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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무 없지만 미 주주엔 보고”…“과징금 대상도 아냐”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8 06: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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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2969be01122c9ff833537959ed93b111301fbad8588bfb6c70e156882a20454" dmcf-pid="xZex0XaeWp" dmcf-ptype="general"> [앵커]</p>
          <p contents-hash="d1f58b2e24143247ae913a00eb3ebc5d0f8014a5c39c213e8895fd4bf2913913" dmcf-pid="yiGyNJ3Gy0" dmcf-ptype="general">쿠팡은 청문회 하루 전에서야 미국 금융당국에 이번 정보유출 사고를 처음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p>
          <p contents-hash="2811a16508576c7e2766d1491bd745efb6d562765a0f91de36c6173e70f191d8" dmcf-pid="WnHWji0HS3" dmcf-ptype="general">그러나 보고 의무가 있을 만큼 중대한 사고는 아니고, 공시 의무도 없다고 주장했는데요.</p>
          <p contents-hash="0736e768df51ebc9e7fe82060d1eb1c41a6ae527db3ab576bac380668a14030f" dmcf-pid="Yv42HSe4vF" dmcf-ptype="general">이번 사고를 대수롭지 않게 보는 태도를 그대로 드러냈습니다.</p>
          <p contents-hash="f39c0a167ae0f2d74694aeca4e828b5f0da440e1d8fd9c41f182989fbfd60539" dmcf-pid="GT8VXvd8Wt" dmcf-ptype="general">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contents-hash="e8f7bae469b294e6c5cdad9585b163529bdfdbe1ea4b49406e145ca088254ddf" dmcf-pid="Hy6fZTJ6S1"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contents-hash="60fe19a46a75f93350997fa0c9689acf99fd4133b68d07191bba503cad4362fc" dmcf-pid="XWP45yiPC5" dmcf-ptype="general">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쿠팡의 보고서입니다 .</p>
          <p contents-hash="012013464de904d49843dbe53480208ed9031dc1d2261d232d65689df4ab640a" dmcf-pid="ZYQ81WnQSZ" dmcf-ptype="general">'중대한 사이버보안 사고'라며 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합니다.</p>
          <p contents-hash="e446da009059e73f75a81f12094c9830203e339f34486beb85f6bc275894e446" dmcf-pid="5Gx6tYLxlX" dmcf-ptype="general">'규제 당국으로부터 금전적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이 일로 회사 운영이 중대하게 중단되지는 않았다'고 선을 긋습니다.</p>
          <p contents-hash="b4eb7a838972b0178e0656fe83d704ebc23f688faaa9cc49907497f9b9134d1d" dmcf-pid="1HMPFGoMyH" dmcf-ptype="general">미국 상장기업은 중대한 사건으로 판단하면 나흘 안에 공시해야합니다.</p>
          <p contents-hash="a386226e896c87a204ad25991cb04278e73fd80b316a70aba603721d1ce99689" dmcf-pid="tXRQ3HgRWG" dmcf-ptype="general">하지만 쿠팡은 한국 고객들에 대규모 유출을 공지한 뒤 2주가 넘어서야 첫 공시를 했습니다.</p>
          <p contents-hash="cabd90f42dbb9719009e49c6d9b6f80bc7e208add18aca1211536208f1409454" dmcf-pid="FZex0XaeCY" dmcf-ptype="general">청문회 직전에야 신고한 이유가 뭐냐는 추궁이 이어졌지만 로저스 대표는 보고 의무가 있어 공시한 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p>
          <p contents-hash="d2c49ccb50df3e2f73925faf67675aa57b0dacb3fdb1ef2a2256ff0b243eca80" dmcf-pid="35dMpZNdyW" dmcf-ptype="general">[해럴드 로저스/쿠팡 대표 : "지금 현재 유출된 데이터의 유형의 경우 민감성을 고려해 미국의 개인정보법 하에서는 신고를 해야 되는 것이 아닙니다."]</p>
          <p contents-hash="89f0bbb9618fc64fc6baedd20712a9c89b26fd531a5fbd216a89112087b9e6bc" dmcf-pid="0lVKYhMVly" dmcf-ptype="general">사실상 이번 사태를 중대하지 않은 일로 보지만 미국 주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이었다는 겁니다.</p>
          <p contents-hash="e647903b9c06376f696b307f92362f339588716a71aced9bf25a074a3bb71b21" dmcf-pid="pSf9GlRfhT" dmcf-ptype="general">과징금 대상도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p>
          <p contents-hash="693e01801f7bcad51f75582045b7a9a6153a57b72f3ee101efcf8c89dff1e53e" dmcf-pid="Uv42HSe4hv" dmcf-ptype="general">[해럴드 로저스/쿠팡 대표 : "다수의 미국 로펌으로부터 이러한 유형의 데이터 유출 사고는 과징금이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받았습니다."]</p>
          <p contents-hash="472cfabbcb00ea4569b1260bd4b48fd4e133acbad87c0dbb10c8c884b7f03855" dmcf-pid="uT8VXvd8CS" dmcf-ptype="general">전 국민 세명 중 두 명의 정보가 유출됐지만 쿠팡 보안책임자 역시 흔히 겪는 일이라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p>
          <p contents-hash="7f27d05a6e21f6bd4d7e0802763fecd5cc395a76a74d436c13b4a9f5c2a2771c" dmcf-pid="7y6fZTJ6Sl" dmcf-ptype="general">[브랫 매티스/쿠팡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 "이러한 행위의 해킹 등은 쿠팡뿐 만이 아니라 네이버를 비롯한 또 전 세계의 이커머스(온라인 상거래) 기업들이 겪고 있는 유사한 문제입니다."]</p>
          <p contents-hash="a376d10d6625410d1c684fe087f6f71c090b0d90ec18793c412688f51cc29548" dmcf-pid="zWP45yiPTh" dmcf-ptype="general">미 공시에서는 한국 규제 당국의 조사에 전면 협조하고 있다고 밝힌 쿠팡.</p>
          <p contents-hash="7a2f2c420f604bb18ca51d1981c8e93725c75bc5a1aed7a10d5cb856767fb580" dmcf-pid="qYQ81WnQWC" dmcf-ptype="general">하지만 실제 외국인 책임자들의 답변은 '김범석 방패'와 책임 회피에 급급했습니다.</p>
          <p contents-hash="22385ad606af2d85eb2a0bb835068c0a027bb8129330b28ace3185a4c29dac89" dmcf-pid="BGx6tYLxvI" dmcf-ptype="general">KBS 뉴스 이지은입니다.</p>
          <div contents-hash="5f3a8d65beab7a80e601b897f91c3f66c31218f79b4598137c73858fe02c2047" dmcf-pid="bHMPFGoMCO" dmcf-ptype="general">
           촬영기자:김형준/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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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f20f777fe1761d7535259674b6ed29cae904b8635ce15cfc180daa89f7bd462" dmcf-pid="K7jg9umjvs" dmcf-ptype="general">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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