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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정보유출' 신한카드, KT 대출사기 잡은 박영규 전 금감원 국장 영입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4 14:27:5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1년전 2800억원 가로챈 대출사기 적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o9Jzwcn5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8aa1a9fb7ed09167570eb56e794eb5fabdfdae9e9a90d52d1c8d2f2d1817c6" dmcf-pid="ug2iqrkLG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내부 직원 일탈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겪은 신한카드가 금융감독원 출신 인사를 감사위원으로 영입하며 내부통제 강화에 나섰다. 사진은 신한카드 사내이사 겸 상근 감사위원으로 신규선임된 박영규 iM증권 감사본부 전무./사진=  iM증권 홈페이지 캡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4/moneyweek/20251224140704003ndps.jpg" data-org-width="680" dmcf-mid="pSgIJ5GhY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4/moneyweek/20251224140704003ndp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내부 직원 일탈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겪은 신한카드가 금융감독원 출신 인사를 감사위원으로 영입하며 내부통제 강화에 나섰다. 사진은 신한카드 사내이사 겸 상근 감사위원으로 신규선임된 박영규 iM증권 감사본부 전무./사진= iM증권 홈페이지 캡쳐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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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baeb65d0a6c4255989b2e4ec4b8be20658666ce534cdfaa9aeb3ab805bce3cac" dmcf-pid="7JqMpcaeGE" dmcf-ptype="general">
           내부 직원 일탈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겪은 신한카드가 금융감독원 출신 인사를 감사위원으로 영입하며 내부통제 강화에 나섰다.
          </div>
          <p contents-hash="96fc1cfb353a9a33e381211b4bd7afd033d61f72d73c3da95ee552e65dee62a8" dmcf-pid="ziBRUkNdHk" dmcf-ptype="general">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전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영규 iM증권 감사본부 전무를 사내이사 겸 상근 감사위원으로, 최혁재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임기는 다음달 1일 시작된다. </p>
          <p contents-hash="22c1c025b4c0e356f28678bf673d4a64daef8e5c3041607fd118b6a7d0498419" dmcf-pid="qnbeuEjJtc" dmcf-ptype="general">박영규 신임 감사위원은 금융감독원 특수은행검사국 국장 등을 지낸 금융감독·검사 분야 전문가다. 금감원 재직 시절 대형 금융사기 사건을 직접 적발한 이력으로 업계에서는 대표적인 '검사통'으로 불린다.</p>
          <p contents-hash="d337e151983186b33fb41fb84ae3a19d10cb31c7422517a473eee8dec21e9ff9" dmcf-pid="BLKd7DAi1A" dmcf-ptype="general">특히 박 감사위원은 2014년 KT 자회사 직원이 연루된 대출사기 사건을 밝혀낸 핵심 인물이다. 당시 회사 협력업체들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실행된 대출 가운데 약 2800억원이 가로챈 사실을 밝혀냈다. 동일차주 한도 초과 정황과 자금 흐름의 이상 징후를 집요하게 추적해 사기 구조의 실체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p>
          <p contents-hash="48af31d55d0abc6a122beed7c8af9805b753a24c3575a18dd841ac993e71a597" dmcf-pid="bo9JzwcnYj" dmcf-ptype="general">박 감사위원은 2022년 금융감독원을 퇴직한 이후 하이투자증권 감사본부 전무를 거쳐 현재 iM증권 감사본부 전무로 재직하며 증권사 감사 및 내부통제 업무를 맡아왔다.</p>
          <p contents-hash="b4b0a2da995cb68570e1dc5af5fa9f0b78976320a02601cf3198b7dd42adeaa7" dmcf-pid="Kg2iqrkLHN" dmcf-ptype="general">이번 인사는 최근 불거진 신한카드 고객 정보 유출 사태와 맞물려 더욱 주목된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 명의 개인정보가 내부 직원 일탈로 외부에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해킹 등 외부 공격이 아닌 내부 통제 실패가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감사·내부통제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p>
          <p contents-hash="8423290c42348be6b13bc005aa35c9f0532460d103a129e2c06bcd227c08c571" dmcf-pid="9aVnBmEoZa"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신한카드가 이 같은 상황을 이미 인지하고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금융사기 적발 경험이 풍부한 박 전 국장을 감사위원으로 영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임인 신원 감사위원 역시 금융감독원 출신 인사로 신한카드가 감독당국 출신을 중심으로 감사 기능의 연속성을 유지해왔다는 평가도 나온다.</p>
          <p contents-hash="9fbb4026b2ba6180d778f5f922b9d0bee7b5883506e3b6f68513cea80cc76f9f" dmcf-pid="2NfLbsDgXg"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신규 선임된 최혁재 기타비상무이사는 신한금융지주에서 그룹AX(AI 전환)·디지털 부문을 총괄하는 인물이다. 국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신한금융 디지털마케팅부 트라이브 리더와 디지털전략부장, 디지털사업부장을 역임했다.</p>
          <p contents-hash="c71a14a1eb6e590f695bad0dccbcdac58d844b33163a3c94a9792ba9e2a59c01" dmcf-pid="Vj4oKOwaYo" dmcf-ptype="general">최 부사장은 신한금융의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양한 신사업에 참여해왔으며 민관 협력형 배달앱 '땡겨요' 운영도 담당해왔다. 신한카드는 그의 디지털 전략과 신사업 경험을 이사회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7fc95d490a91b53f39fa078f647f9a6978e465836ffc446cba7974db79d41a46" dmcf-pid="fA8g9IrNYL" dmcf-ptype="general">홍지인 기자 helena@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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