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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주택난 깊어지나… 올해 목표 78%만 풀렸다 [건설 불황 장기화]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6 19:07: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치적 혼란·대출 규제 '겹악재'<br>건설업계 계획 10만7630가구중<br>공급 물량은 8만4621가구 그쳐<br>내년에도 지방선거 등 변수 여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yeV1NqFj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6b1d5fd990577fbadfb47dac47542ff6b3aa60fcad88776ad7d71841a8e14e" dmcf-pid="ZlQbHLUZN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fnnewsi/20251216182810118rehd.jpg" data-org-width="650" dmcf-mid="HMFycBCEA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fnnewsi/20251216182810118rehd.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7d0ce838db73fe2e670320ddcbbc9e555e14d0c9698007db563ed8e5f8ff06d7" dmcf-pid="5SxKXou5jo" dmcf-ptype="general">
            10대 건설사의 올해 주택 공급실적이 연초 계획 대비 80%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비 폭등에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반기에는 정치 불확실성, 하반기에는 대출규제가 시장을 옥죈 결과다. 전체 주택 공급량의 70~80%를 담당하는 민간 주택시장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div>
          <p contents-hash="cc5a1baa825569bdd8ea28b3480bc89eae6e28602d228d3b6d1667efaf6502de" dmcf-pid="1vM9Zg71kL" dmcf-ptype="general">16일 파이낸셜뉴스가 10대 건설사의 올해 주택 공급실적을 조사한 결과 8만4621가구를 분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대형 건설사의 연초 공급계획은 10만7630가구로, 이 가운데 78.6%만 실제로 공급된 셈이다. </p>
          <p contents-hash="604b7aea47ccfec6b0c3ba0aa440ee1b793e8af2f0debb39c917fa0a9c735307" dmcf-pid="tTR25aztkn" dmcf-ptype="general">업체별로 보면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일부 회사만 계획된 물량 이상을 공급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1만8834가구를 분양해 계획물량(1만5378가구)을 웃돌았다. 포스코이앤씨도 당초 계획(1만5558가구) 대비 소폭 늘어난 1만6317가구를 공급했다. </p>
          <p contents-hash="4ec74f831b400b1e1af7236e2abe639efcc6f2dce8a778120a264aebf34a873d" dmcf-pid="FyeV1NqFoi" dmcf-ptype="general">반면 다른 업체들은 계획된 물량을 상당 부분 소화하지 못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7109가구 공급을 계획했는데 실제로는 1246가구를 선보이는 데 그쳤다. DL이앤씨도 올해 실제 공급물량이 4452가구로 계획(1만1150가구) 대비 절반에 못 미쳤다. GS건설도 1만6000여가구를 계획했지만 실제로는 8300여가구를 공급하는 데 그쳤다. 적지 않은 업체들이 계획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친 것이다. </p>
          <p contents-hash="84b603e12cb718663d50a2b8a14c089566bc810db3a415944bcdefdcc9ecdcc5" dmcf-pid="3WdftjB3oJ" dmcf-ptype="general">공급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정치 불확실성으로 '봄 분양 성수기'가 실종된 데다 새 정부 들어서 잇단 대출규제 시행으로 선뜻 분양에 나서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b33075dc8fa04bcb98a5152bcf63ba990ff439794f7666b691549f022ebb092c" dmcf-pid="0YJ4FAb0gd" dmcf-ptype="general">건설사 한 관계자는 "대선 이후 분양시장이 살아나기를 기대했는데 초강력 수요억제 정책이 나오면서 시장이 더 얼어붙었다"며 "내년으로 이월된 물량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3d83a1297c20a32cc057b257af676788256411934adc6e969eb72479adc48f55" dmcf-pid="pGi83cKpNe" dmcf-ptype="general">이 같은 공급실적은 입주물량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10대 건설사의 경우 서울 등 수도권 주택 공급량의 70~80%를 담당하고 있다. 주택건설협회 한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 공급 부진은 무엇보다 서울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서울서 청약을 받은 단지는 33곳이다. 하지만 올해에는 절반가량 줄어든 17개 단지에 불과하다. </p>
          <p contents-hash="e817231a3bf7489bff6486a1dd15c113821ebd38ae0883a496a6a298b47709d9" dmcf-pid="UHn60k9UoR" dmcf-ptype="general">내년 역시 분양물량이 늘어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다른 건설사 한 임원은 "내년 계획은 올해보다 높게 잡고 있다"면서도 "지방선거, 추가 규제 가능성 등 변수가 워낙 많아 실제 공급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e5de187524b023f947919ac4e6b9505689d60b2d9ae52e9cdbba32fe4de5e64c" dmcf-pid="uXLPpE2uAM" dmcf-ptype="general">ljb@fnnews.com </p>
          <p contents-hash="eed9ad818eed91d2b888b06a57214bb709531c28b3d8227611d72b1a7f579e64" dmcf-pid="7ZoQUDV7ox" dmcf-ptype="general">이종배 장인서 전민경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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