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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극강 성적' 올 한해 강원 체육 펄펄 날며 유종의 미

온카뱅크관리자

2025-12-31 00:08:00

강원 체육 2025 10대 뉴스 쏘니 유로파 리그서 첫 트로피 강원FC·화천KSPO 돌풍 선도 전국체전 최종 6위 26년만 '최고'<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5/12/31/0000159252_001_20251231000817884.jpg" alt="" />▲ 1 손흥민 UEFA 유로파리그 우승 2 김효주 포드 챔피언십 우승 3 황선우 전국체전 신기록 4관왕 4 강원FC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데뷔전 승리</div>1. 하얼빈 동계 아겜 맹활약 강원 전사들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쇼트트랙의 박지원(서울시청·강릉 출신)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로 2관왕에 올랐고, 김준호(강원도청)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로 멀티 메달을 획득했다. 쇼트트랙의 심석희(서울시청·강릉 출신)는 금메달, 컬링의 김경애(강릉시청)와 성지훈(강원도청), 알파인스키의 김소희와 정동현(이상 하이원)은 은메달, 스피드스케이팅의 김준호(강원도청), 프리스타일 스키의 신영섭(강원대)은 동메달을 수확했다. 2. 전지훈련 성지 거듭난 원주시 원주시는 올해 스포츠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전지훈련 성지로 거듭났다. 한국 17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3월, 한국 22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이 6월 원주종합운동장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데 이어 키움 히어로즈가 11월 원주태장체육단지에서 마무리 캠프를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학교 운동부도 계절을 가리지 않고 지역을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했는데 원주시는 적극적인 인프라 확충과 행정 지원으로 유치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3. 삼척시청 H리그 여자부 준우승 삼척시청이 신한 SOL Pay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에서 14승 1무 6패(승점 29)로 2위에 오른 삼척시청은 3전 2선승제로 펼쳐진 챔피언결정전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에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내주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럼에도 골키퍼 박새영은 정규리그 MVP와 베스트 7을 함께 거머쥐며 H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고, 라이트윙 전지연 역시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렸다. 4. 김효주 포드 챔피언십 왕좌 등극 김효주(롯데·육민관중 졸업)가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와일드 호스 패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이 대회 최종 라운드(4라운드)까지 22언더파 266타를 치며 릴리아 부(미국)와 공동 1위에 오른 뒤 연장에서 버디를 챙기며 정상을 정복했다. 또 김효주는 더 셰브론 챔피언십과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하며 현재 기준 8위로 세계 랭킹 10위권 진입에도 성공했다. 5. 쏘니 프로 16년 만의 무관 탈출 손흥민(춘천 출신)이 프로 데뷔 16년 만에 무관에서 탈출했다. 2010년 함부르크 SV에서 성인 무대에 입문해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 홋스퍼 FC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2024-2025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직후 로스앤젤레스(LA) FC로 이적하며 아름다운 이별에 나선 손흥민은 국가대표로서는 140경기를 소화하며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6. 장슬기 동아시안컵 우승 견인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풋볼 챔피언십 여자부 정상에 오르며 20년 만에 동아시안컵을 들어 올렸다. 한국은 최종 성적 1승 2무(승점 5)를 기록해 중국, 일본과 동률이었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장슬기(경주한수원·강일여고-강원도립대 졸업)는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고 문은주와 김유리, 맹다희, 이민화(이상 화천KSPO)도 활약을 펼치며 강원 축구의 저력을 입증했다. 7. 야구·농구·배구 대거 프로 진출 강원 체육은 올해 프로 선수를 대거 배출했다. 이희성(원주고)과 임종훈(상동고)이 KBO 리그 NC와 두산, 황현정(온양여고·춘천 출신)이 WKBL 신한은행에 지명됐다. 임동균(한양대·동해광희고 졸업)과 강선규(중부대·속초고 졸업), 이신영(강릉여고), 김효임(선명여고·강릉해람중 졸업), 오은채(근영여고·강릉해람중 졸업), 이민영(강릉여고)은 각각 V-리그 KB손해보험과 OK저축은행, 흥국생명,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었다. 8. 강원FC·화천 KSPO 축구 돌풍 강원FC와 화천KSPO는 돌풍을 일으켰다. 강원FC는 K리그1 5위,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9위(6차전 기준)에 오르는 등 구단 최초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과 시도민구단 최초 2회 연속 아시아 무대 진출이 유력하다. 화천KSPO는 WK리그와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전국체육대회를 싹쓸이하며 여자 축구 사상 최초 트레블을 달성했다. 강원FC는 이승원이 영플레이어상, 화천KSPO는 강선미 감독이 최우수감독상, 정지연이 최우수선수상을 거머쥐며 시상식에서도 빛났다. 9. 전국체전 26년만 원정 최고 성적 강원 선수단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85개와 은메달 73개, 동메달 95개 등 총 25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26년 만의 원정 최고 성적인 종합 6위를 달성했다. 총득점은 4만 42점으로 16년 만에 원정 4만 득점 고지를 정복, 증가율을 따져 순위를 매기는 성취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또 수영의 황선우(강원도청)는 신기록으로만 4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상(MVP)을 재탈환, 개인 통산 네 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0. 선영석 사상 최초 동계올림픽행 '선영석'으로 불리는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본선에 진출, 한국 컬링 믹스더블 사상 최초로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들은 동계올림픽 최종 예선 플레이오프까지 거친 끝에 막차를 타며 극적으로 세계 무대에 나서게 됐다. 특히 2018년과 2022년 대회 당시 여자부에 출전했던 김선영은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3회 연속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한규빈 기자 #강원도 #은메달 #여자부 #김효주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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