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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쿠팡 내부고발자, '산재 사망' 유족에게 사과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2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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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8339a162a5869b6856d0e646e26c6756ba770842c4cf1a066f46b058d34e176" dmcf-pid="9K3hrAgRyR" dmcf-ptype="general"> [930MBC뉴스]</p>
          <p contents-hash="cbcdeabf1868ae55b2f0c48f21c83645b4692e0592a2b7e11890771b16cf81ee" dmcf-pid="290lmcaeSM" dmcf-ptype="general">◀ 앵커 ▶</p>
          <p contents-hash="2ec004a641e82c4efef053b82e9a3ad41f7698d683cd4cb3a1a01e96c051ffa2" dmcf-pid="V2pSskNdSx" dmcf-ptype="general">노동자의 과로사를 축소하려는 쿠팡 김범석 의장의 지시를 폭로한 고발자가 있습니다.</p>
          <p contents-hash="bdedd329ff1d7118fe5a6eebcb9394e1a529333b6e643219201f83a1de285514" dmcf-pid="fIAP2zpXWQ" dmcf-ptype="general">바로 5년 전 해고된 임원 출신 외국인인데요.</p>
          <p contents-hash="28a5c054b331ce184c62bde28dd84f37ab7609d405129d46aa8a537ff22c5c67" dmcf-pid="4CcQVqUZhP" dmcf-ptype="general">쿠팡 측이 이 임원을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 깎아내리자,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900e93e9a4c34799452431964a0b7eeb714fca6103edd2887b7859614bcc7d20" dmcf-pid="8hkxfBu5W6" dmcf-ptype="general">이상민 기자입니다.</p>
          <p contents-hash="cbd85769e08060f765db4ccf2a340a35c0f50c46d361e9a61a02880ac4c1918b" dmcf-pid="6lEM4b71l8"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contents-hash="3f8ca6adf53ca277dc9357f367bd585eb685e1699634f56e8b627731f9199f32" dmcf-pid="PSDR8KztC4" dmcf-ptype="general">지난 2020년 10월, 쿠팡 칠곡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고 장덕준 씨가 새벽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뒤 심근경색으로 숨졌습니다.</p>
          <p contents-hash="67c261b357c485c764951811b3eed996dd8406c3ead82f364580462c47a68b87" dmcf-pid="Qvwe69qFSf" dmcf-ptype="general">쿠팡은 이 죽음을 과로사가 아닌 개인적 이유로 몰아갔습니다.</p>
          <p contents-hash="6baad9a203afd084098f9f57f26603a680635a4873bdb5c12ac52745e1b2344d" dmcf-pid="xTrdP2B3lV" dmcf-ptype="general">[박미숙 씨/고 장덕준 씨 어머니(지난 1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소송에 딱 들어가니까 이 사람들이 하는 말이 '얘는 정말 가벼운 일을 했다' '힘든 일을 하지 않았다'라고 하면서 나왔는데 나중에 민사소송에서 주장하는 게 얘가 '업무가 아닌 과도한 다이어트로 사망을 했다' 이런 주장을 하는 거예요."</p>
          <p contents-hash="cf92b67094460c6d738d19d741d2ddd050b749d088393aac66839691907da0ce" dmcf-pid="yQbHvOwaW2" dmcf-ptype="general">그런데 쿠팡에서 해고된 외국인 전 임원은 이런 쿠팡 측 대응의 뒤에는 김범석 의장의 지시가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p>
          <p contents-hash="cf002134bf98842720c216960aacd03223f3b82005bfafb890d0cd1208e144f3" dmcf-pid="WxKXTIrNW9" dmcf-ptype="general">국정감사에 나서는 자신에게 메신저를 보내 "그가 열심히 일했다는 기록이 남지 않도록 확실히 하라", "시간제 노동자가 왜 열심히 일하겠나"고 다그쳤다는 겁니다.</p>
          <p contents-hash="30d56fc3052beae229605a64a34eef5681ae20efd2cd4a47c4ee5e1776ed0fcb" dmcf-pid="YDL2z35TvK" dmcf-ptype="general">또 "이건 내일 아침 국회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물 마시기, 잡담, 서성거리기, 화장실 등을 열거했다고 전했습니다.</p>
          <p contents-hash="27c18578edf58c4687d55b08fa53fbb0c5d1b2c5be5bb85872dbeda45bcd5887" dmcf-pid="GwoVq01ylb" dmcf-ptype="general">쿠팡 측은 이를 폭로한 전 임원을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 몰아갔습니다.</p>
          <p contents-hash="d6c2dbba831808ded7c901f91c108bf972774fdebdbc6e7ee87fcdd6531da6be" dmcf-pid="HrgfBptWhB" dmcf-ptype="general">[해롤드 로저스/쿠팡 임시대표(지난 17일)] "아마 5년 전에 심각한 비위 행위로 해고됐던 임원이 주장을…"</p>
          <p contents-hash="ec4b76dc3c698b3efaa9f9b06a5374e5ffd323edbcb8166760c9dbfb24b5e89f" dmcf-pid="Xma4bUFYCq"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당사자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해고 관련 소송에서 중대한 비위행위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1fcf1005b949f22fcb3219e0ae1cee53a764965bf222c67c9959ac307932f960" dmcf-pid="ZsN8Ku3Ghz" dmcf-ptype="general">노동자로 인정되지 않아 소송에서 졌을 뿐이라면서, 재판 과정에서 비위와 관련한 증거는 단 하나도 제출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p>
          <p contents-hash="0d5073ca7f14d469a9285be250a3190c8b431687676a8cf99409737b0056c05a" dmcf-pid="5Oj6970Hl7"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숨진 장 씨의 유가족에게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릴 방법을 더 일찍 찾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표한다"면서 "고 장 씨가 열심히 일했던 직원이었다는 점을 모두가 알 수 있게 돼, 어머니가 조금이라도 평안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p>
          <p contents-hash="9c6ae3e7cf8d74442fa4d29178836f8d543a02e46e48d0e326fc04247844c1d1" dmcf-pid="1IAP2zpXvu" dmcf-ptype="general">MBC뉴스 이상민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contents-hash="4973ad3e9d68bc436dcc218c56fe08fb95399ef7630f386221e6e7b42c87d8c5" dmcf-pid="tCcQVqUZlU"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contents-hash="7444ca4cf8174dd1a96999afa4e45a9b76bbee5b817969fc90f806b560825ca8" dmcf-pid="FhkxfBu5Cp" dmcf-ptype="general">이상민 기자(mini4173@mbc.co.kr)</p>
          <p contents-hash="5b8647648e0d85125196c2b2af1bdcb7af60c3e36afb19c66343a5cf72714494" dmcf-pid="3sHwjne4y0"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930/article/6787520_36790.html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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