이 두 논의 중에 어디가 맞느냐라고 하면, 저는 AI를 실제로 추진하고 있고 써보고 적극적으로 경영에 활용하는 입장에서는, 단점은 있어도 AI가 미래라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AI 낙관론자죠. </p> <p contents-hash="3449bb66ca164d0dd92e4e7388029da5b3251ca6ddcaec717ae11df00626e0ea" dmcf-pid="yfeUDUHlyy" dmcf-ptype="general">그러면 낙관론자 입장에서 미래를 보면, 사람은 덜 필요해집니다. 투자는 열심히 하면 되지, 고용을 굳이 많이 늘려야 하느냐는 고민을 하게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실업률은 어떻게 될까요. 오르죠. 그런데 실업률이 오르는데 금리가 안 내려간 경우를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사람들이 그걸 참지 못하거든요. 실업률이 올라가는 순간 살려달라고 아우성을 치고, 결국 대통령을 갈아치우게 됩니다. 그런 상황이 오면 돈을 푸는 것 말고는 답이 없고, 양적 완화든 뭐든 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면 그때 장기채가 가장 좋은 수익을 주지 않겠습니까. </p> <p contents-hash="a62820e9462a92409e706ea982498d8e7f2201a7af773ffb6c08e4b3eecf5845" dmcf-pid="W4duwuXSlT" dmcf-ptype="general">AI 버블이 무너져서 갑자기 아무도 투자를 안 하는 세상이 오더라도 저는 채권 금리가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불황이 와서도 그렇고, 아니면 AI발 실업 사태가 벌어져도 채권 금리는 내려갈 수 있지 않겠느냐는 거죠. 트럼프가 저런 바나나 공화국 같은 짓만 안 했어도 채권 금리가 이렇게까지 높아지지는 않았을 테고, 이런 기회도 오지 않았을 텐데, 어쨌든 30년물 미국 국채 금리가 5% 전후라는 건 AI 혁명이 현실이 되는 순간 굉장히 좋은 투자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양가적인 감정을 느끼는 거죠. </p> <p contents-hash="d00ed64a0b0a5d15a1a2f898df876c1599b5c125a30f4a61fdb7b60991357a1a" dmcf-pid="Y57lxlEoTv" dmcf-ptype="general">트럼프가 3년 뒤에 물러날 텐데, 그때도 채권 금리가 저렇게 높은 상태로 남아 있을까, 아니면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나라를 망가뜨려 놓고 나가서 금리가 더 올라가 있을까, 거기까지는 가지 않기를 희망해 보는 겁니다. 그런 관점에서 헤지 차원으로 미국 장기채나 우리나라 장기채에 투자해보자는 생각을 합니다. 미국 장기채 금리가 떨어질 때 한국 장기채가 안 떨어진 걸 저는 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한 번쯤은 투자해볼 만하다고 봅니다. </p> <p contents-hash="9671e08b5c03a138736cdcfa8fe4ce23120e63e626a27acc23f0a6eef990545d" dmcf-pid="G1zSMSDgTS" dmcf-ptype="general">▶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확인가능합니다. </p> <p contents-hash="82fc47e045f32344c4e138de5c9f6d0a30554c60873f76d3fceec06a82ea65b8" dmcf-pid="HtqvRvwaCl" dmcf-ptype="general">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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