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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그 돈이면 해외 간다더니 '초비상'…요즘 뜨는 여행지 [트렌드+]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7 10:47:5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해외여행 수요 꺾이면서 여행사들 실적 비상<br>홈쇼핑에선 국내 여행 상품 강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2pR8umjh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d4ba4ce4193b1e10907f6f0dd4da975982828bd781c7853d971640982d4732" dmcf-pid="xVUe67sAS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6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한 은행 환전소 모니터에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ked/20251217101504710ykpl.jpg" data-org-width="1200" dmcf-mid="qdauUVTs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ked/20251217101504710ykp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6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한 은행 환전소 모니터에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f32bfbd0cb6803a89681e8d96d510ef542066284faf8a085daba05f1932accb" dmcf-pid="yIAGSk9UWB" dmcf-ptype="general">원화 약세 현상이 이어지면서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꺾인 아웃바운드(내국인 해외여행) 여행업체들은 비상이 걸렸다. 패키지 여행사들은 해외 대체 여행지를 발굴하고, 홈쇼핑사들은 국내 여행을 강화하는 등 대응에 분주한 형국이다.</p>
          <p contents-hash="2abdecebdbbe19d7981c0296a0cf4cf61c5357964491b303784b2d6b6caca4de" dmcf-pid="WCcHvE2uhq" dmcf-ptype="general">17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아웃바운드 여행사들은 고환율 영향으로 실적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지난 3분기 해외 송출객은 각각 93만450명, 28만751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31.2% 줄었다. 일본·동남아시아 등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여행지 모두 여행 수요가 꺾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동남아 지역 출국자는 82만916명으로 전년 동기(92만5049명)에 비해 11.2% 감소했다. 일본도 출국자가 78만9545명으로 0.5% 줄었다. </p>
          <p contents-hash="43830bfe807b45a0bfb5a9c7884fb74a3b284609a3975511226f05745b3baa3c" dmcf-pid="YhkXTDV7Wz" dmcf-ptype="general">4분기 역시 고환율 영향으로 해외 송출객 감소세가 예상되면서 여행사들은 실적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패키지 여행사들은 비교적 저렴하고 동남아 대비 치안이 안전한 중국 상품을 내세우고 있다. 야놀자, 여기어때 등 여행플랫폼 업체들은 해외여행객을 위한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매출 방어에 나섰다. </p>
          <p contents-hash="5a6ffabb764fdd346382592839e525a4a175503df8ab5b0c90ba4da98596c624" dmcf-pid="GlEZywfzC7" dmcf-ptype="general">여행상품을 많이 파는 홈쇼핑사들은 아예 국내 여행상품을 강화하는 추세다. GS샵은 올해 국내 여행 및 숙박권 상품 방송 횟수를 전년 대비 170% 늘렸다. 특히 하반기에 국내 여행상품 편성 횟수를 전년 하반기보다 220% 확대하며 비중을 높여가는 중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98613e052aa90e5b4eaffd5a1fbf835a61d084560b98bcd444a905ffebb51b" dmcf-pid="HSD5Wr4q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GS샵이 국내 철도여행 전문 여행사 홍익여행사와 ‘강원 태백 눈꽃열차’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사진=GS샵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ked/20251217101506031fhtt.jpg" data-org-width="1200" dmcf-mid="BcL03Klwv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ked/20251217101506031fht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GS샵이 국내 철도여행 전문 여행사 홍익여행사와 ‘강원 태백 눈꽃열차’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사진=GS샵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12e4600d133534e7c93e42905e427b25fae4458cefe73a5735d24fa8fa3f2e9" dmcf-pid="Xvw1Ym8BCU" dmcf-ptype="general"><br>상품 포트폴리오는 주요 여행지 호텔 숙박권을 비롯해 부산, 강릉, 양양, 여수, 울릉도 등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국내 여행상품 주문 고객 수는 전년비 30% 증가했다. GS샵은 이 같은 국내 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 것으로 보고 다채로운 상품을 지속 발굴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당장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오후 3시 35분에는 국내 철도여행 대표 전문 여행사로 꼽히는 홍익여행사와 손잡고 ‘강원 태백 눈꽃열차’ 상품을 방송한다.</p>
          <p contents-hash="5e99e5e1bcd991161d7cf61609a7c0900ff71583e2bcdb14f827039c73bc2779" dmcf-pid="ZTrtGs6bhp" dmcf-ptype="general">태백은 매년 겨울 ‘태백산 눈 축제’를 개최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눈꽃 여행지로 철도여행 상품의 경우 매년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GS샵이 선보이는 상품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태백시의 정책적 지원 하에 홍익여행사와 공동 기획했다. 열차 탑승부터 황지연못, 분천 산타마을, 태백 눈 축제 등 주요 관광지 방문, 지역 대표 음식 능이 오리백숙 식사 등을 패키지로 구성해 겨울 산천 설경과 지역 축제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p>
          <p contents-hash="60efa57d14662a75927caa3b5ccdf3a3bb9fff897af02fb51b54a41682b0686a" dmcf-pid="5ymFHOPKT0" dmcf-ptype="general">GS샵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오르내리며 해외여행 경비 부담이 크게 높아진 데다, 코로나19 직후 이어졌던 보복 소비 특수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짧은 일정으로 알차게 즐길 수 있고 경비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은 국내 여행상품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21419f1f1ace2c873cef910fe0be9ee59f256db1756144a9301f27070816972" dmcf-pid="1z58Ktcnh3" dmcf-ptype="general">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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