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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초고속 '조합설립인가' 성산시영, '마포 대장' 노린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4 06:07: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내년 하반기 시공사 선정 목표, 단독 시공 검토<br>압구정·여의도·성수 이어 핵심 사업지로 부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PGURDAia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b5c348b5f022aafa71c07e4672354672175ec1b13172a41d1cc0875df37b36" dmcf-pid="VQHuewcnj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3일 서울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 단지 내에 대형 건설사들의 조합설립 축하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사진=장인서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4/fnnewsi/20251224060130222xksv.jpg" data-org-width="800" dmcf-mid="bwryBdx2a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4/fnnewsi/20251224060130222xks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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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서울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 단지 내에 대형 건설사들의 조합설립 축하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사진=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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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eac2113a2afa350cf636c90b5296df8f9ba97dbe001fe2ce91e55382b39048" dmcf-pid="fxX7drkLa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3일 서울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 단지 내에 대형 건설사들의 조합설립 축하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사진=장인서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4/fnnewsi/20251224060130441unma.jpg" data-org-width="800" dmcf-mid="KQ9RmZYCk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4/fnnewsi/20251224060130441unm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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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서울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 단지 내에 대형 건설사들의 조합설립 축하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사진=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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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8caa9bbca1bee262a0601778ba2ee89b8a440fc724bc8eb135de57159a35fe8" dmcf-pid="4MZzJmEoo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3일 서울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 단지 내에 대형 건설사들의 조합설립 축하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사진=장인서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4/fnnewsi/20251224060130658exkb.jpg" data-org-width="800" dmcf-mid="9dtbLIrNo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4/fnnewsi/20251224060130658exk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3일 서울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 단지 내에 대형 건설사들의 조합설립 축하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사진=장인서 기자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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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31a87199cd780e38097128d7883ad96b27d819e836166487ea8e284a8abb5741" dmcf-pid="8dtbLIrNaQ"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서울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단지를 둘러싼 건설사들의 물밑 경쟁이 시작됐다. 최근 조합 측과 접촉한 대형 건설사만 최소 7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강북권 재건축 대어를 둘러싼 사전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div>
          <p contents-hash="41790c48163f88b7fa65eac9d626b04d4826559ff8d9811ff119eaeddfefbf10" dmcf-pid="6JFKoCmjcP" dmcf-ptype="general">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국내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조합 측과 접촉하며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p>
          <p contents-hash="cb88ad6f6f6c0640bceb8d65d21485e87312e70ea4f91be74f86fc3f58b5b245" dmcf-pid="Pi39ghsAk6" dmcf-ptype="general">성산시영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 일대에 위치한 14층, 33개 동, 371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1986년 준공돼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다. 재건축을 통해 총 483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한강 접근성이 뛰어나고,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마포구청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데다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인접한 입지도 강점으로 꼽힌다. </p>
          <p contents-hash="836affc89c657df3159c1b423558b64a74f43f34e1b9d6b05cddf2a62677c16e" dmcf-pid="Qn02alOck8" dmcf-ptype="general">특히 성산시영은 내년 서울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될 주요 정비사업지 가운데 하나로, 압구정 재건축과 여의도 시범아파트, 성수 일대 정비사업과 함께 거론되고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성산시영은 서울 서북권에서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곳"이라며 "규모를 고려해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도 "성산시영은 회사 차원에서 주요 단지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며 "향후 제시될 조건을 토대로 참여 여부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54741a7db7b93f361ed5e154d2311a2bf49c857691ef03a7ab0ffc2a57b2b81e" dmcf-pid="xLpVNSIka4" dmcf-ptype="general">수요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매매 물건은 10여건에 그쳐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다. 최근 실거래가는 전용 50.03㎡가 12억7000만원, 전용 50.54㎡가 13억7000만원 수준이다. 전용 59.43㎡의 경우 지난 10월 16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어제만 해도 단지 내에서 가장 큰 평형 매물을 보러 세 팀이 다녀갔다"며 "가격 부담으로 바로 계약이 이뤄지진 않았지만, 매물이 많지 않아 결국 시간 문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2d8604991653bec2d165e1f58e5a9390ca8798ad6bc76cf5b97a348bc68aec02" dmcf-pid="y1jI06V7jf" dmcf-ptype="general">조합은 시공사 선정 시점을 내년 하반기 중으로 잡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와 각종 심의, 통합심의를 진행해 사업 기반을 다진 뒤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합은 현상공모 방식으로 설계를 선정하며 단지의 상징성과 설계 경쟁력을 우선에 두겠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p>
          <p contents-hash="52f32795a2272aa2c8b29d06acc5b45b9168449e09dd4ebd1c07d6f18c00ca9c" dmcf-pid="WtACpPfzkV" dmcf-ptype="general">김아영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은 "이달 말 이사회와 정비업체 선정 등을 위한 다음 총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며 "조합 운영 체계를 정비한 뒤 본격적인 사업 추진 일정과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사업인 만큼 설계 완성도를 충분히 확보한 뒤 시공사 선정에 나설 계획"이라며 "현 단계에서는 단독 시공을 전제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b7cd1ffa93fc86720c0aca502c07b0216c9e5af46f912511e54d3024b47d8051" dmcf-pid="YFchUQ4qg2" dmcf-ptype="general">앞서 조합은 지난 22일 마포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지난 11월 19일 인가를 접수한 지 약 한 달 만으로, 23일 조합설립 등기까지 마무리했다. 조합은 오는 31일 1차 이사회를 열고 향후 사업 추진 일정과 내부 운영 체계를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최고 40층으로 계획된 단지를 49층으로 상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p>
          <p contents-hash="1dc508291e5d4443f59324258d3d9f2e9144b9e4a1172dcf022bbb4a6014631b" dmcf-pid="G3klux8Ba9" dmcf-ptype="general">en1302@fnnews.com 장인서 권준호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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