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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尹 절연’ 빠진 쇄신, ‘보수 통합’ 실종…‘사면초가’ 장동혁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2
2026-01-09 13:09: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000자 쇄신안 속 ‘윤석열’ 쏙 빠져…“尹과 절연 없는 계엄 극복은 허상”<br>통합 외쳤지만…‘尹 어게인’ 고성국 품고 ‘선거 음모론’ 윤리위원장 임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uKpevjJp8"> <p contents-hash="bfc1aebd95099b446b41157fa267bdeb40e6df249ec0956774329d019efa633e" dmcf-pid="879UdTAi74" dmcf-ptype="general">(시사저널=정윤경 기자)</p> <p contents-hash="d81d39ba68fe2efc18b1f08e97c77632a216028a22974eb5830f6c0c416e091b" dmcf-pid="6z2uJycnUf" dmcf-ptype="general">실종된 변화, 사라진 통합. 기대가 컸던 걸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월7일 발표한 쇄신안은 시작부터 방향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변화'를 말하며 내놓은 12·3 비상계엄 사과는 핵심 책임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을 철저히 피해 갔다. '통합'을 외쳤지만 실제 인사와 메시지는 이념적 외연을 좁히는 쪽으로 향했다. 표면적으로는 쇄신의 외피를 둘렀지만, 행보는 더 오른쪽으로 돌아갔다는 비판이 뒤따른다. 기대를 모았던 쇄신안은 선언으로만 남았고, 국민의힘은 오히려 고립을 자초하는 길로 한 걸음 더 들어섰다는 지적이 야권 안팎에서 쏟아지고 있다.</p> <p contents-hash="38bdda12faf73908cc0013655c1e421e39eee97a8b0839d9af09de30c40fe9da" dmcf-pid="PqV7iWkLUV"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이 빠진 계엄 사과는 '반쪽'짜리였다는 평가가 많다. A4용지 7장 분량, 약 3000자에 달하는 쇄신안 어디에도 '윤석열'의 이름은 없었다. 책임의 핵심을 비켜간 사과에 '쇄신'이란 단어는 공허하다는 지적이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월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윤 어게인과의 절연 없는 계엄의 극복은 허상"이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미 많이 늦었지만, 계엄 극복은 필수 조건"이라며 "정책·인사에서 계엄을 극복하고 윤 어게인과 절연하는 것을 실천하고, 그다음 민생으로 가야 한다"고 직격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39f46c2c1c36fedacaf10712872c9f90e2e4f84e865bfb492fe92a48b835a4" dmcf-pid="QBfznYEo0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월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 쇄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시사저널 이종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9/sisapress/20260109120151147rvvf.jpg" data-org-width="800" dmcf-mid="2vTs0n9UF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9/sisapress/20260109120151147rvv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월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 쇄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시사저널 이종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d8a0fc1f1ad1714b5d04c4b10320299830f0cab54fff9ec524020e16c0a6773" dmcf-pid="xnjJhKXSU9" dmcf-ptype="general"><strong>"고성국 데려오면서 계엄 사과는 모순"</strong></p> <p contents-hash="21e8868cd0426aeb01dabf5a602e595ad88ab9f5a61ab4cfd92c44b09782b3fb" dmcf-pid="y5pX4mJ6FK" dmcf-ptype="general">보수 대통합도 선언만 있었다는 지적을 받는다. 장 대표는 '이기는 변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발표문에서 "약자 연대, 세대 연대, 정책 연대, 정치 연대를 아우르는 '국민공감 연대'로 국민의 신뢰를 확실하게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이기는 선거를 위해 폭넓게 정치연대도 펼쳐 나가겠다"며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동의하고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막아내는 데 뜻을 같이한다면 마음을 열고 누구와도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39a8adb5d5414db1ed44dd8b0d2d898b73a3acd17fab534f5483fa795ec7170" dmcf-pid="W1UZ8siP0b"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런 선언은 곧장 현실과 충돌했다. 쇄신안 발표 전에 윤 어게인을 외치는 극우 성향 유튜버 고성국씨가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기 때문이다. 입당 원서를 직접 받은 건 김재원 최고위원이었고, 정희용 사무총장은 "입당에 제한이 있겠습니까. 박사님 환영합니다"라고까지 했다. 둘 다 장동혁 체제의 현 지도부다. 장 대표가 '폭넓은 정치연대'를 언급하며 보수 전체를 아우르는 구상을 밝혔지만, 실제로는 중도층 흡수라는 외연 확대 대신 당내 이념 스펙트럼을 오히려 좁히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대목이다.</p> <p contents-hash="86249fcc8439584e094e122f975bc60a7fbe27c98aeb4c16f857cd87ab9bff4c" dmcf-pid="Ytu56OnQpB" dmcf-ptype="general">중앙윤리위원회 인선 역시 '우향우' 논란을 피해 가지 못했다. 위원장으로 호선(互選·구성원 가운데서 선출)된 윤민우 위원의 과거 발언이 도마에 올라 파장이 일면서다. 윤 위원장은 언론 기고를 통해 "개딸들의 이재명 사랑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질투와 경멸의 결과"라고 주장했고, "총선에 중국이 개입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음모론을 제기한 바 있다. 여기에 김건희 여사의 경기대 선배라는 이력까지 언급된 윤리위원 A씨는 논란 끝에 결국 사퇴했다.</p> <p contents-hash="008ee6e5c3ede51cef3a1ef4da4d8d8c234b7d5e901edfe015ace106c55c6d9b" dmcf-pid="GF71PILxzq" dmcf-ptype="general">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월7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윤리위원들을 그런 분들로 임명하고, 또 고성국씨를 데려오고 이러면서 '비상계엄 사과합니다'라고 얘기하는 것 아니냐. 윤리위원장은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분"이라며 "너무나 모순적인 행동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 역시 고성국씨를 두고 "계엄 직전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민심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도록 영향을 줬던 인물"이라며 "(장 대표는) 계엄 사과 하루 전에, 부정선거 음모론의 상징 격인 사람을 공개적으로 당에 영입하는 그림을 만들어줬다"고 비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2f61d97214af6934e7ce4a42a7e5807170bb78966b682c4602360e13112b32" dmcf-pid="H3ztQCoM7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동혁 지도부'와 이견 속 정책위의장을 사퇴한 김도읍 의원이 1월5일 국회에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9/sisapress/20260109120152454ljvv.jpg" data-org-width="800" dmcf-mid="fTB3Mlaeu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9/sisapress/20260109120152454ljv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동혁 지도부'와 이견 속 정책위의장을 사퇴한 김도읍 의원이 1월5일 국회에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158c761bc0b02637affda5f9bcaec9f1a78702eca0311df9fe1d5edd1314107" dmcf-pid="X0qFxhgRF7" dmcf-ptype="general"><strong>전한길도, 한동훈도 비판…고립되는 장동혁</strong></p> <p contents-hash="d6e8e6b3b6ca08fcdc197f299e1ecafbf4f2e48f6e33243eeba2bdf36749da09" dmcf-pid="ZpB3Mlae0u" dmcf-ptype="general">장동혁 대표 입장에서 더 큰 문제는, 이런 '반쪽짜리 사과'가 오히려 핵심 지지층까지 흔들고 있다는 점이다. 당대표 선거 때 장 대표를 공개 지지했던 전한길씨는 1월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에서 장 대표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한 데 대해 "주변에서 '윤 어게인 세력 끊어라' '극우 끊어라' 요구하니 스스로 원칙을 버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적절하지 못했고, 타이밍도 너무 안 좋다"며 "(판사들이) 무죄를 선고하려고 했는데 이쪽(보수)에서 비상계엄이 잘못됐다고 하면 무죄 선고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1782ca62988569aeedf85b022848d104fa2abbee92d8d5aea67ef825da247cdd" dmcf-pid="55pX4mJ6uU" dmcf-ptype="general">여기에다 장 대표를 향한 사실상의 '공천 청구서'도 내밀었다. 전씨가 장 대표에 대한 '조건부 지지'를 선언하면서다. 그는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함께 싸우고 목소리를 낼 것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할 것 △친한(친한동훈계)파를 모두 내쫓고, 한 전 대표를 당원게시판 논란으로 제명할 것을 요구했다. 결국 장 대표는 외연 확장에도 실패하고, 보수 결집에도 한계를 드러내며 방향성을 잃은 채 흔들리는 모습이다.</p> <p contents-hash="13bab4d91e73a89dd7a673af4c0b342be938932abca80775d4ed6232c1b8efbb" dmcf-pid="11UZ8siPFp" dmcf-ptype="general">핵심 지지층과 민심 모두에서 신뢰를 잃은 데 이어, 이제는 당 지도부 내에서도 장 대표의 입지가 흔들리는 분위기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방선거 공천 룰' 개정이다. 장 대표가 주도한 '당심 70%' 공천안은 사실상 폐기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취재에 따르면, 송언석 원내대표와 김도읍 전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심 70%, 민심 30%' 비율 조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강하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40f02d52091b2e360b27f515663d0d3e69676f836d413e21b92d2737288286c1" dmcf-pid="ttu56OnQU0" dmcf-ptype="general">양향자 최고위원과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역시 '당심 70%' 개정안에 부정적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확인됐다. 우 최고위원은 "당심과 민심의 비율은 5대5가 바람직하다"며 "당심을 강화하는 것이 장동혁 대표가 말한 '이기는 룰'과는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결국 이 안에 힘을 실어준 지도부 인사는 김민수 최고위원 정도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68e533f9868f273042dbf037c130f17846771fe3a58fdf6f4efac7e19b7a84bf" dmcf-pid="FF71PILxp3" dmcf-ptype="general">사면초가에 처한 장동혁호 국민의힘의 위기 상황은 수치로도 드러난다. 장동혁 대표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나란히 지난해 8월 당선돼 당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이후 5개월간 두 사람의 성적표는 극명하게 갈렸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줄곧 20%대에 머무른 반면, 민주당은 40% 초반대를 꾸준히 유지 중이다. 당 외연 확장은커녕,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등 보수 인사들이 하나둘씩 당을 떠나는 상황도 장 대표에겐 뼈아픈 대목이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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