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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조두순 법정서 뒷짐 지더니…징역 2년 구형되자 꺼낸 말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4 21: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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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e55ba69a50add0cda9d076857a6046b0bbef129d967f37ec874661b7e42bd9f" dmcf-pid="5MkE9AgRpj" dmcf-ptype="general">&lt;앵커&gt;</p>
          <p contents-hash="1f56ccdf39e64c8b2771382d595e394bc349a973113f91dab2b4ec04d0cb323b" dmcf-pid="1RED2cae0N" dmcf-ptype="general">외출 제한 조치를 어기고 하교 시간대 거리로 나선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조두순은 그동안에도 외출 금지를 여러 차례 위반해 왔습니다. 특히 거주지 등 신상정보 공개가 끝난 상황이라, 불안을 넘어 공분의 목소리가 나옵니다.</p>
          <p contents-hash="37cfe322f146bf7e71c6c1e752af8652a935f024870e566cd5218989c9f14c98" dmcf-pid="teDwVkNdua" dmcf-ptype="general">김민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contents-hash="926e349eecf86bec91f6ae0b55ff2f885eca961a8256cc6d1ee1b4320d84ac0b" dmcf-pid="FdwrfEjJ3g"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contents-hash="d46ef891040541c61b9aa2f9f94c69ee877e0773c6450703cb8e7f03339454a4" dmcf-pid="3Jrm4DAi3o" dmcf-ptype="general">조두순은 올해 3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경기 안산시 거주지를 무단 이탈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왔습니다.</p>
          <p contents-hash="88f36058a489a497e80f2b7208e70dd788a544fee32bae1081ef71295a043b91" dmcf-pid="0ims8wcnuL" dmcf-ptype="general">등·하교 시간대와 야간에 외출이 제한됐는데, 아이들 하교 시간대에 네 차례나 무단으로 외출한 겁니다.</p>
          <p contents-hash="f6fa5619c408abb5e126998d04cc87bfce3dd4ee6cf6d8e6d5fdd73cb344ea86" dmcf-pid="pqRe1x8B0n" dmcf-ptype="general">조 씨는 재작년 12월에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해 징역 3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습니다.</p>
          <p contents-hash="3d29c017baf89dea1817f60f6082c213845bb0db07594a27ea5f09f05ab0883f" dmcf-pid="UBedtM6b3i" dmcf-ptype="general">오늘(24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하면서, "위반 사항으로 기소돼 재판받을 예정인 상황에서도 재차 위반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8ef8fc5fc8ba66157b94f17c268da95ba7d9760ee61373f7a0252d2aeee57160" dmcf-pid="ubdJFRPK3J" dmcf-ptype="general">앞서 조 씨는 지난 2008년 12월, 경기 안산의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혀 12년을 교도소에 복역했습니다.</p>
          <p contents-hash="1196e328c77da59c23cd29e5d9155b5cd966b07ec9a3244d7e7b45e3f8d05dcd" dmcf-pid="7KJi3eQ97d" dmcf-ptype="general">2020년 12월, 조 씨 출소를 전후로 주거지인 안산 등에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졌는데, 재작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어긴 사실이 드러나자 불안감은 공분으로 바뀌었습니다.</p>
          <p contents-hash="f0fdb18f8ac36e9e1e64283fec1ad8cb1d09ae0e837838fa3c6d8849c719b9b5" dmcf-pid="z9in0dx27e" dmcf-ptype="general">[인근 주민 : 엄청 불안했죠, 처음 나왔을 때도. 이사 간 사람 엄청 많고 아기 엄마들 다. 여기 그전부터 (조두순이) 온 뒤로 밤에 진짜 외출을 안 해요.]</p>
          <p contents-hash="36bd27e1def7ad4988dd7e8042dc493adc3fdde9eba3e8c6136fc51759a54450" dmcf-pid="q2nLpJMVpR" dmcf-ptype="general">이달 12일에는 출소 후 5년간 유지되는 거주지 주소 등 신상정보 공개가 종료되면서 또 한 차례 우려를 낳았습니다.</p>
          <p contents-hash="40b4d8091192fe3983a4e4e656b6bd4398e12493a17b2cfa8bb9247d4cf8f736" dmcf-pid="BVLoUiRfpM" dmcf-ptype="general">조 씨는 오늘 최후진술에서 "참회하면서 열심히 반성하면서 살겠다"고 했는데 뒷짐을 진 채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p>
          <p contents-hash="761a7b10bd75379a5817caa0b35faf06a4008e051ef9e6ea96613bfa76800cf7" dmcf-pid="bfogune47x" dmcf-ptype="general">검찰은 재판부에 "조 씨의 인지장애 증상이 악화해 재범 위험성도 크다"며 약물 치료 등을 위한 치료감호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p>
          <p contents-hash="5df7a049de5c1dd3df5966d579588e98b6b3f2db0b7c686999d1ed56f758772d" dmcf-pid="K4ga7Ld87Q" dmcf-ptype="general">선고 재판은 다음 달 28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입니다.</p>
          <p contents-hash="661551aaea6032e7bf75dd8cc4da3c3142da55dbc4e3a649bcd3b5345e19e72a" dmcf-pid="98aNzoJ60P"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정성훈)
           <link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381282" rel="canonical"></p>
          <p contents-hash="1d177318eaa38a3346125e8a9d4c1f60aacd82b869c3f7a3d1d1cf5dc519759c" dmcf-pid="2dwrfEjJz6" dmcf-ptype="general">김민준 기자 mzmz@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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