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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김규환, ‘고문료 1400만 원’ 통일교 내부 문건…김 “강의료 명목”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6 19: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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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TRVrVTsh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a6ee1e4b39a051040b8ef028fcd5d291d47c5a466e8db1683b555552ad8255" dmcf-pid="6yefmfyOy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kbs/20251216195101980luvi.jpg" data-org-width="640" dmcf-mid="ucLBcBCEv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kbs/20251216195101980luv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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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d1a4bfecf6bd9a4c0db75cfb411b2f8d1cc622e69654d6dac0af9d709aa43c2" dmcf-pid="PWd4s4WIvg" dmcf-ptype="general"> 통일교가 금품 수수 혐의로 입건된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고문료’ 명목으로 1천4백만 원을 지급했다는 내부 문건이 나왔습니다. </p>
          <p contents-hash="88952d5425a8ff525154a673bbd1b6361e12980f0e1bebde0cd9944954f37d67" dmcf-pid="QYJ8O8YCyo" dmcf-ptype="general">김 전 의원 측은 KBS에 “임기 종료 후 통일교에서 강의를 하며 매달 150만 원씩 받은 사실은 있다”며 “원천징수도 하고, 합법적으로 받은 돈”이라고 해명했습니다. </p>
          <p contents-hash="9773425593f9a4cb14a723e5f4ede0a7ccb6e050d199167fec3b9c512147ce3e" dmcf-pid="xO4zjzOclL" dmcf-ptype="general">KBS 취재를 종합하면 통일교가 설립한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는 지난 2020년 6월 2일 ‘고문수수료 및 활동비 예산 요청의 건’이라는 공문을 통일교 세계본부에 보냈습니다.</p>
          <p contents-hash="eeb6bcb9143561f4b0a83ba4dfedb98e7a28e455b6c189238243669dc0edd60c" dmcf-pid="y2hEpE2uCn" dmcf-ptype="general">해당 문건에는 “IAPP에서는 세계본부의 지침에 따라 김규환 의원을 IAPP 고문으로 위촉한다”며, 2020년 6월부터 그해 말까지 매달 2백만 원씩 7개월 동안 모두 1천4백만 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p>
          <p contents-hash="0b8414ebde6b32644f56f0fdbb2dfa15443e6c58acf20102a97492cb6743fa15" dmcf-pid="WVlDUDV7vi" dmcf-ptype="general">IAPP는 통일교 내부에서는 국회의원을 관리하는 기구로도 알려져 있는데, 금품 수수 혐의로 입건된 임종성 전 의원 역시 IAPP 개최 행사에서 해저터널을 제안한다는 선언문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p>
          <p contents-hash="2b57084003f7d43a16b3dc5d9f35f2b880b57703e136755dc5f6849f750d4cdc" dmcf-pid="YfSwuwfzvJ" dmcf-ptype="general">이후 한 달여 뒤, 통일교 세계본부에서는 실제로 1천4백만 원을 ‘고문 활동비’로 지원한다는 내부 서류가 결재됐습니다. 해당 서류의 최종 결재자는 윤영호 당시 세계본부장이었습니다. </p>
          <p contents-hash="271dd4aa7cc51852d171e312ca051b47cb1c124b42415b5951d2e9e45c9cb472" dmcf-pid="G4vr7r4qTd" dmcf-ptype="general">IAPP에서 공문이 작성된 2020년 6월 2일은 김 전 의원의 의원직이 종료된 지 나흘 뒤입니다. </p>
          <p contents-hash="582a4dd6639f7536638cee1204789acd41a1d36d1aa945cb13ac075a6f2cbd8a" dmcf-pid="H8Tmzm8BWe" dmcf-ptype="general">앞서 김 전 의원은 경찰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이던 어제(15일) “돈 받은 것은 절대 없다”고 말했는데 이와 배치되는 문건이 확인된 겁니다.</p>
          <p contents-hash="7963a77a1bf3d4f3413bde4623f316cc633486ba1da4b6fa1616c52f340fb6ec" dmcf-pid="X6ysqs6bhR" dmcf-ptype="general">정치자금법은 국회의원이 아니라도 ‘정치활동을 하는 자’를 대상으로 하고, 사용처의 명목과 상관없이 실질적으로 정치 활동과 관련한 내용인지를 따져 정치 자금 수수 여부를 판단합니다. </p>
          <p contents-hash="90adeb792dbdb0925928bf8b70f16ee08205c578da3e84dc3cb380a48928712b" dmcf-pid="ZPWOBOPKlM" dmcf-ptype="general">해당 문건엔 ‘국회 활동’을 명목으로 매달 8백만 원씩 5천6백만 원을 요청한다는 내용도 담겨, 통일교가 IAPP를 활용해 국회를 상대로 로비를 벌였단 의혹도 제기됩니다.</p>
          <div contents-hash="08ad1e8f6c9ae8dbb5460eacff01174f1d68be0f3a799c66ef445ff9b891b15b" dmcf-pid="5QYIbIQ9yx" dmcf-ptype="general">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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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a923fcb27f1147fd0b43e07c2f0bc0913a11c62225f10165eb8a66ee209de76" dmcf-pid="1xGCKCx2vQ" dmcf-ptype="general">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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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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