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보증업체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먹튀사이트
지식/노하우
판매의뢰
업체홍보/구인
뉴스
커뮤니티
포토
포인트
보증카지노
보증토토
보증홀덤
스포츠 중계
기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하키
미식축구
카지노 먹튀
토토 먹튀
먹튀제보
카지노 노하우
토토 노하우
홀덤 노하우
기타 지식/노하우
유용한 사이트
제작판매
제작의뢰
게임
구인
구직
총판
제작업체홍보
실시간뉴스
스포츠뉴스
연예뉴스
IT뉴스
자유게시판
유머★이슈
동영상
연예인
섹시bj
안구정화
출석하기
포인트 랭킹
포인트 마켓
로그인
자동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
뉴스
더보기
[연예뉴스]
장나라, 기획사 대표로 등장...진짜 얼굴 감춘 다정한 미소 (모범택시3)
N
[연예뉴스]
‘홈즈’는 ‘갑질 주사이모’ 박나래 목소리까지 지웠다…방송가 ‘손절’[Oh!쎈 이슈]
N
[연예뉴스]
박보검, 10년 전 최택 변신…'진주' 김설 등장에 눈물바람 예고 ('응팔 10주년') [종합]
N
[스포츠뉴스]
프로농구 DB, KT전 6연패 탈출…엘런슨 38점 폭발
N
[연예뉴스]
신애라, ♥차인표가 찍은 현실 주방 공개 "폭탄 맞은 줄"
N
커뮤니티
더보기
[자유게시판]
드디어 금요일이군요
[자유게시판]
오늘 다저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유게시판]
하아 댓노
[자유게시판]
식곤증지립니다요
[자유게시판]
벌써 불금이네요
목록
글쓰기
[실시간뉴스]쿠팡-김병기 회동 전말... 쿠팡 취업한 보좌진 색출해 '해고 외압' 의혹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5
2025-12-17 19:47: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vjy7BCEm7"> <p contents-hash="932c1064a5457892dbf49ca5eaf80d5d1ae3453bd6e9ca4236073d0b9290fc11" dmcf-pid="8TAWzbhDmu" dmcf-ptype="general">지난 9월 5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쿠팡의 박대준 전 대표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만났다. 뉴스타파가 김 원내대표 차남의 대학 편입 관련 의혹(9월 4일자 :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의 '아빠 찬스')을 보도한 바로 다음날이었다. 이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병기 의원의 전직 보좌직원 A씨는 당시 쿠팡에 재직 중이었다. A씨는 김 원내대표 차남의 대학 편입과 관련해 숭실대를 직접 방문한 데 이어 편입에 필요한 서류 준비를 도왔던 인물이다.</p> <p contents-hash="084a8378b0692f9e88add38e439c23aaf693588cb442a3e4277f7fe7f1b7100a" dmcf-pid="6ycYqKlwrU" dmcf-ptype="general">김 원내대표가 쿠팡 측과 회동한 시점은 민주당 원내대표에 취임한 지 3개월에 접어든 때였다. 당시만 해도 민주당은 3특검(내란· 김건희·순직해병 특검) 개정안 통과에 힘을 쏟고 있었고, 쿠팡은 다가올 국회 국정감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들의 회동은 왜 '9월 5일'에 이뤄졌고, 회동 직후 A씨에겐 무슨 일이 생겼을까. 시계추를 잠시 <strong>지난해 12월로 </strong>되돌려보자.</p> <p contents-hash="773f0ff5b81d66c0f477a2acb3affe338e1627da895068ce7bb17613eb7e7102" dmcf-pid="PWkGB9Srsp" dmcf-ptype="general"><strong>김병기, 퇴사한 직원들 괴롭힘</strong></p> <p contents-hash="bafe2d9265073ca424d6b6a7b86bf6e0103261e42119ed271ef3bc30907a197a" dmcf-pid="QYEHb2vmE0" dmcf-ptype="general">지난해 12월은 김병기 의원실 전직 보좌직원들이 단체 해고된 시점이다. 당시 김병기 의원은 보좌직원들이 있는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의 내용 등을 문제 삼아 A씨 등 직원 6명을 한꺼번에 퇴직시켰다. (뉴스타파 보도 12월 12일자)</p> <p contents-hash="47e732432cdaf100c38db96afc13f82df06668239f2aa72dd6f3f089e77dc967" dmcf-pid="xGDXKVTsE3" dmcf-ptype="general">의원실에서 퇴사한 보좌직원들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이중 A씨는 지난 상반기 쿠팡 대관 직무에 취업했다. 그리고 몇달 뒤인 지난 6월, 김병기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p> <p contents-hash="d0d11a4555ea4d77150a8ed095541fa0685243cb60cf3c8cd43491e02267f0cf" dmcf-pid="yeqJmIQ9wF" dmcf-ptype="general">그런데 김병기 의원이 원내대표 임기를 시작할 즈음, 뉴스타파를 포함한 여러 언론이 김 원내대표와 관련한 취재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김 원내대표는 A씨를 포함한 몇몇 전직 보좌직원들에게 '법적 조치'를 예고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내용증명에는 "언론 제보를 하지 말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등의 '입막음성' 문구가 담겼다. </p> <p contents-hash="c2bbb2a519f58e21575cc2909ac614517ae66f854ffecf81a86cd6511028e6eb" dmcf-pid="WdBisCx2st" dmcf-ptype="general">A씨는 앞서 뉴스타파와 인터뷰에서 해당 내용증명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계속하고 다닌다는 제보가 있다. 그러니까 그런 제보를 계속하고 다니면 너를 가만두지 않겠다는 식의 협박문이었다"고 말했다. A씨가 내용증명을 받은 시점은 지난 7월이었다.</p> <p contents-hash="9b7cb9baae5093f1ae0619451c1c70580e28562c197378c57fed2148257d9b39" dmcf-pid="YJbnOhMVm1" dmcf-ptype="general"><strong>직원들 텔레그램방 자료 들고 쿠팡에 압력 의혹</strong></p> <p contents-hash="b92d93eb84e163b765b9ff41012ff338dd9e50184e08d4b7160e4059ca5768c7" dmcf-pid="G4F6jk9Us5" dmcf-ptype="general">하지만 9월 4일 뉴스타파는 숭실대 교수 등을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차남의 대학 편입 의혹을 보도했다. 당시 A씨는 쿠팡에 재직 중이었고, 뉴스타파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그런데 <strong>공교롭게도 바로 다음날,</strong> 김 원내대표는 쿠팡 박대준 대표를 만났다. </p> <p contents-hash="4368c0d834c1c8c580fe337ba7174aefed3b78afc0c1f775c7099a5faed22108" dmcf-pid="H83PAE2usZ" dmcf-ptype="general">뉴스타파가 확보한 박대준 대표의 전화 통화 녹취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이날 박 대표에게 모종의 문건을 보여줬다. 박 대표는 쿠팡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strong>김병기 의원이 뭘 보여주고</strong> 내가 외면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1d616ef27a156e9f5de65b0149fe53b167fe9addbfcbb8271035508a68b4a43" dmcf-pid="X60QcDV7mX" dmcf-ptype="general"><strong>김 원내대표가 들고 간 '문건'은 무엇이었을까. </strong>문건에는 퇴직한 전직 보좌직원들의<strong> 텔레그램 메시지</strong>가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보좌직원들이 김병기 의원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던 사유도 이 텔레그램 메시지였다. 실제 김 원내대표는 17일 SNS에 낸 입장문에서 "제가 받은 <strong>피해 관련 자료</strong>를 보여줬을 뿐"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c0018b017fbb2029c742d4a40016a7294349dff51a81735d11d4bd372be26698" dmcf-pid="ZPpxkwfzOH" dmcf-ptype="general">또 그는 다른 SNS 글에서 자신이 '텔레그램 메시지'를 <strong>확보했고, 보관하고 있다</strong>는 취지의 설명도 덧붙였다. 지난 4일 김 원내대표는 "뉴스타파는 제보한 전직 보좌직원들이 채팅방을 만들어 무슨 짓을 하다 면직되었는지 내용을 보기나 하고 보도한 것이냐", "제가 아무런 확인도 하지 않고, 증거 확보도 없이 내용증명을 보냈겠냐"고 SNS에 적었다.</p> <p contents-hash="980360529a40ca1882c286fc5ba06d5a64b7d71462003905383816c03a1469c0" dmcf-pid="5QUMEr4qmG" dmcf-ptype="general">뉴스타파에 제기한 손해배상 소장에서도, "원고의 보좌진 중 일부가 '여의도 맛도리'라는 텔레그램 어플리케이션의 대화방을 개설하여, 원고와 그 가족에 대한 원색적인 욕설과 비난, 동작구 모 구의원에 대한 성희롱성 발언을 지속했다"고 주장하며 "그와 같은 사실이 불거져 직권면직되는 사건이 있었다"고 거듭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46340d29dfb108c81137a2cfc49b3c8d1c913a1c7a49fa15875c8dca37e9d9b" dmcf-pid="1xuRDm8BOY" dmcf-ptype="general"><strong>수상한 문서 취득 경위 </strong></p> <p contents-hash="df06594535761ee7805d2cf5a86ac5b5426a8c5281753dc0f5da96ba461626dc" dmcf-pid="tM7ews6bwW" dmcf-ptype="general">뉴스타파는 문제의 '대화방’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듣기 위해 보좌직원 A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달 A씨는 뉴스타파와 인터뷰에서 김병기 의원실을 퇴사하게 된 경위와 해당 텔레그램방의 존재에 대해 이렇게 털어놨다.</p> <p contents-hash="1171203e1f4b08308f48a74dda478cfeef00a4c3b7fdc262ca9cafd0dc31aec0" dmcf-pid="FRzdrOPKwy" dmcf-ptype="general"><strong>"어느날 김병기 의원이 '우연히 여의도 맛도리 방을 보게 됐어'라고 말하면서 해고 통보를 했습니다. '여의도 맛도리'라는 건 직원들끼리 있는 업무 단톡방의 이름이었습니다. 수사에 대비해야 될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업무방이 아닌 것처럼 이름을 해두었습니다." (A씨)</strong></p> <p contents-hash="87b8e3e835fb3e943e241fa78029f597a53da3fbfcaa710057befdd43ee71b0a" dmcf-pid="3eqJmIQ9IT" dmcf-ptype="general">이 대화방은 김병기 의원은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직원들간 업무 공유를 위해 개설된 방이었다. 하지만 어떤 경위인지 김병기 의원이 해당 대화방의 존재를 알게 됐고, 대화방에서 오간 대화 내용을 사진으로 찍어 보관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타인의 통신 내역을 무단으로 촬영해 반출하는 것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 최근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은 A씨는 이 사실 역시 경찰에 제출한 진술서에 담았다. </p> <p contents-hash="17b32158c419a2ec0b0b5fc043e0d32973fc05972beb64fd28eda228d0d4565b" dmcf-pid="0dBisCx2rv" dmcf-ptype="general"><strong>"의원님이 '여의도 맛도리'라는 단체방의 이름을 정확히 말하면서 '우연히 보게 됐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우연히'라는 말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텔레그램 방을 어떻게 우연히 볼 수 있겠습니까? 저희 직원이 핸드폰을 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대화방을 보고, 사진을 찍어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씨)</strong></p> <p contents-hash="ed1dd0d9a6438ce153a2bed3e949dc5cb5c2c31a7400547afd2664746019c01d" dmcf-pid="pJbnOhMVmS" dmcf-ptype="general"><strong>"대화 내용을 상세하게 보신 것 같았습니다. 그 업무방에서 오간 디테일한 내용을 의원님이 퇴사 통보를 하면서 말씀하시더라고요. 저희의 대화방을 뒤져봤다는 게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그냥 나가라고 하면 나갈텐데 왜 그런 치졸하고 비열하고 지저분한, 위법한 방법으로 직원들을 내보낸 것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B씨)</strong></p> <p contents-hash="b5c480d7b3862113ccdf2379777d2f814bfad27c99753a04587444638c131650" dmcf-pid="UiKLIlRfsl" dmcf-ptype="general">정리하면, 김 원내대표가 전직 보좌직원들을 면직시키면서 모종의 경로로 확보한 '단체방' 자료를 챙겨 전직 보좌직원 A씨가 다니고 있는 회사(쿠팡) 대표와의 오찬 회동에 들고 갔고, 박 대표에게 보여주려고 했다는 것이다. 단지 보좌직원들에게 내용증명을 보낸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전직 보좌직원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등 영향력을 미치려 한 정황이다.</p> <p contents-hash="11fd572a9670bd80887f015881397eb4ca451a3665f7b84ca9f40e089553655b" dmcf-pid="un9oCSe4Dh" dmcf-ptype="general"><strong>만남 이후 갑자기 '중국 발령', '해고'</strong></p> <p contents-hash="0824453359764e8e427341c6f94e8f5f8cf0fdd82649689f48508e69c23f2cec" dmcf-pid="7L2ghvd8DC" dmcf-ptype="general">실제 쿠팡은 김 원내대표와의 회동 직후, 취업한 전직 보좌직원들에게 사실상의 해고 처분을 내렸다. 이 시기는 공교롭게도, 뉴스타파의 취재 시점과 정확히 겹친다. </p> <p contents-hash="12806e29fa72953a245c697cb7e0622506de3d5466a7868fbdb744481fdb46ad" dmcf-pid="zKX2LaztwI" dmcf-ptype="general">지난 10월 16일, 뉴스타파는 김 원내대표 관련 후속 취재를 하며 반론을 구하는 질의서를 보냈다. 김 원내대표의 차남이 숭실대 편입 이후 가상화폐 회사인 빗썸에 취업했는데, 그 과정에 김 의원이 관여했는지 여부를 묻는 질의서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7ff2bfc88220448a38b0aa0aa42cbf61c9d7fc7cfaea732a3531bcb69752d0" dmcf-pid="q9ZVoNqFr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취재진이 김병기 원내대표 측에 보낸 질의서.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newstapa/20251217193644165biiv.png" data-org-width="615" dmcf-mid="fb7ews6bw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newstapa/20251217193644165bii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취재진이 김병기 원내대표 측에 보낸 질의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8719ad9ed575235958373338194952ad736328dea6b5b061f92a15db6ef2b8b" dmcf-pid="B25fgjB3rs" dmcf-ptype="general"><strong>답변은 오지 않았다. 대신 황당하게도 불똥이 전직 보좌직원들에게 튀었다. </strong>쿠팡이 대관 직무에서 근무하던 A씨에게 갑자기 해외(중국 상해) 발령을 통보한 것이다. </p> <p contents-hash="1495630529544ce803824afdbea392a32455830176332571d90c09e4b568f8ab" dmcf-pid="bV14aAb0wm" dmcf-ptype="general">A씨로서는 급작스러운 통보였다. A씨는 김 원내대표 차남 대학 편입 관련, 숭실대에 직접 방문한 당사자이기도 했기 때문에 경찰 참고인 조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갑자기 '1~2주 내로 해외로 가야한다'는 취지의 인사 발령이 난 것이다. 해외 발령은 정규직에서 계약직으로의 변경이기도 했다. 국내 법인에서의 계약은 해지되고, 해외 법인 산하 계약직(6개월)으로 전환될 상황에 놓인 것이다.</p> <p contents-hash="0e43975ee609c1781276fda2cf338a3214f597dbb597474449acb2f29a9e8040" dmcf-pid="Kft8NcKprr" dmcf-ptype="general">A씨는 뉴스타파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p> <p contents-hash="7901225ce65232f3673e60966bc02d6e4ab0cb957ce06406c813433a64a7ec17" dmcf-pid="94F6jk9Uww" dmcf-ptype="general"><strong>"발령이라는 게 몇 개월의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한테 얘기하기로는 11월 초에 바로 (해외에) 나가라고 했어요. 그럼 2주밖에 시간이 없는데. 새로운 곳에 터를 잡는다는 게 가족이 있는 사람에게는 얼마나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알 텐데 불과 2~3주의 시간을 두고 해외 가라고 한다는 건… 어디 부산으로 가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거는 있을 수 없는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strong></p> <p contents-hash="2dbe774822b25bd9cf1893a33f70d108e9fa5953a69206ef316f904bb133296f" dmcf-pid="283PAE2usD" dmcf-ptype="general">이 무렵, 또 다른 김병기 의원실 보좌직원인 B씨는 쿠팡의 다른 부서에서 막 일을 시작하고 있었다. 그런데 B씨에게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업무 배제와 해고 통보가 잇달아 일어난 것이다. B씨는 "입사한 지 영업일로 일주일 만에 업무배제를 당했다. A씨가 갑자기 한국 법인에 사표를 내고 상해로 출국하라는 지시를 받았을 때"라고 말했다. B씨는 쿠팡에 입사한 지 약 한 달 만에 해고됐다. B씨 역시 김 원내대표 차남의 편입 의혹과 관련된 핵심 인물이다. (관련 기사 하단)</p> <p contents-hash="abfd01e1c0994530d7ee6cdf68e94033de09ea0833bdb524b316655e83632fca" dmcf-pid="V60QcDV7sE" dmcf-ptype="general">B씨는 뉴스타파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p> <p contents-hash="dcfb2f7de2d275754cd859608589429ea244f5335997ed086337f06f1c38584f" dmcf-pid="fPpxkwfzDk" dmcf-ptype="general"><strong> "회사에서 '김병기 의원 출신 보좌직원이 A 말고 또 누가 있냐는 식으로 수배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원래는 매일 오전에 업무 회의를 했는데, 부르지를 않는 거예요. 그리고 제가 보고한 내용에 대해서는 아무런 피드백이 없는 채로 한 2주 동안 업무 배제된 채로 있었어요, 투명인간처럼. 그리고는 갑자기 '채용 절차를 중단하겠다'고 통보를 받았습니다."</strong></p> <p contents-hash="ec9032bdcf298c75239749e478f19357b33081ad274a7402e4e42e44037f0943" dmcf-pid="4QUMEr4qwc" dmcf-ptype="general">정리하면, 뉴스타파가 김 원내대표 차남의 편입 의혹을 취재·보도하던 시점에 A씨와 B씨는 쿠팡을 퇴직하게 됐다. 김 원내대표가 차남 편입 의혹의 당사자인 전직 보좌직원들에게 불이익을 줄 의도로 쿠팡 대표에게 '모종의 문건'을 보여주는 등 영향력을 미치려 했고, 쿠팡은 이에 응했다는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앞서 쿠팡은 산업재해, 불공정 거래 등과 관련해 국회 국정감사를 받았고, 최근엔 '고객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p> <p contents-hash="9f479a17505c620875b96e62208e8eae69bf243c1b42983124cf821da49f6423" dmcf-pid="8xuRDm8BrA" dmcf-ptype="general"><strong>김병기, 공개적으로도 퇴직한 직원들 비난</strong></p> <p contents-hash="68ba9431aad1a788b3d9ea55b9a4fe77f8a624cac3eb882162025a08455c74c8" dmcf-pid="6M7ews6bEj" dmcf-ptype="general">그간 김 원내대표는 뉴스타파가 제기한 핵심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은 하지 않고 되려 전직 보좌직원들을 제보자로 특정한 뒤 '악의적 제보' 프레임을 씌워 비난했다. 뉴스타파에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소장에서도 전직 보좌직원을 '본인을 음해할 목적으로 괴담을 퍼뜨리고 있는 자"라고 단정하며, 뉴스타파가 "사실관계에 대한 충분한 검증 없이 잘못된 보도를 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d1e10e9b3170972e33516919e8627936811828968fbf19921df5b8090505e98a" dmcf-pid="PRzdrOPKmN" dmcf-ptype="general">이달 초에는 ▲김 원내대표가 퇴직한 전직 보좌직원에 대해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 ▲김 원내대표의 기존 해명과는 달리 차남 대학 편입에 '배우자'까지 개입한 사실 등을 보도했는데, 이 같은 취재와 보도가 이어지자 김 원내대표는 급기야 SNS글을 통해 "(텔레그램) 자료가 공개되면 얼굴을 들고 살 수나 있겠냐"는 발언까지 더했다.</p> <p contents-hash="9d51d64386dc9b929a6d4620a5cf6533f8699cce057d6108fbc63eb21f6bd37b" dmcf-pid="QeqJmIQ9Oa"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보좌직원 A씨는 아래와 같이 반박했다.</p> <p contents-hash="058c0ff30f5a27e3cde3f8ea0fee6b64436c5e1dcf49fa9d6e653064bae61b28" dmcf-pid="xbH9ng71Eg" dmcf-ptype="general"><strong>"(보좌직원들이 원색적인 욕을 했다고 하는데) 그렇게라도 스트레스를 풀지 않으면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비상계엄이 있던 다음날에도 김병기 의원은 본인의 사적인 지시를 했습니다. 거기에 대해 모두가 굉장히 격앙되어 있었습니다. 나라 걱정해야 되는 3선 의원이 그 상황에서도 사익을 위한 지시를 했다는 사실에 모두가 격한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상황입니다."</strong></p> <p contents-hash="53cd85b2c41dd341559e9a29c4ceed1319c0620eea76942eaa7e73273415b9f4" dmcf-pid="yrds5FkLDo" dmcf-ptype="general">또 A씨는 자신의 피해 사실을 토로하며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 (김 의원으로부터) 내용증명을 받고 갖은 협박을 받은 끝에 수개월째 정신과 진료를 받는 등 피폐한 삶을 살고 있다","김병기 의원실에서 근무하는 동안 진실을 이야기하는 자들을 협박하고 몰락하게 만드는 것을 수차례 보아와 무척이나 두렵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8bb3b4fbb922f33380b5df8e316897a637cbb1688efd95b5f2cdfd319258d56" dmcf-pid="WmJO13EowL" dmcf-ptype="general"><strong>주요 내용 요약</strong></p> <p contents-hash="6d42ba8a37f112f58c79967d3ff8fb1c478a91359c94462d3c86de68676c71ae" dmcf-pid="YsiIt0DgIn" dmcf-ptype="general">결국 언론에 보도된 '김병기-쿠팡 회동' 이면에는 뉴스타파 등 여러 언론사의 취재와 보도가 있었다. 당시 회동에서 김 원내대표는 쿠팡 박대준 대표에게 특정 직원들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했다. 이때 박대준 대표가 어떤 부탁 또는 청탁을 받았는지, 해당 회동이 A씨 등의 퇴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사실관계를 규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p> <p contents-hash="3088ccaa69a2c1c7fefc30750bf32b2c05ba7c22e1b5ebe78bc5d08b38de1217" dmcf-pid="GOnCFpwari" dmcf-ptype="general">현재까지 뉴스타파가 취재 보도한 중요 사실은 다음과 같다.</p> <p contents-hash="860748f6f429532ca55ad7edc5e48f74b72e50e07a49ae533ece7d45f715c396" dmcf-pid="HILh3UrNmJ" dmcf-ptype="general">●김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자리에 오른 직후, 자신의 가족 관련 의혹 보도를 막기 위해 전직 보좌직원들에게 내용 증명을 보냈다.</p> <p contents-hash="86e2c057d85df64c0ef5c669a86d68ccd38351c022773d2da2f416a6e1c4d49c" dmcf-pid="XCol0umjmd" dmcf-ptype="general">●김 원내대표는 배우자까지 나서 차남의 대학 편입이라는 사적 목적을 위해 보좌직원들을 동원했다. </p> <p contents-hash="52453ddf3c4f55e86ca735909635daf871e10e1da8e1e60feedb394b026751a7" dmcf-pid="ZhgSp7sADe" dmcf-ptype="general">●김 원내대표는 보좌직원들만 참여하고 있는 텔레그램 단체방의 내용을 수상한 방식으로 취득했다. </p> <p contents-hash="9cd728905e86fdfa216e496717d22e0c2623a66892a99f9b4c70faed3739ea56" dmcf-pid="5lavUzOcIR" dmcf-ptype="general">●김 원내대표는 이 자료를 들고 전직 보좌직원이 다니고 있는 회사인 쿠팡 대표를 찾아갔다는 의혹이 있다. </p> <p contents-hash="78226188a40d0bd5a98101a4343fe000f1e2e6280b327d5e06b7338e2d68b987" dmcf-pid="1SNTuqIkmM" dmcf-ptype="general"><strong>●</strong> 쿠팡은 김 원내대표와 회동 직후, 보좌직원 A 씨 등에게 해외 인사 발령·해고 등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p> <p contents-hash="eedb01680abd630120dd6298a224e044e833543f72d5091e3be9374003ecf845" dmcf-pid="tvjy7BCEOx" dmcf-ptype="general">뉴스타파는 김 원내대표에게 관련 사실을 질의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p> <p contents-hash="aba4dc58780783dda03e81b34f3097b5d9a77d86e7c2d0b34fc2d02de18ada1f" dmcf-pid="FTAWzbhDDQ" dmcf-ptype="general"><strong>※ 관련 기사<br></strong><span>김병기 의원, '차남 대학 편입'에 보좌진·구의원 동원</span> (2025.9.4)<br><span>김병기 차남, '기업 특혜로 숭실대 편입' 의혹</span><span>'</span> (2025.9.4)<br><span>김병기 원내대표 구의원 사적 동원' 물증 '카톡 메시지' 입수</span> (2025.9.9)<br><span>김병기 전 보좌직원 인터뷰① "의원이 아들 편입 방법 찾으라 지시"</span> (2025.11.28)<br><span>김병기 전 보좌직원 인터뷰② 차남과 나눈 카톡…김병기 거짓해명 의혹</span> (2025.11.28)<br><span>김병기, 전 보좌 직원들에 내용증명... "입막음 협박이었다"</span> (2025.12.1) <br><span>"아들 편입 서류 보내달라"… 김병기 배우자, '보좌진 사적 동원' 녹취 입수</span> (2025.12.4) </p> <p contents-hash="ab5fea7c25560928746b7b090117d747324e6e3776330c785c59b2a79efa83e6" dmcf-pid="3ycYqKlwOP" dmcf-ptype="general"><span>'사적 동원과 특혜'...김병기 원내대표가 외면한 두 가지 핵심 의혹 총정리</span> (2025.12.12)</p> <p contents-hash="e1dac336b0cddc5939c79196fda9d4a15e047375cfc485ff7a64f46836ac27f5" dmcf-pid="0WkGB9SrI6" dmcf-ptype="general"><span>김병기 전 보좌직원, 경찰에 진술서 제출..."의무 없는 일 강요"</span>(2025.12.12)</p> <p contents-hash="1651a7208890db1a622d0d2fd258b0e8ea6a12d21b838b57d72b65c47c7a68d1" dmcf-pid="pYEHb2vmE8" dmcf-ptype="general">뉴스타파 강혜인 ccbb@newstapa.org</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타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댓글등록
댓글 총
0
개
맨위로
이번주
포인트
랭킹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
1
4,000
상품권
2
3,000
상품권
3
2,000
상품권
업체홍보/구인
더보기
[구인]
유투브 BJ 구인중이자나!완전 럭키비키자나!
[구인]
에카벳에서 최대 조건으로 부본사 및 회원님들 모집합니다
[구인]
카지노 1번 총판 코드 내립니다.
[구인]
어느날 부본사 총판 파트너 모집합니다.
[구인]
고액전용 카지노 / 헬렌카지노 파트너 개인 팀 단위 모집중 최고우대
지식/노하우
더보기
[카지노 노하우]
혜택 트렌드 변화 위험성 다시 가늠해 보기
[카지노 노하우]
호기심이 부른 화 종목 선택의 중요성
[카지노 노하우]
카지노 블랙잭 카드 조합으로 히트와 스탠드를 결정하는 방법
[카지노 노하우]
흥부가 놀부될때까지 7
[카지노 노하우]
5월 마틴하면서 느낀점
판매의뢰
더보기
[제작판매]
html5웹미니게임제작 해시게임제작 카드포커게임제작 스포츠토토 카지노 슬롯 에볼루션 토지노 솔루션분양임대재작
[제작판매]
html5웹미니게임제작 해시게임제작 카드포커게임제작 스포츠토토 카지노 슬롯 에볼루션 토지노 솔루션분양임대재작
[제작판매]
html5웹미니게임제작 해시게임제작 카드포커게임제작 스포츠토토 카지노 슬롯 에볼루션 토지노 솔루션분양임대재작
[제작판매]
html5웹미니게임제작 해시게임제작 카드포커게임제작 스포츠토토 카지노 슬롯 에볼루션 토지노 솔루션분양임대재작
[제작판매]
html5웹미니게임제작 해시게임제작 카드포커게임제작 스포츠토토 카지노 슬롯 에볼루션 토지노 솔루션분양임대재작
포토
더보기
채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