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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길치라도' 박지현·손태진·김용빈, 웃음·우정으로 완성한 마지막 여행(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8 08: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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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ENA '길치라도 괜찮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8/SpoHankook/20251228082504821xhzk.jpg" data-org-width="600" dmcf-mid="tg8g9JMVW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8/SpoHankook/20251228082504821xhz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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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길치라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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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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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NA '길치라도 괜찮아'가 박지현·손태진·김용빈의 우정 여행으로 따뜻한 마침표를 찍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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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지난 27일 방송된 ENA 예능 '길치라도 괜찮아' 최종회에서는 '길치 클럽' 박지현, 손태진, 김용빈의 강원도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여행 크리에이터 잰잰바리가 설계한 '여자들의 우정 여행' 콘셉트 아래, 세 사람은 힐링을 기대했지만 시작부터 예상을 비껴간 반전 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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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손 케어와 마사지 같은 여유로운 일정을 상상했던 멤버들은 첫 코스로 곰치 식당을 마주하며 멘붕에 빠졌다. 낯선 비주얼에 잠시 당황했지만, 곰치국과 곰치애탕의 깊은 맛에 빠져들며 "바닷속의 푸아그라 같다"는 극찬과 함께 폭풍 먹방을 펼쳤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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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ENA '길치라도 괜찮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8/SpoHankook/20251228082506095mmnk.jpg" data-org-width="600" dmcf-mid="bFSyNhsAv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8/SpoHankook/20251228082506095mmn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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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길치라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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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무릉별유천지에서 이어졌다. 건물 40층 높이의 스카이 글라이더 앞에서 박지현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카약 레이스로 팀을 정하는 과정부터 현장은 웃음과 긴장으로 가득 찼다. 우여곡절 끝에 승리를 거둔 박지현 팀이었지만, 공포를 이기지 못한 김용빈의 탑승 거부와 돌발 상황이 이어지며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졌다. 결국 박지현과 손태진만 활공에 나서며 극한의 공포를 온몸으로 체험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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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험난한 미션 뒤에는 동해 바다를 품은 디너가 기다렸다. 제철 박달대게가 오른 식탁 앞에서 세 사람은 통창 너머 오션뷰와 함께 여행의 피로를 풀었고, 평소 갑각류를 즐기지 않던 박지현마저 젓가락을 멈추지 못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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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ENA '길치라도 괜찮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8/SpoHankook/20251228082507368yohs.jpg" data-org-width="600" dmcf-mid="KUZtmHyOW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8/SpoHankook/20251228082507368yoh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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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길치라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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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여정의 끝은 '행복한 논골 우체통'에서 완성됐다. 1년 뒤 도착할 편지에 서로의 진심을 담으며, 세 사람은 여행을 통해 쌓인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박지현은 손태진에게 애정 어린 고백을 전했고, 손태진은 김용빈에게 든든한 형으로서의 마음을 남겼다. 김용빈 역시 박지현에게 고마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뭉클한 분위기를 만들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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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박지현은 "치열하게만 살던 나를 돌아보게 한 여행"이라고 소회를 밝혔고, 손태진은 "서로가 행복해 보여 더 우정 여행 같았다"고 말했다. 김용빈 역시 "혼자가 아니라 함께여서 더 행복했다"며 마지막을 장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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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길을 자주 잃었지만, 그만큼 더 많은 이야기를 얻은 여행이었다. '길치라도 괜찮아'는 목적지보다 함께하는 과정의 소중함을 전하며, 길치 클럽 3인방의 우정 여행을 따뜻하게 마무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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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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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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