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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대상' 전현무, 링거 해명→父 투병 악재 속 첫 심경 "요즘 힘들다" (KBS 연예대상)[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1 02: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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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KBS 연예대상 / 전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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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전현무가 2025년 KBS 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신관공개홀에서 '2025 KBS 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올해 '2025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는 김숙, 김종민, 이찬원, 전현무, 박보검, 김영희, 붐이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최종적으로 대상의 영예는 전현무에게 돌아갔다. 그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등에서 노련한 진행 실력을 선보이며 KBS 예능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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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번 수상은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가 친정 무대에서 처음으로 받은 대상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전현무는 예상치 못한 결과에 놀란 기색을 숨기지 못한 채 무대에 올랐다.
 전현무는 "2025년에서 20년을 빼면 2005년이다. 딱 이맘때쯤에 KBS 아나운서 시험 3수를 하면서 본관 계단 쪽에 와서 '반드시 내년에 KBS 들어간다' 다짐을 했던 기억이 난다"며 20년 만에 큰 상을 받게 된 감회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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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감 중 투병 중인 부친을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현무는 "개인적으로 요즘 많이 힘들다. 저희 아버지가 편찮으시기도 하고, 웃기는 일도 하면서 아버지 병원도 왔다갔다 하면서 물리적으로 힘든 요즘을 보내고 있는데 KBS가 저에게 큰 선물을 해준거라 생각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렵게 어렵게 KBS 아나운서가 돼서 예능을 KBS에서 배웠고, 이경규 형님과 '남자의 자격'을 하면서 예능을 배웠고, 또 '개그 콘서트' 보면서 개그를 배웠다. KBS에서 예능을 배워서 지금은 여러 채널에서 써먹고 있다. 늘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며 친정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그는 "남을 깔깔 웃기는 역할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돼서, 저를 보면 흐뭇하고 바른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현무는 최근 차내 링거 투여 장면으로 논란이 일자 "처치의 마무리를 제외한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에서 의료진의 판단 및 처방에 따라 진행됐다.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사진=K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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