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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호주 정부 "시드니 총기 난사, IS 이념 영향 테러 추정"(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6 18:17: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현장車서 IS깃발 발견"…용의자들, 지난달 필리핀 IS 근거지 머무른듯<br>"악명 높은 지하디스트 전도사 추종"…2명 외 추가 용의자 없는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qIPbIQ9H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a007713cf46719ddbedc710ac6bee66ec807f4fcbabc7338e5b49daeec393c" dmcf-pid="VBCQKCx25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시드니 총기난사 총격범 지난 14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총기난사 사건을 벌인 총격범 나비드 아크람(24)
[호주 ABC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yonhap/20251216180953749jlgs.jpg" data-org-width="500" dmcf-mid="qFWRVSe4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yonhap/20251216180953749jlg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시드니 총기난사 총격범 지난 14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총기난사 사건을 벌인 총격범 나비드 아크람(24) [호주 ABC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92f0aa34da071da4ce16a88782624f7ccdc8190df050d1b1d5fd9738a0dc5a5" dmcf-pid="fbhx9hMV5I" dmcf-ptype="general">(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15명의 희생자를 낳은 호주 시드니 유대인 축제 총기 난사 사건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영향을 받은 테러로 보인다고 호주 정부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p>
          <p contents-hash="429ef1598327a874563a87ac6ff4daff4dabbd537c8764c58e852ebc3dee40d6" dmcf-pid="4KlM2lRf5O" dmcf-ptype="general">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날 호주 공영 A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번 범행은 IS 이념에서 동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c528aa74479b84d568c748cc8cc76b40cb90c17b5b3ea56b769ad351d441693" dmcf-pid="89SRVSe4Zs" dmcf-ptype="general">이어 10년 이상 지속해온 이 이념이 증오를 조장했고 이번 사건에서는 대량 살인을 준비하는 것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75ee15a71f3247af1022795afff50d15e5477aed2798023879ad1df7ee64ad45" dmcf-pid="6qIPbIQ9tm" dmcf-ptype="general">크리시 배럿 호주 연방 경찰청장도 "초기 정황으로 볼 때 이는 IS의 영향을 받은 테러로 아버지와 아들이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6148a584a0e6d058f4fba3bec7afc976f0444ba8d1cfe2d4f97d47244937a29" dmcf-pid="PBCQKCx2Hr"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 14일 저녁 호주 남동부 시드니의 유명 해변인 본다이 비치에서 열린 유대인 명절 하누카 축제 행사장에서 사지드 아크람(50)과 나비드 아크람(24) 부자가 총격을 가해 15명이 희생됐다.</p>
          <p contents-hash="ef5b4f3c5fb68570cb6ad09183dd72e5145743f442ceb029535dc810ebd37f15" dmcf-pid="Qbhx9hMVtw" dmcf-ptype="general">앨버니지 총리는 아들 나비드가 2019년 시드니에서 체포된 IS 관련 테러 계획범과 연관성 때문에 호주 국내 정보기관 호주안보정보원(ASIO)의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09d4ddddbe0f8dcd0cb4d645c64ba85c3932fb3524a25023b90af0d933999bf" dmcf-pid="xKlM2lRftD" dmcf-ptype="general">이어 당시 정보당국이 "그와 그의 가족, 주변 사람들을 조사했다"면서 "그와 연루된 2명은 기소·수감됐지만, 그는 당시에 주요 용의자로 여겨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ce5bc89c93901526885d1ba085b57b38aa649bd3c9a8aa837b69af7eea6fd30" dmcf-pid="ym8WO8YCZE" dmcf-ptype="general">앨버니지 총리는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이 "치밀하게 계산됐고 냉혹했다"면서 지금까지 수사 결과로는 총격범 2명 외 추가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b339368d4cb142a61264fb6a8ccad2a754873bfb15443c5e115afca109da807" dmcf-pid="Ws6YI6Gh1k" dmcf-ptype="general">맬 래니언 뉴사우스웨일스주(NSW) 경찰청장은 사건 현장에 있던 이들의 차량에서 급조폭발물(IED)과 함께 손으로 만든 IS 깃발 2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96dd580e7be3868da432c7543a08e45c8b255e25e5670d760f2fefa36b54fa7" dmcf-pid="YOPGCPHlXc" dmcf-ptype="general">특히 이들은 지난달 1일 필리핀에 입국했다가 같은 달 28일 시드니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필리핀 이민국이 밝혔다.</p>
          <p contents-hash="571cc27fed55039e5b001963e6ff90991563e7cd53f1fb2780a6d7606b4e2887" dmcf-pid="GIQHhQXSXA" dmcf-ptype="general">출입국 기록에 따르면 사지드는 인도 국적, 나비드는 호주 국적으로 입국해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델수르주에 갔던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efa188a3e99d4b8bf0a9f029f82c2efcc8c908ac1ec4e7659c6cbc88550f0c6c" dmcf-pid="HCxXlxZvXj" dmcf-ptype="general">민다나오섬은 IS의 활동이 활발했던 지역으로 2017년에는 IS가 민다나오섬 라나오델수르주 마라위시를 점령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5560cc6dbc54e40a153f7befc4fa49bc70534121958fe398211e127392b93d82" dmcf-pid="XhMZSM5TGN" dmcf-ptype="general">당시 필리핀 정부군은 5개월 동안 격렬한 교전 끝에 마라위시를 탈환했지만, 양측에서 1천100여명의 사망자가 나왔다.</p>
          <p contents-hash="54764600a1b16248c1a378461bc3b750101bd26bca48a7c75141d3e30a996088" dmcf-pid="ZlR5vR1yZa"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호주 경찰은 이들의 여행 목적과 방문 지역, 여행 도중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만났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97809cc4fb1de8162eb3e32ac6e17302b92aa3845bb8a98e9746872601665be9" dmcf-pid="5bhx9hMV1g"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ABC는 나비드가 시드니에서 악명이 높은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전도사인 위삼 하다드의 추종자였다고 대테러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다.</p>
          <p contents-hash="159e932e7de980870c7d3788ed268fc847b7aefe511c49a7351ba0e74b2b4da7" dmcf-pid="1KlM2lRf1o" dmcf-ptype="general">시드니 교외에서 예배당을 운영하는 하다드는 유대인 살해에 관한 종교 경전을 인용하는 강연을 포함한 폭력적인 반유대주의 강연으로 잘 알려졌다.</p>
          <p contents-hash="a28d73cedf4935420cfe6f9a3c64fdf2016fa8127bc65c6f015ca632e73c85dd" dmcf-pid="t9SRVSe4HL" dmcf-ptype="general">지난 7월 호주 법원은 하다드가 반유대주의 강연을 해 인종차별금지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7fa81ad1a2cbfbd169a97c5140c6813d723e269cf36c7126773556d6bf2195a2" dmcf-pid="F2vefvd8Hn" dmcf-ptype="general">나비드는 하다드의 예배당에서 예배하고 길거리 전도 활동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5d555e462f589d6423d5557138fcdc5f2c3bf4d40613459359460f70ced96ee9" dmcf-pid="3VTd4TJ6ti" dmcf-ptype="general">나비드와 함께 전도사로 일한 IS 모집책 유세프 우웨이나트는 테러 공격을 하도록 미성년자들을 선동한 혐의가 인정돼 4년 가까운 실형을 선고받았다.</p>
          <p contents-hash="afcf405e61abe79186c4452f51662960549eda0d15a51373cf408fbef687ab57" dmcf-pid="0fyJ8yiPYJ" dmcf-ptype="general">또 하다드의 단체에 속한 아이작 엘 마타리는 IS 호주 사령관을 자처하며 테러 공격을 모의한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p>
          <p contents-hash="9087c4e9e453990278f5bae50b2361f9cc9e5390ebd01305df8631a0fb41a792" dmcf-pid="p4Wi6WnQtd" dmcf-ptype="general">다만 하다드는 테러리스트들과 이처럼 오랜 연계에도 지금까지 테러 관련 혐의로 기소된 적이 없으며, 이번 사건에서도 자신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a4ddc78f3398ba94bf91444ae0e75187614f170b9e9bc5ea3761fe2a4dc9d01b" dmcf-pid="U8YnPYLxte" dmcf-ptype="general">나비드는 범행 당시 경찰과 총격전에서 부상해 병원에서 경찰 감시하에 치료받고 있으며, 사지드는 현장에서 사살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47bf9415084d54544f39cd1cc97d930840e13713370e99bf8c2fa86f8bd004" dmcf-pid="u6GLQGoMt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총기난사 현장의 추모객들 (시드니 AFP=연합뉴스) 지난 14일(현지시간) 총기난사가 벌어진현장인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시민들이 헌화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yonhap/20251216180953959mlth.jpg" data-org-width="1200" dmcf-mid="BjoFWJ3GG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yonhap/20251216180953959mlt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총기난사 현장의 추모객들 (시드니 AFP=연합뉴스) 지난 14일(현지시간) 총기난사가 벌어진현장인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시민들이 헌화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1b94d6c9e36624417d0b730ac0c02eb0af3fd4d1a1e75f93ec9bc3ae50214fb" dmcf-pid="7PHoxHgRGM" dmcf-ptype="general">한편, 사건 현장인 본다이 비치에는 이날도 수많은 시민이 모여 헌화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p>
          <p contents-hash="6908761d3a43494133060be359fe31745ab04cd557c51f064c8f374de2918027" dmcf-pid="zQXgMXaetx" dmcf-ptype="general">현재 부상자 20여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인 가운데 이들을 돕기 위해 헌혈을 하는 시민이 크게 늘면서 시드니 일부 헌혈 장소에서는 대기 줄이 최대 4시간에 이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b1c5c3dd559a91a94a24a27d136cb4e4d471def5e8e072320c118869a57e7d47" dmcf-pid="qXa75aztGQ" dmcf-ptype="general">호주 적십자사와 헌혈 단체 라이프블러드에 따르면 전날 전국에서 역대 최대인 7천810건의 헌혈이 이뤄졌으며, 헌혈 예약도 하루 약 5만 건에 달해 이전 기록의 두 배를 넘어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e0ee19cd50c6dacb51f5dcfd6ae1f06e5398d9a1e54fa4e890d268a788a9fc" dmcf-pid="BZNz1NqF1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시민영웅' 위로하는 호주 총리 (시드니 AFP=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왼쪽)가 시드니 총기난사 사건에서 총격범과 맞선 아흐메드 알 아흐메드(43)를 위문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yonhap/20251216180954187nsdo.jpg" data-org-width="1200" dmcf-mid="bIAuZg71Z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yonhap/20251216180954187nsd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시민영웅' 위로하는 호주 총리 (시드니 AFP=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왼쪽)가 시드니 총기난사 사건에서 총격범과 맞선 아흐메드 알 아흐메드(43)를 위문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bc24f0c14c7333b92433af9ed20afe0b78b501e6053a92b5db3a707d8879eda" dmcf-pid="b5jqtjB316" dmcf-ptype="general">이날 앨버니지 총리는 사건 당시 사지드와 격투 끝에 총기를 빼앗아 피해를 줄인 '시민 영웅' 아흐메드 알 아흐메드(43)가 치료받는 병원을 방문, 아흐메드를 위로했다.</p>
          <p contents-hash="2329be57bafc04c2b5bca5ab04abc37a69f365731284b137f5572bdd71a2c68a" dmcf-pid="K1ABFAb0Y8" dmcf-ptype="general">이어 기자들에게 "그(아흐메드)는 진정한 호주의 영웅"이라면서 "아흐메드는 우리나라의 가장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는 이 나라가 분열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테러리스트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100e0e1916e36baf4e5d623a0c2c75a05b6068d051adde95ea9440fd60deecc8" dmcf-pid="9tcb3cKp54" dmcf-ptype="general">앨버니지 총리는 사지드가 총기 소지 면허를 받아 총기 6정을 합법적으로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데 따라 총기 규제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p>
          <div class="video_frm" dmcf-pid="2FkK0k9UGf" dmcf-ptype="em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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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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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ontents-hash="37c8266279beebc75015913bc6d81d3baa44eb7492a7f760b53b6f5143d02f99" dmcf-pid="f0D2UDV7t2"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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