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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규제·고분양가에도 서울은 현금 들고 몰렸다…청약 양극화 현실[2025 부동산 초격차 시대]②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8 08:37: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똘똘한 한 채' 선호로 지역별 양극화 현상 뚜렷<br>수도권 10.07대 1, 지방 4.53대 1…2배 이상 차이<br>대출규제 강화에도 서울 청약 경쟁률 세 자릿수 <br>"현금 자산가와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xy54oJ6H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f34000b5bfc0bf72944030ec895a4d1175dd6add92705d59f8b69a0ba2d471" dmcf-pid="0MW18giPt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시내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 모습. 뉴시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8/newsis/20251228083154669kgnv.jpg" data-org-width="720" dmcf-mid="tRy54oJ6H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8/newsis/20251228083154669kgn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시내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 모습. 뉴시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0c858cbc37b1d2a23b0974eb3b2d75dbf24c60699a68a88b5b7a89a5e7fdbcc" dmcf-pid="pBwhU6V7ZX"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올해 아파트 청약시장은 분양가 상승과 규제 확대에도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심화되며 입지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p>
          <p contents-hash="ed4cb4f807fe9ba73f5d1d6049b5dea2451cdac2afd82dba9a43078313c99510" dmcf-pid="UbrluPfzYH" dmcf-ptype="general">특히 환금성이 좋고, 안정적인 가격 방어가 가능한 알짜 단지에만 청약 수요가 몰리면서 지역별·단지별 청약 경쟁률 격차도 확대됐다.</p>
          <h3 contents-hash="566f0207ae1e3830bc094b1a8dff2ce67261e453a59daae8f271684c6b9bcc17" dmcf-pid="uKmS7Q4qGG" dmcf-ptype="h3">수도권 10.07대 1, 지방 4.53대 1…2배 이상 차이</h3>
          <div contents-hash="9b7a04a1356f2e906793e3d9d1607f74eb825c0427c0c488287bbd845de286e1" dmcf-pid="79svzx8B1Y" dmcf-ptype="general">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10일 기준)은 7.20대 1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7.31대 1) 이후 3년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
          </div>
          <p contents-hash="ec984e1944c00bbc652202855bddb94996d3a42ce5dbf4e419063a44ec2a7452" dmcf-pid="z2OTqM6bZW" dmcf-ptype="general">권역별로는 수도권 경쟁률이 10.07대 1, 지방 4.53대 1로 수도권 경쟁률이 지방보다 2배 이상 높았다.</p>
          <p contents-hash="290528966baeaa2b938e0a749417df75c3101f98f39c8278c2ffda041bb8138a" dmcf-pid="qVIyBRPKXy" dmcf-ptype="general">올해 청약시장은 상반기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에도 정부의 6·27 대책과 10·15 대책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됐다. </p>
          <p contents-hash="88904c9aa81eb4f43563cdcc1a35009f87e348cd8d0a86d23c2259b62d70b159" dmcf-pid="BfCWbeQ9YT"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 분양한 가격 경쟁력이 뚜렷한 단지에는 수요가 몰렸지만, 그 외 단지는 미달이 이어지는 등 양극화가 심화했다.</p>
          <p contents-hash="4ee6b7cf51d5001ea713ea2516f21b474749c42b81b90b57f3f646d71a2cf952" dmcf-pid="b4hYKdx2Hv" dmcf-ptype="general">지역별 청약 경쟁률은 서울이 유일하게 세 자릿수를 기록했고, 세종과 전북, 충북 등이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p>
          <p contents-hash="639051908682a42510fdca02d364b5974ede52a36d2e454ab04d3b51329ad3cd" dmcf-pid="K8lG9JMVYS" dmcf-ptype="general">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146.64대 1로, 집값 급등기인 2021년(164.13대 1)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f93d4b39193f3de102907271a2382fd2a4d71772ed50ddfdd8c1c10436ee1495" dmcf-pid="96SH2iRf1l" dmcf-ptype="general">경기와 인천은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경기 청약 경쟁률은 2024년 10.65대 1에서 올해 4.40대 1로 하락했고, 인천도 같은 기간 6.63대 1에서 2.34대 1로 떨어졌다.</p>
          <p contents-hash="88d79fb254827a6abdd7cc48b547bf7d287adf11d5412e1407e92cb933f341d3" dmcf-pid="2PvXVne4Xh" dmcf-ptype="general">지방에서는 신흥 주거지로 꼽히는 충북 청주 청주테크노폴리스 도시개발구역 내 단지와 노후주택 밀집도가 높은 대구 수성구 일대 신축아파트가 강세를 보였다.</p>
          <p contents-hash="ea791d5eb541119db2a07440211ef647f202cf956e07b409d0acef5e0d41edee" dmcf-pid="VQTZfLd85C" dmcf-ptype="general">지난해 분양 단지가 없었던 세종은 올해 13.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전북(12.56대 1)과 충북(10.49대 1)이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5dad2aed7574d9a2e1fb9a0387a3ff6f9577bfa675a8d1a1098f13e6d83b20" dmcf-pid="fxy54oJ6X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 지역 모습. 뉴시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8/newsis/20251228083154856ocbk.jpg" data-org-width="719" dmcf-mid="F6b8cvCE5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8/newsis/20251228083154856ocb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 지역 모습. 뉴시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c56835ba26bff4482f13898e3ac3ed95e6820f887b21dafdbe5cebfd9378712" dmcf-pid="4MW18giPHO" dmcf-ptype="general">반면, 광주(0.50대 1)와 제주(0.29대 1)는 올해 청약경쟁률이 1대 1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미달' 지역이 됐다.</p>
          <h3 contents-hash="e948f6128b468deb11b0fd2dd39ae7c7df181c70fb664665bcce63d5e2f31036" dmcf-pid="8dH3QjoMGs" dmcf-ptype="h3">서울, 대출규제 강화에도 청약 경쟁률 4년만 '최고'</h3>
          <div contents-hash="fe739cc940cbfcc1cc245d91ce1c9b964dd40c80acd1c1a00fbe6530a47d6023" dmcf-pid="6JX0xAgRtm" dmcf-ptype="general">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6·27 대책과 10·15 대책 등으로 대출 규제까지 한층 강화됐지만, 서울 청약 경쟁률은 146.64대 1로 집값 급등기 이후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div>
          <p contents-hash="699963ca674029de0e3809170d9509531fe2cf3b837c61c9ba56f590d6372dde" dmcf-pid="PiZpMcaetr" dmcf-ptype="general">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처음으로 5000만원을 넘어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서울에서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525만7000원이다. 이를 3.3㎡당 분양가격으로 환산하면 5043만6000원이다.</p>
          <p contents-hash="0eb04216138e11320978851697317b1f61f5571666fa822f1bb43cac6c3ccb22" dmcf-pid="Qn5URkNd1w"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강남 지역은 물론 성동구와 동작구 등 한강변 단지들도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기준 최고 분양가가 20억원을 넘기기도 했다.</p>
          <p contents-hash="1a66c8a51a3c9fbfb4282fad86903d382dfe88541ad0276f444e0965f8aaa555" dmcf-pid="xL1ueEjJYD" dmcf-ptype="general">특히 초강력 대출규제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줄면서 강남지역 청약은 최소 20억원의 현금이 필요하지만, 주변 시세 대비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면서 '현금 부자'가 대거 몰렸다.</p>
          <p contents-hash="d07a20e1ee671f0e06a9b96c6e638643c432cc4b727a026c92e02a71aabd94c4" dmcf-pid="y1LcGzpXZE" dmcf-ptype="general">10·15 대책 이후 처음으로 서울 강남권에서 청약을 접수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트리니원'은 1순위 청약에서 일반분양 230가구 모집에 5만4631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23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d472c86196891c007f226c40cdf9c657dee8f2aeb8091308c288a47f2cf09847" dmcf-pid="WtokHqUZZk" dmcf-ptype="general">래미안 트리니원에 청약 하려면 전용면적 59㎡는 최소 16억원, 전용 84㎡ 약 25억원 이상의 현금이 필요하지만, 최대 30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면서 '현금 부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p>
          <p contents-hash="c9d231a07454672a9165c611086a2a518d327b7fc482b3c69d6ae9a4ba6417c7" dmcf-pid="YFgEXBu5Xc" dmcf-ptype="general">부동산R114 백새롬 책임연구원은 "올해 분양시장은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심화되며, 청약 수요가 우량 단지로 집중된 양상이 두드러졌다"며 "내년 청약시장은 규제지역 지정에 따른 자금조달 여건 악화와 청약 요건 강화로 현금 자산가와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으로의 재편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0ce6c67806ea4616d8579d7a4813245fb4f50fa2fe7289bd9dc943a3777080a" dmcf-pid="G3aDZb71tA"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hong1987@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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