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스포츠】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뉴스 : 안구정화

로그인

글쓰기

[스포츠뉴스]최다승·승률·상금…안세영, 배드민턴 역사 새로 썼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1 20:10:00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女단식 우승…올해 11승 대기록 결승서 中 왕즈이 2대1 꺾어 배드민턴 단식 최다승 타이 73승4패, 승률 94.8% 신기록 최초 상금 100만달러도 돌파 이소희-백하나, 女복식 2연패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2/21/0005609806_001_20251221201006150.jpg" alt="" />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이 왕즈이의 공격을 받아 넘기고 있다. 이 경기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2대1로 꺾고 우승에 성공했다. AFP연합뉴스 2025년 마지막 대회, 최종전까지 혼신의 힘을 다한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챔피언 포인트를 따내고 기다렸다는 듯 힘차게 포효했다. 그 순간 세계 배드민턴의 역사도 새롭게 쓰였다. 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까지 제패하면서 2025년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배드민턴 여자 세계 1위 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왕즈이(중국)를 1시간36분 만에 2대1(21-13, 18-21, 21-10)로 꺾고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해 이 대회 준결승전에서 왕즈이에게 0대2로 완패했던 안세영은 1년 만에 설욕하면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올해 치른 BWF 월드투어 대회에서 획득한 포인트 합계 성적 기준으로 상위 8명만 참가하는 월드투어 파이널스는 배드민턴에서 왕중왕전 격으로 열리는 대회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내내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둔 안세영은 준결승전에서 일본 최강자 야마구치 아카네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 전까지 안세영은 왕즈이에 7전7승, 승률 100%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또 한번 왕즈이를 압도했다. 조별리그에서 경쟁자 1명이 기권해 하루를 더 쉬었던 왕즈이를 안세영은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 1게임에서 왕즈이에게 4대8로 밀리던 안세영은 끈질긴 수비로 상대 실수를 유발하는 전략으로 연속 7득점에 성공해 주도권을 잡고 게임을 따냈다. 2게임에서는 달랐다. 왕즈이가 공격을 날카롭게 가다듬고서 안세영을 파고들었고, 결국 동률을 이뤘다. 운명의 3세트. 유니폼이 땀으로 흠뻑 젖은 만큼 체력이 바닥날 법했지만 안세영은 더 힘을 냈다. 경기 막판에는 허벅지에 쥐가 나는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투혼을 발휘해 우승을 확정지었고 특유의 포효 세리머니로 자축했다. 이번 승리까지 더해 안세영은 올해 왕즈이를 상대로 8전8승, 통산 전적에서도 16승4패로 차이를 더 벌렸다. 올해 안세영은 전 세계 배드민턴에서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을 시작으로 3월 전영오픈, 6월 인도네시아오픈, 10월 덴마크오픈 등을 거쳐 지난달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면서 한 시즌 10개 국제 대회 정상에 올랐다. 2023년에 단일 시즌 여자 단식 최다 우승(9회)을 기록했던 안세영은 호주오픈 우승으로 여자 배드민턴 선수로는 처음으로 두 자릿수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어 이번 월드투어 파이널스 우승으로 안세영은 2019년 남자 단식에서 한 시즌에 11승을 달성했던 모모타 겐토(일본)와 단일 시즌 배드민턴 남녀 단식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해 16개 대회에 출전한 안세영은 우승 11회, 준우승 1회, 3위 2회 등 대부분 대회에서 우승권 성적을 냈다. 안세영의 올해 성과는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더욱 빛난다. 이번 결승전 승리를 더해 안세영은 올 시즌 국제 대회 77경기에서 73승4패를 기록해 승률 94.8%를 작성했다. BWF에 따르면 이 같은 승률은 한 시즌에 60경기 이상 치른 선수 중 최고 승률 기록이다. 2010년 리총웨이(말레이시아), 2011년 린단(중국) 등 배드민턴 남자 단식 최고 승률 기록(92.75%)을 안세영이 깼다. 압도적인 기량을 앞세워 꾸준하게 승리를 거둔 덕에 안세영은 상금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4만달러(약 3억5000만원)를 확보하면서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약 14억8600만원)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한 선수는 안세영이 처음이다. 여전히 무릎, 발목 통증에 대한 관리를 하면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고 있지만 안세영은 고강도 체력 훈련을 통해 한층 더 강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빈틈없는 수비로 상대의 실책을 유도했던 수비형 선수에서 날카로운 공격과 지능적인 플레이를 더한 전천후 선수로 거듭났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2/21/0005609806_002_20251221201006199.jpg" alt=""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이소희가 백하나를 등에 업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과 함께 여자 복식에서도 우승자를 배출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일본)를 2대0(21-17 21-11)으로 완파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한 건 과거 그랑프리 파이널 시절이었던 1998년과 1999년에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혼합 복식 김동문-나경민 이후 이소희-백하나가 두 번째다. 올해 덴마크오픈에서만 한 차례 우승했던 이소희-백하나는 시즌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김지한 기자]

댓글 총 0개

이번주 포인트랭킹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

14,000상품권
23,000상품권
32,000상품권

업체홍보/구인 더보기

지식/노하우 더보기

판매의뢰 더보기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