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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내일부터 '청와대 시대' 다시 열린다…"회복과 정상화 상징"(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
2025-12-28 17:28: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李대통령 내일 첫 출근…오늘밤 12시 봉황기 게양·명칭도 '청와대' 환원 <br>계엄·탄핵 얼룩진 용산시대 끝…'구중궁궐 우려' 해소 숙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HC61WSrZ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bc10abd80884c8aa58aabcfb2b6e2bb6890321d3f5faa379a33d6ae12bcf89" dmcf-pid="FymVHSIk5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청와대 [촬영 이정훈] 2025.12.8"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8/yonhap/20251228171955469rdnv.jpg" data-org-width="750" dmcf-mid="5pw9YhsAZ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8/yonhap/20251228171955469rdn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청와대 [촬영 이정훈] 2025.12.8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23552144ea20813f1dc66598c489d8bf893a0cf0f56ae4546e789ed95758025" dmcf-pid="3WsfXvCEZ3"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청와대 시대가 오는 29일부터 공식적으로 다시 열린다.</p> <p contents-hash="d06095a8c522572d7eb352013e2da4fa6f947d80815afb8f94b91799c958f102" dmcf-pid="0YO4ZThDGF" dmcf-ptype="general">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이다.</p> <p contents-hash="bc719bdb2dcacf21fcf36d9b0e9cb117f6be8444ea40c53d8f3e5bafb65b523c" dmcf-pid="pGI85ylwGt" dmcf-ptype="general">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청와대로 처음 출근한다.</p> <p contents-hash="ad60c8c3e32093eb0019fee41ffcc56babe24c28db64e97db0b0d76f6ab8c577" dmcf-pid="UHC61WSr11" dmcf-ptype="general">이에 앞서 이날 오전 0시에는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p> <p contents-hash="cdf8540b41ddda44148019441c2608a3c8f1972ea7dcf5bdb7da2c556e2f41b9" dmcf-pid="uXhPtYvmX5" dmcf-ptype="general">봉황기는 한국 국가수반의 상징으로, 대통령의 주 집무실이 있는 곳에 상시 게양된다.</p> <p contents-hash="23a7078904c97ef4a04f989dedb73bdd18edb4b3ab9a8f82d44201d374ce0ee5" dmcf-pid="7ZlQFGTsHZ" dmcf-ptype="general">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환원된다.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p> <p contents-hash="6b2e0b69dfcb186d020a8e043254837a2dff3d004dda02584df6074416d446ec" dmcf-pid="z5Sx3HyOtX" dmcf-ptype="general">공식적으로 '용산 시대'가 마무리되고 '청와대 시대'로의 전환이 마무리되는 셈이다.</p> <p contents-hash="5189d8ff4cd3d2660fb055dd21d3477c52f3bef7c6ca730101c72f0b61ba338c" dmcf-pid="q1vM0XWIHH"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으로 얼룩진 '용산 시대'와의 정치적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다.</p> <p contents-hash="6ff3b964a739e71fbc75825fe8c668689c5740dbba4fb92c3fce9f7bfee59500" dmcf-pid="BtTRpZYCXG" dmcf-ptype="general">연내 집무실 이전을 마무리한 데에는 새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36f023615bd5aa8f69e21d4c9e648053b5a05e622d337e38cf612e80af5837e7" dmcf-pid="bR2hiQ4qYY" dmcf-ptype="general">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도 전날 노무현 재단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대한민국을 리부팅(재시작)하는 게 저희의 일이었다"며 "이제 부팅이 되기 시작하는 시점이고 청와대로 돌아오는 것이 회복과 정상화의 상징이 된 듯한 느낌이 든다"고 언급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c52e0045ed71ca23ee7fb3a29cf2f425a1ada81ade5e51ad52b79b0424c459" dmcf-pid="KeVlnx8BH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 용산으로의 마지막 출근길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복귀를 앞두고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부터 청와대로 출근한다. 2025.12.26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8/yonhap/20251228171955637ojlo.jpg" data-org-width="1200" dmcf-mid="1dQYjiRf1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8/yonhap/20251228171955637ojl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 용산으로의 마지막 출근길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복귀를 앞두고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부터 청와대로 출근한다. 2025.12.26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e1e877b316ff49686124baf4294e9604f3063dfce1f86639bbbc50842716b09" dmcf-pid="9dfSLM6bZy" dmcf-ptype="general">다만 지리적 특성과 굴곡진 현대사의 영향으로 인해 과거 청와대가 민심과 유리된 '구중궁궐'이자 권위주의적 권력 작동의 핵심부로 비판받아 왔다는 점은 유의할 대목으로 꼽힌다.</p> <p contents-hash="086a52166c9164d085b0b6828ec09a25e1d69d6ac9fb875ad431304a0bbc2178" dmcf-pid="2J4voRPKYT" dmcf-ptype="general">대통령실도 청와대로 복귀하면서 이런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업무공간 구성에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74949249d7bf34339e746d0ac9f0b2585ba9a716755eb20a4752b4aca4c2eace" dmcf-pid="Vi8TgeQ9Gv"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본관과 여민관에 설치된 집무실 중 여민관 집무실에서 대부분의 업무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p> <p contents-hash="ec577261954e2f9337aef0edddab1ddc60055370d2a2505cc47ad7e57afd21ba" dmcf-pid="fn6yadx2ZS"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의 사무실 역시 여민관에 있다.</p> <p contents-hash="2cad06e3a998f6e8a231a807b3aa7c249f77c288d977b4eb41af6204114715a1" dmcf-pid="4LPWNJMVtl" dmcf-ptype="general">참모들이 '1분 거리'에서 긴밀한 소통을 가능케 함으로써 대통령과의 거리에 따라 권력의 격차가 발생하는 부작용을 막고 효율적인 정책 집행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p> <p contents-hash="ca9fdabed6c015f6b6d31cdf0fd76c5b9441458b956f969537b82b5819cbf8a5" dmcf-pid="8oQYjiRfth" dmcf-ptype="general">아울러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즐기는 이 대통령 특유의 성격을 고려하면 과거와 같은 '불통 논란'은 없으리라는 기대도 대통령실 참모들 사이에서는 엿보인다.</p> <p contents-hash="d12359f8ba282cab1501bc4b7839804ca65d166990547bc21767857367f78480" dmcf-pid="6gxGAne45C" dmcf-ptype="general">강 실장은 "대통령의 요청이 있었다"며 "참모가 지근거리에서 민심을 자꾸 들어야 한다는 인식을 (대통령이) 갖고 계신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d941f4eb7add469da0853dca847dd64adaae5cdfdbdf8ca79749be3aa7520c5c" dmcf-pid="PaMHcLd8HI" dmcf-ptype="general">당초 이 대통령은 참모진에 청와대 본관을 보다 업무 효율적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으나 구조 변경이 여의찮아 대통령의 주 집무실을 옮기기로 했다고 강 실장은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e89ee16b7569d1dbcb25f1ad622a7f8a42c36a5f3bbfd0719873e5b4d533f49" dmcf-pid="QNRXkoJ61O" dmcf-ptype="general">다시 시작된 청와대 시대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미지수다.</p> <p contents-hash="ed3f9a69d86a240f355eb44532a848492220ae495e0699cfaff06b3c5dfc8f98" dmcf-pid="xq1a9u3GYs"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이 임기 내에 집무실을 세종으로 옮기겠다는 의지를 보여 왔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f0d7cf41937c4f128499ddd0ed1940a458d1269f2f13d0666cbf00602b85224c" dmcf-pid="yDL3scaeZm" dmcf-ptype="general">실제로 이 대통령은 주변에 "퇴임은 세종시에서 할 수도 있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0732a189d5116a29819ecd454f199551e140afca59d769b099db16a2e40cf78f" dmcf-pid="Wwo0OkNd5r" dmcf-ptype="general">이밖에 강 실장은 유튜브에서 새 정부 출범 후 가장 고난도 과제로 꼽혔던 한미 관세협상의 뒷얘기를 전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33a2bfdbddbfa29d997afd20d4ed08cd94df8903919f30a85b95fc078136423d" dmcf-pid="YrgpIEjJ5w" dmcf-ptype="general">강 실장은 "(지난 8월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압박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미국의 요구는 일본과 같은 양식에 서명하라는 것이었다"며 "그렇지 않으면 한미 정상회담은 안 될 것이라는 게 마지막으로 통보받은 얘기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acfc85021299a469ec2af7e56a54e3bc70adb2411e97823d0601605c80a67f0" dmcf-pid="GmaUCDAiGD" dmcf-ptype="general">이후 참모진은 아예 미국에 방문하지 못하는 시나리오까지 검토했으나 이후 일본 방문 중 미국 측으로부터 정상회담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는 게 강 실장의 설명이다.</p> <p contents-hash="24f6081a12b363e7d109f1f6082bf25743424919c4f17d8b8ab2cf902f04f481" dmcf-pid="HsNuhwcnHE" dmcf-ptype="general">한편 강 실장은 대전·충남 통합 추진이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서는 "대전시장과 충남도지사가 먼저 통합선언을 했고 시도의회도 했다"며 "국민의힘 의원 45명이 법안을 발의했는데 그 모두가 저를 위해서라고 하니까 당황스럽긴 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dcb2850b3741beb72624b11f1264dd598165ec5dcc1e43278c224810c2817fd" dmcf-pid="XOj7lrkL1k" dmcf-ptype="general">이어 "지금 대통령실은 누구를 만들려고 하는 수준으로 대한민국을 끌고 나가지 않는다"며 출마설에 대해 "그런 생각을 아직 해본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p> <p contents-hash="1c4ed0501492cfb23671da80cdd6b88df42eff7899f5203feff6118b5ceea382" dmcf-pid="ZIAzSmEoXc" dmcf-ptype="general">sncwook@yna.co.kr</p> <p contents-hash="d48997423f1366a1df07b61557ec6f8bab95a6e2a4ecb672c608ee184662928b" dmcf-pid="1hkBTOwaGj"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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