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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70살부터 꺾이는 운전 인지능력…“면허관리 강화 연령 낮춰야”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1 12: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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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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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50faf0f2882365a6976a691fdb81e4b78272cf42de6ffea081fec8faf6de75" dmcf-pid="HETRBDV7I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1/hani/20251221121646321ehuu.jpg" data-org-width="970" dmcf-mid="Yi8TkumjI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hani/20251221121646321ehu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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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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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35d55840c0121c704fe945d7eb73f4aacc9246235f97cd8f6b42588f32c3806" dmcf-pid="XDyebwfzsd" dmcf-ptype="general"> 운전자의 인지반응능력이 70살을 기점으로 낮아진다는 분석 결과와 함께, 현재 75살부터 강화되는 운전면허 관리 강화 연령을 70살로 낮출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p>
          <p contents-hash="6fcfc7641e0c88cb50748f481032463335d1bd3c9ad0407541e49007c4efa53d" dmcf-pid="ZwWdKr4qIe" dmcf-ptype="general">한국도로교통공단의 ‘2025년 교통안전연구’에 실린 ‘고령운전자 연령집단별 인지반응 특성 분석을 통한 정책적 시사점 도출 연구’(이송이 교통과학연구원 연구원 등)를 21일 보면, 운전인지기능 검사 실험 결과 70살 이상부터 인지반응능력 저하가 점차 나타나 75살 이상에서는 저하 폭이 더 크게 확대되는 걸로 분석됐다. 65~69살 운전자의 경우, 65살 이하 비고령 운전자에 견줘 운전인지능력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6월~9월 연구진이 65살 이상 고령 운전자 61명과 비고령 운전자 26명 등 86명을 대상으로 자극반응검사, 상황인식검사, 위험지각검사를 진행해 분석한 결과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651d8180c6b2cd28ac339b8c3a2828d08cdb2e07fe8bfd33202dcd0c108fa3" dmcf-pid="5rYJ9m8Bm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상현실(VR)을 활용한 운전능력 자가진단 시스템. 경찰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1/hani/20251221115638556qgqf.jpg" data-org-width="500" dmcf-mid="8Tv9E7sAI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hani/20251221115638556qgq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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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운전능력 자가진단 시스템. 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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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b713e1308f04933a5bec20c6e56c8b4e5114b267a55366e450e3e63b1e81c85" dmcf-pid="1mGi2s6bwM" dmcf-ptype="general"> 연구진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75살 이상을 기준으로 시행되고 있는 운전면허 적성검사 주기 단축, 인지선별검사 및 교통안전교육 의무화 등의 제도를 70살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70살 이후 전반적으로 인지반응 능력 저하가 시작되는 가운데 개인별 격차도 큰 만큼, 운전 능력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검사와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현재는 75살 이상부터 운전면허 갱신 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인지선별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865d0e0f43bfa70d4223101cd97cb0a9f9e1f9bd2478c293230701a6095598e" dmcf-pid="tsHnVOPKEx"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아울러 △현재 시력 중심의 적성검사 대신 인지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체계를 마련하고 △도로주행평가 등 실제 운전 능력을 검증할 체계도 갖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인지능력 저하가 확인된 고령 운전자에 대해서는 익숙한 생활권 운전이나 첨단 운전 지원장치 장착 등을 전제로 한 ‘조건부 운전면허제도’ 적용을 검토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p>
          <p contents-hash="32150d42b968e6f1609a508bf69a734b640a354f1dfd8b6f2509e68cbefb119f" dmcf-pid="FOXLfIQ9wQ" dmcf-ptype="general">정인선 기자 ren@hani.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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