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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법무부, 엡스타인 파일 열자... 트럼프 아닌 클린턴이 나왔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
2025-12-20 11:27:5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여성과 있는 사진 등 여러 장... 클린턴측 “초점 돌리기냐” 반발<br>향후 몇 주간에 걸쳐 공개... 트럼프 관련 언급은 아직 없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OghuJ3G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c02282346e2e3c102c483a34190e7acf62eec1251f3d299d821dd179e5f9d1" dmcf-pid="FIal7i0HX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 법무부가 19일 공개한 엡스타인 문건. /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chosun/20251220110305051gbkm.jpg" data-org-width="5000" dmcf-mid="QTlbAHgRH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chosun/20251220110305051gbk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 법무부가 19일 공개한 엡스타인 문건. /로이터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7022a7f583916485f59389477b511c71b3ee781d14af064180751df80c3cf41" dmcf-pid="3CNSznpXX3" dmcf-ptype="general">미국 법무부가 미성년자 성 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수사 관련 문건을 19일 공개했다. 미 의회가 지난달 법무부가 보유한 엡스타인 관련 문건 전체를 공개하도록 강제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조치다. 앞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 주요 정·재계 인사들이 엡스타인과 교류한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이번 문건 공개에 따른 파장이 있을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efd4ef589a0ce6c32202a7bdf47df0fdc8cb97e56405229cb86b1920cc8e7dfe" dmcf-pid="0hjvqLUZ1F" dmcf-ptype="general">법무부는 이날 수십만 건에 달하는 엡스타인 수사 문건 공개를 개시했다. 앞서 미 의회는 법무부가 보유하고 있는 관련 문건 전체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엡스타인 파일 투명성 법’을 찬성 427표, 반대 1표로 통과시켰다. 지난달 1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에 서명했다. 법무부는 이로부터 한 달 내 문건을 공개해야 했다. 방대한 수사 기록 중 피해자 보호를 위한 검토 과정이 필요한 일부 자료에 대해선 향후 몇 주간에 걸쳐 공개할 예정이라고 법무부는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056b7b01e3928fb18483b2390fbbd1b93e98d6d0114a100923b667cb087c28" dmcf-pid="plATBou5Z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일 법무부가 공개한 엡스타인 문건에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등 주요 정·재계 인사들의 사진이 다수 포함됐다. 왼쪽 위 사진은 제프리 엡스타인의 뉴욕 저택에서 발견된 클린턴의 초상화로 파란색 드레스를 입은 채 손짓을 하고 있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chosun/20251220110306706lmax.jpg" data-org-width="2150" dmcf-mid="WtmULvd8Y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chosun/20251220110306706lma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일 법무부가 공개한 엡스타인 문건에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등 주요 정·재계 인사들의 사진이 다수 포함됐다. 왼쪽 위 사진은 제프리 엡스타인의 뉴욕 저택에서 발견된 클린턴의 초상화로 파란색 드레스를 입은 채 손짓을 하고 있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27fa52f330f86cf3b4d53d43fb48bfbf6a487ed694d84379aafb723e0abbbea" dmcf-pid="UScybg71X1" dmcf-ptype="general">이번 문건에는 과거 FBI가 엡스타인을 수사했을 당시 수집한 사진과 피해자 1200여 명에 대한 수사 기록 등이 모두 포함됐다. 엡스타인이 2019년 교도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한 문서도 포함됐다. 엡스타인의 마사지사 254명의 명단도 이름을 가린 채 공개됐다.</p> <p contents-hash="24246dcf9d458983b1f7be24b6952eb30dcabc5ea5fea3981a0e30c55338a15b" dmcf-pid="uNQcHfyOH5" dmcf-ptype="general">엡스타인이 주요 인사들과 교류했다는 점과 그의 자살을 둘러싼 정부 은폐 의혹 등 각종 음모론이 해소될지 주목된다. 수십 명의 미성년자를 동원해 주요 인사들에게 성 접대를 강요했던 엡스타인의 ‘성 접대 리스트’가 있다거나, 엡스타인의 입을 막기 위해 타살됐다는 등 각종 의혹이 줄곧 제기돼 왔다. 특히 문건에서 트럼프를 비롯해 주요 정·재계 인사들과 엡스타인의 관계가 알려진 것보다 더 깊은 것으로 드러날 경우 파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bb0ab4c03a0521e095fca14d734d9edeb49c03ab3c50f7387fababc27f893b" dmcf-pid="7jxkX4WI1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00년 2월 12일 플로리다 팜비치 마라라고 클럽에서 도널드 트럼프(왼쪽) 대통령과 멜라니아 크나우스, 제프리 엡스타인(왼쪽에서 셋째), 영국 사교계 인사 길레인 맥스웰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chosun/20251220110308827lucg.jpg" data-org-width="5000" dmcf-mid="Y0erUdFYX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chosun/20251220110308827luc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00년 2월 12일 플로리다 팜비치 마라라고 클럽에서 도널드 트럼프(왼쪽) 대통령과 멜라니아 크나우스, 제프리 엡스타인(왼쪽에서 셋째), 영국 사교계 인사 길레인 맥스웰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675c48565792d7ca7d60528bdf649e119ec0e12e5dcbce240affe71a5c2fba" dmcf-pid="zAMEZ8YC1X" dmcf-ptype="general">현재까지 트럼프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는 “문서 공개 전 가장 큰 관심사는 트럼프가 문건에서 얼마나 비중 있게 등장할 것인가 하는 점이었다”며 “트럼프 사진은 거의 없었고, 문서 어디에서도 그를 언급하는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분석했다. 앞서 문건 공개에 미온적이었던 트럼프는 진실을 요구하는 여론의 반발이 커지자 입장을 선회한 바 있다. 법무부 역시 트럼프의 암묵적 반대로 추가적인 문건 공개는 없다는 입장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a76ec068ef019d939a3d5283e6d1d32effc99247f32540bd252bde978b348c" dmcf-pid="qcRD56GhG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법무부가 공개한 엡스타인 문건에는 빌 클린턴(왼쪽) 전 대통령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과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도 포함됐다. /A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chosun/20251220110310673awut.jpg" data-org-width="5000" dmcf-mid="GfjTVAb0G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chosun/20251220110310673awu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법무부가 공개한 엡스타인 문건에는 빌 클린턴(왼쪽) 전 대통령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과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도 포함됐다. /A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09e03e24cd72d8b9524dbf40b3ccba9a1ba1641fbc0813f8be7eefe01ace722" dmcf-pid="Bkew1PHlHG" dmcf-ptype="general">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 대한 언급과 사진은 다수 등장했다. 클린턴은 엡스타인과의 친분은 인정하면서도 그의 범죄 사실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는 클린턴과 엡스타인의 관계를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대해 클린턴 측은 “백악관이 전직 대통령에게 초점을 맞춰 스스로 보호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ec03ed79fba23f4a6cf24c5406ded087c0b0a1655ff93b40e0708f48488b6fc9" dmcf-pid="bEdrtQXS5Y" dmcf-ptype="general">다만 문건에서 거론된 주요 인사들 모두 엡스타인과의 교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그의 범죄에는 선을 긋고 있어 결정적 내용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트럼프는 문건 공개 이후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22b94d5377d7f1676cb177256feeb7bb52b4a4fdcdc30275bd98719d5a5ab1" dmcf-pid="KDJmFxZvH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의 팝스타 고(故) 마이클잭슨(왼쪽)과 제프리 엡스타인(가운데). /A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chosun/20251220110312364ujpv.jpg" data-org-width="5000" dmcf-mid="HYZ9kZNdH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chosun/20251220110312364ujp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의 팝스타 고(故) 마이클잭슨(왼쪽)과 제프리 엡스타인(가운데). /A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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