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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강등 쇼크’ 수원FC, 감독도 단장도 미정…결국 ‘김은중’이 첫 단추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8 10:39:00

김 감독 잔류, 자진 사임 ‘갈림길’…차기 사령탑 후보군 리스트업 ‘승격 경험’ 지도자 중시 속 신중론도 공존…이번 주 윤곽 목표<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12/18/0000090973_002_20251218103911210.jpg" alt="" />K리그2 강등 이후 거취 협의에 들어간 김은중 수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로 강등된 수원FC가 김은중 감독 거취를 놓고 구단과 감독 간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구단이 김 감독에게 일방적인 경질 통보를 한 사실은 없으며, 계약서상 경질 요건 역시 충족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FC는 김 감독이 잔류 의사를 분명히 할 경우 차기 시즌 구상을 함께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반대로 자진 사임이나 계약 해지로 방향이 정리될 경우에는 구체적인 조건을 두고 합의를 거쳐 정리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구단 내부에서는 김 감독 거취 문제가 모든 현안의 출발점이라는 인식이 강하며, 합의가 선행돼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는 분위기다. 차기 감독 선임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론에 이르지 않았으나, 복수의 후보군을 놓고 내부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후보는 이미 리스트업돼 수원시와도 공유된 상태이며, 김 감독 거취가 결정되는 즉시 선임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 외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특정 인물에 대해서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구단은 차기 감독 선임 기준으로 ‘승격 경험’을 주요 요소로 검토하고 있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단기 성과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팀 구조와 인프라 전반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12/18/0000090973_001_20251218103911181.jpg" alt="" />강등을 겪은 수원FC는 감독 거취를 비롯해 구단 운영 전반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FC는 훈련장 환경을 포함해 사무국 운영 전반에 일정 수준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이사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이사진 전원이 사임 의사를 밝힌 상태지만, 공식 사임서는 아직 모두 제출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사회 구성 변화와는 별도로 사무국은 당분간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정상 운영되며 수원시와의 협의를 통해 필수적인 의사 결정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순호 단장 거취 역시 불투명하다. 자진 사임 가능성이 거론된 시점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입장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단장 선임은 감독 선임보다 절차가 복잡하고, 시민구단 특성상 시와의 행정 절차 및 내년 지방선거 일정 등 외부 변수까지 고려해야 해 단기간 내 결론이 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단장 공백이 발생할 경우에는 사무국장이 직무를 대리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수원FC는 김 감독 거취를 포함한 주요 현안을 이번 주 안에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협의 과정에 따라 일정이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구단은 차기 시즌 준비가 이미 지연된 만큼 감독 선임이 마무리되는 즉시 선수단 재편과 시즌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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