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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中 매체 질투 넘은 훈수' 안세영 11승 업적에도..."도박+교통사고로 막 내렸다" 사례 언급하며 '린단과 비교'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7 01:28:00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27/0000585991_001_20251227012818838.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중국 매체가 질투 넘은 훈수를 두기 시작했다.<br><br>중국 &#39;신화 통신&#39;은 22일(한국시간) "안세영이 배드민턴월드투어(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결승에서 시즌 11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라며 "이로써 역사상 최고 선수로 널리 인정받는 중국 남자 단식 슈퍼스타 린단과 비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br><br>안세영의 올해 퍼포먼스를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역시 안세영의 시즌을 '역대급'이라고 표현하며 공식 SNS를 통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 최고 승률, 시즌 상금 신기록이라는 세 가지 이정표를 집중 조명했다. 항저우는 그 자체로 새로운 시대의 선언장이 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27/0000585991_002_20251227012818888.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특히 지난 21일 항저우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상대로 1시간 36분에 걸친 접전 끝에 2-1(21-13, 18-21, 21-10)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오르면서 11관왕 금자탑을 쌓았다.<br><br>이로써 안세영은 2019년 일본의 모모타 겐토가 세운 남녀 통합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11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여자 단식 선수로는 전무후무한 성과다. 출전한 16개 국제대회에서 무려 11번 정상에 섰고, 시즌 성적은 73승 4패. 승률 94.8%는 린단(2011년), 리총웨이(2010년), 빅토르 악셀센(2022년)을 모두 넘어서는 배드민턴 역사상 최고 수치다.<br><br>기록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한 안세영의 올 시즌 누적 상금은 100만3175달러. 남녀를 통틀어 한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배드민턴 선수가 됐다. 종전 자신의 최고 기록이던 2023년 시즌 수입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통산 누적 상금 역시 이미 250만 달러를 넘어, 현역 선수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올라섰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27/0000585991_003_20251227012818929.png" alt="" /></span></div><br><br>그러나 중국 &#39;신화 통신&#39;은 "배드민턴 역사에는 최고의 선수가 될 잠재력을 보였지만, 그 경쟁력을 유지하지 못한 선수들이 여럿 있다"라며 질투 섞인 훈수를 두기 시작했다.<br><br>이어 "모모타의 전성기는 도박으로 인한 출전 정지와 그 후 발생한 교통사고로 갑자기 막 내렸다. 엄청난 재능을 지녔던 태쯔잉은 체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고, 리총웨이 경우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한 것은 운과 심리적인 요인 때문"이라고 덧붙였다.<br><br>그러면서 "여자 단식 역사상 안세영이 역대 최고 선수라는 주장에 필적할 만한 선수는 아마도 중국의 2회 올림픽 챔피언 장닝과 스페인의 3회 세계 챔피언 카롤리나 마린 정도일 것"이라며 이들을 넘어설 만큼 더욱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27/0000585991_004_20251227012819006.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AFP</em></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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