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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사초 쓰듯" 180일 수사 마침표…"권력독점 위한 계엄"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5 19: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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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9bb6bc4b67cb00bde22cfdb455412f39d2426be74dd73f7a9cec1392d1fab93" dmcf-pid="xBMCChMV0p" dmcf-ptype="general"><br>[앵커]</p>
          <p contents-hash="484168a61518c5a496845d11dfb87af9e325d478dbaa405d52aa6114480ef86b" dmcf-pid="ywWff4WIz0" dmcf-ptype="general">정적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하기 위해 이 사태를 벌였고 그 과정에서 북한의 도발까지 유도하려 했다고 특검이 결론 냈습니다. 오늘 뉴스룸은 왜 계엄 일을 12월 3일로 정한 건지 언제부터 이런 망상을 꿈꿔왔는지를 특검 발표를 바탕으로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사초 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했던 내란 특검, 180일 수사 기간을 꽉 채우고 오늘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p>
          <p contents-hash="2ab0c98fe4333842b310f05964ea2bb2b6b176546d55c5e7218c36116eedcd7a" dmcf-pid="WrY448YCz3" dmcf-ptype="general">첫 소식, 조해언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contents-hash="8e7eea19a58c29dbd396003b71c60c902c017986521e95e6332940612b439a48" dmcf-pid="Y7PssOPK3F" dmcf-ptype="general">[기자]</p>
          <p contents-hash="f22755159055aa3dacea07d1afd3bd742ece13e356c1c454a51203575fe4ee93" dmcf-pid="GzQOOIQ9Ut" dmcf-ptype="general">지난 3월 구속 취소로 풀려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개선 장군이라도 된 듯 환하게 웃으며 관저로 복귀했습니다.</p>
          <p contents-hash="ac6a3b2006b8302cfb166c145379aa565defa90ae30c873abdcf0e00e2306f2b" dmcf-pid="HqxIICx2F1" dmcf-ptype="general">하지만,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p>
          <p contents-hash="b27e5c29bd3370645eb587bbf60a033cb604c6c371f49a636ef33328148ab60e" dmcf-pid="XBMCChMV35" dmcf-ptype="general">지난 6월 12일 출범한 내란 특검은 곧바로 '공수처 체포 방해' 등 또다른 혐의로 포토라인에 세웠습니다.</p>
          <p contents-hash="8c729d3e73736826378017c2146503a0b042b47ec77961ce1c11ade8c23582cb" dmcf-pid="ZbRhhlRf7Z" dmcf-ptype="general">[윤석열/전 대통령 (지난 7월 6일) : {사후 계엄 선포문 관여 의혹 어떻게 설명하셨습니까?} … {체포 방해 지시한 혐의 인정하십니까?} …]</p>
          <p contents-hash="233fceb5d062abcaa069779c6749b12b09e233ce2edbfa59d0d39f8d08e73f2a" dmcf-pid="5KellSe4uX" dmcf-ptype="general">그리고 다시 구속했습니다.</p>
          <p contents-hash="d1a973f0f97814503fa23c19b99099eb32c30eea49ede9eff6367dee6791f1d0" dmcf-pid="19dSSvd87H" dmcf-ptype="general">'첫 승부수'였습니다.</p>
          <p contents-hash="1cadba1218f9d69fbc9a0a8f20e8349e17fdae7c1616c15878245f16e092e83d" dmcf-pid="t2JvvTJ6FG" dmcf-ptype="general">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도 구속 기한 만료로 풀려 나기 바로 전날에 다시 구속했습니다.</p>
          <p contents-hash="27ac86dce1419a96d2bc5f18e7d7f44bdba3a6208644f2cb45ff8b290425ba40" dmcf-pid="FViTTyiPuY" dmcf-ptype="general">'사초 쓰는 자세로 수사하겠다'던 내란 특검은 현판식도 생략한 채 180일 간 숨가쁘게 수사를 이어왔습니다.</p>
          <p contents-hash="3d24098fadc7259d81898fa3d630ff99d14b00d2f3e43568d6746b39fa341fe5" dmcf-pid="3U8rrm8BUW" dmcf-ptype="general">한덕수 전 총리와 최상목 전 부총리, 이상민, 박성재 전 장관과 조태용 전 국정원장까지 계엄의 밤 대통령실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사람들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까지 24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p>
          <p contents-hash="99d86157e5676d4c6aca4036f02861a22de633b8c5e65cd82a2eac9fcce4f607" dmcf-pid="0u6mms6b0y" dmcf-ptype="general">조은석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무력으로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해 권력을 독점하고 유지하기 위해 계엄을 선포했다고 결론냈습니다.</p>
          <p contents-hash="cd93cb13b65ae03737a8baf46ddbd23a4c3f38c4a3a295f2d8c2ec7d75a54019" dmcf-pid="p7PssOPKzT" dmcf-ptype="general">[조은석/내란 특별검사 : 윤석열이 신념에 따른 것이 아니라 자신을 거스르거나 반대하는 사람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통해 제거하려 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1a41e6a64aaeb6c1240c870a302e8de8c5f1bd98248627a5a43524223ef17a96" dmcf-pid="UzQOOIQ90v" dmcf-ptype="general">특검은 처음으로 1심이 중계되면서 국민들이 내란 재판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p>
          <p contents-hash="f9bc3302c89e2c20d6c5a29de09d1d713e997e44b979177dca9b4227f74783e1" dmcf-pid="uqxIICx2pS" dmcf-ptype="general">[윤석열/전 대통령 (지난 10월 31일) : 질서 유지하러 들어갔다는 게 머릿속에 있는 거네요?]</p>
          <p contents-hash="b871328c49e606d94cc5619bc15bda6a7cba86f991c6fc66ec98faa7a8c742a5" dmcf-pid="7BMCChMVUl" dmcf-ptype="general">[곽종근/전 특수전사령관 (지난 10월 31일) : 말씀하신 질서 유지는 도저히 제가 수긍할 수 없고 그 전이 됐든 중이 됐든 질서 유지, 시민 보호라는 말 자체는 들어 본 적이 없고…]</p>
          <p contents-hash="3a16d60b579172c913deeec49d624f33e53fb2c067114b591d7c15d8a623a9d8" dmcf-pid="zbRhhlRf0h" dmcf-ptype="general">내란 특검은 이제 확정 판결이 나올 때까지 윤 전 대통령 등에 대한 공소 유지에 전념할 계획입니다.</p>
          <p contents-hash="c3e4a8a5203a41b0f4544fa95adbfa0e025b22d1c30633adf5697eb5a56d78c6" dmcf-pid="qKellSe43C"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홍승재 영상편집 박수민 영상디자인 조성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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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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