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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K자형 양극화 우려…코스피 4500 넘었지만 '반도체 착시' 경계해야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
2026-01-10 14:40: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더스쿠프 양재찬의 프리즘 <br>코스피 상승세 일부 대형주 집중<br>지수 4500인데 하락 종목 더 많아 <br>실물경제 냉랭 , 자산시장 과열 조짐 <br>소비쿠폰 효과 뚝… 내수 소비 꺾여 <br>정부, 증시 랠리 실체 파악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t3jROnQw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0ecab0d941e36413ebbfa1e40525d3c02b2b6d0e82530fa56e7b0b5953a8fc" dmcf-pid="1F0AeILxO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증시는 뜨겁게 달아올랐지만, 실물경기는 냉랭하기만 하다. 고용도, 내수도 좋지 않다. 이럴 때일수록 정부는 증시 랠리의 실체를 온전히 파악하고 대응해야 할 것이다.[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0/thescoop1/20260110142941633mnbd.jpg" data-org-width="800" dmcf-mid="GYXAeILxI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0/thescoop1/20260110142941633mnb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증시는 뜨겁게 달아올랐지만, 실물경기는 냉랭하기만 하다. 고용도, 내수도 좋지 않다. 이럴 때일수록 정부는 증시 랠리의 실체를 온전히 파악하고 대응해야 할 것이다.[사진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e7811e03b9312c83e6cba2b25154fa1b5e485e33585c5ee0dc9777d54c5a06" dmcf-pid="t3pcdCoMrP" dmcf-ptype="general">증시가 새해 벽두부터 뜨겁다.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7일 한때 4600을 넘어섰다. 8일 장중에는 4620선을 오르내리기도 했다. 코스피의 신기록 행진은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도래한 덕분이다.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p> <p contents-hash="582496dbdbd3637f8bafb4b8a68798870b64acaf6dc26377e6d529d453c518c1" dmcf-pid="F0UkJhgRO6" dmcf-ptype="general">시가총액 1ㆍ2위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니 지수 왜곡 현상이 나타났다.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도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한 종목보다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포모(FOMOㆍ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 심리가 퍼지면서 '빚투(빚내 투자)' 규모가 사상 최대로 불어났다.</p> <p contents-hash="a6a93e8ef6c77e2f7f450ebe73988634a002b25f68fbe760b239ea73973cd0a5" dmcf-pid="3puEilaes8" dmcf-ptype="general">7일 기준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후 상환하지 않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7조8707억원으로 지난해 말(27조2995억원) 대비 5712억원 늘어났다.</p> <p contents-hash="bbfab28d6075d88425d94a4b32733f152707dcfa41ccb8bf656c7fd75c759640" dmcf-pid="0U7DnSNdD4" dmcf-ptype="general">코스피는 지난해 4월 2294로 바닥을 찍고 9개월 만에 두배로 뛰었다. 그러자 증권사들이 올해 코스피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낙관적 시나리오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코스피 5000을 넘어 6000까지 가능할 것으로 본다.</p> <p contents-hash="d556809ca19313d5462d91518ffbf78e27d289ba3e4e1aa91508d60b8af6ed3c" dmcf-pid="puzwLvjJDf" dmcf-ptype="general">하지만 증시도, 실물경기도 K자형으로 격차가 벌어지는 양극화가 심화하는 모습이다. 반도체ㆍ자동차ㆍ조선ㆍ방산 등 잘나가는 종목의 주가만 오른다. 증시가 외국인의 매수로 달아오르는 데도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기현상이 나타난다. 그 결과 수출 중심 대기업이 주가 상승을 이끌 뿐 고환율ㆍ고물가 여파로 중간재를 수입하거나 내수 위주 중소기업들은 울상이다. </p> <p contents-hash="165f6a8bcf508b47c52ef4609a4c811f2ce1703cd9f8d29edc271adbfcf37c5e" dmcf-pid="U7qroTAiDV" dmcf-ptype="general">실물경기도 냉랭하다. 한국은행이 전망한 지난해 성장률은 0.9%로 1.0%에 못 미친다. 지난해 수출이 7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15대 주력 품목 중 석유화학ㆍ이차전지ㆍ철강 등 9개 품목의 수출은 감소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4c7b2dab14678c59e45f4e0be659df82c886c90bef3d39f692744f887ad362" dmcf-pid="u1FNMsiPr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0/thescoop1/20260110142942930mnyj.jpg" data-org-width="697" dmcf-mid="HFoq560HI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0/thescoop1/20260110142942930mny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fd30ad73eb65cf1b3c5fdaf1ed1ef5571fbfecb72c2350cd8d47c7644dcbb2b" dmcf-pid="7t3jROnQD9" dmcf-ptype="general">올해 경제성장률이 1.8%로 전망됐지만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부문을 제외하면 1.4%에 그칠 것으로 한은이 분석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208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기준치(100)를 한참 밑도는 77에 불과하다. </p> <p contents-hash="98f83f4a3c07d6442871bf852513b1b0a8efd3c912235e61d0f08ed4930bcb9c" dmcf-pid="zF0AeILxEK" dmcf-ptype="general">고용 사정도 악화일로고 내수도 부진하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이 2024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9개월째 미끄러졌다. 취업난이 30대로 확산하면서 30대 '쉬었음' 인구가 31만명에 이르렀다.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효과로 반짝했던 내수 소비도 다시 꺾였다.</p> <p contents-hash="6617ffd7c3966daeb517fddac9cfe55b799d999dbc77581c5bcf63e887b9282c" dmcf-pid="q3pcdCoMEb" dmcf-ptype="general">상황이 이럼에도 정부 여당은 애써 좋은 측면을 부각한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7일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회에서 "지난해 3분기 성장률이 15분기 만에 최고치가 됐고, 코스피도 4500포인트를 돌파했다"고 자찬했다. 그러면서 "민생 경제에도 온기가 점차 퍼져 성장세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219b4f3ce55c52c876d0514f3c50cff43ac932d0d75dfcac9fe541322d1b7aac" dmcf-pid="B0UkJhgRwB" dmcf-ptype="general">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같은 날 서울 가락동 농수산시장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국가가 정상화되고 안정화되니까 코스피도 2700에서 더블로 가지 않나"라며 코스피지수를 내세웠다.</p> <p contents-hash="68562a87ddee80e73202b4c48fca37d842ef95f9dee166aa3512ceb2d843442f" dmcf-pid="bpuEilaewq" dmcf-ptype="general">코스피가 전인미답의 4500 고지에 오른 것은 드디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주식 저평가)를 벗어날 기회가 다가온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자본시장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의 반영이라는 점에서 반갑다. </p> <p contents-hash="5fa2225812b7fbdc1bc1e80deaa9778210561da880a4f8d088556a7e7867be20" dmcf-pid="KU7DnSNdDz" dmcf-ptype="general">하지만 지금 마냥 박수 치며 환호할 때는 아니다. 여전히 침체된 업종이 많고 민생 경제의 한파가 이어지는 판에 반도체 착시에 빠져 할 일을 방기해선 안 된다. 정부와 정치권은 증시 랠리의 실체를 온전히 파악하고 대응해야 할 것이다.</p> <p contents-hash="65693cd83c05f86640f6266fa95069f683a7ce06f882fedb3b5d0a85316e9537" dmcf-pid="9uzwLvjJD7" dmcf-ptype="general">최근 코스피 상승은 일부 대형주와 특정 업종에 쏠려 있다. 실물경기는 냉랭한데 주가가 앞서가는 자산시장 과열 양상이다. 게다가 '빚투'가 다시 늘어나는 판에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그 후폭풍은 주로 개인 투자자들에게 돌아간다. </p> <p contents-hash="60ecf4c0f5bd521be0a153903b79d06b39c7b4751742bca3a050b561461a7154" dmcf-pid="27qroTAiDu" dmcf-ptype="general">따라서 지금 요구되는 정책 마인드는 들뜬 축배가 아니라 증시 랠리 속에 숨은 위험 관리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냉정함이다. 실물경제는 얼어붙었는데 자산시장만 뜨거우면 주식을 많이 보유한 자산가와 근로소득자 간 격차가 더 벌어지는 등 구조적 양극화를 심화시키게 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044fc978389df0c76e7b0865f927c095e1c076169bde12e7a0cfd3bb9acd59" dmcf-pid="VzBmgycnm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효과로 반짝했던 내수 소비도 다시 꺾였다.[사진 |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0/thescoop1/20260110142944231yswd.jpg" data-org-width="800" dmcf-mid="XxdZh7yOr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0/thescoop1/20260110142944231ysw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효과로 반짝했던 내수 소비도 다시 꺾였다.[사진 |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a819496cf6664dd5703b1e1f47035c8f4503e4277e65d7447fd5d51beedb875" dmcf-pid="fqbsaWkLEp" dmcf-ptype="general">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올해도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한국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IB 8곳의 미국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2.3%로 한국(2.0%)보다 높다. 한국보다 경제규모가 약 15배 큰 미국에 우리나라 성장률이 뒤진 것은 2023년 이후 4년째다.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찜찜하다.</p> <p contents-hash="dd0b45ec92f28573b5b85e9286b4234d66bcd76420ff8da8b40e8f42c6a9e7f8" dmcf-pid="4BKONYEow0" dmcf-ptype="general">2% 수준인 잠재성장률이 더 내려가기 전에, 저성장 추세가 고착화하기 이전에 경쟁국보다 과도한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 미래형 첨단 신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생태계를 혁신해야 한다. 아울러 구조개혁을 병행해 성장의 온기가 수출 중심 대기업-내수 위주 중견ㆍ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자영업에 고루 퍼지게 해야 한다. </p> <p contents-hash="3f54b45fda8cea7b780705b6de078ea909520a72b81a6d5508382ecf9103da69" dmcf-pid="8b9IjGDgI3" dmcf-ptype="general">양재찬 더스쿠프 편집인 <br>jayang@thescoop.co.k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1838b0313d49270142fc81aa524d3d1be9ab9b4ef3c2cf0e613377a378db03" dmcf-pid="6K2CAHwaI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0/thescoop1/20260110142945507thhe.jpg" data-org-width="404" dmcf-mid="ZxeXCuTsI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0/thescoop1/20260110142945507thhe.jpg" width="658"></p>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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