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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윤석열, 1시간 최후 발언 "특검 공소장, 코미디 같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6 21:07:5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등 결심공판]<br>'거대야당 탓 계엄 불가피' 항변 되풀이<br>"나도 수사 오래했는데, 특검 수사 무리"<br>특검, 징역 10년 구형... 내달 16일 선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epv9HyO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5302dffe8c3366a5d10168932d7129c9e1e444cb1b8ee82840f0b972dbd1b4" dmcf-pid="7i7Wf5GhL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6/hankooki/20251226210124710cjth.jpg" data-org-width="640" dmcf-mid="UWa8rRPKi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hankooki/20251226210124710cjt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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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00766697b96257aac86819c9acf42044bea2eea7c95ab4a604875dfff6adb461" dmcf-pid="znzY41Hldc" dmcf-ptype="general">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결심공판에서 "공소장을 딱 보니까 코미디 같은 얘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조은석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을 공격했다.</p>
          <p contents-hash="14374eaa3e0b777f3b6577edfe93ba6da6d0f04b45f6f33a867a8906726f6619" dmcf-pid="qLqG8tXSLA" dmcf-ptype="general">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백대현)는 26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특검 구형 이후에 발언 기회를 얻어 59분 간 최후진술을 쏟아냈다.</p>
          <p contents-hash="96f63b7caf93b307b328dca6f055e16629ebd528930075a0ac67536ff8fff8c9" dmcf-pid="BoBH6FZvMj" dmcf-ptype="general">그는 자신의 비상계엄 선포를 '거대 야당' 탓으로 돌렸다. 윤 전 대통령은 "저도 참 많이 인내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반헌법적 국회 독재로 국정이 마비되고 헌정질서가 붕괴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비상사태를 일으킨 원인이 거대 야당이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국민을 깨우고 '제발 일어나서 관심 갖고 비판도 해달라'는 것이었다"고 항변했다.</p>
          <p contents-hash="c249869dfa5acf742602a90299969bd7f834522170e1c2472f7debf65b519f02" dmcf-pid="bgbXP35TLN" dmcf-ptype="general">특검 수사 방식에 대해서도 문제를 삼았다. <strong>윤 전 대통령은 "저도 수사를 오래했던 사람으로서 (특검의) 공소장을 딱 보니까 이거 자체가 딱 코메디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 신병 확보를 위해 참 무리를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strong>윤 전 대통령은 "제 아내도 지금 구속돼있고 집에 가서 뭘 하겠느냐"라며 "필요한 증인들에 대해 신문할 기회를 달라"며 선고기일을 늦춰달라고 요청했다.</p>
          <p contents-hash="a6938a9e4b9dd27dd03b38823c876bf87d204fa768b51a06e6bc257a8967eb94" dmcf-pid="KaKZQ01yia" dmcf-ptype="general">윤 전 대통령은 자신을 처음 체포했던 공수처 수사의 위법성도 재차 주장했다. 그는 "공수처는 직권남용 혐의를 수사하다가 내란죄를 인지했다고 하는데 직권남용 수사권이 없다"고 말했다. "수사권이 없는데 직권남용죄를 수사하다가 내란을 인지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p>
          <p contents-hash="9232ad20e07bf091aa0f5c5c1cb6ab690d3c2f470ca2dcefe30a63c9ff35efc6" dmcf-pid="9N95xptWMg" dmcf-ptype="general">윤 전 대통령은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도 조목조목 부인했다. 그는 "경호관들은 늘 총기를 휴대하고 실탄을 장전하고 있다"면서 "직권남용에 해당하는 의무 없는 경호 과정인 건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우리나라 대통령제가 존속하는 한 이런 식의 판단이 대통령 안전을 상당히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53fc6ffac4f11ad41114d64b1830145e13426fed70e08b67320fca877e4c97f2" dmcf-pid="2j21MUFYio" dmcf-ptype="general">특검 측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징역 5년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국무위원 9명의 계엄 심의·의결권을 침해한 혐의, 비화폰(보안 처리된 전화) 기록 삭제 지시 혐의, 허위사실이 담긴 공보를 지시한 혐의 징역 3년 △사후에 계엄선포문을 허위로 만든 뒤 폐기한 혐의에 대한 징역 2년이다. 선고는 다음달 16일 오후 2시로 예정됐다. </p>
          <div contents-hash="37c50c487565d1dcb0215d66316d6ebada83088c887ba0aaef5186e4b7c271e9" dmcf-pid="VAVtRu3GRL"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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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체포 방해' 등 징역 10년 구형… 1월 16일 첫 선고
              <br>(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2261220000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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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20d9a8784334dc9d90a28f566c8d1c35538a8713d1798e50e655339fb7da0915" dmcf-pid="4GjPsdx2Mi" dmcf-ptype="general">강지수 기자 soo@hankookilbo.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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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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