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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쿠팡 ‘기습 발표’는 미국용?…보상안 곧 밝힐 듯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7 21: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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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2969be01122c9ff833537959ed93b111301fbad8588bfb6c70e156882a20454" dmcf-pid="50hm8iRfTN" dmcf-ptype="general"> [앵커]</p>
          <p contents-hash="f5f86d33559ba31b25afa2072ac8c24afc9a21be74cdc9fa3afbedd0eed19a29" dmcf-pid="1pls6ne4ya" dmcf-ptype="general">뉴욕증시에서 쿠팡이 주가 급등이란 반전을 만들어냈습니다.</p>
          <p contents-hash="3156c2759a1b662d7ec6cd8a9b7df2497d6f7571ae0a52636eb1826503e77885" dmcf-pid="tUSOPLd8yg" dmcf-ptype="general">자체 조사 결과 발표 후 맞이한 첫 거래일, 주가가 6% 넘게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p>
          <p contents-hash="40c2a2c5d7d59c54e18b1646054dca810766b537280b41b4a3b4d8e57e8a9d6f" dmcf-pid="FuvIQoJ6Co" dmcf-ptype="general">3천3백70만 명이 아닌 '3천 명'의 정보만 유출됐고, 추가 유출도 없을 거란 쿠팡측 발표, 결국 미국 시장을 달래고, 보상 규모를 최소화하려 선수 친 거 아니냐,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c54dddce4f2adaefed0b785792392e8bd57cb061b119ecc95488e5d5f468136c" dmcf-pid="37TCxgiPCL" dmcf-ptype="general">첫 소식 이수연 기잡니다.</p>
          <p contents-hash="e8f7bae469b294e6c5cdad9585b163529bdfdbe1ea4b49406e145ca088254ddf" dmcf-pid="0zyhManQyn"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contents-hash="567c4e403cb24af4642f1096e1dbedc9aa384fe127beeb16aa91d8cf86d0fdc7" dmcf-pid="pqWlRNLxWi" dmcf-ptype="general">쿠팡 모회사인 쿠팡Inc. 주가가 현지 시각 26일, 뉴욕증시에서 6% 이상 급등했습니다.</p>
          <p contents-hash="b90214ea8803824f8f13ef745f83ad07a4f973131252e1d4b09dff5020c96d1b" dmcf-pid="UBYSejoMlJ" dmcf-ptype="general">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알려진 이후 20% 가까이 빠졌던 게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첫 거래일, 반등한 겁니다.</p>
          <p contents-hash="85be9a824561559667f6ff8c7d0f27f2f0d17996f32c9afd2bce1fb604c30b2e" dmcf-pid="u8FXamEold" dmcf-ptype="general">성탄절인 지난 25일, 쿠팡은 정보유출 피의자를 접촉하고 개인정보와 사용 장비 등을 회수했다며 갑작스런 발표를 합니다.</p>
          <p contents-hash="aadd021e918cf9f4dba3f0e4915d28dcb49a7e6913dc70426baf312fdece267c" dmcf-pid="763ZNsDgSe" dmcf-ptype="general">비슷한 시기 미국에선 대형 로펌 헤이건스 버먼이 가세해 쿠팡Inc.를 상대로 집단 소송에 들어갔습니다.</p>
          <p contents-hash="87e5b09990079af155b69937692713d988682ef1fda09a1126698cb01ed2fb3e" dmcf-pid="zP05jOwaWR" dmcf-ptype="general">중대한 사이버 보안 사고를 뒤늦게 공시해 주주들이 피해를 봤다는 집단 소송이 미국 내에서도 잇따르면서 쿠팡이 발표를 서두른 것 아니냔 분석이 나옵니다. </p>
          <p contents-hash="6ed072699e2173ab3c27b9e987fcd63e624f5489b4b5009f5e437b5acce07e46" dmcf-pid="qQp1AIrNhM" dmcf-ptype="general">[손동후/미국 SJKP 변호사 : "미국 집단 소송에서 징벌적 배상은 괘씸죄라는 부분도 들어갑니다. 경영진의 판단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법원에서는 그걸 더 안 좋게 봅니다."]</p>
          <p contents-hash="0df06e15859c7da4b21a6685e44518283d2c71d0aa4a44232720d8b9b164ba12" dmcf-pid="BxUtcCmjhx" dmcf-ptype="general">정부 '지시'에 따랐다면서도 정부와 '협의'는 없었던 일방적 발표.</p>
          <p contents-hash="267ca22c752b303bdf1a67914f8f49a1b8036479ebef0bc5600a64176ec14c2d" dmcf-pid="bMuFkhsAWQ" dmcf-ptype="general">3,370만 명의 정보가 유출됐지만 피의자가 저장한건 3천 명 뿐이란 주장 역시 법적 책임을 최소화 하려는 전략으로 해석 될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abcf49cf26e62b4ee04035e2bf23698bbabd601d4bc60db65ba8e4c4fcd6db96" dmcf-pid="KR73ElOcTP" dmcf-ptype="general">정부 조사에 협조하고 있지만, 여론이 계속 악화되면서 반전을 시도했을 거란 분석도 있습니다.</p>
          <p contents-hash="4342035146aed09b990a2c09197e9183094e221ea9056f50a4b4507edaf21368" dmcf-pid="9ez0DSIkW6" dmcf-ptype="general">지난 17일 청문회 당일에도 쿠팡이 피의자와 접촉해 하드디스크 등을 이미 회수한 뒤였지만, 정부가 함구령을 내려 언급을 피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p>
          <p contents-hash="b284e55570abf2166685de23bcd01a8e9ed09b3a51e023b12b513759d62d9a17" dmcf-pid="2dqpwvCEC8" dmcf-ptype="general">[해럴드 로저스/쿠팡 대표/17일 : "조사가 매일 진행되고 있고, 현재 여러 규제 기관들의 조사에 성실히 협력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3353c6c30d180deef6ea04466e38a81fb70c4054adc77603b13f5ae761a5ba1f" dmcf-pid="VJBUrThDC4" dmcf-ptype="general">쿠팡은 국회 청문회 전, 조만간 정보 유출 피해를 본 전 고객들에 대한 보상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p>
          <p contents-hash="fea77242d3d81bd43f33466c81c7d8d6ebadfcef2a653e44f8c9a4df3822cefe" dmcf-pid="fibumylwTf" dmcf-ptype="general">여기에 김범석 대표의 사과가 포함될 지도 관심입니다.</p>
          <p contents-hash="b41f6621c632e00dc0db3c6e4184716441f1e53adfe50fde1e53569296dd6593" dmcf-pid="4nK7sWSrCV" dmcf-ptype="general">KBS 뉴스 이수연입니다.</p>
          <div contents-hash="cb16dd8543f4673b95133c76812689809f8bfe75f42a6acf5f7e19365003b824" dmcf-pid="8afbhXWIh2" dmcf-ptype="general">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나주희/그래픽: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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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073d8ee26cbba3f96a3c35110a56e0e519679e1c0103e0beba718ac419c9be6" dmcf-pid="6N4KlZYCh9" dmcf-ptype="general">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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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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