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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미 협의, '워킹그룹' 재현 아냐…외교-통일 갈등도 없어"(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7 16:17:5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외교부-통일부 '불협화음' 진화…"소통에 장애 없다"<br>"한미 협의, 정상 합의 이어가자는 취지"…'정례화' 대신 '수시 개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TEWv0DgZ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b3f39cb22fa0f1de39054ff1fc903db23e22b031277284a2b093f7f868eec1" dmcf-pid="9IahOZNdY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 케빈 김 미 대사대리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 후속협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1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NEWS1/20251217161323116larn.jpg" data-org-width="1400" dmcf-mid="BtwGyUrNY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NEWS1/20251217161323116lar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 케빈 김 미 대사대리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 후속협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1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4155c892dff3095c6684c02da348d928d716186bf65227b7f5bf22860e1a997" dmcf-pid="2CNlI5jJ5x"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노민호 정윤영 기자 = 외교부는 17일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 후속협의'는 문재인 정부 때 가동했던 '한미 워킹그룹'과는 취지·배경이 다르며 한미 모두 이를 인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p>
          <p contents-hash="3cfe75b50fb3e09d369bc4768de1463311792a702ebf15322482b0f9bc90020a" dmcf-pid="VhjSC1AiZQ" dmcf-ptype="general">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16일 진행한 팩트시트 후속협의와 관련해 "2018년의 한미 워킹그룹과는 취지·배경이 전혀 다르다는 점에 대해 한미 양측의 명확한 인식이 있었고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c2a3bcaa196fe6864e1a89f90ae0b729a2d05c6fab04bb8396799bc2ff09a29" dmcf-pid="flAvhtcn5P" dmcf-ptype="general">이 당국자는 "7년 전 워킹그룹 설립은 아주 예외적인 상황, 특정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었던 것"이라며 "(이번 협의는) 본부장급 레벨 협의를 시작해 정상 간 합의 사항을 이어나가자는 취지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eb431ae4ee82595c48d4aba1ca5572517ed4927f7d69f9934272d77501c023b" dmcf-pid="4ScTlFkL16" dmcf-ptype="general">전날 한미 양국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 케빈 김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각각 수석대표로 첫 팩트시트 후속협의를 개최했다.</p>
          <p contents-hash="3196eac246c62ade078bd9e727862b0e76220d591a0c74e757325a56f3d448c9" dmcf-pid="8vkyS3EoG8" dmcf-ptype="general">이번 회의엔 외교부뿐만 아니라 국방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통일부는 회의 개최 하루 전날 외교부 주도의 한미 협의가 2018년의 한미 워킹그룹과 유사하다며 불참 의사를 밝혔다.</p>
          <p contents-hash="5587e40fb5f9b16f9049211545ffb2e8dfc0a18f179e687400357191c3820eeb" dmcf-pid="6TEWv0DgG4" dmcf-ptype="general">통일부가 불참을 결정한 당일 진보 정부 때 통일부 장관을 지낸 6명의 전직 장관들이 이번 협의가 '제2의 한미 워킹그룹'이라며 비판 성명을 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1027ccdc6a786d9799967595daed4e8c81842a7a7b5e2fde0d7db16736637f39" dmcf-pid="PyDYTpwaXf" dmcf-ptype="general">지난 2018년 11월 출범한 한미 워킹그룹은 남북 간 경제협력 사업이 대북제재를 저촉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태스크포스(TF)였다. 다만 당초 취지와는 달리 일각에선 남북 교류협력 사업의 '족쇄'로 작용했다는 평가도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55e5f044fe8856b4a5639edb3ecaf0101089aacc70cf2c01ac0f05130ed202" dmcf-pid="QYrHWumjX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 후속협의'에서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와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공동취재) ⓒ News1 임세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NEWS1/20251217161323489akqw.jpg" data-org-width="1400" dmcf-mid="bQbdMcKp1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NEWS1/20251217161323489akq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 후속협의'에서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와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공동취재) ⓒ News1 임세영 기자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0ef374a254f36c38151d2f0eb73bdbc5103f7386b0f5425a850aeff5f90fd843" dmcf-pid="xGmXY7sAZ2" dmcf-ptype="h3">외교부-통일부 '불협화음' 진화 주력…"소통에 장애 없다" </h3>
          <p contents-hash="22f7aaf8afa6f9bd9382debd26ae607445d4092242bd68f842bab653541aef62" dmcf-pid="yeKJRk9U19" dmcf-ptype="general">외교부 당국자는 통일부의 불참과 관련해선 "(외교부와) 소통에 문제가 생기거나 (함께) 공동의 목표로 나가는 데 있어 장애가 되진 않는다"라며 "협의한 모든 내용은 통일부와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2b400a2ebb2882d74b233780f03141a05265324ad749a642dd3722c495c6973" dmcf-pid="Wd9ieE2u1K" dmcf-ptype="general">그는 향후 통일부가 협의에 참여할 가능성에 대해선 "어느 부처가 됐든 들어와서 들어야겠다면 언제든지 (가능하다), 우리가 배제했거나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a3ebd6be3ebe3e4e12969ada31f38d8882a98bc68c49623cc67a2f2a934c2a74" dmcf-pid="YJ2ndDV7Yb" dmcf-ptype="general">이 당국자는 '외교부는 대북정책 전반을 조율하고 통일부는 남북 교류협력 사안을 미국과 별도로 협의할 것'이라는 대미 협의 '이원화' 관측에 대해선 "(고유의 역할은 있지만) 역할을 분담하기로 정했다는 건 들은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db0c6e2de1b1f707190998193a4622b20a12e6abc2b338ea40f26cc33014f89" dmcf-pid="GiVLJwfzZB" dmcf-ptype="general">이 당국자의 설명은 대북정책 주도권을 두고 외교부와 통일부의 불협화음, 이른바 '자주파'와 '동맹파'의 갈등이 부각된 것을 진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p>
          <p contents-hash="4bd7052dc090dcbcec4fca148472e19ecb6debcdeeeef1c28b713b694794f25f" dmcf-pid="Hnfoir4qGq" dmcf-ptype="general">앞서 뉴스1의 취재를 종합하면 대통령실은 최근 조현 외교부 장관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 모두에게 '갈등 표출을 자제하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bb031052b18285e44c993fc727da6433c8b6ba465ae4b67203f9bc985f3d3dea" dmcf-pid="XL4gnm8BXz" dmcf-ptype="general">한편 이 당국자는 한미가 정례적으로 협의를 진행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수시로 개최할 것"이라며 "다음 일정을 정한 것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당초 '대북정책 조율 정례회의(공조회의)'를 팩트시트 후속협의로 조정하면서 '정례화'도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해석된다.</p>
          <p contents-hash="167c1377f905f2bad609d5cbe5fb41e2dc67966071f546b8e112d5d8f7919a5b" dmcf-pid="ZP7x6aztZ7" dmcf-ptype="general">이번 협의에는 미국 측에서 국무부와 국방부(전쟁부) 관계자들도 배석했다. 다만 한미 연합훈련 축소 등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한미 국방 당국 간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 및 향후 협력 계획에 대한 대략적인 의견 교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ab9261bddcff5c3b4d9ff5ce8062df133ec74b4af165e32e09a2813ecc23ef1a" dmcf-pid="5QzMPNqFGu" dmcf-ptype="general">ntiger@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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