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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박정원 회장의 반도체 뚝심… 두산, 체질개선 본궤도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2 15:47:5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두산,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에너지·로봇·반도체 중심 사업 재편 탄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Jyvtcae1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d733667ea8b91bd4867e956219f42d580b5d04f111d6c15d65022151d101d1" dmcf-pid="uiWTFkNdZ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과정을 살펴보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오른쪽). /사진=두산그룹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moneyweek/20251222150606050pmxi.jpg" data-org-width="658" dmcf-mid="p9idcKzt5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moneyweek/20251222150606050pmx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과정을 살펴보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오른쪽). /사진=두산그룹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f7821aa6339d2a15aec44f07e235ca73847ff19033de477608c9b19e27325a2" dmcf-pid="7nYy3EjJ5n" dmcf-ptype="general">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반도체 분야의 경쟁력 확대가 기대된다. 반도체를 핵심 성장 축으로 삼고 꾸준히 투자를 단행해온 박정원 회장의 뚝심이 그룹의 체질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div>
          <p contents-hash="c269814d1ea0fbf621384474f58e85f876489407567aee270f262d9587c6a5cc" dmcf-pid="zLGW0DAiZi" dmcf-ptype="general">22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최근 SK실트론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두산그룹을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유한 나머지 지분 29.4%는 제외됐다.</p>
          <p contents-hash="f5fd4ba778c601195d2783651f722b0ebbca70fc08e0b025cbb7ebf2dec09cf4" dmcf-pid="qoHYpwcnHJ" dmcf-ptype="general">반도체 웨이퍼 전문 제조기업인 SK실트론은 12인치 웨이퍼 기준 세계 시장점유율 3위다. 당초 인수 후보자로 사모펀드 운용사 등이 거론됐으나 두산이 이들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박정원 회장의 의지가 그만큼 강했다는 후문이다.</p>
          <p contents-hash="a4ad515c1e71bd31bb3995a9df80406db0ddb64aa84b06d2472cf25503ee5b0f" dmcf-pid="BgXGUrkLXd" dmcf-ptype="general">SK실트론 인수를 끝내면 두산그룹은 중공업에서 에너지·로봇·반도체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게 된다.</p>
          <p contents-hash="cba9978b03f9e699a2f9796d080f63182d1e7235d1d8cbea369722ce6bc569b2" dmcf-pid="baZHumEoGe" dmcf-ptype="general">박 회장은 2016년 초 두산그룹 회장에 취임한 이후 대대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개편 작업을 추진해왔다. 취임 첫해 연료전지·협동로봇을 신성장동력의 승부처로 낙점하고 두산퓨얼셀과 두산로보틱스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 </p>
          <p contents-hash="4f0a5a5a94f0fb89efce5eeccdc1d1ac2468578178c32c2670fb294c4d896990" dmcf-pid="KN5X7sDgHR" dmcf-ptype="general">국내 수소 발전사업 생태계 구성 및 사업다각화를 모색한 후 설립한 두산퓨얼셀은 현재 세계 1위로 성장한 대한민국 수소 발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2018년부터 줄곧 국내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1위 자리에 있으며 글로벌 협동로봇 업계 톱5에 진입했다. </p>
          <p contents-hash="e89e05c880a94cb3551f6cdf34907fcdcfb5217a6ab3da398d90ebc775039895" dmcf-pid="9j1ZzOwaGM" dmcf-ptype="general">박 회장은 이후 반도체 사업으로도 눈을 돌렸다. 지난 2022년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기업 테스나를 4600억원에 인수했다. 박 회장은 "반도체는 두산의 새로운 승부처로서 기존 핵심 사업인 에너지, 기계 분야와 더불어 또 하나의 성장 축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p>
          <p contents-hash="4d983dd8c6b3b20689fe8b0ce24b5972052c5aa9dda9f2764527e0ad28a4c377" dmcf-pid="2At5qIrNYx" dmcf-ptype="general">이번 SK실트론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면 두산은 반도체 소재와 후공정 부문에서 사업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p>
          <p contents-hash="e5653756e713fdf94a2c9ca8338f1617dc1589de2c9ccd0e1383aca2c0f961e5" dmcf-pid="VKkACx8BGQ" dmcf-ptype="general">사업 실적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AI 확산에 따른 선단 로직 반도체 및 메모리 수요의 동반 회복으로 선단 공정용 12인치 웨이퍼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0630fbe182a353effc49fcb72465583e18485f4a0b0bb56d1c3bb93b12c45775" dmcf-pid="f9EchM6bZP"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도 두산의 이번 SK실트론 인수가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실트론은 글로벌 과점 구조 속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자산으로 인수 완료 시 두산의 지분가치 및 포트폴리오 질적 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약 60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 추가 반영 여지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72d2bec1025256dff8aaa99d20f04390c6f7e5c2182a6928c232d09b5a272b95" dmcf-pid="42DklRPKY6" dmcf-ptype="general">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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