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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탄핵 막고 김용현 사면" '설계자' 노상원의 계엄 실패 수습 계획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4 20: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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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4982453dff406901bf57e14e597d1ccecc1cb325210d8b65e969ba4b0a495e5" dmcf-pid="BBCJ5Q4qyJ"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contents-hash="cbcdeabf1868ae55b2f0c48f21c83645b4692e0592a2b7e11890771b16cf81ee" dmcf-pid="bbhi1x8Bhd" dmcf-ptype="general">◀ 앵커 ▶</p>
          <p contents-hash="63d1c8fed9129334e5a874df1c8cfebaa9b0260d19a41dc0320c7990c5adf04f" dmcf-pid="KKlntM6bWe" dmcf-ptype="general">작년 12월 4일 새벽,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통과된 직후 내란의 설계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3단계 대응방안을 수립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p>
          <p contents-hash="c968a52fc1e3ab911cdcc25b783ee739e182f21cb9c986ac9314b15679d80e29" dmcf-pid="99SLFRPKSR" dmcf-ptype="general">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수차례 그에게 전화를 걸었고, 노 전 사령관은 계획을 세웠다는데요.</p>
          <p contents-hash="91ff9063e83eaaee1a619e514997e1d6a6e7ab11baad5eee2c6df33cdda2d0fc" dmcf-pid="2etr9AgRWM" dmcf-ptype="general">가장 먼저 탄핵부터 막기 위해 윤석열이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다음엔 국민의힘 탄핵 이탈표를 막은 뒤, 마지막으로 김용현 전 장관을 사면하는 수순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a9a1218626d3cf28c3be595af8675d3b32774c27f2cb7528f0d04a311f625383" dmcf-pid="VdFm2caeSx" dmcf-ptype="general">그리고 놀랍게도 당시 정부여당을 중심으로 이뤄진 여러 일들은 이 계획과 매우 흡사한 양상으로 흘러갔죠.</p>
          <p contents-hash="dcef7d59c292ec21b88f348f43951e2754880614dba0fbd47a5e4a8c264daf23" dmcf-pid="fJ3sVkNdCQ" dmcf-ptype="general">구승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p>
          <p contents-hash="7dd1f2c08721b816beb7dfd9b6f56defb49344fd99de5d742f52324ad098b162" dmcf-pid="4i0OfEjJSP"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contents-hash="46a4a7ea83b80f4b9660101b27f4f476d5b345d7f79bdbbf8d06f36655b83f03" dmcf-pid="8npI4DAiW6" dmcf-ptype="general">국회에서 비상계엄이 해제된 지난해 12월 4일 새벽.</p>
          <p contents-hash="aec7f04b8fd00492c0e77e95f600bc70302cef82f1dc81a136b73b87cfc67f9c" dmcf-pid="6LUC8wcnT8" dmcf-ptype="general">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이 민간인이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여러차례 전화를 걸었습니다.</p>
          <p contents-hash="ae5883994b00ad3eba31c3d9adae77460107b134471b196757af2be524cbec1c" dmcf-pid="Pouh6rkLv4" dmcf-ptype="general">"망했다." "애들 다 철수 시켰다." "다 내 탓."이라며 "수습방안을 세워 대응해 나가야겠다."고 말했습니다.</p>
          <p contents-hash="8320948778e31e975e5b18652ace5b1406fb375f93b013864493f11f8cce26a8" dmcf-pid="Qg7lPmEoCf" dmcf-ptype="general">이 이야기를 들은 노 전 사령관이 자신이 세웠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수습방안은 3단계.</p>
          <p contents-hash="0787453e750e40abf2bbcfff02021a6b10d31984e11e9350c35d3045d8bfd0e6" dmcf-pid="xazSQsDgCV" dmcf-ptype="general">탄핵소추안 통과를 막기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고, 이탈표가 나오지 않도록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불러 표단속을 한 뒤, 마지막으로는 1심 재판 후 김 전 장관이 항소를 포기해 형이 확정되면 윤 전 대통령이 사면권을 행사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092b5201876ed7b8c7891d0cf64c091ac136c5edade6b4ddd70608f990e9f2b2" dmcf-pid="y9SLFRPKy2" dmcf-ptype="general">노 전 사령관은 다만 "자신의 머릿속에만 있던 계획"이라고 진술했습니다.</p>
          <p contents-hash="e98561dd59df5b2fabeddfb5a054ea1d8a341427a013d8fe26af1930c0b72bf7" dmcf-pid="W2vo3eQ9v9" dmcf-ptype="general">그렇지만 이 '머릿속' 계획과 실제 벌어진 일은 놀랍도록 비슷했습니다.</p>
          <p contents-hash="b339c9beea819e06e27c9c9df7cc0826f4f3152ad4b7d33e7f4ebd971ea76820" dmcf-pid="YVTg0dx2hK" dmcf-ptype="general">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발의되자 윤 전 대통령은 한 전 대표 등을 대통령실로 불렀습니다.</p>
          <p contents-hash="39ff1efd08fb2af065b733c8878c364367356450e2a793f79f86746a7277fda3" dmcf-pid="GfyapJMVyb" dmcf-ptype="general">나중에 찬성으로 선회하긴 했지만, 당시만 해도 한 전 대표는 "국민과 지지자들의 피해를 막겠다"며 탄핵안 통과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c7becc13f56577a3bf260017c4065238929d8f22929a1b807c1322cd315af7e7" dmcf-pid="H4WNUiRfTB" dmcf-ptype="general">[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지난해 12월 5일)] "이번 탄핵은 준비 없는 혼란으로 인한 국민과 지지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p>
          <p contents-hash="c4adc7bec9ad8d57a20f61e8be50ee299f3100fb8a267d600fe605bf667f98ab" dmcf-pid="X8Yjune4yq" dmcf-ptype="general">윤 전 대통령 대국민 담화도 발표됐습니다.</p>
          <p contents-hash="bfd70afebd567e1b11656b0431b9ba44e4131149555a73f5dbbbc60b28931b33" dmcf-pid="Z6GA7Ld8Wz" dmcf-ptype="general">[윤석열 전 대통령 (지난해 12월 7일)]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p>
          <p contents-hash="ae8f7e6e7b8dccf62f6b2746bbd0b036f48a8506f6ecc6f0b7b3aa03ee545346" dmcf-pid="5PHczoJ6v7" dmcf-ptype="general">"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며 사의를 표명한 김 전 장관은 1차 탄핵소추안이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자 돌연 검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p>
          <p contents-hash="a45bf968398c4ef0e1444dca0ac2b4fa2fe241e9fe55c8c49357db15ee75d8f6" dmcf-pid="1QXkqgiPhu" dmcf-ptype="general">이런 수상한 정황에 대해 '촉이 좋았을 뿐'이라고 진술했던 노 전 사령관은 이어진 검찰과 특검 조사에서는 입을 닫아버렸습니다.</p>
          <p contents-hash="3c67171f8bf0fe7103c31a4fbb313dbde77d1dcfb69e2ee2014a3c839b1c65de" dmcf-pid="txZEBanQWU" dmcf-ptype="general">수사를 마무리한 '내란' 특검의 백서에 이같은 내용이 담길 예정인데, 김 전 장관과의 계엄 사전 모의 계획이 적힌 것으로 보이는 노 전 사령관 수첩 수사는 국방부 특별수사본부가 이어갈 예정입니다.</p>
          <p contents-hash="72e44f5780f7bb71ff6902ad624ed4f8a6858f656052bf74f3070c499ab0cee6" dmcf-pid="F5jVhqUZyp" dmcf-ptype="general">MBC뉴스 구승은입니다.</p>
          <p contents-hash="75eb65be1f22dd16b7b08c89bfb469b6ae299b454b99bf01a032c9aabe4389a6" dmcf-pid="31AflBu5C0"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류다예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contents-hash="3c4fb7dc1e64e1886baade047c4da38466a59c47aa953aeb3e85a358a507ea18" dmcf-pid="0tc4Sb71T3"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contents-hash="ea99a3f9dad0599d24cfeb0a282ec6abc4bd03ede2be073dfdb4f2b75416877f" dmcf-pid="pFk8vKzthF"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류다예</p>
          <p contents-hash="5312ef03fd80c72199cac17b46becde4200fa801750bb92f3d29ffa9ef163bae" dmcf-pid="U3E6T9qFSt" dmcf-ptype="general">구승은 기자(gugiza@mbc.co.kr)</p>
          <p contents-hash="3bf35fbc883e0f5d4d38f0c557a83b6a7415f1b29aa0f4430554997887569fb6" dmcf-pid="u0DPy2B3W1"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88467_36799.html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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