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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밀라노 도전 코드 ‘원 팀’… 선수촌장도 감동시킨 한국 쇼트트랙의 올림픽 준비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4
2026-01-07 20:24:00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동계올림픽 앞두고 훈련 모습 공개<br>1992년 알베르빌 이후 9연속 금빛 질주<br>10번째 동계올림픽 앞두고 밝은 분위기<br>주장 최민정 “강국 이미지 다시 한번”<br>팀워크 앞세워 남녀 계주 동반 金 도전</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1/07/0005618148_001_20260107202414985.jpg" alt="" /><em class="img_desc">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대회을 한달 앞두고 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한국 쇼트트랙은 30년 넘게 세계 최정상급 자리를 지켜왔다. 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김기훈이 금메달을 딴 뒤, 동계올림픽에서만 통산 26개 금메달, 총 53개의 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동계스포츠 종목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 효자종목으로서 명성을 이어왔다. 채지훈·김동성·안현수·황대헌(남자), 전이경·진선유·박승희·최민정(여자) 등 스타급 선수들도 대거 배출해냈다.<br><br>정상을 지키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다. 한때는 국내 내부적으로 짬짜미(승부담합) 논란, 파벌, 비위 문제 등이 있었다. 대외적으로는 유럽, 미국, 중국 등으로부터 거센 도전도 받았다.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많은 메달을 따내야 한다는 부담감도 늘 안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1/07/0005618148_002_20260107202415030.jpg" alt="" /><em class="img_desc">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대회을 한달 앞두고 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쇼트트랙 대표팀 임종언 등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10번째 치러지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은 또한번 도전에 나선다. 분위기는 좋다. 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미디어데이에 선보인 남녀 쇼트트랙대표팀 선수들은 시종 밝은 분위기였다. 올림픽 분위기를 미리 체험하기 위해 빙상장 안팎에 조성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관련 장식물 사이로 선수들은 여유있는 자세로 올림픽 준비를 즐기고 있었다.<br><br>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대표팀 주장 최민정은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훌륭한 후배들과 함께 세 번째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는 게 나한테도 좋은 기회다. 쇼트트랙 강국이라는 이미지를 한번 더 지킬 수 있도록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쇼트트랙 종목 자체에 많이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월드투어 대회 도중 부상을 입고 회복중인 황대헌도 “아직 완벽하게 회복하지는 않았지만, 많이 좋아졌다. 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인데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내겠다”며 힘줘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1/07/0005618148_003_20260107202415074.jpg" alt="" /><em class="img_desc"> 최민정이 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대회 D-30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1/07/0005618148_004_20260107202415118.jpg" alt="" /><em class="img_desc">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대회을 한달 앞두고 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쇼트트랙 대표팀 김길리(왼쪽)와 이준서가 훈련 중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em></span>선수들 사이에서 덕담을 전하는 모습도 눈길을 모았다. 여자 대표팀 간판 김길리는 “남자 선수들이 운동할 때 패기가 넘친다. 잘할 거라 믿는다. 남자 계주 금메달 가자”라며 덕담을 건넸다. 이에 질세라 남자대표팀 주장 이준서도 “여자 쇼트트랙이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 계주까지 더해 많은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파이팅을 외치며 화답했다.<br><br>한국 쇼트트랙대표팀은 올림픽에 앞서 출전한 2025-2026시즌 월드투어 4개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따내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 걸려있는 금메달 수는 총 9개. 일단 대표팀은 이번 대회 첫 종목인 혼성 계주 2000m에서 먼저 집중하고, 남녀 계주에서도 탄탄한 팀워크를 앞세워 20년 만의 동계올림픽 계주 동반 금메달에 도전한다.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대회에 이어 세 번째 동계올림픽에 나설 심석희는 “올림픽에서 최고의 명장면은 모든 선수가 한 경기에서 한 팀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나설 이준서는 ”남자 계주는 20년 전 금메달을 딴 뒤 지금까지 우승하지 못했다. 2006 토리노 올림픽이 열렸던 이탈리아에서 이번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패기있게 금메달에 도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1/07/0005618148_005_20260107202415283.jpg" alt="" /><em class="img_desc">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대회을 한달 앞두고 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선수들의 다부진 목표의식에 국가대표선수촌장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주말 외박을 나갔다 들어왔는데 일요일 오후에 쇼트트랙대표팀 주장 최민정이 먼저 들어와 웨이트트레이닝 훈련장에서 개인 훈련하고 있더라. 대표팀 선배의 리더십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다”면서 “지난해 대표팀 지도자 문제 등으로 어수선했지만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고 참 고마웠다.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이번 쇼트트랙 대표팀의 팀워크는 역대 최고다. ‘잘해보자’라며 웃는 모습을 보고 감동 받았다“며 치켜세웠다.<br><br>단단한 ‘원팀’으로 무장한 한국 쇼트트랙대표팀은 이달 22일 선수단 결단식을 통해 올림픽을 향한 의지를 다진 뒤, 30일 선수단 본진 자격으로 동계올림픽 결전지인 이탈리아 밀라노로 떠난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다음달 6일 개막하고, 쇼트트랙 경기는 다음달 10일부터 시작한다.<br><br>진천 김지한 기자<br><br><!-- r_start //--><!-- r_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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