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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韓제조업 임금, 日보다 28%-대만 대비 26% 높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3 17:07:5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경총 “대기업은 일본보다 59% 많아…성과중심 임금체계 전환 시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AWm4ptW7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be7a39da4cda2e58cd527f2e43dc6c4c26a73c48d2f452ace8d9a2cb8d5ec3" dmcf-pid="4cYs8UFYU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3/donga/20251223161742564lsyo.jpg" data-org-width="600" dmcf-mid="f1De4ptWu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donga/20251223161742564lsy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f7233f31b274268050678a7fc1fe22e9b9493504947b3b22da1900eaf81b711" dmcf-pid="8kGO6u3GFe" dmcf-ptype="general">
            우리나라 제조업계의 임금 수준이 주요 경쟁국인 일본보다 28%, 대만보다는 2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div>
          <p contents-hash="4f21d3223a33ca584b1a24f6b4a4e746f4df3b35c4b76cf0b7d198310561f306" dmcf-pid="6EHIP70HFR" dmcf-ptype="general">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일·대만 임금 현황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23일 발표했다. 경총은 각국 임금을 시장 환율이 아닌 구매력평가(PPP) 환율로 환산했다. 똑같은 물건을 사는 데 드는 돈을 비교해 결정한 환율을 기준으로 해 각국의 임금 수준을 따져본 것이다. </p>
          <p contents-hash="a61d7495d467a2e798f6938df69bf1566a7caa9b5f576bbcff4c61fa6bb1dc1c" dmcf-pid="Pdsa7GTs7M" dmcf-ptype="general">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상용근로자 임금총액(초과급여 제외)은 6만 5267달러로 일본(5만2782달러)보다 23.7% 높았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의 경우 우리나라 임금이 9만6258달러로 일본보다 58.9% 높았고, 중소기업도 5만5138달러로 일본보다 21.9% 높았다. </p>
          <p contents-hash="af8a10a42e3a9755a548e0a9709b9f4f2692e8eeab8c338337a1ddc34692f365" dmcf-pid="QJONzHyOFx" dmcf-ptype="general">대만과 비교했을 때도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임금근로자 연 임금총액(초과급여 포함)은 6만2305달러로 대만의 5만3605달러보다 16.2% 높았다. 2011∼2024년간 한국의 임금이 70.8% 점프할 때 대만은 54.4% 상승하는 데 그친 결과다. </p>
          <p contents-hash="85ed133a51dfc2276398fb2f04e6a180670b9c8ddfc3d6fb91f6e9ec910b190e" dmcf-pid="xiIjqXWIFQ" dmcf-ptype="general">특히 3개국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제조업에서 우리의 ‘고임금’ 현상이 더 두드러졌다. 지난해 기준 한국 제조업 근로자의 연 평균 임금 총액(초과급여 미포함)은 6만7491달러로 조사됐다. 일본(5만2802달러)보다 27.8% 높은 수치다. 2011년까지만 해도 일본의 제조업계 임금(3만9114달러)이 한국(3만6897달러)보다 더 높았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한국 임금이 82.9%나 급등하는 사이 일본은 35.0% 오르는 데 그치며 역전이 일어났다. 대만과의 비교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초과급여가 포함된 지난해 한국의 제조업계 근로자 연 평균 임금 총액은 7만2623달러로 대만(5만7664달러)보다 25.9% 높았다. </p>
          <p contents-hash="1379406784b67868eeeeb44be1b9695ecb3779f6e177dc7284fc8ad4a500413f" dmcf-pid="yZVpDJMVpP" dmcf-ptype="general">경총은 일본과 대만 간 조사 대상 사업체 규모와 초과급여 포함 여부 등이 달라 3개국을 동시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한국의 임금 수준은 월등히 높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ea51be0c98bc4b8a85320935d0cc2d0b73410903715d63403ef7307c50c22ce4" dmcf-pid="W5fUwiRf76"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생산성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국의 고임금 구조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올해 대만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만7827달러로 한국(3만5962달러)을 추월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110b26f38ec1ed28d5567f056ca9e356f9530e2b50b7816a192973ed0bc39155" dmcf-pid="YF6zsoJ678" dmcf-ptype="general">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우리나라와 주요 경쟁국인 일본, 대만과의 임금수준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며 “생산성이 뒷받침되지 않는 고임금 구조는 지속 가능하지 않은 만큼 생산성 제고와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미 우리 기업의 인건비 압박이 상당한 상황에서 법적 정년 연장 등 정책은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11465e053cfb8a8a9ba9514ce6e9ac59d5168d1edede9174a9ff4d8c8b75cceb" dmcf-pid="G3PqOgiPF4" dmcf-ptype="general">최원영 기자 o0@donga.com<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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