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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장동혁 "배신엔 과감한 조치…당성이 최우선"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9 18:58: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보수 가치 재정립 못해 벌어진 일…볕 든다고 동지 버리는 것 공감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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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발언하는 장동혁 대표 /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9/mbn/20251229175124465xdeh.jpg" data-org-width="800" dmcf-mid="BZYUjSIkO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9/mbn/20251229175124465xdeh.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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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장동혁 대표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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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오늘(29일) 이혜훈 전 의원이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제안을 수용한 것과 관련해 "우리가 당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점이 오히려 더 중요하게 부각되는 국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전남 해남군 현장 시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보수 가치를 확고히 재정립하지 못하고 당성이 부족하거나 해당 행위를 한 인사들에 대해 제대로 조치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발생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도 확장은 중도 확장대로 하되, 당을 배신하고 당원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 인사들에 대해서는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보수 정당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확고히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28일) 인선 발표 직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전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 정부의 협치 행보에 국민의힘이 제명으로 화답했다'는 취지로 비판한 데 대해선 "그 비판이 맞으려면 이재명 정권이 앞으로 경제 정책을 어떻게 펼치는지 지켜보겠다"며 "저희는 이 전 의원의 장관 기용이 여러 이슈를 덮고, 무늬만 협치하는 모양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의원이 보여온 경제에 대한 가치관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 정책과는 너무도 맞지 않는다. 어떤 의도로 발탁했고 앞으로 어떻게 경제정책을 펼쳐갈지 지켜보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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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첫 출근 /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9/mbn/20251229175125968hkvw.jpg" data-org-width="800" dmcf-mid="KrqQvptWr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9/mbn/20251229175125968hkv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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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첫 출근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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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대표는 이 전 의원에 대해 "장관직 수락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조금이라도 양지가 되면 본인의 철학과 가치는 물론 동지들까지 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참담한 마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중도 확장을 위한 인사 영입에 대해서는 "아무런 가치와 철학 없이 상대 진영 인사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선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며 "잠시 볕이 드는 곳이라 해서 본인의 소신과 가치, 동지들을 버리는 것은 공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대표는 '통일교 특검법'의 연내 본회의 처리가 무산될 경우 '특단의 조치'를 예고한 데 대해선 "결국은 (임시국회가 끝나는) 내년 1월 8일만 넘겨서 특검을 모면해 보겠다는 민주당 꼼수가 명백하다"며 "어떤 행동이 필요하다면 연말이 지나기 전에 행동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장 대표가 단식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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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soyeon3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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