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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재명 시대, 위기를 잠재웠고 도전에 직면하다 [2025 올해의 인물]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8
2025-12-22 09:07:5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재명의 시대’가 상징하는 새로운 질서…새로움과 두려움 사이<br>행정·입법 권력 쥔 ‘이재명의 시간’…다시 ‘청와대 시대’ 열린다<br>‘핵잠’ 외교 성과 지지율 상승…‘내란재판부’ 논란, 내치는 ‘시험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LwrsM6bUx"> <p contents-hash="a58373972d1993fb2e5bb6cc1185c959c0452c6fcb5f8c2a26862f09d14e3369" dmcf-pid="PormORPK3Q" dmcf-ptype="general">(시사저널=김종일 기자)</p> <p contents-hash="4bd1c0de766320dad51d7df5046f04cdcc3d17a3323381a49868de1a281a3f4b" dmcf-pid="QgmsIeQ9pP" dmcf-ptype="general"><strong>올해의 인물에는 시대정신이 담겨있다. 2025년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판을 떠받치고 움직이는 인물들은 과연 누구이고, 무엇을 의미할까. 지금 한국을 움직인다는 말은 민심에 가장 빠르고 예민하게, 그리고 국민이 가장 크게 원하는 방식으로 반응한다는 뜻이다. 그 역동적인 에너지의 흐름을 면밀히 읽어낼 수 있다면 우리는 시대적 요구를 파악할 수 있다. 무엇보다 여기에는 대한민국의 희망과 과제들이 담겨있다. </strong></p> <p contents-hash="986c396b6d832c80c2a5f4c12db4599eeb838178c181dd94d1332f1adee36f53" dmcf-pid="xasOCdx2z6" dmcf-ptype="general"><strong>대한민국을 관통하는 도도한 민심의 흐름과 시대정신을 보여주는 인물들을 살펴보는 일은 그래서 중요하다. 그리고 그 과정은 시대상을 담아내는 일이다. 시사저널이 1989년 창간 이후 37년째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시사저널은 독자들의 설문조사, 편집국 기자들의 투표 등을 토대로 심층적인 검증과 토론을 거쳐 올해의 인물을 선정했다. </strong></p> <p contents-hash="f467eca9ddc528d734f5fe100a534fa54298b973e8b1de6710b7fea8827d3f08" dmcf-pid="y9ReJu3GF8" dmcf-ptype="general">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이다. 모든 이슈의 중심에 그가 자리한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논의와 갈등, 그 의사결정과 이해관계 조율의 핵심에 이재명 대통령이 자리한다. 행정권력은 물론 사실상 입법권력까지 차지한 그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온 세상이 집중한다. '대통령 이재명'을 지지하든 지지하지 않든 그의 결정은 대한민국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누구도 그의 영향권에서 자유롭지 않다. 그렇게 대한민국 주요 뉴스의 주어와 목적어 모두를 이재명이라는 세 글자가 차지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e295bba3c1d93a897ce5c268fde56309943fe06ef208091eacb421655d8220af" dmcf-pid="W2edi70Hz4" dmcf-ptype="general">대통령은 현재권력의 상징이다. 실제 대통령은 헌법상 국가원수이면서 행정부 수반으로서 국가 전체를 대표하는 지도자다. 군통수권자 지위도 함께 갖는다. 임기 첫해를 보내고 있는 이 대통령이 2025년 올해의 인물이라는 점은 그래서 자연스럽고, 또 당연하게 여겨진다.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을 중심으로 돈다. </p> <p contents-hash="b87adcf769eed1a104212b4d1da1c21b6da437d5ac4beb565b3880ec31486391" dmcf-pid="YVdJnzpXpf" dmcf-ptype="general">'이재명의 시간'은 역설적이다. '대통령 이재명'은 이제 과거 '아웃사이더 이재명'이 가졌던 강점을 희석한다. 그는 더 이상 도전자가 아니다. 일국의 대통령으로서 유능함을 증명해야 하는 지도자다. 계엄 이후 더 양분된 한국 사회의 통합을 이끌어야 하며, 회복되지 않은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어야 한다. 저출산·고령화·양극화라는 오래된 숙제의 매듭을 풀어야 할 장본인도,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물결에 대한민국호가 올라탈 수 있게 만들어야 할 주인공도 바로 이 대통령이다. </p> <p contents-hash="e71211ea6f08e7db33a1416cf8abf66fd755d404a2ac6ab3d2259706d5633392" dmcf-pid="GfJiLqUZpV" dmcf-ptype="general">민심은 왕관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는 자를 결코 인내하며 지켜봐주지 않는다. 12·3 계엄 사태 이후 초유의 불확실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온 이 대통령은 민심이 원하는 성과를 계속 만들어낼 수 있을까. 민심이 끌어올린 대통령 이재명, 그의 운명도 바로 민심이 결정할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5ced7d2bb6f78dac29a5796c133f9f131ce18def540634bb58247878a0d965" dmcf-pid="H4inoBu5U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Gemini 생성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sisapress/20251222080104663gvff.jpg" data-org-width="800" dmcf-mid="fmTSToJ6F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sisapress/20251222080104663gvf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Gemini 생성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067fcc39e9abfc038d7ab7c91607922c1eb067a022b811610150d0f6bc2d99b" dmcf-pid="X8nLgb71z9" dmcf-ptype="general"><strong>초유의 비상계엄, 위기를 기회로 바꾼 이재명</strong></p> <p contents-hash="8be5b1a8b1058ec6ec07c27dffbdc5341431a59becb2870f3c16c66d326bb3dd" dmcf-pid="Z6LoaKzt0K" dmcf-ptype="general">'정치인 이재명'에게 결정적 시련을 준 인물도, 반전의 기회를 준 사람도 역설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0.73%포인트 차로 패배하며 심각한 위기에 내몰렸다. 물론 이후 국회의원 보궐선거(인천 계양을), 전당대회를 거쳐 민주당 당권을 차지하며 정치적 재기를 일정하게 이뤄냈지만,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공직선거법 위반, 쌍방울 관련 수사 등 그의 목에는 늘 검찰의 칼이 겨눠져 있었다. '이재명의 시간이 사법부 앞에 섰다'는 이야기가 점차 나오는 상황이었다.</p> <p contents-hash="ecef0be7312d863a5e8b52397aa35aa1e59af992d53a4c06c17526a567797a4d" dmcf-pid="5PogN9qF7b"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위기의 순간을 반전의 기회로 바꿔낸다.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느닷없는 불법 계엄을 선포하자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를 진두지휘하며 '민주 세력의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진 것이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숙의 끝에 윤 전 대통령을 탄핵하면서 '조기 대선'이라는 기회의 문이 그의 앞에 활짝 열린다. 사실상 윤 전 대통령이 정치인 이재명에게 날개를 달아준 셈이다.</p> <p contents-hash="4cf31941f34114287f90ea2bf198129686f3daa19e1d495f1ad12524cd409d21" dmcf-pid="1X7zBvCEpB" dmcf-ptype="general">대선 레이스 내내 '어대명'(어차피 대세는 이재명)이라는 흐름은 흔들리지 않았지만, 위기의 순간은 또 찾아온다. 대법원이 6·3 대선 직전인 5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유죄' 취지 파기환송을 하면서 정치 생명이 끝날 위기에 다시금 내몰린 것이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고등법원이 대선 이후로 재판을 미루며 다시금 기사회생한다. </p> <p contents-hash="9b920a8f9514f70b344412c4ff30b307293c85ed0406fb18b6c312dd6d8c7dc1" dmcf-pid="tZzqbThD3q" dmcf-ptype="general">그렇게 6월3일 대선 당일 대한민국 주권자는 초유의 계엄과 탄핵 정국이라는 백척간두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할 선장으로 그를 선택한다. 소년공 출신의 중학교도 다니지 못한 '무(無)수저'가 변호사, 성남시장, 경기지사를 거쳐 대한민국 권력의 최정점에 우뚝 선 순간이 펼쳐진 것이다. </p> <p contents-hash="5bb3a4f5ad9d95f8afdc85eb0d6d6087a6ef21746654a2c60ede831593bd6b02" dmcf-pid="F5qBKylwpz" dmcf-ptype="general">대통령 이재명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준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지만, 그는 대선 기간 내내 놀라운 선택을 하며 자신에게 찾아온 별의 순간을 스스로 움켜쥔다. 민주당 대선주자 중에서도 '가장 왼쪽'에 위치해 있다고 평가받던 '대선후보 이재명'은 '중도보수'라는 새로운 깃발을 내세우며 거침없는 '우클릭'으로 비어있던 중간지대를 한순간에 장악했다. </p> <p contents-hash="3e078671f794484af8f90ade86717ae9cb034298d117c290acf961b633d78f6f" dmcf-pid="31Bb9WSr77" dmcf-ptype="general">집권 후에는 '실용주의'로 중도층에 어필하고 있다. 실제 이 대통령은 6월4일 취임사 격인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정의로운 통합정부'와 '유연한 실용정부'라는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를 약속하며 "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쓰겠다"고 말했다. 취임 일성으로 '통합'과 '실용'을 강조한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c94607eedbd42594fb29d7f199416f168cc37588e1802ea5020847e5bbf281" dmcf-pid="0tbK2Yvm7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맨 왼쪽)이 12월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롭게 선 민주주의, 그 1년' 외신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sisapress/20251222080105982azjc.jpg" data-org-width="800" dmcf-mid="4o7zBvCEz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sisapress/20251222080105982azj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맨 왼쪽)이 12월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롭게 선 민주주의, 그 1년' 외신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555fff094ddd7753ce7f0b83b5b10b2b9f3391a016bf256c9dc606df9b8afac" dmcf-pid="pFK9VGTs7U" dmcf-ptype="general"><strong>호평받은 실용외교, 우려의 시선 받는 사법 개혁</strong></p> <p contents-hash="0006a34cff6dab3056abfe0fccc361e229d75cdac0c3e5cf1a22017a03d25e38" dmcf-pid="U392fHyO0p"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의 취임 6개월을, 그 명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무엇이 될까. 많은 전문가와 언론은 '외치가 내치를 이끌었다'고 평가한다. 외교로 지지율을 끌어올렸고, 내치에서는 지지율을 상대적으로 까먹었다는 뜻이다. 실제 이 대통령은 '실용외교'라는 핵심 기조 속에 미·중·일 정상과의 회담은 물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굵직한 외교 일정을 숨 가쁘게 소화하며 적잖은 성과도 이뤄냈다. </p> <p contents-hash="46069cb0d3f52928a19f24b390b079a6f4a8d68510dea0e570b50641c0ba00c0" dmcf-pid="u02V4XWIz0" dmcf-ptype="general">특히 전 세계가 '트럼프발(發) 불확실성'이라는 변수에 시달리는 상황에서도 이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두 차례 정상회담을 무난히 소화하며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 전 국민이 손에 땀을 쥐고 지켜봤던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을 시작으로, 전격적인 핵추진잠수함 연료 제공 요청과 트럼프의 건조 승인이라는 깜짝 선물을 받아내기도 했다. 시진핑의 중국, 다카이치의 일본과도 적절한 관계 설정을 하며 외교 무대에 안정적으로 데뷔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실용외교의 성공은 이 대통령의 지지율도 고공행진하게 했다. </p> <p contents-hash="6e3ded657e49af6c991d49378f437ffcc436a53908dcdd7d722ba00a5a96b79d" dmcf-pid="7pVf8ZYC73" dmcf-ptype="general">반면 이 대통령이 외교 일정을 멈추고 국내 정치의 현실로 돌아올 때는 여야의 격돌로 정국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부담스러운 내치의 숙제들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 대통령 스스로가 최대 당면 과제로 꼽은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한 해법 마련은 물론,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6대 핵심 분야 구조개혁 추진은 아직 제대로 첫발도 못 뗐다는 지적이 많다. 대내외 여건이 안 좋긴 하지만 경제 활성화나 민생 개선에서도 크게 성과를 냈다고 보긴 어렵다는 평가다. 수도권 부동산 규제 후폭풍과 환율 급락이라는 안팎의 경제 리스크에도 시달리고 있다. </p> <p contents-hash="105285134f8a4431733cd0c39c7845dc343285a18678c2d3453427a4f070a738" dmcf-pid="zu48P1Hl7F" dmcf-ptype="general">구조적 난제 외에 여권 스스로 불러일으킨 논란들은 이 대통령을 더욱 난처하게 만들었다.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이자 계엄 이후 처음 열린 국정감사는 불법 계엄에 대한 책임을 묻고 윤석열 정부 3년에 대한 총평보다는 '최민희·추미애·김현지 국감'이라는 비판 속에 막을 내렸다는 평가가 많다. 여기에 이 대통령의 백해룡 경정에 대한 직접 지시 논란과 대장동 김만배 일당에 대한 항소 포기 파동은 중도층 민심을 출렁이게 했다. </p> <p contents-hash="d0f3e5a58915a8183f353e32346d674b4f01888438c66a41538db24946e25738" dmcf-pid="q786QtXSpt" dmcf-ptype="general">여기에 여권이 무엇보다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내란 종식' 드라이브와 이에 맞물린 사법 개혁은 사회적 긴장을 키우고 있다. 당장 총리실 주도의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는 공직자 간 상호 고발과 불신을 부추긴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았다. 무엇보다 내란전담재판부, 법왜곡죄 추진 등은 사법부 독립 훼손 논란을 낳고 있다. </p> <p contents-hash="9239ab8c38f9f6db0f106497d721a51c61a0df3dae280a3e0e1e6b89d4aa986b" dmcf-pid="Bz6PxFZv31" dmcf-ptype="general">물론 지금의 사태는 사법부가 자초한 측면이 있다. 사법부는 재판의 공정성, 정치적 중립성 면에서 불신을 자초했고, 이에 사법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다만 "내란의 어둠을 밝혀내자"는 대통령의 요구 속에 여권이 추진하는 사법개혁안은 진보진영을 포함해 각계의 우려를 사고 있다. 법원행정처가 12월9~11일 개최한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에서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은 내란 재판 지연 등 사법부 잘못을 지적하면서도 "민주당이 제시한 법안들이 사법 개혁을 실행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문 전 재판관은 "분노는 사법 개혁의 동력이 될 수 있으나 내용이 될 순 없다"는 쓴소리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이 임명한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12월11일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만나 법왜곡죄가 "문명 국가의 수치"라며 재고를 요구했고, 내란재판부에 대해서도 "헌법 틀 안에서 해야 하고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직격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8bcc8620fc6e29d9cf938d6f00e7e43d963a3398b2c8c4b5db08b2bc16a23ab3" dmcf-pid="bqPQM35Tp5" dmcf-ptype="general"><strong>'통일교 역풍' 맞은 與, '청와대 시대' 다시 여는 李</strong></p> <p contents-hash="c7cb53eb8f1580a36739cd7ed464b4c3b7b73e58b2cd8aa456bd28d576907353" dmcf-pid="KBQxR01y3Z" dmcf-ptype="general">2025년 위기를 기회로 바꿔낸 이 대통령 앞에 놓인 위기와 기회는 무엇이 있을까. 가장 큰 위기 요인은 '통일교 변수'라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최근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와 정치권의 금품 거래 의혹이 국민의힘에 이어 여권으로 번지며 정국을 강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과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의 이름에 이어 이재명 정부 현직 장관들의 실명까지 나오며 파문이 확산되자 이 대통령은 "여야 관계없이, 지위 고하 관계없이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p> <p contents-hash="922e1c64d07dc8ff2cf2dda87f1f65dfec3c1f71c4e68bfed96dc2de725a5ddc" dmcf-pid="9bxMeptW3X" dmcf-ptype="general">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지만, 야권은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난 8월 민주당 인사들이 통일교 측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진술을 받아놓고도 국민의힘 관련 부분만 수사해 '선택적 수사'를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당은 야권이 주장하는 통일교 특검은 "정치공세"라며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종료 후 2차 종합 특검과 관련해서는 "방향은 맞다"며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야권에서는 통일교 측과 접촉 정황이 드러난 현 정부 장관급 인사만 3명이고, 경찰이 그동안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제대로 한 적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특검이 필수적이라며 공세의 끈을 죄고 있다. </p> <p contents-hash="a67bd19587bd3be373ca80bf4c0779cb31625d8ced3c2fd38bcaf50b768c06d3" dmcf-pid="2KMRdUFYzH"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의 기회는 다시금 열리는 '청와대 시대'에 있다는 평가가 많다. 용산에 있는 대통령실이 이달 말 다시 청와대로 옮겨간다. 3년7개월 만에 원래대로 돌아가는 셈이다. 이 대통령은 '열린 국정'을 기치로 국민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겠다는 다짐을 청와대 시대에 걸맞게 지켜나갈 수 있을까. 일단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 타운홀미팅 등에 이어 국무회의와 업무보고를 생중계하며 공직자들과의 소통 과정을 공개하면서 국민과의 소통 의지를 실천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0928b5e565d6bd9b6bde36925c4f9ac8d61f6fd20604524b05a816cb89a1a5ad" dmcf-pid="V9ReJu3G3G" dmcf-ptype="general">취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청와대 집무실을 3실장과 같은 건물에 둘 예정이다. 대통령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정책실장 등 핵심 참모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구조로 일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물론 전문가들은 진정한 청와대 시대는 이 대통령이 불편하더라도 민심의 실상을 가감 없이 전할 수 있는 참모들을 주변에 두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더 중요한 것은 민심이 국정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경청하고, 달갑지 않더라고 합리적인 비판은 수용하는 '열린 자세'라는 조언이 많다. 이 대통령은 내년에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될 수 있을까. 이는 위기와 기회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있을 것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e2d8246d08ff5077f7a45b2fcd7a7059739ba8d5125fe0ac5713b85b242cde" dmcf-pid="f4inoBu5p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2/sisapress/20251222080107284rpxz.jpg" data-org-width="613" dmcf-mid="8XXZ1DAi3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2/sisapress/20251222080107284rpx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7593e221441be099b7bde3d5b70446eb8ebd97bcc0892af1d99226e49f6712a" dmcf-pid="48nLgb710W" dmcf-ptype="general">☞ '2025 올해의 인물' 연관기사 </p> <p contents-hash="0fa41106c4d34d3c2338949ca7249df68d5d3e07c3a22644b584e0864d8b9dab" dmcf-pid="86LoaKztpy" dmcf-ptype="general">이재명 시대, 위기를 잠재웠고 도전에 직면하다 [2025 올해의 인물]</p> <p contents-hash="4aaa99346474fecf62529f9f3dc3b862763ae053355938b55bf30c82b924ee09" dmcf-pid="6PogN9qFzT" dmcf-ptype="general">[한동훈 인터뷰] "보수, 어깨 맞대고 함께 가야…'큰 정치' 하고 싶어" [2025 올해의 정치 인물]</p> <p contents-hash="d7745763fddf2f1cd2b1a93242641cd34a04203ba6426733318b0008358fb589" dmcf-pid="PQgaj2B3zv" dmcf-ptype="general">재계 유망주에서 한국 경제 구원투수로 우뚝 서다 [2025 올해의 경제 인물]</p> <p contents-hash="38cb9d62441fcc3d10843d546fc5bc34f1b875c826de842fc876bd60d5366dee" dmcf-pid="QxaNAVb0US" dmcf-ptype="general">대한민국이 주목한 '문형배의 입', 이제는 '사법 개혁'을 말한다 [2025 올해의 사회인물]</p> <p contents-hash="42a6f34b665dfd07dfd11037646116bacfd660e6b7f5766378f9ea596ac21cc8" dmcf-pid="xMNjcfKpUl" dmcf-ptype="general">"가장 한국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케데헌》 신드롬으로 세계를 사로잡다 [2025 올해의 문화 인물]</p> <p contents-hash="c37202668636a59911617f04a50fa48b7185700f684ebe4677861f6c0c94d820" dmcf-pid="yW0puCmjzh" dmcf-ptype="general">안에선 '추방전쟁' 밖에선 '관세전쟁'…트럼프의 두 개의 전쟁 [2025 올해의 국제 인물]</p> <p contents-hash="e45e331ab455c5de76c311acd2d30a9ac211f8974a22fb6f099dc71ebad766d0" dmcf-pid="WYpU7hsAFC" dmcf-ptype="general">MS·애플 제치고 앞서나간'글로벌 AI 제국' 설계자의 야망 [2025 올해의 IT·의·과학 인물]</p> <p contents-hash="938bf90a5358a4b3c2ba67a96447574844564a2649332462a25e4b0b2ba26f19" dmcf-pid="YPogN9qFzI" dmcf-ptype="general">그녀가 하면 '핫이슈'가 된다…2025년 삼킨 '천의 얼굴' [2025 올해의 연예 인물]</p> <p contents-hash="230081ae2dbf4b6ceb2fe2c4661a27f053e6593919b02bafbc5e3e296a1683f9" dmcf-pid="GQgaj2B3pO" dmcf-ptype="general">e스포츠 역사에 거듭 쓰이는 '대상혁'의 신화 [2025 올해의 스포츠 인물]</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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