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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李정부 첫 생중계 업무보고 마무리…소통 성과·논란 교차 속 시즌2 예고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4 06:37: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만기친람·사이다 리더십에 긍정 여론 형성되기도 <br>환단고기·탈모약 논란 등 '즉흥 지시'에 우려 목소리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JjkHb71G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ff7b06e550d7178da7507ef84798f7788aa05a2c2f2d474ca89dd01aaac3665" dmcf-pid="GiAEXKzt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열린 해수부(해양경찰청)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4/NEWS1/20251224060232174ljyl.jpg" data-org-width="1400" dmcf-mid="xmyG9ne4G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4/NEWS1/20251224060232174ljy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열린 해수부(해양경찰청)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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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2514c45cda304e0ef8d89dee71bd1e5723ff62b5aaf208bc15b539405f34378" dmcf-pid="HncDZ9qFG7"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지현 한재준 기자 = 사상 처음으로 전 과정이 생중계된 이재명 정부의 첫 부처 업무보고가 마무리됐다. 대통령이 직접 국정과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예산을 즉석에서 지시하는 장면이 국민에게 공개되며 '국민주권정부'의 소통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b64f19dbd0de4cd3512f16d874ff70723dab27435c8a4f2baa40c007541ecd6c" dmcf-pid="X6JLl01ytu" dmcf-ptype="general">다만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검토 등 일부 지시를 두고 즉흥성이 부각되면서 국정운영이 퍼포먼스에 치우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전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에 대한 공개 질책이 '망신 주기'로 비쳤다는 지적도 있다.</p>
          <p contents-hash="e2fcf50de8de2eab1733979f53ceac75a268bf8850ee438eaa0444661600662c" dmcf-pid="ZPioSptWGU" dmcf-ptype="general">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11~12일과 16~19일, 총 6일간 정부 부처 및 산하기관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모든 과정은 1780분간 생중계됐다. 이 대통령은 23일 해양수산부를 끝으로 19부·5처·18청·7위원회 등 228개 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마무리했다.</p>
          <h3 contents-hash="d195daf2bbe3bb13747211fc2946c0eb0c7c418a73cef4ce0cf9dd720b1bd181" dmcf-pid="5QngvUFYZp" dmcf-ptype="h3">'만기친람·사이다' 리더십…소통 체감도는 상승</h3>
          <p contents-hash="7097f7b392fd437a57253cec757733e037476a43a747253969352a8174c3770a" dmcf-pid="1xLaTu3GZ0" dmcf-ptype="general">생중계 업무보고는 정책 결정 과정을 국민에게 그대로 공개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컸다. 대통령이 각 기관의 지시 사항 이행 여부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에서 질책과 칭찬을 병행하며 공직사회에 긴장감을 불어넣은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p>
          <p contents-hash="043f2e0e538d2baca498c657d5eedb07eb750f953f236947de2f492ff448a103" dmcf-pid="tMoNy70HH3" dmcf-ptype="general">기관별 애로사항을 듣고 즉각적인 해결을 지시하는 이른바 '사이다' '만기친람'식 리더십도 주목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 과정에서 우주항공청 발사 예산 지원, 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 도입 등을 즉시 지시했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서는 "잘못하면 회사가 망한다는 생각이 들게 해야 한다"며 강한 경고성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p>
          <p contents-hash="9048a313a9ca126592381825f9b8355bb1bb7006f4f2339fb776d45c9bc45884" dmcf-pid="FRgjWzpXYF" dmcf-ptype="general">이 같은 공개 행정은 여론에도 반영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 긍정 평가 이유로 '소통·국무회의·업무보고'가 1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b9df2d506603c5be542ef2a5e255424c58639cdc2120a2630b18df0d458409" dmcf-pid="3eaAYqUZG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지식재산처·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4/NEWS1/20251224060232623eitx.jpg" data-org-width="1400" dmcf-mid="yTV8cylwX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4/NEWS1/20251224060232623eit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지식재산처·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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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3 contents-hash="a4a90768c4d086e182e4737adc9f800bdff6a8ecce51af84eab4a62cc0ead372" dmcf-pid="0dNcGBu5Z1" dmcf-ptype="h3">환단고기·탈모약 논란…즉흥 지시의 한계 노출</h3>
          <p contents-hash="e09a971dbaf297c36c3a005b0404861fed84b15719773f8f9d79bd2e4eb9af3f" dmcf-pid="pzf6kWSrt5" dmcf-ptype="general">반면 생중계는 대통령 발언 하나하나가 쟁점화되는 결과도 낳았다. 이 대통령이 업무보고 도중 언급한 '환단고기' 발언은 야권의 역사관 공세로 이어졌고, 대통령실이 "연구를 지시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하는 상황으로 번졌다.</p>
          <p contents-hash="8d4255769ee49063d88e65d18e4ca2c58e542ef9a45b8347b511a189dba385fc" dmcf-pid="Uq4PEYvm1Z" dmcf-ptype="general">윤석열 정부 당시 임명된 기관장에 대한 공개 질책도 논란이 됐다. '책갈피 외화 반출' 보고가 미흡했다며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질책하는 과정에서 임기 문제까지 거론되자 '전 정부 인사 망신 주기'라는 비판이 나왔다.</p>
          <p contents-hash="0e32571ddfe87f5d17e2af81a6a176c5efb023e6dc1e24efbba5cd6556be6555" dmcf-pid="uB8QDGTsYX" dmcf-ptype="general">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검토 지시 역시 대표적인 논쟁 사례다. 건보 재정 부담이 큰 상황에서 생명과 직결되지 않은 치료제에 재정을 투입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의료계와 환자단체의 지적이 이어졌다. 대통령의 즉흥적 판단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p>
          <p contents-hash="26d6c28577dc83eafb5181364354f4ccf2f60e74d8c935f83e66b80f4acadff3" dmcf-pid="7b6xwHyOtH" dmcf-ptype="general">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시가 즉흥적이지만은 않다"며 "생활밀착형 정책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보여주고 싶은 대통령의 의지"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77d36f1aa8385d71a521be40847a48153d1741824cb1ec2b30b7f3a4355db13" dmcf-pid="zKPMrXWIt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열린 해수부(해양경찰청)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4/NEWS1/20251224060233005tshg.jpg" data-org-width="1400" dmcf-mid="WQJLl01yZ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4/NEWS1/20251224060233005tsh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열린 해수부(해양경찰청)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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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3 contents-hash="5056933e1ed7c1550a2aa9590fcfcd6f933326fad85718d296e84d9ed237d07a" dmcf-pid="q9QRmZYCZY" dmcf-ptype="h3">중국 어선 강경 대응 주문…업무보고 '시즌2' 예고도 "6개월 뒤 다시"</h3>
          <p contents-hash="5662d60cf2fc52094a96af7f096b22bd1ec9fc927952f5841b52185af5c05643" dmcf-pid="B2xes5GhXW" dmcf-ptype="general">업무보고 마지막 날인 23일, 이 대통령은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서 중국 어선 불법조업 문제에 대해 강경 대응을 주문했다. </p>
          <p contents-hash="30f90f2d8313ccc96f9e666524bf4d8294cb3597558459d4899b3ee1dceee151" dmcf-pid="bVMdO1Hl1y"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불법조업을 하면 엄청난 불이익이 따른다는 것을 확실히 인지시켜야 한다"며 벌금 상향과 체계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수부와 해양경찰청은 관련 입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p>
          <p contents-hash="a8e929f91b3b58aaa63a2d8d7c8795816253efd21275b6b37931f33ca00b7514" dmcf-pid="KfRJItXS5T"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다시 6개월 후에 해보고, 그때는 다른 방식으로 체킹해 보겠다"며 생중계 업무보고 '시즌2'를 예고했다. 형식적인 업무보고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경고도 덧붙였다.</p>
          <p contents-hash="23e2b56e15345929a786d47dcacf35388a149f1d6fa52b953b8e7783fbfeab41" dmcf-pid="93B9ghsAZv" dmcf-ptype="general">첫 생중계 업무보고는 소통과 투명성이라는 성과를 남겼지만, 동시에 공개 행정의 한계와 대통령 권한 행사 방식이라는 과제도 드러냈다. 6개월 뒤 예고된 '시즌2'가 이 실험을 제도화할지, 논란을 반복할지는 다시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p>
          <p contents-hash="755583bb5dbcb72754e9f0b32d26b794624a0b3b891714e64d35fb494619b07c" dmcf-pid="20b2alOcGS" dmcf-ptype="general">mine124@news1.kr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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