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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병기, ‘160만원 호텔 숙박권’ 의혹에 “적절치 못했다…즉각 반환하겠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3 18: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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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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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c4940cd134208323aadf3ac4f94880c2fd6aa88372e50fd675f2a3e2d4bc6b3" dmcf-pid="FtZbXOwaC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3/khan/20251223181524026euil.jpg" data-org-width="1200" dmcf-mid="5ixAQzpXl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khan/20251223181524026eui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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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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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c62ccd8512115999566b6d6ed0ef8185feef4bc05ffa21ecef739391d1a7235" dmcf-pid="3F5KZIrNSB" dmcf-ptype="general">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대한항공으로부터 160만원 상당 최고급 호텔 숙박권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이유 불문 적절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처신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3fef9ef43aa80ae6066037f63a4f847582c3e6c0fbfe65b4fe8f319ffe3cf9f" dmcf-pid="03195CmjCq" dmcf-ptype="general">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날 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30일 김 원내대표 비서관 A씨는 카카오톡을 통해 대한항공 관계자에게 “의원님이 ○○○ 전무(아마도)께 칼(KAL) 호텔 투숙권을 받으신 것 같다. 로열 스위트룸을 가시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예약을 문의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사흘 뒤 A씨에게 “서귀포 KAL호텔/예약자명: 김병기 님 외 1명/11월22일~24일/객실: 로얄(로열) 스위트”라며 예약 완료 메시지를 보냈다.</p>
          <p contents-hash="83eaf2ffef7a94f444e7a122b646db3446e41ce1c614e2224a4d25542f92438b" dmcf-pid="p0t21hsACz" dmcf-ptype="general">다만 김 원내대표는 “숙박료는 상당히 편차가 크다”며 “확인 결과 2025년 현재 판매가는 조식 2인 포함해 1일 30만원대 초중반”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숙박 비용은 즉각 반환하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b0816ce1c395242f9c4b5cf3c65be150046cc1a73619f5a3a3df59dabdd9346" dmcf-pid="UpFVtlOcW7" dmcf-ptype="general">현재 서귀포 칼(KAL) 호텔의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를 보면 로열 스위트룸 가격은 1박에 최소 72만5000원으로 확인된다. 조식 비용은 성인 1인당 4만원이다. 스위트 패키지 상품은 스위트룸 등급에 따라 조식 2인을 포함해 1박 31~39만원이지만 최고급 객실인 로열 스위트룸은 해당하지 않는다. 김 원내대표 측은 칼 호텔 측에 해당 객실이 1박 30만원대로 거래되고 있음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1a7b83e1f01a9ab3f8cdcb75d4743279cbce33bb14fa1673f6f83024dc98c9af" dmcf-pid="uU3fFSIkyu" dmcf-ptype="general">청탁금지법은 공직자가 직무 관련성이 있는 상대에게 대가성 여부와 상관없이 금품을 받는 것을 금지한다. 직무 관련성이 없는 경우에도 1회 100만원 이하의 금품만 받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5b51f5d556ade157bd68f8694cab13c2009fce5111fbb9568ded865c4a2a16e5" dmcf-pid="7u043vCESU" dmcf-ptype="general">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이 해당 의혹을 질문하자 “그걸 왜 물어보나”라며 “상처에 소금 뿌리고 싶으냐”고 맞받았다. 김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적절하지 못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것이냐”라며 “맞아요. 됐어요?”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a593aed9114c854610f0576e83c030303f5c62fba133c55965f9855e4c36b0" dmcf-pid="z7p80ThDy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귀포 칼(KAL) 호텔이 23일 현재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에 로열 스위트룸 가격을 1박에 최소 72만5000원으로 게시하고 있다. 서귀포 칼 호텔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3/khan/20251223181525337wwia.jpg" data-org-width="500" dmcf-mid="1u043vCEv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khan/20251223181525337wwi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귀포 칼(KAL) 호텔이 23일 현재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에 로열 스위트룸 가격을 1박에 최소 72만5000원으로 게시하고 있다. 서귀포 칼 호텔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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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contents-hash="486c55032278260bae840155cf3c9ef30f5d2d3d8beb4d0d0ed8993165a7a206" dmcf-pid="qzU6pylwS0" dmcf-ptype="general">허진무 기자 imagine@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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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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