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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번엔 여보 차례"…아빠 육아휴직 첫 10% 돌파, 언제 많이 썼나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7 12:57: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FxhL8YCt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94a9a70cb5a9c3e193b78a1aa161082cfbf9edd28732de4d484aaedb3e5fa0" dmcf-pid="G3Mlo6Ght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 아빠 손을 잡은 어린이가 등원하고 있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oneytoday/20251217122705081zlhy.jpg" data-org-width="1200" dmcf-mid="yiN5rLUZt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oneytoday/20251217122705081zlh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 아빠 손을 잡은 어린이가 등원하고 있다. /사진=뉴스1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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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cf6131848f04abb9721d090e38f950d992f15b253708a2dbd113ca762a9abc4" dmcf-pid="H0RSgPHlXZ" dmcf-ptype="general">아빠들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사상 처음 두자릿수를 넘어섰다. 출생아 감소 여파로 주춤했던 전체 육아휴직자도 1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p>
          <p contents-hash="a4d731c89bca9dcc703b7351ec11c8e9e36c12479a500eaee1946cf12ec63f89" dmcf-pid="XpevaQXSYX" dmcf-ptype="general">국가데이터처가 16일 발표한 '2024년 육아휴직통계'에 따르면 육아휴직 개시자는 20만6226명으로 전년대비 8008명(4.0%) 증가했다. 대상은 임신 중이거나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부모다. </p>
          <p contents-hash="ef9e34c939225eff2ae1db5753f310142a1aaac10f209e24bf5c0e97a06d15f8" dmcf-pid="ZUdTNxZvYH" dmcf-ptype="general">육아휴직자는 꾸준히 늘다 2023년 소폭 꺾였다. 출생아 감소 탓이다. 하지만 지난해 출생아 수가 반등하며 육아휴직 수요도 다시 살아났다.<br>특히 지난해에는 '아빠 휴직' 증가세가 뚜렷했다. 지난해 아빠 육아휴직자는 전년대비 18.3% 늘었다. 엄마 육아휴직자가 0.9%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전체 육아휴직자 중 아빠와 엄마의 비율은 각각 29.2%, 70.8%를 차지했다. </p>
          <p contents-hash="0910aa76fca570ecf5ebbf00ff383f3ee0008717dde1b34e8b41a98a570b5d2c" dmcf-pid="5uJyjM5TtG" dmcf-ptype="general">'대기업 쏠림'은 여전했다. 아빠 휴직일수록 더했다. 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아빠의 67.9%가 종사자 300명 이상 대기업 소속이었다.</p>
          <p contents-hash="3ed74d1a2768bd20cbb32b21c7b418ec2f2731ce5c63a996185678fcdf3b2bd7" dmcf-pid="17iWAR1yHY" dmcf-ptype="general">지난해 태어난 아이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34.7%로 전년대비 1.7%p(포인트) 상승했다. 육아휴직 사용률은 전체 육아휴직 대상자 중 육아휴직자의 비율을 의미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08c3a70436e68841106b0ce1613d5a3cb1487429d5924ffd9d5c418b1924132" dmcf-pid="tznYcetWt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국가데이터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oneytoday/20251217122705382aplc.jpg" data-org-width="1142" dmcf-mid="W2aZwnpX1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oneytoday/20251217122705382apl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국가데이터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1321e5e343376de4000e7d6984f9b5f4c00b27c4e797c85ef97c5a327acacdc" dmcf-pid="FqLGkdFYGy" dmcf-ptype="general">지난해 출생아 부(父)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10.2%로 전년보다 2.7%p 상승했다. 아빠 육아휴직 사용률은 2015년만 하더라도 0.6%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 처음으로 10% 벽을 깼다. </p>
          <p contents-hash="fa6b5f4ae856610d03690a425e053f0e58b13aa30b784c077b68c86901f0c0ae" dmcf-pid="3OpLKtcnZT" dmcf-ptype="general">인원수로도 확인된다. 지난해 0세 자녀를 둔 아빠 휴직자는 1만7074명으로 40.0%(4881명) 늘었다. 반면 엄마 사용률은 72.2%로 1.0%p 뒷걸음질 쳤다.</p>
          <p contents-hash="b173c873f1ab973b69d4efd496eaf418f3ba714618a867c651d7ff0763fd3e33" dmcf-pid="0IUo9FkLZv" dmcf-ptype="general">연령별로는 30세 미만 부모의 사용률(아빠 11.8%, 엄마 75.9%)이 가장 높았다. 40세 이상(아빠 8.0%, 엄마 61.6%)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p>
          <p contents-hash="ab5d253bd80001099b796ca88a5dd74366b8a93b9c0efcb06a152c60db761bfd" dmcf-pid="pCug23EoHS" dmcf-ptype="general">2015년 출생아의 한자녀 부모를 대상으로 육아휴직 사용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엄마들은 자녀가 0세(83.8%)일 때 육아휴직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이어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기인 6세(12.5%) 때도 육아휴직을 많이 활용했다.</p>
          <p contents-hash="b24ff9331e8d11347c3f31094724d5875c5d8b4309e22975a1999e7f7dbd660d" dmcf-pid="Uh7aV0DgXl" dmcf-ptype="general">아빠들은 자녀 학령기와 맞물리는 6세(18.0%), 7세(15.4%)에 육아휴직을 가장 많이 썼다.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육아휴직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아빠들은 0세(11.3%)부터 8세(11.1%)까지 자녀의 다른 연령대에서도 육아휴직 사용 비율이 크게 차이 나진 않았다.</p>
          <p contents-hash="7fc93e0e527e2853d2f62ed94c3042c73af7d7233b131a426a35f48219fe899d" dmcf-pid="ulzNfpwaZh" dmcf-ptype="general">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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