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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민하, 시간의 결을 담아내는 얼굴 [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3
2026-01-18 16:27:4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2d9MdQ9v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724780988c1d0695cc488ad945d56a12b55907708017ded82b035b3a7cdd66" dmcf-pid="0VJ2RJx2h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태풍상사, 김민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8/tvdaily/20260118162745052rsvq.jpg" data-org-width="658" dmcf-mid="1uCNsCrNT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8/tvdaily/20260118162745052rsv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태풍상사, 김민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bdea2c3c1109caf23bc0652ae9e4ad4c6511b217a582e2d8e7154df3c11632c" dmcf-pid="pfiVeiMVSE"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김민하의 얼굴에는 늘 시간이 남긴 결이 묻어난다. '태풍상사'를 통해 1997년을 재현해 내고, IMF 외환위기라는 파도 한가운데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내던 오미선의 얼굴에도 그러한 결이 고스란히 남았다. "후회 없이, 미련 없이 모든 걸 쏟아냈다"라고 말하며 후련한 표정을 지은 그를 만났다.</p> <p contents-hash="22324f279499d8a51f1a51b82970e429dabfa311e58d90f05efe31fc23c68d87" dmcf-pid="U4nfdnRfvk" dmcf-ptype="general">김민하는 최근 서울 용산구 브로트아트 용산점에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극본 장현·연출 이나정)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태풍상사'는 몸도, 마음도, 지갑도 얼어붙은 1997년 IMF에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 태풍상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의 고군분투 성공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민하는 태풍상사의 경리에서 영업사원으로 성장하는 오미선 역을 맡았다.</p> <p contents-hash="bc641930ed96f54ce7a4bf48265f035dc9ddfc419f9b637bee1e42b549b24634" dmcf-pid="uQaPLaiPvc" dmcf-ptype="general">김민하는 "한 해를 거의 '태풍상사'와 함께 살았다. 마지막 회까지 왔다는 게 아직도 잘 믿기지 않는다"라며 긴 여정을 끝내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미 충분히 모든 것을 쏟아냈다며 "잘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회를 전했다.</p> <p contents-hash="62774fbfa40d486443d4bf13482f29b51f708c83a8bbe1d533a8f922b35c706d" dmcf-pid="7xNQoNnQyA" dmcf-ptype="general">'태풍상사'는 김민하에게 여러모로 도전인 작품이었다. TV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것도 처음이고, 16부작 드라마 또한 처음이었던 탓이다. 매일 아침 발표되는 시청률을 확인하는 일조차 낯설었다며 "숫자를 이렇게 보게 될 줄 몰랐어요. 신경 쓰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계속 보게 되더라. 정말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들어간 작품이니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이었다"라며 웃었다.</p> <p contents-hash="096367b235d02137caeab1ab088863de34a8cc4c1078c0ac93d106e3295eeb70" dmcf-pid="zMjxgjLxlj" dmcf-ptype="general">'태풍상사' 마지막 회는 10.3%이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민하는 시청률로 인기를 체감하기 전 사람들의 반응이 먼저 다가왔다고 말했다. "숫자로 볼 때는 잘 모르겠더니, 주변에서 '잘 보고 있다'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칭찬도 많이 들었고 무엇보다도 드라마를 보면서 본인의 옛날 이야기를 해주시는 분들이 있었다. 가장 뿌듯한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4ef3878903bce90bfec1c4818d11868c92b581d184e0b44a8df7f8558804ab" dmcf-pid="qRAMaAoMl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태풍상사, 김민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8/tvdaily/20260118162746345jyai.jpg" data-org-width="658" dmcf-mid="twFS5FXS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8/tvdaily/20260118162746345jya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태풍상사, 김민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cd95053baad81d3678cee8131a308e23c83a7ad18ae360d16a73f5d30127f4" dmcf-pid="BecRNcgRva" dmcf-ptype="general"><br>'태풍상사'는 IMF라는 거대한 시대적 배경을 품고 있지만, 김민하는 결국은 '사람 사는 일'에 집중한 작품이라는 분석 끝에 시대상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인물의 감정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특히 오미선에게 공감하는 감정이 많았다며 "원하는 것이 있는데 뜻대로 되지 않을 때의 속상함, 사랑하는 사람이 있지만 일과 가족 앞에서 갈등해야 하는 마음, 그런 감정선이 계속되다 보니 시대상에 대한 공부는 필요했지만 우선순위는 아니었다. 서사와 감정선에 집중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9724455e8575f7a27fe508853c509b02eacbe599ecf63bd1e1b7475398337a5" dmcf-pid="bdkejkaehg" dmcf-ptype="general">그가 이 작품을 '따뜻한 극'이라고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민하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태풍이가 미선에게 전화해 "낭만 없냐"라고 묻던 순간이라고. 그는 "태풍이가 '지금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는 거냐'라고 되묻지 않나. 그 장면이 우리 드라마 전체를 관통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서로를 챙기는 상사 식구들, 사소한 마음을 놓치지 않는 그들의 관계성이 많은 사람들에게 와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기에 임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32a9c5303aa55fda460cc2faf3f0f62340dbe9f51a6c5dca3bd2faeac8a9361" dmcf-pid="KJEdAENdWo" dmcf-ptype="general">김민하가 연기한 오미선은 태풍상사의 경리다. 셈에 똑 부러지고 매일 요동치는 환율을 외우고 다니며, 복잡한 암산도 척척 해내는 소위 '능력자'다. 정작 김민하는 "사실 정말 수학을 못했다. 완전 수포자였다. 이과 성향인 언니들에게 수학을 배웠는데, 언니들이 늘 '넌 포기해라'라고 말했다"라며 웃었다. 학창 시절 기억을 떠올려 수학 천재로 불리던 친구들이 암산을 하며 숫자를 중얼거리던 모습을 오미선에게 적용했고, 계산기를 능숙하게 두드리는 연습을 하며 손가락이 버튼을 외운 느낌을 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d6235ef37e8c0c3c76a65b3b32c32395ce36e76d20b1d9c3fb0c3d0d30ffe62" dmcf-pid="9iDJcDjJTL" dmcf-ptype="general">또한 김민하는 오미선을 이해하기 위해 당시 커리어 우먼들이 겪었던 억압과 시선을 담은 자료들도 찾아봤다. 왜 오미선이 처음엔 주눅 들어 있었는지, 왜 그토록 '상사맨'이 되기를 원했는지를 헤아리는 과정이었다. 그는 오미선을 '어쩔 수 없이 가장이 됐고, 태어나 보니 장녀였던 인물'이라고 말하며 "많은 책임을 짊어졌지만, 그 안에 사랑이 많은 인물이다. 상황에 대한 억울함에 머무르기보다는 묵묵히 지켜야 할 것들을 지켜온 사람이라고 해석했고, 연기를 할수록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여성,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존재라는 감각이 분명해졌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1d27b4ca0cb5ea6012ee61d001329d8b36c355916c8b0b40a78aa0a248d9abc" dmcf-pid="2nwikwAiTn" dmcf-ptype="general">그런 오미선 캐릭터의 또 다른 큰 축은 '가족'이었다. 그는 삼 남매의 장녀로 태어나 책임을 먼저 배운 인물이었고, 김민하는 이 설정에 깊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미선이는 부모님의 죽음으로 어쩔 수 없이 가장이 됐지만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사람이지 않나. 마음 안에 사랑이 많은 아이라서 억울함을 느끼지는 않았을 것 같았다"라며 "묵묵히 자신이 지켜야 할 것들을 지키면서 태풍상사를 일으켜 나가는,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지혜로운 여성이라는 것을 연기를 하면서 많이 느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c83696da24e2ae8ad080c2bd548bdc03f8ed0180140bc999ca23dd3a23ae328" dmcf-pid="VLrnErcnWi" dmcf-ptype="general">실제로는 세 자매 중 막내라는 김민하는 자신의 친언니들을 떠올리며 오미선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어릴 때 언니들이랑 정말 많이 싸우며 컸다. 싸운다기보다는 혼났다"라며 그 시절의 감정을 자연스레 오미선에게 가져왔다고 말했다. 큰언니가 동생인 자신을 아기 대하듯 챙기던 순간들이 떠올랐다며 "권한솔, 권은성을 보면서도 그 친구들이 고생을 안 했으면 좋겠고, 안 추웠으면 좋겠고, 그런 마음이 계속 들더라"라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54afb1a21e71bc6e310654be9b371a4ebe11846efcd7de8751ced7a59c3568" dmcf-pid="fomLDmkLh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태풍상사, 김민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8/tvdaily/20260118162747613ismx.jpg" data-org-width="658" dmcf-mid="FfQz8Qfzl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8/tvdaily/20260118162747613ism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태풍상사, 김민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a432db907397a92e637d47aadaf2d4b1d581732b40b31f00d95b8e150660a4f" dmcf-pid="4gsowsEoCd" dmcf-ptype="general"><br>극 중 로맨스는 과하지 않게, 그러나 분명하게 그려졌다. 상대 배우 이준호와의 연기에 대해 김민하는 "정말 편했다"라고 말했다. 듬직한 선배이자 유연한 동료였고, 현장에서는 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불편한 게 하나도 없었다. 하고 싶은 걸 다 해보라고 열어주셨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특히 이준호의 연기에 대해 '몸을 정말 잘 쓰는 배우'라고 표현하며 "넘어질 듯한 동작 하나도 실제처럼 느껴질 만큼 생생했고, 내가 실제로 놀란 표정들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더라"며 웃어 보였다.</p> <p contents-hash="6d6f57ed8221d47cbd51829dc074502fa2240ad2ede1e5e0240d7f8083bd24cf" dmcf-pid="8aOgrODgSe" dmcf-ptype="general">로맨스를 위한 감정선 또한 자연스레 쌓아 나갔다고. 김민하는 "미선이로서 태풍이를 봤을 때 멋지다고 느끼는 순간들이 자연스럽게 쌓였다. 해외 촬영 등이 있어서 촬영 순서가 뒤죽박죽이었는데, 장면마다 서로의 감정이 어디쯤 와있는지 계속 이야기를 나누며 신을 만들어갔다"라며 "그 과정에서 이준호에게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p> <p contents-hash="4f56cdec0026878b22bb25fd573251d72509676e1a2ce137b3fb82f07b57bd03" dmcf-pid="6NIamIwahR" dmcf-ptype="general">현장 분위기 또한 작품의 온기를 그대로 닮아 있었다. 김민하는 "웃느라 배꼽 빠진다는 말이 딱이었다"라며 "상사 분들과 정말 오랜 시간 촬영하면서 가족 같은 사이가 됐다. 대기 시간마다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햇볕 좋은 날이면 밖으로 나가 함께 산책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런 편안함 덕분에 대사도, 애드리브도 자연스럽게 오갔고, 그 에너지가 화면에 전해진 것 같다"라며 동료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금도 단체 대화방에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있다는 말에는 아쉬움과 애정이 함께 묻어났다.</p> <p contents-hash="8e209c663936d724cdc5a319aa2c33c8d1540de0bca779204de7fae76474fbef" dmcf-pid="PIXOYXyOlM" dmcf-ptype="general">김민하는 '태풍상사'를 '희망의 이야기'로 기억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느 시대든 위기는 반복되고, 인간은 그 속에서 극복의 방식을 찾아왔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란다. "많이 넘어지고 아파도, 사랑만 있다면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걸 느끼셨으면 했다"라며 '태풍상사'가 시청자 각자의 과거와 성장통을 떠올리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나아가 시간이 지나 다시 꺼내 보아도 여전히 따뜻한 이야기로 남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faae1fb49f06a5d510f07018b76db2d9773c97047b8346f5c1a0f35bd8af5834" dmcf-pid="QCZIGZWITx"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눈컴퍼니, tvN]</p> <p contents-hash="328ae3630b7b46be694ebd53cdbeb86d1fc9f51da7a57deb11a394b95a86bdb7" dmcf-pid="xh5CH5YCWQ"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김민하</span> | <span>태풍상사</span> </p> <p contents-hash="72f2d91ddd30512b918e01aca29ebd6f32168dff49bc96489fb63f8f42498634" dmcf-pid="y4nfdnRfyP"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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