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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외교·통일부 갈등 봉합될까…李대통령 "부처 고유한 입장 도움"(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9 19:37: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외교·통일부 갈등 속 열린 업무보고<br>대통령실 "다양한 의견 활발해야 토론 가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fYBYFkLo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41e8475688c0935e4743bb70241b35896953c13accd5976dc908c591738876b" dmcf-pid="Z0rZrSe4N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통일부·외교부 업무보고를 마친 뒤 조현 외교부 장관,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akn/20251219192942220zzix.jpg" data-org-width="745" dmcf-mid="YoMDMou5k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akn/20251219192942220zzi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통일부·외교부 업무보고를 마친 뒤 조현 외교부 장관,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d82ac406a30bba8c168477235daa497aeca63898777aebd6c25a1623d50622c" dmcf-pid="5pm5mvd8Nq" dmcf-ptype="general">
           <p>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외교부와 통일부의 업무보고에서 "각 부처가 고유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게 우리가 대외 외교 정책을 선택할 때도 공간을 넓히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p>
          </div>
          <p contents-hash="a05b77b6752f36d853637bf50bd348ce5e5d4f50ae13067356e3ee1bd9f7883e" dmcf-pid="1Us1sTJ6Az" dmcf-ptype="general">최근 외교부를 중심으로 한 동맹파와 통일부 출신의 자주파 사이에서 벌어진 갈등을 잠재우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68eb7dd2bbef9118df4f3a7b71fd2613c456deff348aa968fcfa0f30c5ab44cc" dmcf-pid="tuOtOyiPN7" dmcf-ptype="general">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교부·통일부의 비공개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와 통일부 간 갈등설이 불거진 이후 이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해당 사안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 contents-hash="e91ad59d7c4bdf90cf2b24f887aa37e423a796725c54b04e155ffc37d79a4a73" dmcf-pid="F7IFIWnQku" dmcf-ptype="general">김 대변인은 "모든 정책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을 활발히 개진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돼야 충분한 숙의와 토론이 가능해진다"며 "정부가 그렇게 할 수 있어야 국민의 삶 속에서 불가피한 갈등이 줄어든다는 대통령의 지론과도 일치한다"고 부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2b5b32ef9a36d7617551bc63cea584d0d87f2030b2428c2a2ad90cf97dad40" dmcf-pid="3zC3CYLxA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akn/20251219192942452mrkq.jpg" data-org-width="745" dmcf-mid="GqwXwlRfj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akn/20251219192942452mrk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0fead13f4e902e7c8894e5d1b97288a5adc173e31577609b13b5da9b9057d18" dmcf-pid="0qh0hGoMop" dmcf-ptype="general">
           <p>앞서 이 대통령은 외교부와 통일부의 공개 업무보고에서 "인내심을 갖고 선제적, 주도적으로 남북 간의 적대가 완화되고 신뢰가 조금이라도 싹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다해야 한다"며 "이는 통일부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말했다. 대북정책 추진의 주도권이 통일부에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p>
          </div>
          <p contents-hash="60b56559384f1e85133ed370392765c094be617dab1aeaf357bbb68571ead6f8" dmcf-pid="pBlplHgRg0" dmcf-ptype="general">다만 이 대통령은 외교부를 향해서도 "최근처럼 국제질서가 급변하는 변동기에는 외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평화조차도 외교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외교부가 경제영토 확장에 큰 역할을 해달라. 지금도 외교부가 계속 잘 준비하고 있는 것 같은데, 재외공관이 경제 영토 확장의 교두보이자 첨병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0966be43e0858aabd621af63643ed908414dd26586cfa86fc56cefce5b619c27" dmcf-pid="UbSUSXaeg3"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업무보고에서 각 부처의 의견을 청취한 뒤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등 관계 부처가 함께 논의하는 '안보관계장관회의'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p>
          <p contents-hash="d13baeba83602cafb0c8c4311f141961190483da5fe74a291896128b11ebc91d" dmcf-pid="uKvuvZNdjF" dmcf-ptype="general">업무보고가 끝난 뒤 이 대통령은 김민석 국무총리, 조현 외교부 장관, 정동영 통일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했다. 김 대변인은 서울청사 공무원과 각 기관 직원도 자유롭게 식당을 이용하는 가운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오찬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42e3b58723a793bc5797dd6ed11c61cfbdc905720f29586ef4f008ae5b2e37" dmcf-pid="79T7T5jJj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akn/20251219192943710yoth.jpg" data-org-width="745" dmcf-mid="HfcWcOPKk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akn/20251219192943710yot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bf2cb5238bab8a254b1a3b6dccefbdc6214eed98b2d337a7430aa2d73c3b351" dmcf-pid="z2yzy1Aio1" dmcf-ptype="general">
           <p>한편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 내 이른바 '자주파-동맹파' 갈등설에 대해 "자주파-동맹파 논란은 (정부) 내부에는 없다. 실용외교파만 있다"고 강조했다.</p>
          </div>
          <p contents-hash="db37d4a88336a7f5a69808ab9503f1e63384f80e476d1b0415e88238bdfdc3ad" dmcf-pid="q4GbG3Eoa5" dmcf-ptype="general">그는 통일부와의 대북정책 엇박자 논란과 관련 "이견이 없는 것은 아니나, 목표는 같다. 방법론만 다를 뿐"이라면서 "통일부가 제시한 이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외교적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a79ae6948dc8e5dad9c4f9f76760aef341701557e03dcc2ac86692877f992df" dmcf-pid="B8HKH0DgkZ" dmcf-ptype="general">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br>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br>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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