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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삼성 반도체 기술 중국에 유출..."수십조 피해 예상"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3 19:07: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삼성전자, 2016년 '10나노대 D램' 세계 최초 양산<br>중국 업체에 유출…전 연구원이 종이에 직접 베껴<br>창신메모리, 삼성 전 임직원 영입해 기술확보 시도<br>SK하이닉스 기술도 확보…재작년 10나노대 D램 양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KU3VEjJ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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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110e1942b18ea1f5683d501992c682c20a2f00c498747500e8a4cfd6da3e738" dmcf-pid="2e8ViThDyF" dmcf-ptype="general">[앵커] </p>
          <p contents-hash="6b595edb14025929b86c35a54202e6fbf66961c371a2cead20e53cece1a22546" dmcf-pid="Vd6fnylwlt" dmcf-ptype="general">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를 이끄는 핵심축이죠. </p>
          <p contents-hash="384de91050a819c7a49b8e3efff1a58ed193695487ce7c2bfa1004d2d9098e63" dmcf-pid="fJP4LWSrh1" dmcf-ptype="general">그런데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10나노대 D램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p>
          <p contents-hash="91d5b3f4390d778031f64142ae28148fb2a79f00ea7ff71df604e6ec1da7e966" dmcf-pid="4iQ8oYvmy5" dmcf-ptype="general">검찰은 삼성전자 전 임직원들을 재판에 넘겼는데, 이로 인한 피해는 수십조 원에 달할 거로 추정됩니다. </p>
          <p contents-hash="e964f6b9d9a5611779693f5af6f20762eba2a2188fc254e088a92a7bf08b92e8" dmcf-pid="8nx6gGTsCZ" dmcf-ptype="general">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p>
          <p contents-hash="37df4c17efdac2a8b958540da7d05d0bf5486f26ee2cbe5e040cecfbc03ba3d5" dmcf-pid="6LMPaHyOhX" dmcf-ptype="general">[기자] </p>
          <p contents-hash="93bbd10cf524021d88dd8d785a3787e1d9f161348b8cdd267768dae39a3b277f" dmcf-pid="PoRQNXWIyH"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5년간 1조6천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10나노대 D램 양산에 성공했습니다. </p>
          <p contents-hash="4a65c071500be6b02a15d13bd3fe18978a55eb65ec1b5b38afe14a8f26a55662" dmcf-pid="QgexjZYCSG" dmcf-ptype="general">그런데 얼마 뒤 이 공정기술은 중국의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의 손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p>
          <p contents-hash="2ff171a32a59cd8c260452849683687a604d4d5c48f61f226100606b1272a7d0" dmcf-pid="xscNCqUZyY"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의 핵심 연구원이었던 A 씨가 이직하면서, 종이에 베껴 적은 공정정보를 유출했기 때문입니다. </p>
          <p contents-hash="8071e311b17a21ed954b85c04b955d44910af35c668438728d0d4a96936ac2a9" dmcf-pid="y9u0fDAiWW" dmcf-ptype="general">중국 지방정부의 출자를 통해 설립된 창신메모리는 삼성전자 부장 출신 B 씨 등을 영입하며 기술 확보에 나섰습니다. </p>
          <p contents-hash="e905f073308717ccf98341511a8dba5253863227ac82ee65d492d2e0c8931e09" dmcf-pid="W27p4wcnyy" dmcf-ptype="general">공정기술을 확보한 이후에는 전 임직원들을 추가 영입해 개발에 나섰고, SK하이닉스 협력업체를 통해 기술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p>
          <p contents-hash="472b90b1a22433e240427f47a9dfa1d5237d0b1a546b24f5ba5b13bc101ef6f0" dmcf-pid="YVzU8rkLlT" dmcf-ptype="general">유출된 정보를 취득한 창신메모리는 결국, 재작년 중국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10나노대 D램 양산에 성공했습니다. </p>
          <p contents-hash="98db84ff1184cc008666acd6a303be4cb93c5da76619cdd1e904922f2d517ce5" dmcf-pid="Gfqu6mEoCv" dmcf-ptype="general">B 씨 등은 비료회사에 취직하는 것처럼 속여 경쟁사 이직 금지 조항을 피했고, 출국금지나 체포를 당할 때 공유할 암호도 만들었습니다. </p>
          <p contents-hash="3dc40a923a83c3500db5e0f87b7bb45aa9c41be6527c3c2217d70066f8ff2c19" dmcf-pid="H4B7PsDglS" dmcf-ptype="general">그러나 B 씨가 다른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중 검찰이 반도체 기술 유출 정황을 포착하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p>
          <p contents-hash="378340681a9a3e5118f8e6fac3fc5811ad95bdf76e25a59634c3faf51c4bb2d1" dmcf-pid="X8bzQOwahl" dmcf-ptype="general">검찰은 필적감정을 의뢰해 공정기술을 필사해 유출한 A 씨의 신원 또한 파악했습니다. </p>
          <p contents-hash="4251452956ceb822f4156ad3344e07de125f48706d97cb7c3bb041b6e7744fb0" dmcf-pid="Z6KqxIrNCh" dmcf-ptype="general">검찰은 B 씨 등 5명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파트별 개발책임자 5명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p>
          <p contents-hash="db8d5ac825b6efb83f04f205723d55a37c6214a51a4cce82ddac9a99862c425a" dmcf-pid="5P9BMCmjvC" dmcf-ptype="general">[김윤용 /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 유출된 기술을 부정 사용하여 중국 현지에서 최종 양산에까지 나아간 범행의 전모를 규명하였습니다.] </p>
          <p contents-hash="0c5ac3978a834928265a9f3c3d6493b561bc119b0c3d97cdad86e281e1542c95" dmcf-pid="1Xvh1M6bvI" dmcf-ptype="general">다만, 공정기술을 직접 유출한 A 씨 신병은 끝내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p>
          <p contents-hash="00f6f852504dd58a893d407e0857c3845fb0e0516970fc057c6d1ad19736417d" dmcf-pid="tZTltRPKTO" dmcf-ptype="general">검찰은 A 씨를 인터폴 적색수배하고 여권 무효화 조치를 했지만, 중국 정부에서 협조하지 않아 신병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p>
          <p contents-hash="01cfcd8fab0b00f62e0af76741d070c95dc1b41e6758f614ed42c0ea07bcea30" dmcf-pid="F5ySFeQ9Ws" dmcf-ptype="general">검찰은 이번 범행으로 국가 경제에 발생할 피해액이 최소 수십조 원에 달할 거로 추정했습니다. </p>
          <p contents-hash="3bb15f7da5a78daf3358d61f536eca124506eb2ea25449a67b93b0fb5d1609f2" dmcf-pid="31Wv3dx2hm" dmcf-ptype="general">YTN 안동준입니다. </p>
          <p contents-hash="e9392e1b2270eba1fcbe36750ab18cd3ce84c457d80d03d6bbb757019743f3ce" dmcf-pid="0tYT0JMVWr" dmcf-ptype="general">촬영기자 : 최성훈 </p>
          <p contents-hash="36569e7e383ca7dd3ed806e06eccff24660425ead6eedfd9c90937bebbc572dd" dmcf-pid="pFGypiRfTw"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김민경 </p>
          <p contents-hash="756c2cec50c25f121d93a4ee312d7ef70d11cad8cbeed5749f3eb5105eadfc2f" dmcf-pid="U3HWUne4vD" dmcf-ptype="general">디자인 : 임샛별 </p>
          <p contents-hash="f3ecdad3746dbc7f5efcf79c1e946c31caebec051dcf1419b97f60f6ed75f480" dmcf-pid="u0XYuLd8TE" dmcf-ptype="general">YTN 안동준 (eastjun@ytn.co.kr)</p>
          <p contents-hash="ee27509b63434c5d5d30a2b7cdb2b82e5217c4d08ac2d6335b92099723c428a7" dmcf-pid="7pZG7oJ6Ck"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contents-hash="d81094bbfe2be82a71cda77a5821510c9410c4d2bebf131797662ea341742366" dmcf-pid="zU5HzgiPyc"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p contents-hash="20700c782b64cde073431b93f9dedc873ebaae9df07a17fda7889fcd35d1d918" dmcf-pid="q7tZBNLxCA" dmcf-ptype="general">[전화] 02-398-8585 </p>
          <p contents-hash="226e3d1f7c2484a38ef66c7a07e56a1f266c8eae6bec7ba4c042271e16d65646" dmcf-pid="BzF5bjoMCj" dmcf-ptype="general">[메일] social@ytn.co.kr</p>
          <p contents-hash="e26466cd9c6f1df5a0259a427c3572d540e3ea737a31f5ca07b61c984f8c0135" dmcf-pid="bq31KAgRCN"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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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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