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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좀비기업 상폐 빨라지고 우량 IPO 늘고…코스닥이 달라졌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8 12:18:0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거래소, '2025 코스닥 IPO·상장폐지 결산 및 계획' 발표<br>상폐 제도 개선으로 부실기업 퇴출 속도<br>첨단산업 영위 우량기업 상장...질적 재편 동시 진행<br>신규상장수 줄었지만 자본 조달·기업가치는 확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yvgcDAim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57f685bb5fc41509864a94ba3380bc7442393700df5b5e21e068102818147f" dmcf-pid="2WTakwcnm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15.20)보다 4.47포인트(0.49%) 상승한 919.67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8/Edaily/20251228120417485rjyb.jpg" data-org-width="670" dmcf-mid="qeT50u3Gr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8/Edaily/20251228120417485rjy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15.20)보다 4.47포인트(0.49%) 상승한 919.67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26e7239ceff0308c97a5a3255bde351bb2f8e2d43d57830b9dee41e1fdf6711" dmcf-pid="VYyNErkLrB"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거래소가 부실기업에 대한 신속한 퇴출과 성장성 높은 기업 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div>
          <p contents-hash="0eec732b4662df5e061c66e33001a0e6d3de317ffa404416ae7e9d8c31db1350" dmcf-pid="fGWjDmEomq" dmcf-ptype="general">2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발표한 ‘2025년도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상장폐지 결산 및 향후계획’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는 38개사가 상장폐지로 퇴출됐다. </p>
          <p contents-hash="f4aeeaa29cf93f19323bc57fdfcfaea6e2e080947cbc4c7c5ec261b949c1c78a" dmcf-pid="4HYAwsDgmz" dmcf-ptype="general">이는 지난해(20개사)와 2023년(8개사)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976e3c6037bd511ade4853cbd33798e586036d6716af7422116e4478c95faf" dmcf-pid="8XGcrOwaO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스닥 상폐 결정 기업수 및 평균 퇴출 소요기간. (자료=한국거래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8/Edaily/20251228120418716sqed.jpg" data-org-width="670" dmcf-mid="Bl9Qdne4r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8/Edaily/20251228120418716sqe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스닥 상폐 결정 기업수 및 평균 퇴출 소요기간. (자료=한국거래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e736a88b1cb3bc1f20fc0826ce3da099c3beb20c2b4c641ac4cf951808b1f8d" dmcf-pid="6ZHkmIrNsu" dmcf-ptype="general">
           상폐 제도를 개선하면서 회생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퇴출 속도를 높인 데 따른 결과다.
          </div>
          <p contents-hash="19afe5c509227e2d9043743d9466756de74b6cbf7c54c78ca9a51f83425d8a70" dmcf-pid="PyvgcDAirU" dmcf-ptype="general">상폐 실질심사 대상이 된 기업들의 평균 퇴출 소요 기간은 평균 384일로, 최근 3년 평균 보다 105일 짧아졌다. 하반기 퇴출 소요기간은 261일로 더 줄었다.</p>
          <p contents-hash="ed58b7ba74f4b661f439700d9b7078ae8ec034df81171948b7c0ac7a1483b6d4" dmcf-pid="QWTakwcnIp" dmcf-ptype="general">회생 가능성이 낮은 기업을 즉시 퇴출하는 사례도 늘었다. 개선기간 미부여 상폐 기업도 11개사로 집계됐다.</p>
          <p contents-hash="1c7eee80ca178a91209da691abc56b13fdceecf9a335f4ad4174fdbe3af5ba8c" dmcf-pid="xYyNErkLO0" dmcf-ptype="general">우량한 성장 기업 유입도 코스닥 체질 개선에 한몫을 했다. 특히 올해는 바이오와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산업 기업이 대거 입성해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p>
          <p contents-hash="e0a22e01431b6d1e9693cb60be51ade5ca7a91a76fb2953a6b33a2dd3724907c" dmcf-pid="yRx0zb71m3" dmcf-ptype="general">올해 코스닥 시장에 84개사(스팩 제외)가 상장해, 지난해보다 4개사 줄었다. 상장 기업 수는 작년보다 줄었지만, 자금 조달 규모는 전년비 1100억원 늘어난 2조5400억원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9ea4e8ee359744ac89d959af0c05cb467e0877904b20709e0ff83ecf468ff150" dmcf-pid="WeMpqKztDF" dmcf-ptype="general">상장 기업들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5조3000억원으로 202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업가치 5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중대형 기업도 5개사로 최근 5년 내 가장 많았다. 리브스메드(1조3575억원), 세미파이브(8091억원), 에임드바이오(7057억원), 씨엠티엑스(5610억원), 더핑크퐁컴퍼니(5453억원) 등이다.</p>
          <p contents-hash="e01dc39745a7cc08eb870de1369eabd5759f63673aeea8e0e76e1baecb7be672" dmcf-pid="YdRUB9qFst" dmcf-ptype="general">신규 상장사 1사당 평균 공모금액과 기업가치도 전년 대비 각각 12.5%, 17.0% 증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5fe1be49efbd9dc279b32cc894361e4c7f9890670638a2a1dce7cfa003ea7e" dmcf-pid="GJeub2B3m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첨단산업 신규상장 현황. (자료=한국거래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8/Edaily/20251228120419922cgvt.jpg" data-org-width="670" dmcf-mid="bbhnNcaew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8/Edaily/20251228120419922cgv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첨단산업 신규상장 현황. (자료=한국거래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38268a03dbc40d1c7d3c6b48ea7159346527f0d8b736b1c7b0b2c46d58deaea" dmcf-pid="Hid7KVb0O5" dmcf-ptype="general">
           업종별로는 바이오 기업이 21개사로 가장 많았다. 신규 바이오 기업 1사당 시총은 평균 8339억원으로 올해 IPO 시장을 단연 주도했다. 특히 에임드바이오, 오름테라퓨틱, 알지노믹스 등 3사는 1조원 이상 기술이전에 성공하며 상장 후 시총 1조원을 상회했다. 에임드바이오는 시총 4조원을 달성하며, 코스닥 시총 10위권에 안착했다.
          </div>
          <p contents-hash="57adf4513b868f8ae5f3fcfc43b204640820f78c62da7e67f627a74f01f41552" dmcf-pid="XnJz9fKpmZ" dmcf-ptype="general">AI·반도체 기업은 총 17개사가 상장해 전년(9개사)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p>
          <p contents-hash="4f6763f5e41a469dc697d7f2f782692b9b04e7ed772360ccd3d2afac076d6c04" dmcf-pid="ZLiq249UDX" dmcf-ptype="general">반도체 부문에선 설계, 소재, 장비·부품 등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에 있는 다양한 기업들이 대거 증시에 입성했다. 이 가운데 영국 국적 반도체·2차전지 검사장비 전문 기업 테라뷰홀딩스의 등장은 의미가 크다. 외국기업 기술특례상장 제도 도입 후 6년 만에 최초로 순수 외국 기술기업이 코스닥시장을 전략적으로 선택했단 면에서 코스닥 시장이 아시아 시장 진출의 징검다리로써 효과적인 플랫폼임을 입증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e5959d5431e666049c27befc7386d7f0a7697b7a0dc446b35db41be885279bca" dmcf-pid="5onBV82urH" dmcf-ptype="general">한국 방산 위상 확대에 따라 방산·우주항공 기업 4개사도 새롭게 시장에 진입했다. 방산기업 IPO도 2023년 2사, 2024년 3사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p>
          <p contents-hash="011c0ef6b9174bd8465c6def40c63610773e43b6b0ef50f1cd6380c8a4aa2061" dmcf-pid="1aoK4PfzmG" dmcf-ptype="general">신규 상장 기업들의 성과도 뚜렷이 개선됐다. 올해 신규 상장 기업의 상장 후 3개월 기준 시장초과수익률은 40.6%다. 전년(-6.0%)대비 큰 폭으로 반등한 것이다. </p>
          <p contents-hash="b0062e58b48508aa6b262fe384a15b3814c055e7ae1e4006ebedf82424b17042" dmcf-pid="tNg98Q4qIY" dmcf-ptype="general">거래소는 시장 체질 개선을 위해서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p>
          <p contents-hash="612c066a1c5ac7cdfe9d90086bc7308b5d60edece43f189c749fd0a9a6ef0d00" dmcf-pid="Fja26x8BsW" dmcf-ptype="general">거래소는 △코스닥 상폐 시총·매출액 요건 기준 단계적 상향 △기술특례상장 기업 관리 강화 △첨단산업 정책과의 연계 강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0c8f3238149d7b07bdcbfdffb4178807702c7a7f1d22fd6f550b1aac8543737d" dmcf-pid="3ANVPM6bDy" dmcf-ptype="general">내년부터는 코스닥 상폐 요건인 시총·매출액 기준을 단계적으로 상향해, 시총 구간에 따라 최소 매출액 기준을 현행 30억원에서 2029년까지 최대 100억원으로 높여 실질적인 영업 성과가 없는 기업의 시장 잔류를 막는다.</p>
          <p contents-hash="12876c3aab33293a172a3025b98d124935b95d09db50aa0fc15aa5151904397f" dmcf-pid="0cjfQRPKET" dmcf-ptype="general">기술특례 상장기업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특례기간 중 주사업목적을 변경해 기술사업을 포기하는 경우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로 추가하고, 심사 과정을 한층 강화해 개선 가능성이 낮은 기업은 신속 퇴출한단 계획이다. 또 AI·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정부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80fcc6660a778572f56e4f467e5ddd203d4704fdb65b4798ca169661a377e172" dmcf-pid="pkA4xeQ9wv" dmcf-ptype="general">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 시장이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신뢰받는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552a4fec41110701cec257590010f6936212f7a1fcb3d3694972e71423aa37" dmcf-pid="UEc8Mdx2E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8/Edaily/20251228120421131gwez.jpg" data-org-width="663" dmcf-mid="KswxJLd8O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8/Edaily/20251228120421131gwe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9c77c028b6cf0f9c396a3d5a2e8457e15a788e12e9e2a4b8781eb3de2d1c453" dmcf-pid="uDk6RJMVOl" dmcf-ptype="general">이혜라 (hr1202@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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