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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위안화 강세 이어지려나”…약달러 속 미중 긴장완화 등 영향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5 17: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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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QuLJkNdW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babc7eba1afd23c12b7c1fd34a4a46475090ed9a05ae3f50ac6a80d3283da3" dmcf-pid="bx7oiEjJv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위안화와 달러화. [EPA,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5/mk/20251225170602375zjxp.jpg" data-org-width="500" dmcf-mid="5Fv9BQ4qW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5/mk/20251225170602375zjx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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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화와 달러화.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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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5b88e2ba0e1bc8ee74e350f48bb323f92cb24114e41b1d8f6faeed5f0cac134b" dmcf-pid="KMzgnDAivO" dmcf-ptype="general">
           최근 원화·엔화와 달리 여러 주요국 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역외위안/달러 환율이 25일(현지시간) 한때 7위안 아래로 내려갔다.
          </div>
          <p contents-hash="c25c12f106955daa3625e6df22eec881d8dd72cf28b95acb37e0d2735858c25c" dmcf-pid="9RqaLwcnys" dmcf-ptype="general">약달러 추세와 기업들의 연말 위안화 수요, 중국 경제 흐름 등을 감안하면 내년에도 위안화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p>
          <p contents-hash="b23da4e8f267f2c30417f0c88c289faf4d4f9de915c8ac10104e81da104ab98d" dmcf-pid="2eBNorkLTm" dmcf-ptype="general">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한때 역외위안/달러 환율은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5개월 만에 심리적 지지선인 7위안을 밑돌았다.</p>
          <p contents-hash="a8355c6e362f1d389fab4fd6355ade7c100c1795fb2f4259fc85c725f07ba242" dmcf-pid="VdbjgmEoWr" dmcf-ptype="general">역외위안/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6.9964위안까지 내려갔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 한국시간 오후 4시 기준 전장 대비 0.006위안 내린 7.0014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역내위안/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81위안 내린 7.0076위안이다.</p>
          <p contents-hash="2f4d3c0e7a6a3382890ed5f384c6bf2197133787a869be0041ba7506dc233ebc" dmcf-pid="fJKAasDgCw" dmcf-ptype="general">위안화 강세는 우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달러화 약세 흐름 속에서 이해할 수 있다. 주요 6개국 통화(유로화·엔화 등)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연초보다 약 10% 하락했고, 지난달 25일 100을 하회한 뒤 최근에는 97.97까지 내려왔다.</p>
          <p contents-hash="c791aecc58e4be8366c98c70f1730be4d6cce4346ab67547c0f86afa2296ace4" dmcf-pid="4ERhOGTsyD" dmcf-ptype="general">또 올해 호황이었던 중국 수출 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보유했던 달러를 위안화로 환전하면서 위안화 수요가 늘어난 점도 환율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1c1229bdac75638f35b3df2e9255d48fead2ec464c755c53dbaf59e7d57e1bbf" dmcf-pid="8DelIHyOWE" dmcf-ptype="general">싱예(興業)증권은 최근 1조2000억달러(약 1739조원) 수준인 기업들의 달러 보유금이 점점 중국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위안화 절상이 이제 시작일 가능성을 제기했다.</p>
          <p contents-hash="2383524c830bbf4674a4ff88286861e0a8fa7e2bd5c4e930e3d9c74f737542c8" dmcf-pid="6wdSCXWIWk" dmcf-ptype="general">미중 무역전쟁 ‘휴전’도 위안화에 긍정적 요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초 상호관세를 발표한 뒤 양측이 휴전을 이어가는 와중에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5%가량 오른 상태다.</p>
          <p contents-hash="94279d1509b1ede4253927456205ba953635fa3b407f61c0beee020c20d724c1" dmcf-pid="PrJvhZYCWc" dmcf-ptype="general">중국 증시 랠리에 따른 외국 자본 유입, 또 중국 경제의 견조한 흐름 등도 위안화 강세 요소로 풀이된다. 위안화 가치가 계속 오르면 외국 투자자들에게 중국 자본시장의 매력이 높아질 수 있다.</p>
          <p contents-hash="f77d839973211ff3112715d81883243e50f00bf052be6d3ebc2413f50b4149f4" dmcf-pid="QmiTl5GhvA" dmcf-ptype="general">여기에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위안/달러 고시 환율이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당국이 점진적인 위안화 강세를 용인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힘이 실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27e07784a06b8a816a00da68cf35599422ef322246a4c80cbc13104e15ac1a7" dmcf-pid="xsnyS1HlS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원화·엔화와 달리 여러 주요국 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역외위안/달러 환율이 25일(현지시간) 한때 7위안 아래로 내려갔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5/mk/20251225170603783vivi.jpg" data-org-width="700" dmcf-mid="qwqaLwcnv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5/mk/20251225170603783viv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원화·엔화와 달리 여러 주요국 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역외위안/달러 환율이 25일(현지시간) 한때 7위안 아래로 내려갔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f029a856e2f7dfb2e1ff94875ff3725c96083122f38fe30a6106f56217820e0" dmcf-pid="y95x6Ld8WN" dmcf-ptype="general">
           이날 인민은행의 고시 환율은 전날(7.0471위안)보다 낮은 7.0392위안이었다. 지난해 9월 이후 최저다.
          </div>
          <p contents-hash="f9620524d1a2e4ff613d6cfc720952699ab2d6ab46b6d1610bc3dbe27c6da6e5" dmcf-pid="W21MPoJ6Sa" dmcf-ptype="general">인민은행은 최근 통화정책위원회 4분기 회의와 관련해 “외환시장의 탄력성을 키우고 시장 기대를 안정시키는 한편, 위안화 환율의 과도한 조정 위험을 막고 환율이 합리적 균형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안정되도록 할 것을 건의했다”고 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b09e3536955c65ec0b8fdf96bd9e0c2934a2d118f67111e586406d8425f55bd3" dmcf-pid="YTc1X70Hhg" dmcf-ptype="general">천신취안 골드만삭스 전략가는 해당 회의 결과를 두고 통화가치 상승 속도를 부드럽게 하려는 의도를 보였다고 해석했다.</p>
          <p contents-hash="73e548820642b015c9153754bd0c53ae5372ae219737e3b15c53711e282b8aa6" dmcf-pid="GyktZzpXWo" dmcf-ptype="general">올해 들어 역내위안/달러 환율은 3.99%, 역외위안/달러 환율은 4.58%가량 하락한 상태다.</p>
          <p contents-hash="9b2e8fe7cc263a70edf236f72341291cf5ec24899843ecf0d8d2ad2cf40c4c16" dmcf-pid="HWEF5qUZlL" dmcf-ptype="general">올해 달러 대비 위안화 움직임이 5년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의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세계 무역에서 중국의 비중 등을 감안하면 위안화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관측 역시 나온다. 달러 약세 등이 이어질 수 있어 위안화 가치가 내년에도 계속 완만하게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c32899eb94104d4882234cd2d3028eb82fc2657f28526b07055fc698d8df7d64" dmcf-pid="XYD31Bu5hn" dmcf-ptype="general">골드만삭스는 위안화 가치가 경제 펀더멘털보다 25% 정도 저평가 상태라고 봤고,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싱자오펑 선임전략가는 내년 상반기에 6.95∼7.0위안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p>
          <p contents-hash="609b5d52ddc80a65e0c4d748ab4c5c7b4be8a879db15f41a80f5b55999524ab1" dmcf-pid="ZGw0tb71Wi" dmcf-ptype="general">영국 금융업체 유라이존 SLJ 캐피털은 내년 말 위안/달러 환율이 6.25위안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p>
          <p contents-hash="06a646a772f3d57f0d9cc8690160b0f93bca76ec867bf7a4cce7fc3e5503e0fc" dmcf-pid="5HrpFKztvJ" dmcf-ptype="general">반면 둥팡진청(東方金誠) 국제신용평가의 왕칭 수석 애널리스트는 내년 환율이 7.0∼7.2위안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p>
          <p contents-hash="1f05a8c6913580ab6ac24bf02a71eca3af54b6ccaca8b15e46153e9fa573a41b" dmcf-pid="1XmU39qFvd" dmcf-ptype="general">최근의 위안화 강세는 달러 대비 원화 약세와 대비된다.</p>
          <p contents-hash="7d237b1ff837be1a079a3072aaab80c59369fe092c48b37b9f76f5356a416221" dmcf-pid="tZsu02B3ye" dmcf-ptype="general">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484.9원에 출발하며 4월 연고점(주간거래 종가 1484.1원. 장중 고가 1487.6원)을 위협했지만, 외환당국의 전방위적 고강도 대응에 전날보다 33.8원 떨어진 1449.8원으로 주간거래(오후 3시 30분 기준)를 마쳤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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