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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재수 경찰 출석 “차라리 현금 200억 받았다해라…통일교 불법 금품수수 결단코 없어”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9 10: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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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FOjmFkL7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9c57ffbdccf86bdb0d194ad771c74bd1c687f55ecfb0e613a6e7e55ad4b41a" dmcf-pid="Gc6q4cKp3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12.19. 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donga/20251219105304038dhzq.jpg" data-org-width="1600" dmcf-mid="W6IAs3EoF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donga/20251219105304038dhz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12.19.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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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c27a0a1898553cb832e6dd1956e86cbdbeef30fe0a4994c80b21f4153b84cc4b" dmcf-pid="HkPB8k9UFK" dmcf-ptype="general">
           통일교 측으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19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차라리 현금 200억과 시계 100점이라고 얘기하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div>
          <p contents-hash="453d76f85a0490c96764bbd37f59cfe4963fcc1f21ec02b2c610e4425d038c07" dmcf-pid="XEQb6E2u3b" dmcf-ptype="general">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통일교 문제 때문에 세상이 시끄럽다”며 “그 중심에 제가 서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국민께 대단히 죄송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537899c5d2f200363d63d2f407ade0e12a3c5c0df2d78bffdfae7b3e40e59cc" dmcf-pid="ZDxKPDV73B" dmcf-ptype="general">전 의원은 2018년경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통일교 숙원 사업인 한일 해저터널 추진 청탁과 함께 현금 2000만 원, 불가리 시계 1개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26933749b2ac06ad4e720a7c1c1f4e264928ed7fedacc248e537b620c3194fc3" dmcf-pid="5wM9QwfzFq" dmcf-ptype="general">전 의원은 “한일 해저터널에 대한 청탁의 대가로 제가 현금 2000만 원, 시계 한 점을 받았다는 얘기를 한다”며 “이것은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7517032466a23ac38b93e3f402264d5e536755a0e882bc34126c5cf734e5dc3f" dmcf-pid="1rR2xr4quz" dmcf-ptype="general">전 의원은 “한일 해저터널은 부산의 미래를 팔아 먹는 것”이라며 “일본이 전적으로 이익을 보는 구조”라고 했다.</p>
          <p contents-hash="917b5941d9051e1443e96a8c1c4f6ee655ccd960343ed9942db2780214764a6d" dmcf-pid="tmeVMm8BF7" dmcf-ptype="general">이어 “일본이 100이라는 이익을 보게 된다면 부산은 고스란히 100이라는 손해를 보는 구조”라며 “그렇기 때문에 부산의 미래를 팔아먹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제가 반대를 해왔고 이것은 저의 정치적 신념”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f75a1f9b01a9ed801f9d961744efd9bc6768f3e2535d7bb0685b6d96407545a" dmcf-pid="FsdfRs6b0u" dmcf-ptype="general">전 의원은 “많은 사람이 한일 해저터널을 찬성했고 공약으로 내세운 사람이 있었다”며 “부산의 미래를 팔아먹는 것이기 때문에 일관되게 강력하게 분명하게 제가 반대해 왔던 것”이라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14722fa0fea1840d31bb97f54d98a19ab755a5aee8e92f5d2f5a0726335bb1" dmcf-pid="3OJ4eOPKU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자신의 사무실에서 경찰의 압수수색을 지켜보고 있다. 2025.12.15.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donga/20251219100752518qknz.jpg" data-org-width="1290" dmcf-mid="25WKdIQ9F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donga/20251219100752518qkn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자신의 사무실에서 경찰의 압수수색을 지켜보고 있다. 2025.12.15.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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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contents-hash="7e2a6b842a9c023e122fb00a13e1294eb56e9db726e4517d771d1677dce61073" dmcf-pid="0vaMovd8zp" dmcf-ptype="general">
           전 의원은 “저는 정치적 험지라고 하는 부산에서 세 번 떨어지고 네 번째만에 당선됐다”며 “각고의 노력과 고단한 인내의 시간을 버텨왔다”고 했다.
           <br>
           <br>이어 “그런 제가 현금 2000만원과 시계 한 점으로 고단한 인내의 시간을 맞바꿨다? 이게 말이 되겠나. 차라리 현금 200억과 시계 100점이라고 얘기하라”며 “그래야 최소한의 개연성이라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br>
           <br>전 의원은 “저는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불법적인 금품수수가 없었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강력하게 결단코 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br>
           <br>경찰은 전 의원 등이 통일교 숙원사업인 한일 해저터널 추진을 논의한 행사에 참석한 동영상 등을 토대로 이날 출석한 전 의원의 혐의를 추궁할 계획이다.
           <br>
           <br>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div>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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