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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미, 베네수엘라 인근서 두 번째 유조선 나포..."최소 세 척 추적 중"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1 06:07:5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95liJ3Go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5553bfffa85b2bae3f1afd836d311bf1d03bac161e1fb9bdb025f7d5f7a59c" dmcf-pid="721Sni0HA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1/fnnewsi/20251221045606373hsft.jpg" data-org-width="800" dmcf-mid="pXR9WyiPo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fnnewsi/20251221045606373hsft.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a87e635393d162df7354a59952916311648b9c525ceaf754d142dbe74b367604" dmcf-pid="zzYsMxZvaE" dmcf-ptype="general">
            [파이낸셜뉴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cb97836b46972eb10dafa84e8dcbd786e89185cf76a46699909be9e79125b2" dmcf-pid="qqGORM5TN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해군 소속 순항미사일 구축함 샘슨 DDG-102호가 8월 30일(현지시간) 파나마 미 해군 기지에 정박해 있다. 로이터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1/fnnewsi/20251221045606592lepm.jpg" data-org-width="800" dmcf-mid="UZJfHGoMa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fnnewsi/20251221045606592lep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해군 소속 순항미사일 구축함 샘슨 DDG-102호가 8월 30일(현지시간) 파나마 미 해군 기지에 정박해 있다. 로이터 연합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00f68b5631a536379f3e81a2fe424ee49ca7b42b77ccd1abc1468d6f9995d96" dmcf-pid="BBHIeR1yjc" dmcf-ptype="general">
           <br>미국이 2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인근 공해상에서 유조선 한 척을 또 나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div>
          <p contents-hash="d02ef8808105d95cf1905bd74ad402da1704a11d7a2e0ac04ae18253d9daad61" dmcf-pid="bbXCdetWNA" dmcf-ptype="general">열흘 전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서 유조선 ‘스키퍼’호를 나포한 뒤 두 번째 유조선 나포다. </p>
          <p contents-hash="aa5a04288efd0e01455a57df04694ff16b95a7f868385ce76b0891b7b7db65fd" dmcf-pid="KKZhJdFYoj" dmcf-ptype="general">선박 추적 업체 케이플러와 중개인들에 따르면 이번에 나포된 유조선은 취역한 지 21년 된 유조선으로 동아프리카 코모로 선적의 ‘디안치(Dianchi)’호다. </p>
          <p contents-hash="a243d066c9ae0a6fcecaf7ad4ef64728ed4f4f21109c96332323902c6359bcf9" dmcf-pid="995liJ3GaN" dmcf-ptype="general">등록 선주는 인도의 피야이(Pyay) 해운으로 과거 러시아 석유 운반에도 연관된 업체로 알려졌다. </p>
          <p contents-hash="934192cf9df2bf3c19fa9b6679ce2131807f98ab9f5b6a6538e374984758e230" dmcf-pid="221Sni0Hca" dmcf-ptype="general">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미국의 전략이 되도록 많은 유조선을 나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베네수엘라가 석유를 수송할 수 없을 정도까지 만드는 것이 목표라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6817497f9d231d81c206882b91ac430334bd7706c1d8cd6f96e5e26ecac80ff6" dmcf-pid="VVtvLnpXgg" dmcf-ptype="general">이 관계자는 현재 미 해군과 해안경비대가 나포 대상 유조선을 최소 세 척 찾아냈다면서 나포가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이 아닌 이보다 훨씬 북쪽, 아마도 태평양 해상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49605693c4f857acb969053681238f9bc9d26c7ad6b4c7ac5b560d2d76af9780" dmcf-pid="ffFToLUZjo" dmcf-ptype="general">미국은 니콜라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이 마약 밀매와 연관돼 있다고 보고 정권 붕괴를 위해 최대 자금줄인 석유 수출 길을 막으려 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석유 수송 약 70%는 해상을 통해 이뤄지고 있고, 이 때문에 미국은 유조선 운항을 금지시켰고, 이를 위반한 선박들을 나포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2e7314bc65a3cf144d1a6502ad714a101d76c179dfab239cc4042254bd64266b" dmcf-pid="443ygou5AL" dmcf-ptype="general">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베네수엘라에 제재 대상 유조선들이 들어가거나 그곳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모두, 그리고 철저하게 봉쇄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p>
          <p contents-hash="d8eae0a3c81e31c8f943254a23c58f7cb81f5d5eda993fe776aa3915a2a6451b" dmcf-pid="880Wag71gn"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19일에는 수위를 한층 높여 베네수엘라와 전쟁을 치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772becfdbae43d97aca122fdd48d68a2ddf93dc98f8321470e58420bb33e397d" dmcf-pid="66pYNaztAi" dmcf-ptype="general">트럼프는 NBC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면서도 자신의 목표가 마두로 대통령 축출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10e585c029beb6010776ae09855eef8a6346d4362fa1504bcfb9285c87e88ef0" dmcf-pid="PPUGjNqFcJ" dmcf-ptype="general">트럼프는 대신 “그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안다”면서 “그는 누구보다도 더 잘 안다”고만 말했다. </p>
          <p contents-hash="a6eab02d3f99ef0458cc219a1908728ad9f40ee87ea2e4dfc970f4091ea4d1fc" dmcf-pid="QQuHAjB3cd" dmcf-ptype="general">초과 공급 우려로 급락하던 국제 유가는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압박하는 가운데 상승세를 타고 있다. </p>
          <p contents-hash="6c79aad4751f3dde1ade9c88bfd87fda77df1edb9e71944c788a8fa01105abeb" dmcf-pid="xa87hCx2je" dmcf-ptype="general">19일 국제 유가 기준 유종인 브렌트유는 내년 2월 인도분이 전일 대비 0.65달러(1.09%) 상승한 배럴당 61.47달러로 마감했다. </p>
          <p contents-hash="fc0b4a6d560ba60ddda6cb8d782b4b9863a7e585582a3757136825970390d720" dmcf-pid="y3lk4fyOoR" dmcf-ptype="general">미국 유가 기준 유종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내년 2월물이 0.51달러(0.91%) 오른 배럴당 56.66달러로 장을 마쳤다. </p>
          <p contents-hash="43203ea0b5f3a9f01e889f467e6297a49538a5a87b2276a012b0aacfd2775176" dmcf-pid="W0SE84WIaM" dmcf-ptype="general">베네수엘라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창립 회원국으로 확인된 석유 부존량(매장량) 기준 세계 1위 국가다. 확인된 석유 매장량은 약 3030억배럴로 전 세계 확인된 매장량의 17~18%에 이른다. </p>
          <p contents-hash="7e9e926994a3dcecf876102bcedea31407adb4e40c65202b354b2a391afca50e" dmcf-pid="YpvD68YCax" dmcf-ptype="general">확인된 석유 매장량이 2010년대 초반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친 뒤 계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p>
          <p contents-hash="9756ee916cb60214be61e5fc1c94a6055d4a407f4b391486aa8c6eef4cca410b" dmcf-pid="GUTwP6GhNQ" dmcf-ptype="general">그러나 베네수엘라는 실제 생산량으로는 세계 10위권 밖에 있다. </p>
          <p contents-hash="38a333330141d52f4fc65e5d541b9eab3ec522e908d559c5ff3ef59424dc556a" dmcf-pid="HuyrQPHlkP" dmcf-ptype="general">베네수엘라에 묻혀 있는 석유가 품질이 떨어지는 초중질유로 캐내고 정제하는 데 고도의 기술과 막대한 비용이 드는 데다 부패와 미국의 제재, 시설 노후화, 관리 부실 등으로 잠재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bff33b7dc6804dad81629a7329d98460c5c20465a923eb126833dded46758830" dmcf-pid="X7WmxQXSj6" dmcf-ptype="general">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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