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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사후 공개 될 것” 임동혁, 지장까지 찍은 작별 인사에 ‘우려↑’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6 11:37:03

<div id="attentionBox" class="attention_news" data-tiara-layer="article_body"> <strong class="tit_attention">주의가 필요한 기사입니다.</strong> 
         <p class="txt_attention">자살 또는 자해를 다룬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br> 그래도 기사를 보시겠습니까?</p> <button type="button" class="btn_view" data-tiara-action-name="자살관련안내_기사보기_클릭">기사 보기</bu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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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txt_attention">자살 또는 자해를 다룬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a href="https://issue.daum.net/focus/guideline05" class="link_advice">권고기준</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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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id="bodySection" style="display:none;"> 
         <section dmcf-sid="pHyICE2uz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93c700c5b6349aa2287497f57c7630d4165f7fd80b037c7ade5991b332ddd6" dmcf-pid="UXWChDV7z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유서 형식의 자필 편지를 공개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임동혁 인스타그램 계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sportskhan/20251216113704986bmsw.jpg" data-org-width="1000" dmcf-mid="3U46PKlwF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sportskhan/20251216113704986bms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유서 형식의 자필 편지를 공개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임동혁 인스타그램 계정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d5f4bce36502d01e8dbcf9e1222165ab49e01aab65e9bab15cc580bd071cadc" dmcf-pid="uCmAcnpX0b" dmcf-ptype="general">피아니스트 임동혁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듯한 편지를 공개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8b677ddb0ea647c481d5c475dec3ac78dad565c2c36f9a0b1cd6ecba57eb7753" dmcf-pid="7hsckLUZuB" dmcf-ptype="general">임동혁은 16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자필 편지 여러 장을 게재했다. 해당 편지에는 연주자로서 겪어온 고통과 사생활 논란 관련한 솔직한 심경이 담겼다.</p>
          <p contents-hash="7919ff23c96148dac3bf7f79144cf4a4a960272515eb1c870a9fded4e6d34425" dmcf-pid="zlOkEou5pq" dmcf-ptype="general">그는 “평생 연주자로 살아오면서 지독한 우울증에 시달렸다”며 “2015년부터 약도 하루도 빠짐없이 항우울제를 먹었다. 항우울제 자체는 나쁜 약이 아니고 평생 먹어도 상관 없지만 지병으로 지속적으로 아팠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2b3af5bbd3a4147fd5b65d1ec6ced21600238f2dc3974c185b88de4e77937a75" dmcf-pid="qSIEDg71zz" dmcf-ptype="general">이어 “사실 많은 연주자가 정신적으로 나약해지기 쉬운 원인은 수천명에게 박수 갈채를 받다가 또 호텔방으로 들어오면 혼자고 거기서 나오는 괴리감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특히 나는 선천적으로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더 견디기 힘들었는 지도 모른다”며 “많은 연주자들이 무언가에 의존하면서 버티는데 나는 술에 의지했다. 끊었다 다시 마시기를 반복했고 ‘음주가무’도 좋아했다. 비록 그 끝엔 또 공허함이 기다린다는 것을 알면서도”고도 전했다.</p>
          <p contents-hash="7d1d97249d9e4a021991505de692b9bc20a1d7399c4ee9aac0ba1cf580bd82ec" dmcf-pid="BvCDwaztU7" dmcf-ptype="general">과거 논란이 됐던 전 부인과 사이의 갈등과 성매매 적발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p>
          <p contents-hash="f160dd220017d43075ad116b207bf55c86e4aeb903cd73d058386b460969e449" dmcf-pid="bThwrNqF0u" dmcf-ptype="general">임동혁은 지난 2019년 이혼소송 중 아내에게 메신저로 여러 장의 음란 사진과 음란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았지만, 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p>
          <p contents-hash="4c0c8f81ce9c5c0f71a213e3ac969d259f5084b786ad0b85c425d36a05d1fd7e" dmcf-pid="KylrmjB3pU" dmcf-ptype="general">그는 “전 부인은 이혼 소송 중 내가 음란 메시지를 보냈다며 매도했지만 나는 음란 메시지를 보내지도 않았고 이혼 소송 중도 아니었다”며 “내게 ‘거짓 미투’가 터지게 해주겠다고 협박했다. 다 녹취록과 증거가 있는 것들만 나열하는 것이다. 제 사후에 다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0a2d67ffba16610f7417bf0022b72212c701959dd2a5053d319f024c070c60b" dmcf-pid="9WSmsAb0Up" dmcf-ptype="general">지난 2020년 서울 강남구 한 마시 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던 사건과 관련해서는 “나는 살면서 성매매 경험이 있고 내가 잘못했다. 더 이상 심신이 견디지 못해 그냥 1심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독일에서는 합법이고 세금을 중요시하는 나라에 살아와서 죄책감이 더 없어졌는지도 모르겠다. 죄송하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c0ee25850c4e83f12f2eb9a5cf2f935b23b88c1ae1a21ca021b8c5126f31a6" dmcf-pid="2YvsOcKpF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피아니스트 임동혁. 크레디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sportskhan/20251216113706301gbdr.png" data-org-width="426" dmcf-mid="0WhwrNqF0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sportskhan/20251216113706301gbd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피아니스트 임동혁. 크레디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753ea43b5c6a7f7a732ff98fe2f6cb62e8077a49b15bfaa75d9a9e643250f1c" dmcf-pid="VGTOIk9Uz3"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그는 “결국 다 제 불찰이고 잘못이다. 하지만 믿어달라. 저는 다소 천박할지 모르나 제 음악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이라며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과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 그동안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고 감사했다”고 인사를 건넸다.</p>
          <p contents-hash="9eecfec645b01f2d210d3a314171f450ac951eb124d2e08c7db1be8681bada31" dmcf-pid="fBu1tWnQ3F" dmcf-ptype="general">그리고 끝에는 “I love you so much!”라는 맺음말과 함께 편지를 작성한 날짜로 추정되는 ‘12/16 새벽 5:35’이라는 글을 적은 후 지장을 찍었다.</p>
          <p contents-hash="a9bb45b45092bbfda364c9670d7bc6aa5fbdacc12e129009a84d2c5fa1e8b4d9" dmcf-pid="4b7tFYLx7t" dmcf-ptype="general">해당 게시물에는 편지 외에도 전 부인과 나눈 대화 등을 캡처해 작성한 문서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편지를 통해 “제가 컴퓨터에 써놓고 공개 한 한 자료가 있다. 전부인과 박OO에 대한 내용”이라고 언급한 자료의 일부인 것으로 추정된다.</p>
          <p contents-hash="4f8d75197e210c9b5bf55a74b1fed1ba4e81aa155f0f042d153c312dd1a237d2" dmcf-pid="8KzF3GoMu1" dmcf-ptype="general">유서 형식의 편지에 네티즌들은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신고 해야하는 거 아니냐” “제발 아무일 없길 바란다” “그런 생각하지 말길” “무사하시길 바란다” 등 위로와 격려의 말이 쏟아지고 있다.</p>
          <p contents-hash="9fa1324bcbfd3baf3b93a526932a619d64cf88551d6be590f074a56a5efcceda" dmcf-pid="69q30HgR35" dmcf-ptype="general">임동혁은 200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 200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입상(형 임동민과 공동 3위), 2007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4위 등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에서 모두 입상하며 주목받은 연주자다. 조성진, 임윤찬 이전에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클래식 스타로 자리잡았다.</p>
          <p contents-hash="e3f752746263e90d052b122a6a27d22f1a87904adeddc01ade02b18633ea8c79" dmcf-pid="P2B0pXaeuZ" dmcf-ptype="general">※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be1b52882c78e13f5fe47bf3a82bb829590e5446e25bcda639e349c0ebf14ae3" dmcf-pid="QVbpUZNd7X" dmcf-ptype="general">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 id="bodyCopyright" style="display:non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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